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만 한번만 불러볼 수 있다면
가엾은 그대 품에 안겨 울 텐데
내 모든 아픔은 남겨두고 떠나가
미워서 지울 수 있도록
안돼 그대가 원치 않는 눈물
아무리 감추려 해도 참아 봐도
마음이 전하는 소식
한번만 한번만 불러 볼 수 있다면
가엾은 그대 품에 안겨 울 텐데
불빛도 없는 길 떠나가야 했는가
못 올 사람처럼
내 소식 전하려 하늘에 띄우네
그댈 위해
하지 마요 내 걱정은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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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OST ‘소식 - 배두훈’
배두훈이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을 통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선사한다.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맏형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배두훈이 선보이는 ‘소식’은, 떠나간 이를 향한 진한 그리움과 회한을 클래식한 편곡과 드라마틱한 정서로 담아낸 곡이다. 체코 프라하 심포니의 풍성한 사운드를 옷 입은 서정적인 멜로디는, 그동안 다양한 공연과 방송 등을 통해 들려주었던 배두훈의 탁월한 가창력, 풍부한 감정 표현과 조화를 이루며 깊은 정서적 울림을 선사한다.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어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그린 역추적 범죄 스릴러다. 영화 '화차', '낮은 목소리' 등으로 독창적인 연출 세계를 구축해 온 변영주 감독의 드라마 첫 데뷔작으로, 믿고 보는 배우 변요한(고정우 역), 고준(노상철 역), 고보결(최나겸 역), 김보라(하설 역), 배종옥(예영실 역), 권해효(현구탁 역)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배두훈의 깊이 있는 감성이 돋보이는 ‘소식’은 예상치 못한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한 드라마에 한층 흡입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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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요 그렇게 크지 않은 꿈을 요 꾸었을 뿐이에요.
기억에 갇힌 채 밤의 유령처럼 내게
스며든 더럽힘에 나를 학대할 수 밖에.
후렴)
굴복하지 않아 나를 불 태워도
울부짖지 않아 내게 고통만이 속삭여도
무너지지 않아 나를 떠 밀어도
살해당한 영혼 그 끝을 볼지라도
난 기억하니까
2.
나는 요 서럽게 울지 않을 거에 요. 악몽은 지나가죠.
흩어진 눈물만 바람에 실린 채로
가야 하는 길을 말하고 있잖아.
후렴)
굴복하지 않아 나를 불 태워도
울부짖지 않아 내게 고통만이 속삭여도
무너지지 않아 나를 떠 밀어도
살해당한 영혼 그 끝을 볼지라도
난 살아 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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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OST ‘나는요 - 김경준’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의 두 번째 OST "나는요"가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밴드 브로큰발렌타인, 허니페퍼의 보컬인 김경준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드라마의 몰입감을 더해준다. 기타리스트 신대철의 일렉트릭 기타 연주가 더해져 극의 긴장감을 높여주는 OST로 완성되었다.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로, 배우 변요한(고정우 역), 고준(노상철 역), 고보결 (최나겸 역), 김보라 (하설 역), 배종옥 (예영실 역), 권해효 (현구탁 역)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