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가드-랩터
Vanguard-Raptors
1. 개요
Warhammer: Age of Sigmar에 등장하는 스톰캐스트 이터널의 병종. 석궁을 이용하는 뱅가드 억실러리 챔버(Vanguard Auxilary Chamber)의 저격수들이다.2. 설정
뱅가드-랩터들의 강철과 같은 집중력에 비견할 만한 모습을 보여준 스톰캐스트들은 별로 없다. 이들은 뱅가드 억실러리 챔버의 노련한 명사수들로서, 냉혹한 영혼의 암살자들이다. 이들은 본성적으로 굉장히 은둔적이고 배타적으로, 직접 말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살인적인 효율성이 자기들을 대변하도록 하는 편을 선호한다.뱅가드-랩터들은 속사용, 혹은 저격용 특수 석궁으로 무장하고 있다. 이들은 적을 제거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시간이 다가오기만을 기다리다가, 비처럼 쏟아지지만 정확한 명중률을 선보이는 화력을 쏟아부으며 목표물들을 처단한다.
모든 스톰캐스트 군단들 중에서도 이들만큼이나 필멸자들로부터 유리된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은 없다. 이들은 자유시(Free Cities)들에는 거의 얼굴을 보인 경우가 없으며, 사냥의 부름이 있기 전까지는 높은 둥지들에 머무른다. 이곳에서 뱅가드-랩터들은 에테르윙과 같은 맹금류들과 소통할 수 있다. 에테르윙들은 먹이를 노리는 같은 포식자 처지에 있는 존재들이자, 기질까지 그들과 비슷하기에 뱅가드-랩터들에게는 영혼의 동지들로서 대우 받는다.
프리길드(Freeguild) 정예병들이 자아낸 여러 전설이나 무용담 속에서는, 이들의 기이할 정도로 정확한 사격 실력은 반신들의 노련한 실력 덕분일 뿐만 아니라, 이들이 에테르윙과 맺고 있는 초자연적인 관계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고는 한다.
이에 대해 고고한 뱅가드-랩터 전사들 본인들은 이런 이야기들이 자신들의 명예를 더럽히기 위해 나온 이야기가 아님을 안다. (뱅가드-랩터들이 얼마나 멀리서 복수를 배달할 수 있는지 생각하면, 그렇게 대담한 짓을 벌일 인물이 어디 있겠는가.) 오히려 이런 이야기들은 아지르에서 발현한 전사들을 다 인정해주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필멸자, 불멸자, 야수 세 세력이 모탈 렐름을 지키고자 맺은 조합에 대한 전조로서 기능하게 된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허리케인 크로스보우로 무장한 버전
롱스트라이크 크로스보우로 무장한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