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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왕녀의 은밀한 침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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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인물
2.1. 르웰린 레이븐 브리젠트2.2. 앨먼다이트 비세르크2.3. 트리스탄 자야드2.4. 에르넬2.5. 바스티안 브리젠트
3. 브리젠트 왕궁
3.1. 왕족
3.1.1. 팔룬3.1.2. 파멜라3.1.3. 델피나3.1.4. 앨피어스
3.2. 왕궁의 사용인들 및 기사들
3.2.1. 로잘리3.2.2. 에밀리3.2.3. 파울로3.2.4. 라탄
4. 기타 인물
4.1. 비비안 모드4.2. 알렌 모드4.3. 셀린 선드블렌4.4. 엘로디 탄올4.5. 로쉐 백작부인4.6. 조엘 비세르크4.7. 조슬린4.8. 애런4.9.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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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시리즈의 웹소설 버림받은 왕녀의 은밀한 침실의 등장인물에 대한 문서.

파일:버왕은침_인물관계도.jpg

2. 주요 인물

2.1. 르웰린 레이븐 브리젠트

파일:르웰린 레이븐 브리젠트_웹툰.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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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인공. 브리젠트 왕국의 버림받은 왕녀.

2.2. 앨먼다이트 비세르크

파일:앨먼다이트 비세르크_삽화.png
파일:앨먼다이트 비세르크_웹툰.png
본작의 남주인공. 브리젠트 왕국의 비세르크 공작 가주. 르웰린의 소꿉친구. 애칭은 앨먼. 보다시피 원작은 적발로 묘사되는데 반해 웹툰에서는 흑발로 각색되었다.
델피나를 사형대로 이끄는 간수 역할을 맡은 후 르웰린과 연락두절되었다. 5년 뒤 국보인 성검을 되찾고 왕국의 골칫거리였던 흑마법사들을 도륙한 공을 세워 수도에 복귀하였고, 이를 기념하는 연회날 그는 낙인이 발동된 르웰린과 밤을 보내게 되었다. 이후 르웰린에게 구혼하였으나 돌아오는 것은 차가운 조롱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국정을 어지럽힌 파멜라와 바스티안을 끌어내리고 르웰린을 왕위에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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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나의 간수 역할을 맡고 잠적하게 된 것은 앨먼다이트로서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의 아버지인 조엘에 의해 간수 역할을 맡게 되었을 뿐 아니라, 이후에는 1년 간 공작가의 지하감옥에 구금되었기 때문이었다.[1] 그러나 이런 극한의 상황에서도 결혼을 약조한 르웰린을 잊지 않았고, 수도에 떳떳하게 돌아가기 위해 성검의 시련을 비롯한 숱한 고생을 견뎌냈다.[2] 이후 르웰린에게 끊임없이 구애하여 둘은 원수 사이에서 악우 사이로, 다시 악우 사이에서 친구 사이가 되었고, 또 친구 사이에서 연인관계로 발전하여 마침내 르웰린과 결혼하게 되었다.

2.3. 트리스탄 자야드

파일:트리스탄 자야드_삽화.png
파일:트리스탄 자야드_웹툰.jpg
브리젠트 왕국의 적기사단 단장. 3년마다 열리는 토너먼트전의 우승자, 왕국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의 기사이다.
그를 견제한 귀족들의 수작질로 르웰린의 호위로 배정된 날, 르웰린은 그가 자카트 족[3] 출신임을 언급하며 모욕을 준다. 이에 트리스탄은 허탈함을 느끼고 그녀를 미워하게 되는데, 곧 이상함을 느낀다. 그 일로 르웰린은 오욕을 뒤집어 쓴 반면, 자신의 대우는 좋아져 출신에도 불구하고 기사단장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혼란한 감정을 느끼고 르웰린을 조용히 관찰하다가, 그녀의 모욕이 위악임을 깨닫는다. 자신과 가까운 이가 화를 입는 것을 우려한 르웰린이, 곁에 아무도 두지 않기 위해 의도적으로 주변을 냉대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 이때부터 르웰린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고. 이후로는 르웰린에게 진심으로 충성을 바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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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끝난 후, 작위를 하사받아 기사단장에서 군무대신으로 진급했다. 또한 르웰린을 잊지 못하고 주위를 맴도는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4]

