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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00:28:53

액션로망 범피트롯

범피트롯에서 넘어옴
1. 개요2. 소개3. 줄거리4. 장단점5. 후속작6. 특별출연7. 등장인물
7.1. 트롯악단7.2. 네프로네프로
7.2.1. 네프로네프로 투기장
7.3. 해피가랜드
7.3.1. 해피가랜드 투기장
7.4. 스무스무
7.4.1. 스무스무 투기장
7.5. 피존 목장7.6. 미무 마을7.7. 블러디 맨티스단7.8. 킬러 엘리펀트단7.9. 데저트 호넷단7.10. 기타
8. 관련 용어9. 공략

1. 개요

파일:external/www.gameplanet.co.kr/%EC%95%A1%EC%85%98%20%EB%A1%9C%EB%A7%9D%20%EB%B2%94%ED%94%BC%ED%8A%B8%EB%A1%AF%20%EC%A0%95%EB%B0%9C%ED%8C%90%20-%20PS1.jpg

괴팍하지만 독자적인 센스가 있는 제작사 아이렘에서 제작하였으며 플레이스테이션2로 발매되었다. 국내에 음성까지 완전 한글화되어 발매.

참고로 후속작 범피트롯 2는 겨울을 배경으로 플레이 스테이션3로 제작중이었지만 아이렘의 재정악화와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서 엎어졌고 도호쿠 대지진으로 인해 절체절명도시 4와 함께 개발이 중단되었다.
다만 개발진들이 새집 살림을 차린 회사인 그란젤라의 치프 크리에이터 쿠조 카즈마는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이쪽도 부활시킬 계획 자체는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 소개

액션RPG와 액션의 경계에 있는 게임이다. 스토리 라인이 상당히 중요해서 알피지에 가까운 느낌도 들지만, 사실 스토리는 그렇게 열심히 진행하지 않아도 괜찮다. 트롯비클을 이용해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파츠에 따라 조작감도 달라지기 때문에 트롯비클을 조작하는 것 자체가 상당한 즐거움이다.

게임 내에서 중요한 요소로 등장하는 밴드 활동은 실제 악기를 연주해야 하기 때문에 나름 리듬액션에 가까운 조작성을 보여준다. 그만큼 섬세하거나 곡 수가 많지는 않지만 악기 수가 많고 비교적 쉬운 편이라 즐겨볼만 하다.

게임을 클리어하면 엔딩장면이 나오지만 1년 후라는 설정으로 계속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회차는 없지만 숨겨진 파츠를 모으거나 그동안 실행하지 못했던 서브 퀘스트를 진행하는 등 놀거리는 충분히 많다.

국내 발매 시 초소형 하모니카가 따라왔다. 주인공이 하모니카를 갖고 있기 때문.

3. 줄거리

트롯비클이라는 이족보행머신이 일반화된 스팀펑크 세계관을 배경으로 기억을 잃은 소년이 바닐라 빈즈이다. 바닐라 빈즈는 기억을 잃은채 해안에 쓰러져 있다가 우연히 자신을 발견한 소녀 코니와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후 낡은 트롯비클을 얻어 타고 코니와 동료들과 합류해서 세계를 누비는 모험을 시작한다.

기본적인 스토리라인이 있긴 하지만 분기도 다양하고 플레이어가 주인공의 자잘한 대사에서부터 커다란 스토리분기까지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체감할 수 있는 자유도는 상당히 높다.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밝은 편이지만 산업혁명시대를 모티브로 한 만큼 어두운 구석도 없지 않다. 게임 중간 중간에 산업화에 밀려 직장을 잃게 되는 사람들이 등장하며 해피가랜드의 공장지역에는 과중한 노동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그밖에도 길거리에는 도적단이 판을 치며 사람들의 도덕관도 조금씩 비틀려 있는지 NPC들과 대화해보면 냉소적인 사고도 엿볼 수 있다.

분기에 따라 여러 여성들과 썸싱을 만들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어느 루트로 가든 코니가 메인 히로인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

4. 장단점

게임을 진행해 보면 상상 이상으로 꼼꼼하게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NPC 하나하나에 모두 이름이 있고 나름대로 이야기가 있다. 스토리 진행에 따라 대사도 바뀌기 때문에 한 번 지나갔던 도시라 해도 다시 올 때는 한 번씩 만나볼 가치가 있다. 시간대에 따라서 캐릭터가 바뀌기도 하는데 서브 이벤트에서는 특정 시간대에만 돌아다니는 캐릭터를 만나야 하는 것도 있다. 이렇게 만났던 캐릭터들은 모두 앨범에 기록되는데, 이 앨범이 꽤 재미있는 요소이다. 별다른 특전은 없지만 도감처럼 100% 달성을 노려봄직 하다.

