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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2 01:58:27

버려진 자/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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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의 발걸음
  :
 |

'''{{{#!folding ▷ 【스토리 진행】'''

1. 2일차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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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야 한다. 필사적으로 뛰어야 한다.

악마가 쫓아오고 있다.

금이라도 뒤쳐지면 바로 붙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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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뛰어야 한다. 필사적으로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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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아... 하아...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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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하아... 하아...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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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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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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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쉿——! 소리 줄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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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쉿——! 소리 줄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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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는 갑자기 뛰어들더니 한 번에 문틀을 잡고 방 안으로 비집고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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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 남자는 갑자기 뛰어들더니 한 번에 문틀을 잡고 방 안으로 비집고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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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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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방 안에 들어오자마자 쩔쩔매면서 나를 노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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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남자는 방 안에 들어오자마자 쩔쩔매면서 나를 노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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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포기하듯 바닥에 주저앉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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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포기하듯 바닥에 주저앉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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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반쪽 몸은 이미 완전히 검보라색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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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의 반쪽 몸은 이미 완전히 검보라색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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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웃고 싶으면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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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웃고 싶으면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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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이미 부패된 오른손을 흔들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는 처음에 만났을 때와 전혀 달랐다. 성격이 한없이 의기소침해졌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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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남자는 이미 부패된 오른손을 흔들며 쓴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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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히로가 그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알 수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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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비록 히로가 그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알 수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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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렇게 있다간 정말로 끝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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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렇게 있다간 정말로 끝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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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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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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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제 몸을 이렇게 만든 건 히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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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제 몸을 이렇게 만든 건 히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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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녀는 신기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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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녀는 신기사잖아요\;"

▷ 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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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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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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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곧바로 흥분하며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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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남자는 곧바로 흥분하며 일어났다.;"

「노숙자」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좋아요\;"

「노숙자」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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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요. 지금 여긴 히로의 구역인데 바로 잡히고 싶은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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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잠시만요. 지금 여긴 히로의 구역인데 바로 잡히고 싶은 건 아니겠죠.;"

「노숙자」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

「노숙자」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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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최소한 변장이라도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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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음... 최소한 변장이라도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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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 구석 옷장에서 실험복 두 벌을 꺼내서 남자에게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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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실험실 구석 옷장에서 실험복 두 벌을 꺼내서 남자에게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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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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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됐어요\;"

▷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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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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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나는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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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눈빛이 무섭게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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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남자의 눈빛이 무섭게 변했다.;"

「노숙자」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제발 부탁이에요\;"

「노숙자」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제발 부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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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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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

「노숙자」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진정하라고?! 어차피 난 곧 죽을 건데?!;"

「노숙자」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진정하라고?! 어차피 난 곧 죽을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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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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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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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앙투아네트는 자신도 살리지 못했는데...

어떻게 당신을 돕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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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지만 앙투아네트는 자신도 살리지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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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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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내내 사람들을 피해 조심히 이동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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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가는 길 내내 사람들을 피해 조심히 이동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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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청에 들어선 순간 남자는 큰 소리로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고통스러운 듯 땅에 움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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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중앙청에 들어선 순간 남자는 큰 소리로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고통스러운 듯 땅에 움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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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한 신체가 빠르게 그를 침식하고 있었다.

동시에 나는 오한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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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부패한 신체가 빠르게 그를 침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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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환력 농도는...

이미 극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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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곳의 환력 농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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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숨을 들이마시는 것만으로도 폐에 결정체가 만들어지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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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마치 숨을 들이마시는 것만으로도 폐에 결정체가 만들어지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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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혹한 환경에서 혼자 있을 수 있는 신기사는 얼마 없을 것이다.

이미 반 유해화가 된 이 일반인은 당연히 더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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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런 가혹한 환경에서 혼자 있을 수 있는 신기사는 얼마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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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로비 중앙에 큰 구멍이 뚫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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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탁 트인 로비 중앙에 큰 구멍이 뚫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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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구멍 위에서 거의 완전히 유해가 된 앙투아네트의 신체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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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큰 구멍 위에서 거의 완전히 유해가 된 앙투아네트의 신체가 보였다.;"

파일:영칠 사건3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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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서 솟아 오른 결정체는 마치 시들어버린 나무처럼 하늘로 뻗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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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하에서 솟아 오른 결정체는 마치 시들어버린 나무처럼 하늘로 뻗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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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향을 받아서 그런 걸까.