2.4. 에르넬

파일:에르넬_삽화.png
파일:에르넬_웹툰2.jpg
성국의 대주교인 패트론. 성국에서 가장 큰 권력을 지니는 7명의 패트론 중 하나다.
그러나 그의 실체는, 교황의 사생아이자 성국의 반대 세력인 흑마법사를 부리는 배교자였으며, 앨먼다이트에게 축복을 내리러 오게 된 것도 사실은 브리젠트에서 사고를 일으키는 흑마법사들을 처리하기 위함이었다.
르웰린이 저주에 걸렸음을 가장 먼저 알아차렸고, 이를 없앨 방도를 알아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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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넬의 아버지인 교황은 수많은 사생아를 두었으며 자식들을 사랑한다고 해 놓고는 가차없이 쉽게 죽였다. 특히 그가 에르넬이 정을 붙였던 형제를 죽였을 때, 에르넬은 그에게 반감을 품고 흑마법사를 부리면서 복수를 다짐하게 된 것이었다.
에르넬은 성국에서 르웰린의 소식을 전해들었을 뿐 아니라 델피나와 그 내연남이 나누는 대화를 듣고는 르웰린이 버림받았음을 알게 되었고, 이때부터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르웰린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훗날 만나게 된 르웰린이 자신과는 다르게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것을 알고는 서서히 사랑하게 된다.
르웰린에게 걸린 저주의 정체를 알려주고, 그 저주를 사주한 이를 찾기 위해 조사하는 등 여러모로 르웰린을 도와주고 있다. 결국 바스티안이 저주를 사주했음을 알게 되고, 르웰린의 뜻에 따라 바스티안을 살리면서 저주를 없앨 방안을 마련하여 르웰린이 저주에서 벗어나게 해주었다.
모든 것이 끝난 후, 성국으로 돌아간듯 했지만 르웰린을 잊지 못하고 주위를 맴도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5. 바스티안 브리젠트

파일:바스티안 브리젠트_삽화.png
파일:바스티안 브리젠트_웹툰.png
브리젠트 왕국의 국왕. 르웰린의 이복 오빠.
르웰린을 증오하여 구박하는 왕대비 파멜라와는 다르게, 르웰린을 염려하고 걱정하는 등 다정하게 대하는 유일한 사람이다. 그러나 파멜라의 꼭두각시인 만큼, 르웰린에게 영 실질적인 도움은 주지 못하고 파멜라를 만류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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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악의 근원이자 페이크 최종보스.
어머니인 파멜라의 소행으로 자신이 르웰린의 자리를 빼앗은 것에 미안함을 느끼고, 파멜라에게 구박당하는 르웰린을 알게 모르게 도와주는 등 선량한 마음씨를 지닌 소년이었다.
르웰린을 동경에 가까운 마음으로 사랑[5]하였으나 마음 한 구석에서는 자신이 사생아라고 멸시받는 것이 부당하다는 생각과 함께, 르웰린의 곁에 서고 싶다는 욕망이 있었다. 이 상태로 성국에 머물다가[6] 교황에게 영혼이 잠식되었다. 교황이 바스티안의 욕망을 파고들어 자신의 영혼 조각을 기생시킨 것.[7] 때문에 르웰린에 대한 마음도 동경에서 집착으로 변질되었으며, 르웰린의 방을 볼 수 있는 수정구슬을 설치하였다. 이를 단 한 번 작동시켰을 때, 자고 있는 르웰린의 모습에 입을 맞추다가 국왕 팔룬에게 들키고, 교황의 조종으로 결국 국왕을 살해하기에 이른다. 뒤늦게 나타난 파멜라는 바스티안과 함께 이 일을 비밀로 부쳤다.
그렇게 왕위를 계승받은 바스티안이 파멜라의 꼭두각시로 지낸 지 5년이 흐르고, 르웰린에 대한 집착이 극에 달해 교황의 힘을 빌려 색욕의 저주를 사주하였으며[8] 마지막에는 르웰린을 감금하고 자신이 차지할 계획이었다.[9]
그러나 바스티안이 교황에게 조종되고 있으며 저주를 사주했다는 것을 눈치챈 에르넬과 르웰린의 협공으로, 결국 교황과 분리되어 제정신으로 돌아온다.[10] 바스티안은 그간의 악행을 인정하고 사죄한 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자결한다.[11]