숨겨진 요소나 서브 퀘스트가 상상 이상으로 다양해서 다회차 플레이에도 새롭게 발견하고 처음 보는 요소들이 계속 쏟아져 나온다. 본편의 스토리만 플레이해도 30시간은 너끈한데 숨겨진 요소 탐색이나 서브 퀘스트, 맵의 곳곳을 탐험하다 보면 시간이 얼마라도 부족하다. 또 일부 서브 퀘스트는 스토리에도 영향을 주거나 해당 인물의 인생 자체에도 성공과 실패를 가져다 줄 수 있고, 나아가서는 상점의 주인이 바뀌거나 아예 사라지거나 할 수도 있다. 게다가 주인공이 행한 일들이 메인 스토리에서도 간간히 언급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별명 시스템이 있어서 주인공의 행동이나 비클 기체 색에 따라 별명이 바뀌기도 한다. 이를 테면 하얀색 기체를 타고 웬종일 밥만 먹는 부자라면, 걸신들린 하얀 거성, 이런 식으로 별명이 붙기도 하며, 스토리 진행 중 몇몇 Npc들은 자네가 그 유명한 '별명'인가? 라며 부르기도 한다.

도시도 상당히 정교하게 만들어져서 돌아다녀 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 해피 가랜드처럼 거대한 도시는 구석구석 둘러보면 숨겨진 요소가 꽤 있다. 도시의 시설은 모두 이용하는 게 가능하며 집도 살 수 있다. 본격 내 집 마련하는 게임.[1] 가구도 배치할 수 있고 히로인을 불러 요리도 해볼 수 있다. 결정적으로 집을 구입해야 그렇고 그런 짓을 할 수 있다.[2]

콘텐츠도 매우 다양해서 스토리 이외에 공략할 수 있는 던전도 있으며 특정 날짜를 맞추면 필드 보스도 출연한다. 전투 이외에도 운송을 통해 돈을 벌 수 있으며, 투기장에서 베팅을 할 수도 있다. 운송은 또다른 콘텐츠인 주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가령 트롯 택시를 자주 수행하면 주식시장에서 버스회사의 주식이 오르고, 서브 이벤트로 해피 가랜드의 철도를 정상화하면 철도사의 주식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는 식이다. 이를 테면, 주인공은 전세계를 돌며 각종 사건에 휘말리는데, 이를 신문사에 지속적으로 알리면 신문사의 주가가 계속 오르고, 엔딩 후엔 신문사도 부쩍 성장한 걸 볼 수도 있다. 본인이 선택한 서브 스토리 분기에 따라 이 신문사 얘기처럼 엔딩 이후에 NPC가 사라지거나, 분위기가 밝아지거나 하는 디테일도 있다.

당구(나인볼)는 여러 캐릭터를 상대해 볼 수 있고 캐릭터별 전용 큐대도 있어서 어지간한 아케이드의 당구 게임과 비교해도 완성도가 높다. 시점도 탑 뷰와 플레이어 시점을 택할 수 있으며, 파워 게이지는 물론 큐대 각도, 타구점 선정 등 상당한 디테일을 보여준다.

연주는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편인데 듀얼쇼크를 활용한 조작이 인상적이다. 조작이 가능한 악기가 다양하고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간단한 리듬액션으로선 합격선이다.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장점으로는 수준 높은 음악이 있다. 다른 게임이라면 주제가로 쓰였을 만한 보컬곡이 5개나 있고, 여러 지역들의 BGM들도 수준 이상이다.

다양한 서브 이벤트도 장점. 본편 내용 이상으로 여러가지 서브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고 몇 가지는 드라마적으로도 인상적인게 있다. 화가 폴의 이벤트와 야심가 호아킨 이야기가 그렇다. 고아원 이벤트도 팬들 사이에서 많이 이야기 된다. 이 이벤트들은 본편 진행과 맞춰서 주인공이 1년 후 돌아왔을 때 후일담을 진행하면 상당히 여운이 있는 내용들이다.

단점으로는 게임이 제작된 시기에 비해 그래픽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이다. PS2 중기에 나온 작품이지만 그래픽 수준은 PS2 초기에 가깝다. 이때문에 다양한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의 움직임이 생동감이 없는 느낌을 주기도 하며 일부 이벤트는 묘사가 너무 단순해서 실망스럽기도 하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2020년대에 출시했어도 훌륭할 오픈월드 게임이지만, 시대적에 따른 한계로 반 오픈월드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당시의 기술로는 방대한 맵의 크기를 전부 로딩해낼 수 없기에 주인공이 특정 구간에 진입하면 특정 구간의 맵을 로딩하는 방식이다.

