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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03 18:33:24

범선(삼국지)

衛固
(? ~ 205?)

1. 개요2. 생애3. 창작물에서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

2. 생애

중랑장을 지내 위고와 각자 종요에게 왕읍을 태수로 보내달라고 부탁했는데, 겉으로는 왕읍의 귀환을 청원하면서도 병주에서 군사를 일으킨 고간과 모의했다. 조조는 반란을 일으킬 것이라 여겨 순욱에게 하동에 보낼 사람을 추천하도록 하면서 두기를 태수로 보내기로 했다.

범선은 두기를 죽이고 여러 사람들을 위협하고자 했는데, 지금 죽이지 않으면 필시 이후에 재난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두기가 부임해 범선과 위고를 두고 하동의 덕망가로 자신은 막 도착한 자라면서 중대사를 함께 논의하자고 하자 범선은 장수와 관병 삼천여 명을 감독했다.

두기가 계략을 써서 병사를 모집하기 어렵게 하면서 여러 현들이 따르는 것을 알고서는 출진해 방어진을 구축하면서 위고 등이 공격했지만 이기지 못했으며, 종요, 장기 등이 군사를 이끌고 공격받아 격파되었다는 것을 보면 이 때 진압되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3. 창작물에서

소설 삼국지 마등의 아들이 되었다에서는 하동의 시중으로 양봉을 비롯한 백파적들이 여러 곳을 함락하면서 위고가 왕읍에게 각개각파하면 된다고 말하자 지금 가진 병력으로 충분히 전공을 쌓을 수 있다면서 태수의 위엄을 보이고 하동의 지배자가 누군지 분명히 하면 된다고 했다.

문희현을 공격한 한섬이 물러나자 왕읍의 혈족인 왕기와 함께 선봉이 되어 한섬을 추격했으며, 한섬과 서로 말싸움을 벌이고 한섬이 숨겨둔 군사들의 공격을 받아 당황하다가 한섬의 공격으로 참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