3. 브리젠트 왕궁

3.1. 왕족

3.1.1. 팔룬

브리젠트의 선대 국왕. 선대 왕비 델피나 사이에서 르웰린과 앨피어스를, 정부 파멜라 사이에서 바스티안을 얻었다.
델피나가 바스티안을 저주했다는 의혹이 생기자 처형하였으며, 이후 르웰린을 박대하였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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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선대 왕비 델피나에게 비틀린 사랑을 품었던 것으로 보인다. 파멜라를 곁에 두고도 델피나에게 쩔쩔매었다는 점이나, 파멜라가 데려온 바스티안의 출생은 개의치 않으면서도 델피나의 불륜을 알고난 뒤 르웰린의 출생에는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점이 그러하다. 더욱이, 르웰린을 증오하여 박대하면서도 죽이지는 않는 모순적인 태도를 보이기까지 했다.[13]

3.1.2. 파멜라

파일:파멜라 브리온_웹툰.png
브리젠트 왕국의 왕대비. 국왕 바스티안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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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온 공작가의 사생아, 선대 국왕 팔룬과 연인 사이였으나 왕실에서 결혼을 반대[14]하자 팔룬을 닮은 사람과 사통하여 낳은 바스티안을 팔룬의 아들로 속여 입궁한다. 왕비인 델피나를 극도로 싫어했으며, 델피나가 바스티안에게 흑마법을 걸었다는 누명을 씌워 처형시켰다. 이후 팔룬과 함께 르웰린을 구박했으나, 죽이지는 못했다.[15]
훗날 바스티안이 국왕을 죽이자[16] 이를 은폐하고 바스티안을 옹립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약을 먹여 여자와 자게 하는 등, 바스티안을 지배할 대상이자 도구로 보았으며 결국 이를 견디지 못한 바스티안과 사이가 완전히 틀어진다. 르웰린이 점차 권위를 회복하자 위기감을 느끼고, 흑마법사를 동원해 르웰린을 죽이려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나 이를 역이용한 르웰린에 의해, 자신이 델피나에게 했던 것과 같은 방법[17]으로 처형대에 올랐으나 영구 유폐되는 선에 그쳤다. 르웰린을 고립시켜 수년 간 괴롭혀 온 것을 고스란히 돌려받은 격.

3.1.3. 델피나

파일:델피나_웹툰.png
브리젠트 왕국의 폐위된 왕비. 르웰린과 앨피어스의 어머니. 테살리아 왕국의 적통 왕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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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웰린이 고립되게 한 원인이며, 르웰린의 기억과는 다르게 르웰린을 사랑한 적이 없다.[18] 선대 비세르크 공작인 조엘과의 불륜[19]으로 브리젠트를 떠날 방법을 찾던 중, 누명을 쓰고 처형될 뻔했으나 대타를 내보내 목숨을 건지고 성국으로 도피했다. 르웰린이 고립될 것을 짐작하지만 자신의 원한을 대신 갚게 할 의도로 르웰린만 브리젠트에 남겨두었고, 르웰린이 발설할까봐 테살리아에 도착하고도 본인의 생존을 밝히지 않았다. 이후 테살리아로 데려온 앨피어스가 르웰린을 그리워하며 앓자, 르웰린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린다.
진실을 깨닫고 분노한 딸에게 어미의 복수를 하지 않았다며 매도하는 건 덤. 르웰린의 계획으로 브리젠트에 돌아와 왕대비의 대우를 받다가 탈출을 시도[20]했으나 간파당한 뒤 앨피어스와 나란히 감옥에 갇혔다.
모든 것이 끝난 후, 르웰린의 마지막 자비로 조엘과 함께 테살리아로 돌아간다.이 여자가 저지른 짓들을 살펴보면 너무 자비를 베푼 것이다.

