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cket+Drum
폐기처분되는 물건들을 드럼와 같은 형태로 활용하는 것을 이른다. 다만 드럼이라고는 하지만 일반적인 드럼세트와는 연주방식이나 휴대성의 차이 등 꽤 다른 구석이 많다.
이름에서 얼추 유추할 수 있듯 보통은 페인트통 하나만 활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소리만 확실히 난다면 무엇이든 버킷 드럼으로써 활용이 가능하다. 그렇기에 전문적인 버킷 드러머들의 경우 파이프, 고철, 프라이팬, 폐타이어, 심지어는 슬리퍼 등,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고물들을 활용하여 리드미컬한 연주를 뽐내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해외에서는 특유의 펑크한 이미지와 길거리 버스킹의 영향으로 꽤 높은 인지도를 지닌 문화이다. 유튜브에서 인지도가 있는 버킷 드러머로는 Gordo Drummer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