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에 가려진
판다곰[4]들의 영토로서, 신선이 되기 위해 판다들이 수련하는 중이다. 전체적으로 중국풍의 지역이며,
무림의 느낌이 확 나는 곳. 백초마을의 경우에는
도라지들도 몇몇 서식한다.
영웅
아란이 이곳에서 수련했고
마하 역시 이곳 태생이라는 것과, 에델슈타인에 블랙윙 간부인 창과 웡, 무명이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메이플스토리의 메인 스토리라인인
검은 마법사와 군단장, 노바 종족과는 하등 관계가 전혀 없는 지역이다. 따라서 스토리에서의 비중은 없다시피 하다. 아무래도 판다곰이라는 뜬금없는 설정이 이런 관계 단절의 원인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커닝 타워처럼 사냥터로써는 좋은가 하면 그것도 아닌 것이, 스타포스 사냥터가 하나도 없고, 맵들이 넓은 맵들은 너무 넓고 반대로 좁은 맵들은 젠률이 엉망이며, 지형이 불편하게 설계된 사냥터들이 많다. 테마던전도 메인 스토리도 아니니 마을 퀘스트들의 경험치도 적다. 덕분에 길라잡이에서도 빠져있어 신경쓰지 않는다면 올 이유도 없다. 그나마 상급 수련장만이 복층 지형에 좋은 젠률으로 명맥을 잇는 정도이다.
그나마 맵이 큰 덕에 무릉 지역의 사냥터들의 몹 젠량은 하나같이 굉장히 풍부한 편에다 인기가 없다는 점을 역으로 이용하여 버닝이 100%가 아닌 사냥터를 찾기가 더 힘들다. 사냥에 굉장히 뛰어난 메카닉, 루미너스 같은 직업군이나 기동성이 뛰어난 직업들이 한번 사냥을 해볼만한 지역.[5]
무릉도원의
배경음악은 평화로운 이상 세계를 제일 잘 표현하고 있어
메이플스토리 배경음악 중에서도 명곡으로 꼽힌다. 용과 봉황의 울음소리와 신디사이저가 어우러져 있어 동양풍이면서 서양풍인 미묘한 아름다움을 준다. 이 외에도
시계탑 최하층,
아쿠아리움의 곡들이 아름다우므로 여기에 가본 유저들이라면 스피커를 키고 BGM들을 감상해보자.
퀘스트를 주는 NPC 두 명과 오르비스, 백초마을로 이동시켜주는 학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것이 없는 지역. 오른쪽 포탈로 이동하면 무릉의 수련장으로 향할 수 있다. 화면 왼편에 있는 빠른이동에서는 이곳을 정거장으로 취급한다. 이곳에 오는 목적은 학과 퀘스트, 수련장과 무릉도장이다.
이곳으로 오려면 오르비스 정거장에서 학을 타고 와야 한다. 참고로 학은 백초마을로도 이동해 준다. 다만 오르비스를 오고가는 학은 이동시간이 존재하는 반면 백초마을로 오고가는 학은 이동시간이 없다. 그리고 요금 차이도 존재한다.
아란 퀘스트 용인 봉인된 사원의 입구가 이곳에 있다. 원래는 상급 수련장의 기둥 중 入口(입구)라고 쓰여있는 곳을 클릭한 후 암호[8]를 말해서 갈 수 있었으나, 패치 후 무릉 지역 몬스터의 레벨이 확 오르면서 이곳으로 옮겨왔다. 참고로 아랫마을의 산신령이 여기 있는 팬더의 제자다.
폐광/시련의 동굴에 묻힌 비운의 사냥터. 정말로 아는 사람들만 아는 사냥터인데, 가보면 의외로 리젠률이나 몹 개체수가 어마무시하게 많아서 130~140레벨대 폭업에 굉장히 적합한 사냥터이다.
버닝도 원래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10단계였으나 길라잡이 개편 후 길라잡이에서 추천 사냥터로 뜨면서 버닝 서버에서는 버닝을 거의 볼 수 없게 되었다...
물론 리젠률은 정말 전체 사냥터들을 통틀어서 손에 꼽을 정도로 풍부하지만, 지형이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에다가 룬이 4층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기동성이 그닥 좋지않은 직업군에겐 약간 애매할 수 있다.
그래도 기동성이 뛰어나거나 광범위한 스킬을 다수 보유한 직업군이 여길 오면 안 그래도 넘쳐나는데 잡아도 잡아도 계속 몇 초 안에 리젠되는 몹들에 정말 신세계를 경험할 수도 있다. 만약 스타포스나 스펙이 부족해서 폐광/시련의 동굴에서 사냥하기가 힘들다면 여기서 사냥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가끔씩 나타나는 선인인형 역시 나름대로 필드 보스 몬스터라 그런지 경험치를 많이 주는데, 이것 역시 폭업 요소 중 하나이다.
본래는 판다곰이랑 태륜만 나온 곳이었으나 19주년 패치로 무공이 들어오면서 몬컬 난이도가 대폭 낮아졌다. 덕분에 몬컬러들에게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거기에 한술 더떠 최초로 2종 이상의 보스몬스터가 한꺼번에 등장하는 맵이 되었다. 다만, 무공은 잘 안나오는 편이라 시골섭에서 채널을 돌려도 태륜만 있고 무공은 안보이는 상황이 많다.[9]
한맵에서 두 보스가 나오지만 각각 다른 층에서 등장한다.