3.1.4. 앨피어스

파일:앨피어스_웹툰.png
르웰린의 남동생. 애칭은 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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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대신 살뜰하게 대해준 르웰린 덕에 행복한 유년 시절을 보낼 수 있었다. 그러나 델피나가 처형당한 뒤 강제로 테살리아로 보내졌고, 테살리아의 국왕이자 외삼촌인 조슬린의 양자로 입적되어 테살리아의 왕자가 되었으며, 르웰린을 그리워하며 앓다가 델피나에 의해 르웰린에 관한 기억이 지워졌다. 훗날 다시 만난 르웰린에게 냉담한 모습을 보이며 '기억을 되찾지 않는 것은 내 의지'라고 밝혀 르웰린을 절망하게 했다.
이후 브리젠트에 돌아온 델피나를 데려가겠다며 억지를 부리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델피나의 말만 듣고 르웰린의 뺨까지 때려 브리젠트와 테살리아의 전쟁의 빌미를 제공했으며, 투옥되고 나서도 르웰린을 욕하다가 자신을 찾아온 앨먼다이트에게 자신이 르웰린에게 했던 것처럼 뺨을 맞으며 그대로 되갚음 당한다.이쯤되면 철이 덜 들어서라고 실드 쳐주지도 못한다.
후에 에르넬 덕에 기억을 되찾고[21] 델피나 탓을 하지만, 앨먼다이트의 지적에 드디어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후회한다. 사실 앨피어스는 희미하게나마 르웰린을 기억하고 있었기에 기억을 되찾으면 스스로가 그리움에 몸서리칠 것을 알고 있었고, 구박받는 르웰린을 도울 힘조차 없었기에 르웰린을 증오하는 비겁한 선택을 한 것이었다.이게 동생이라는 녀석이 할 짓인가?
모든 것이 끝난 후, 누나와 화해를 하며 델피나를 따라가지 않고 브리젠트의 왕자로 남게 된다.너무 과분한 처사 같은데?

3.2. 왕궁의 사용인들 및 기사들

3.2.1. 로잘리

르웰린이 가장 아끼는 하녀. 초반부터 르웰린을 무시하지 않고 르웰린을 좋게 대해 준 몇 없는 인물이다.[22]

3.2.2. 에밀리

과거 르웰린을 시중들었던 하녀. 파멜라의 구박으로 식사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는 르웰린을 위해 빵을 훔쳤다는 이유로 목숨을 잃었다.

3.2.3. 파울로

적기사단 소속의 기사. 버려진 왕녀인 르웰린을 호위해야 하는 상황에 투덜대다 트리스탄에게 일침을 맞는다. 그러나 파멜라의 패악질과, 이에 대비되는 르웰린의 덤덤한 모습을 보게 된 후 르웰린이 스스로를 지킬 마음이 없음을 깨닫는다.

3.2.4. 라탄

적기사단 소속의 기사. 과거 데뷔탕트를 치른 지 얼마 되지 않은 여동생이 있었지만 갑자기 급사하였다고 한다. 처음에는 파멜라가 너무 두려워 르웰린의 조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르웰린의 일침과 위로에 용기를 내어 르웰린을 도와 신흥 귀족 아가씨 의문사 사건을 조사하는데 큰 기여를 한다.

4. 기타 인물

4.1. 비비안 모드

모드 백작가의 영애.
바스티안의 탄신일에, 바스티안의 핏줄이라며 아이를 데려온다. 이후에는 왕자의 모후라는 이유로 사실상 왕비 대접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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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은 커렌 백작가의 삼남, 올리 커렌과 연인이었으며 그 사이에서 생긴 아이 디안을 바스티안의 핏줄이라고 속였다. 여기에는 앨먼다이트가 많은 역할을 했는데, 백작가의 별 볼 일 없는 삼남의 자식을 왕자로 만들도록 비비안에게 야망을 심은 것.[23]

4.2. 알렌 모드

모드 백작가의 장남. 백기사단 소속의 기사. 비비안의 오빠. 인성은 여동생 못지 않게 매우 오만하다. 작중 로잘리의 발목을 자르려다 르웰린에게 참교육을 당한다.

4.3. 셀린 선드블렌

선드블렌 백작가의 현 가주. 본래 후계자이던 남동생을 제치고 가주의 자리에 당당히 올라 다른 귀족가 영애들의 동경을 받고 있다. 과거 르웰린의 친구였지만 르웰린이 파멜라의 계략에 의해 몰락했을 때 살아남기 위해 냉정히 그녀의 곁을 떠나버려[24] 현재는 사이가 서먹해진 상태다. 그래도 르웰린에게 최근 신흥 귀족 아가씨들이 줄줄이 의문사하고 있다는 정보를 알려주며 르웰린이 왕족으로써의 사명감을 되찾게 해준다. 참고로 마조히스트다(...).

