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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15 20:15:09

베가(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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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베가 혹은 페카 Pekah
출생 미상
미상
사망 기원전 732년
미상
소속 미상
재위년도 기원전 740년 ~ 기원전 732년
약 8년
국적 북이스라엘 왕국
아버지 르말랴
이전 국왕 브가히야
다음 국왕 호세아(이스라엘)

1. 개요2. 상세

1. 개요

이스라엘 왕국의 군주. 한국 천주교 성경에서는 페카라고 한다. 브가히야의 장군이었으나 그를 죽이고 왕위에 올라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북왕국의 왕들이 다 그렇지만 여로보암 1세의 길을 따랐다며 열왕기 저자로부터의 평가가 나쁘다. 그리고 그의 장군인 호세아에게 암살당하였다.

2. 상세

아하즈는 아시리아의 왕 디글랏빌레셀에게 사절단을 보내어 간청하였다.
"나는 왕의 신하이며 아들입니다. 내가 지금 시리아(아람-다마스쿠스) 왕과 이스라엘 왕에게 공격을 당하고 있습니다. 오셔서 나를 그들의 손아귀에서 건져주시기 바랍니다."
아하즈는 야훼의 전과 왕실 금고에 있는 금은을 있는 대로 다 모아서 아시리아 왕에게 뇌물로 보냈다. 아시리아 왕은 아하즈의 간청을 받아들여 곧장 다마스쿠스로 쳐들어가 점령하고는 주민들을 사로잡아 키르로 끌고 갔다. 그리고 르신을 죽였다.
열왕기하 16:7~16:10 (공동번역성서)

아람-다마스쿠스와 동맹을 맺으면서까지 유다 왕국의 수도 예루살렘을 손에 넣으려고 했으나, 아하스가 신아시리아 제국에 신종하면서 원군을 요청, 이를 수락하고 달려온 티글라트 필레세르 3세[1]의 군세에 참패하고 아람 왕은 이 전투에서 전사. 북이스라엘도 이 때 아시리아 왕국에 의해 중소도시들이 점령당하고 백성들이 사로잡혀가는 수모를 겪었다.
베가가 이스라엘의 왕위에 있을 때 아시리아 왕 디글랏빌레셀이 쳐들어와서 이욘, 아벨벳마아가, 야노아, 케데스, 하솔, 길르앗, 갈릴리와 납달리 전지역을 장악하고 백성들을 사로잡아 아시리아로 끌고 갔다.
열왕기하 15:29 (공동번역성서)

이사야 7장 1~2절에 따르면,
우찌야의 손자이자 요담의 아들인 유다 왕 아하즈 시대에 시리아(아람-다마스쿠스) 왕 르신이 르말리야의 아들인 이스라엘 왕 베가와 함께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왔으나 점령하지는 못하였다. 시리아 군이 에브라임에 진주하였다는 소식이 다윗 왕실에 전하여졌다. 왕의 마음과 백성의 마음은 바람에 휩쓸린 수풀처럼 흔들렸다.
이사야 7:1~2 (공동번역성서)

이때도 그가 아람 왕국의 국왕인 르신과 연합하여 유다 왕국의 수도인 예루살렘을 치려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1] 성경에서는 판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디글랏빌레셀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