스토리 중후반 전까진 지역간 이동이 대부분 불가능해서 이로 인해 지루해질 수도 있다.

5. 후속작

PSP로 비클 배틀 토너먼트라는 후속작이 있다. 비클 배틀만을 떼어내서 대전게임으로 만든 것인데 본편을 즐긴 유저라면 한 번 즐겨볼만 하지만 독자적인 타이틀로서는 그다지 좋지 않다는 평이 있다. (본작에 나왔던 주인공과 코니가 카메오로 등장하였다)

"범피 트롯 블록스 클럽"이라는 (PS2,PSP) 타이틀도 있다. 장르는 보드 게임으로 범피 트롯의 등장인물들과 블록 게임을 하는 내용.

한글화 발매 직후 PS2로 후속작 범피트롯2가 나온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한참 동안 소식이 없다가 발매가 연기, 결국 PS3로 나온다는 발표가 있었다. 몇 차례 프로모션 영상도 발표되었으나 결국 2011년 3월 31일에 공식적으로 개발이 중지되었다.

프로모션 영상에서는 PS3의 스펙에 힘입어 한층 진보한 그래픽을 보여주며 전작에서 지적되었던 문제점을 다수 해결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워낙에 단편적인 영상이라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다. 참고로 이 영상에서는 바질로 보이는 인물이 잠깐 비춰지기도 했다.

발표된 정보로는, 기본적으로 범피트롯 1편에서 2년 후의 세계라는 설정이며 산업화가 심화되면서 노동자 계급과 자본가 계급의 대립이 깊어지고 있다고 한다. 2에서도 우연한 계기로 트롯 비클을 얻은 소년이 히로인과 함께 세계를 여행하는 내용이 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이제는 회사가 비디오게임 제작에서 완전히 손을 뗀 관계로 향후 후속작 제작은 기대할 수 없게 되었는데, 이걸 제작한 인물들이 그란젤라로 넘어가서는 후속작 제작을 생각해두고는 있다고 발언해서 정말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 됐다.

6. 특별출연

동일 회사의 파칭코 게임을 주제로 한 파치파라13-풍운록5 편에 트롯비클이 탑승물로 깜짝 등장했다. (단, 걷지는 못한다. 단순 차량 개념으로만 등장한지라 고정된 상태로 발바닥 바퀴가 움직이는 모션으로 움직인다.)
게임 자체의 분위기도 수위가 높고 워낙 마이너한 게임이다 보니 게임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

7. 등장인물

7.1. 트롯악단

7.2. 네프로네프로

7.2.1. 네프로네프로 투기장

(괄호 안은 클래스 / 별명 / 비클 명)

7.3. 해피가랜드

7.3.1. 해피가랜드 투기장

(괄호 안은 클래스 / 별명 / 비클 명)

7.4. 스무스무

7.4.1. 스무스무 투기장

(괄호 안은 클래스 / 별명 / 비클 명)

7.5. 피존 목장

7.6. 미무 마을

7.7. 블러디 맨티스단

7.8. 킬러 엘리펀트단

7.9. 데저트 호넷단

어째선지 블러디 맨티스단의 명령을 듣는데 이유는 3년 전에 경찰부대에게 전멸할 뻔 했던걸 블러디 맨티스단이 도와줬기 때문. 블러디 맨티스단이 겉으로 외치는 목적 이외에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은 눈치챘지만 은혜를 갚기 위해 블러디 맨티스단에 협력한다.
보석 12종류를 선물한 다음 그녀와 비클 배틀을 벌여 승리하면 그녀의 방 안에 들어갈 수 있으며 그 안에 개틀링 암이 있다.(개틀링암은 매우 사기적인 파츠 중 하나) 성우는 차명화

7.10. 기타

8. 관련 용어

1

9. 공략



[1] 하지만 월세는 나간다... [2] 물론 해당 게임은 15세이고, 주인공들도 나이가 많지 않다. 이상한 걸 기대하진 말자. 보통 아이 참...이런 음성과 함께 뭔가 야릇한 분위기로 넘어가 화면이 암전되며 직후 일이 끝난(?) 상태로 넘어온다. 끌려간다.. [3] 삼자택일로 셋 중 하나밖에 못 고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