4.4. 엘로디 탄올

신흥 귀족 중 하나인 탄올 남작가의 외동딸. 데뷔탕트를 치른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린 소녀. 연회 때 르웰린에게 다가와 수줍은 모습으로 말을 거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피를 토한 채 즉사해버리고 말았다. 이후 르웰린의 뒷조사를 통해 사실 그녀는 보랏빛을 내는 염료이자 독성 물질인 아르세닉으로 염색한 비단으로 만든 옷을 통해 독성 물질에 서서히 중독 되어버려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4.5. 로쉐 백작부인

파멜라의 측근 시녀 중 하나인 귀부인. 신흥 귀족 아가씨 의문사 사건의 진범, 독성 물질인 아르세닉으로 염색한 보라색 비단을 몰래 유통하였으며, 평민이나 고아들을 염색공으로 부려먹으면서 이들 또한 독성 물질에 중독되게 만들기까지 하였다. 결국 파멜라에 의해 처형당하고 시신은 광장에 매달려 효수되는 최후를 맞이한다.

4.6. 조엘 비세르크

선대 비세르크 공작. 앨먼다이트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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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는 델피나와 불륜 관계였다. 델피나가 테살리아의 왕녀였을 적 연인이었으나, 델피나가 팔룬과 결혼하게 되면서 헤어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서류상으로 죽은 사람이 되어 델피나와 함께 브리젠트를 떠나려 했다. 이를 위해 앨먼다이트를 끌여들여 델피나의 간수 역할을 맡은 후 앨먼다이트를 지하감옥에 가두기까지 하였다.

4.7. 조슬린

현 테살리아의 왕. 델피나의 오빠이자 르웰린과 앨피어스의 외숙부.

4.8. 애런

성국의 사제 중 하나. 그 또한 교황의 사생아 중 하나로, 즉 에르넬과 이복형제 지간이다. 때문에 머리 색상이나 길이만 빼고 보면 에르넬과 꽤 닮았다는 묘사가 나온다. 에르넬과 함께 성국 내 르웰린의 아군 중 하나.

4.9. 교황

파일:교황_웹툰.png
성국의 지도자. 에르넬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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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악의 근원이자 최종보스.
원래는 인간이었으나 흑마법을 너무 많이 사용해 마수가 되어버린 존재, 자신의 영혼 조각을 인간에게 기생시켜 조종한다. 자식을 낳아 그 중 약한 것은 죽이고[25] 강한 것은 흡수하며 수백 년간 진화를 거듭해왔다. 숙주가 죽으면 다른 숙주에 기생하는 방식으로 그간 교황 행세를 해왔으며 이번에는 왕으로 살아보자는 욕망에, 성국에 머물던 바스티안에게 자신의 영혼 조각을 심었고 이후 바스티안의 동경심을 집착으로 변질시켜 르웰린을 차지하도록 충동질하였다.[26]
에르넬에게 교황 숙주가 죽자, 바스티안을 새로운 숙주로 삼아 완전히 기생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훗날 에르넬과 르웰린의 협공으로 바스티안과 분리된 후, 바스티안이 자결하는 순간을 노려 르웰린을 새로운 숙주로 삼는다. 이때, 르웰린에게 새겨진 낙인의 기능 중 하나인 보호가 발동되어 마신 아스모데우스가 르웰린의 정신세계에 강림하는데, 이때 마신의 힘도 흡수하려다 앨먼다이트의 성검으로 인해 실패하고 결국 아스모데우스에게 압살된다.