태륜의 경우 2층에 나오고 무공은 바닥인 1층에서 나온다.
물위에 떠있는 대나무 목조 건축물과 도라지를 재배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마을. 하단에 자세히 서술하겠지만 무릉과 마찬가지로 플럭, 신디사이저를 사용한 동양풍의 밝고 경쾌하면서도 몽롱한 듯한 배경음악 및 맵 위로 떠다니는 구름과 신선이 들러 놀음을 즐길 것 같은 아름다운 배경이 일품인 마을이다.
통칭 '빨코'. 그냥 빨코라고 하면 보통은 빨코2를 의미했으며, 1과 3은 지형이 그다지 좋지 못해 외면받기 일쑤였다.
층간 간격이 낮고 젠률도 좋아서 몬스터의 레벨대가 바뀌기 전에는 제일 인기 있었으며 자리 경쟁과 스틸이 난무하는 곳이었다. 그 외에는 크루가 잠재능력 부여 주문서나 장비 강화 주문서를 주고, 캡틴은 저 두개 외에도 혼돈의 주문서를 줘서 레벨대가 바뀌기 전 이곳을 사냥하던 4차 직전 유저들의 돈벌이가 되었다.
하지만 몬스터의 레벨대가 110대에서 140까지 치솟고, 다른 경쟁 사냥터들(특히 시련의 동굴 등의 스타포스 지역)에게 점점 입지를 빼앗기며 현재는 버닝 10단계를 흔히 볼 수 있는 사냥터가 되었다.
백초마을에 그나마 사람이 지나다니던 이유가 이 사냥터였지만, 현재는 무릉 지역 자체가 텅텅 비어있다. 좋게 말하면 버닝 효과 받으며 사냥하기에는 최적의 지역이다.
과거에는 대단한 인기 맵이었기에, 이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한 '보물섬의 약탈'이라는 미니 던전이 있었다. 여기에서는 캡틴만 나왔다. 현재는 모든 미니 던전이 사라지면서 볼 수 없게 되었다.
코믹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이전엔 요괴들이 넘치던 곳이었으나 도라지신이 콩나물신등 부하 신들을 거느리고 강림한 후 항마탑을 세워 요괴의 기운을 억누르고 500년을 다스리다가 세상을 떠나 후손 도라지들이 그의 시신을 미라로 만들어 사원에 안치했고 노공이 이 사원을 관리하는 중이다. 신성 제국에 가입하지 않은 지역이기도 하다. 이후 데비존[15]에 의해 항마탑이 뽑히고 요괴들은 아루루와 카이린이 격파하며 데비존도 소드차크라와 영혼철 샷건에 의해 쓰러진다
[1]
무릉도원의 지정된 장소 10군데 탐험
[2]
무릉도원 지정 퀘스트 완료
[3]
무릉도원 몬스터 35마리 이상 수집(몬스터 컬렉션)
[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판다리아보다 메이플스토리 측이 먼저 나왔다.
판다리아의 안개는 미국 기준으로도 2012년 9월 25일에 출시되었다.
[5]
이 점을 이용하여 핵+매크로가 은근히 활개치는 곳이기도 하다. 게다가 테라버닝을 하는 시기라면 이곳마저도 자리 찾기 쉽지 않다.
[6]
'선인들의 핫 플레이스, 수련하면 되나?' 업적 완료 비율이다.
[7]
아란이 나오기 전에는 맵의 배경에 불과했다.
[8]
암호는 도가도비상도다. 도가도비상도(道可道非常道)는 도를 도라고 말하는 순간 그것은 이미 도가 아니라는 뜻(뜻은 여러가지로 해석된다.)으로,
노자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9]
무공은 무려 12시간의 젠이다.
[10]
심지어 무릉도원 필드보다 더 레벨이 낮은 시련의 동굴 몬스터들과 비슷한 아랫마을의 월묘를 제외한 모든 몬스터들은 전부 펜살리르 방어구와 우트가르드 무기만 드랍한다.
[11]
그냥 넉백이 아니다! 매그너스의 칼 돌리기를 맞았을 때 나오는 그 슈퍼넉백 맞다.
[12]
몸에 투명한 원형 보호막이 씌워지는데 이 상태에서 거대 도라지를 때리면 모든 공격이 MISS로 뜬다. '무적의' 수식어가 붙은 엘리트 몬스터가 쓰는 능력이기도 하다.
[13]
보통 이곳을 돌 때 히든스트리트 2맵도 같이 돈다.
[14]
다른 명당으로는 아랫마을, 시련의 동굴, 빨간코 해적단 소굴인데, 아랫마을이랑 시련의 동굴은 원체 맵이 길어서 전맵을 도면 소요시간이 엄청 길며, 빨간코도 약초밭보단 약간 길다.
[15]
코믹 메이플스토리 설정 한정으로, 정체는 카이린의 아버지 테스토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