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1. 소개
네이버 웹툰 새와 같이에 나오는 생물.암하국과 명강국 사이에 있는 어둠의 강에 살고 있으며 이 때문에 강을 이용하지 못해 이 강은 죽음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어둠의 포식자. 암하국에서 강에 먹을 뿌리자 어둠이 너무 짙어져 명강국으로 튀어 오르고 이 때문에 이비가 다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신을 사랑한 생물.
신이 살아있을 적 부터 존재했지만 신은 뱀의 존재를 깨닫지 못했고, 뱀은 신에게 다가가기 위해 필사적으로 신을 쫓았다. 그러나 신이 계속해서 그림을 그렸기 때문에(세계를 창조했기 때문에) 결코 신을 따라잡을 수가 없었고 결국 신은 뱀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고 새가 되어 죽어버렸다. 이에 뱀은 눈물을 흘리며 신이 창조한 세상 속에서 신을 그리워하며 살아가고 있다.
진연편 8화에서 구준이 새의 말이라 칭한 독백 "네가 없는 죽음이 나에겐 무의미하다는걸 왜 그땐 몰랐을까. 처음과 끝을 함께해줄 네가 곁에 있다는 사실을 왜 잊었을까. 나는 왜 그런 너를 버리고 홀로 떠났으며, 너는 그런 나에게 원망의 말조차 하지 않았던걸까. 사랑해, 예리하게 벼려진 널 사랑해. 이 세상 어딘가에 네가 살아있다는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해. 사랑하는 나의-"라는 말로서 신이 후에서야 뱀의 존재를 깨달았다는 암시가 나온다.
그러나 나인과 견후의 대화에서 뱀의 마음은 어땠을까, 라는 질문에 견후가 조금은 밉지 않았을까라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자신의 존재를 몰라주는 신에게 원망의 마음을 가지게 된 것도 같다.
'우리'는 그녀가 남긴 이 세상의 평화를 지키고 싶었다. 우리를 무찌르기 위해 서로 힘을 합치고, 발전하는 과정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불필요한 싸움이 줄어들길 바랬다. 그것이 파괴밖에 할 줄 모르는 우리의 최선이었다. 하지만 어제,
그녀가 크게 절망했다. 사람은 그녀를 배려하지도, 존경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우리 역시 더는 '사람'이라는 것들에게 연민이 느껴지지 않는다. 지금
너에게 제안한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살리고 싶다면 너의 힘으로 이 세상 모든 뱀을 죽여라. 만약 그렇지 않겠다면 내가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죽이겠다.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 이성이다.
낙연의 모습을 보고 인간에게 환멸을 느껴 그녀는 인간들을 사랑했지만 우리는 그럴 수 없다며 인간들을 토벌하려 여을에게 저런 말을 했지만 그녀와 닮은 소녀를 보고 그 아이가 그녀(신)만큼 자라난 모습이 보고 싶다며 인간들에게 유예를 주기로 한다.
여을이 신을 사랑한 뱀 혹은 그 환생으로 추측된다.[1] 그리고 신과 뱀의 이야기에서 신과 처음부터 함께했던 반쪽으로 어린 여을의 모습이 나온다.
여을 말고 다른 뱀들또한 신을 사랑하는 것은 마찬가지인지 '그녀(신)'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지만, 암하국의 신녀가 이비가 신을 닮은 이유를 까발리며 그들을 조롱하고 도발하자 분노해서 암하국의 신녀를 죽이고 이비를 죽이기 위해 명강국으로 향한다.
그러나 이비가 불을 지르자 자기를 희생해 이비를 지켜주고. 자신은 여을을 닮았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은 운명일 뿐이니 오래된 감정들과 함께 사라지는 것뿐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비에겐 기다리는 사람에게로 가라며 자신을 보러 와줘서 고맙다고 한다.
이비가 뱀의 강에 빠져서 살아남아 명강국까지 흘러들어왔던 것도 뱀들이 차마 '그녀'를 닮은 이비를 죽이지 못해서였다. 이비가 뱀의 독에 당해 죽을 뻔 했을 때 이비의 그림을 받고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던 것도 '못그린 그림'을 가진 이비가 신이라고 생각해서였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