결정체에 오염된 눈망울은 내가 들어왔을 때부터 점차 또렷하고 부드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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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내 영향을 받아서 그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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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왔 군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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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아네트」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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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앙투아네트의 유해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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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한 눈에 앙투아네트의 유해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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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히로가 말한 것과는 다른... 순수하게... 몬스터와 같은... 유해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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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지만 히로가 말한 것과는 다른... 순수하게... 몬스터와 같은... 유해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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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모습을 보자 남자는 애달프게 울부짖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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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녀의 모습을 보자 남자는 애달프게 울부짖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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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왜... 왜 당신까지 이런 모습으로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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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왜... 왜 당신까지 이런 모습으로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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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절망일 것이다.

남자의 몸에서 검은 안개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이미 가득 따라 놓은 컵에 끊임없이 물을 붓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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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절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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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견딜 수 없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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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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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정말 방법이 없는 건가... 당신들한테 정말 방법이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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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정말 방법이 없는 건가... 당신들한테 정말 방법이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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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아네트는 가여워하는 표정을 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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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앙투아네트는 가여워하는 표정을 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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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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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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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 뚫고 지나갈 때 수정 물질을 뚫는 소리와 함께\

거의 안 들릴 정도로 작은 목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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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심장을 뚫고 지나갈 때 수정 물질을 뚫는 소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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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안  해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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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아네트」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미 안  해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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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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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아네트」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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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녀의 시선이 힘들게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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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리고 그녀의 시선이 힘들게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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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신  에 도 미  안 해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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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아네트」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당 신  에 도 미  안 해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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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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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전...;"

파일:안 아이콘.png
「안」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님!;"

파일:안 아이콘.png
「안」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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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 달비라? 여긴 어떻게 온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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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안? ... 달비라? 여긴 어떻게 온 거야?;"

파일:안 아이콘.png
「안」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당신이 방에 없길래 단말기의 위치를 추척해서 왔어요.;"

파일:안 아이콘.png
「안」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당신이 방에 없길래 단말기의 위치를 추척해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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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개를 돌리지 앙투아네트는 이미 눈을 감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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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다시 고개를 돌리지 앙투아네트는 이미 눈을 감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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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만한 결정체 하나가 그녀의 몸 밖으로 떨어지면서\

진했던 환력마저 점차 옅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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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심장만한 결정체 하나가 그녀의 몸 밖으로 떨어지면서\;"

파일:안 아이콘.png
「안」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지휘사 님\;"

파일:안 아이콘.png
「안」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지휘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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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비라는 왜 온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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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는 왜 온 거야?;"

파일:달비라 아이콘.png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실종된 실험 구성원을 쫓아온 건데\;"

파일:달비라 아이콘.png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실종된 실험 구성원을 쫓아온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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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비라는 앙투아네트에게 찔려 죽은 시체를 보며 마치 일회용품을 취급하듯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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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는 앙투아네트에게 찔려 죽은 시체를 보며 마치 일회용품을 취급하듯 말했다.;"

파일:달비라 아이콘.png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럼 여기있는 두 잔해는 모두 내가 회수하지.;"

파일:달비라 아이콘.png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럼 여기있는 두 잔해는 모두 내가 회수하지.;"

파일:달비라 아이콘.png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리고 히로가 유해화 실험의 마지막 단계는 이미 완성됐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군.;"

파일:달비라 아이콘.png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리고 히로가 유해화 실험의 마지막 단계는 이미 완성됐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군.;"

파일:달비라 아이콘.png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내일 이계에서 큰 움직임이 있을 거야. ;"

파일:달비라 아이콘.png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내일 이계에서 큰 움직임이 있을 거야. ;"

파일:신체 엔딩.png
{{{+1 {{{#!wiki style="font-family: '궁서','Gungsuh',cursive"
미지의 길\}}}}}}

【수첩】
전에 찾았던 그 시험품은 "폐기 처분" 되었다. 그는 죽기 전까지 계속 중앙청에 대해 일말의 희망을 기대하고 있었으나\

저번 날/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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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날/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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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hookleftarrow)]
다음 날
[math(hookrightarrow)]



[math(hookrightarrow)]



[math(hookrightarrow)]
다음 날
[math(hookrightarrow)]


조건2
[math(hookrightarrow)]


조건3
[math(hookrightar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