[1] 이 때문에 그는 조엘을 증오하게 되었으며, 훗날 트리스탄을 시켜 조엘에게 상해를 가하고 죄책감을 느끼는 르웰린이 오히려 착해빠졌다고 생각하는 등 조엘에게는 일말의 동정심도 느끼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2] 그의 삶의 이유가 르웰린이 되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이다. [3] 왕국에서 차별받는 민족이다. [4] 작품의 집필 계기가 "당신은 내 몸 보고 나 만나?"라고 말하는 장면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며 트리스탄이 이 대사를 했을 때 희열을 느끼셨다는 후문. [5] 여동생임에도 불구하고 첫 눈에 반했고, 서로 혈연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는 안도한다(!) [6] 정확히는, 성국에 좋은 인상을 남겨야 한다며 파멜라가 그를 성도의 수도원에 2년 간 감금한 것이다. [7] 바스티안은 교황의 속삭임을 단지 자신의 어두운 마음 정도로 인식했으며, 점점 자신의 영혼과 교황의 영혼이 동일시되었다. 한 마디로, 이중인격. [8] 이 저주는 3가지 기능을 한다. 발정, 보호, 그리고 르웰린이 누구도 사랑하지 못하는 것. [9] 수도원에 가겠다는 르웰린을 만류하고 파멜라에게 복수하도록 종용하였으며, 르웰린의 주변 남자들을 계속 사지로 보낼 뿐 아니라 앨먼다이트와 트리스탄을 이간질하였다. 본인 휘하의 기사단을 흑마법사들로 채워넣은 것은 덤. 가장 무서운 점은, 그가 내린 저주를 종합하면 르웰린에게 사랑받을 생각없이 교합만 해도 상관없다는 의도로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는 르웰린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었다. [10] 이게 가능했던 건, 르웰린을 왕비로 맞이하고 겁탈하려 들었던 교황의 의사와, 르웰린을 원하지만 르웰린이 고통받는 건 원하지 않았던 바스티안의 의사가 대립했기 때문이었다. [11] 여담이지만, 그가 어릴 적 빌었던, 르웰린이 자신을 미워하지 않게 해달라는 소원은 이미 이루어져 있었다. 르웰린은 자신이 힘들 때 도와준 사람이라며 모든 일의 원흉인 바스티안을 죽이지 않고 다른 방법을 궁리하였는데, 이것이 그녀가 바스티안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이었던 것. [12] 그는 델피나가 처형될 때 르웰린에게 '네 어머니의 최후를 보라'고 웃으며 말하고, 르웰린이 아끼던 하인들과 기르던 동물들까지 다 죽였으며, 파멜라의 구박을 방관하고 동조하였다. [13] 정작 델피나는 팔룬에게 연심이 없었고 조엘만 사랑했다. 델피나가 르웰린을 사랑하지 않은 이유도 팔룬과 닮았기 때문. [14] 팔룬에게 일정 기간 불임이 되는 약을 먹이기까지 했다. [15] 팔룬이 르웰린에게 보이는 모순적인 태도를 알게 된 파멜라는 르웰린을 더욱 증오했다. 또한 바스티안은 르웰린을 죽이면 자신도 죽겠다고 했다고. [16] 수정구슬에 연결된 거울에 비친 르웰린을 본 파멜라가 이 상황이 르웰린 탓이라고 생각한 것은 덤. [17] 흑마법에 관련된 물건을 지니고 있던 것처럼 꾸며 죄인으로 만드는 방법 [18] 이유는 르웰린이 팔룬을 닮아서(...). 반대로 자신을 닮은 앨피어스만 편애했다. [19] 델피나가 브리젠트의 왕비가 되며 원래 연인이었던 조엘과 헤어지게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팔룬에게는 연심이 전무했고 조엘만 사랑했다. [20] 왕궁에서 르웰린의 유일한 안식처였던 온실은 처음부터 델피나가 브리젠트를 떠나기 위한 도주로에 불과했던 것. [21] 에르넬이 그의 기억을 되찾아 준 것은, 본인이 사랑하는 르웰린에게 못되게 군 앨피어스를 평생 괴롭게 하기 위해서였다. [22] 전개가 진행되면서 로잘리 외의 몇몇 하녀들도 르웰린의 진심을 어느 정도 눈치채며 그녀를 진심으로 따르기 시작한다. [23] 여담이지만, 비비안이 회상한 바스티안은 '얼굴만 볼 만하지, 그저 그런 남자'(...). [24] 사실 셀린도 당시 르웰린을 돕고 싶었지만 르웰린이 직접 도움을 요청하지 못한데다가 셀린 또한 아직 데뷔탕트도 못 치른 힘없는 백작가 영애였기에 일단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언젠가는 르웰린의 우군이 되어주기 위해 이 길을 택한 것이었다고 한다. [25] 이 때문에 에르넬은 교황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26] 정확히는, 바스티안이 조금이라도 생각했던 것을 극대화시킨다. 예를 들어 르웰린을 훔쳐보다 국왕에게 들켰을 때, 바스티안이 언제나 가슴 속에 품고 있던 생각(어차피 자신과 친남매도 아닌,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르웰린이 예뻐서 내 손에 넣겠다는 건 나쁜 게 아니라는 욕망)을 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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