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룡의 신부 (白竜の花嫁, Hakuryu no Hanayome) |
|
글 | 나가노 미즈키 |
삽화 | 우스바 카게로 |
번역 | 화인 |
레이블 | 일본: 이치진샤 문고 아이리스( 홈페이지) |
한국: 앨리스 노블( 블로그(1권 소개글)) |
[clearfix]
1. 소개
일본의 여성향 라이트 노벨 서적 출판사인 아이리스 문고가 2011년에 발매하기 시작한 소설 시리즈. 장르는 판타지 로맨스이다. 일본에서 7권까지 발매되었다. 한국에선 앨리스 노블에 의해 2015년 7월에 1권이 처음으로 정발되었고, 2015년 8월에는 2권이 발매되었다.2. 스토리
"너는 아름답다. 그 붉은 눈동자도, 살결도..." 혼례를 앞두고 행복에 빠져있던 작은 나라의 공주, 스미시로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용에게 바쳐질 "신부"로 간택되고 만다. 남들과 다른 형태로 나라를 지키려고 하는 오빠의 계략에 따라 용을 죽이기 위한 저주를 그 몸에 새기고 시집을 간 스미시로. 하지만 남편이 된 용, 슈트랄의 상냥함에 점차 결심이 흔들려 간다. 아름다운 용족 청년과 만나, 스미시로가 선택한 운명이란? 인간 신부와 인간이 아닌 용족 청년이 자아내는, 격렬하고도 달달한 애절한 사랑 이야기 등장! - 1권 소개글 - |
3. 권별 부제와 출간일
부제가 '○○과(와) ○○'으로 붙는다는 특징이 있다.일본에서 4권까지는 6개월에 한 권씩 발매되는 꼴이었으나, 5권 이후로 신간이 1년에 한 권 꼴로 출간되면서 독자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반면 국내 정발판은 1권이 출간된 지 한 달만에 연이어 2권 출간이 예정되어 한국 독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2권 발매 이후 몇 달이 지났는데도 출판사로부터 3권 정발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1]
아래 표에서 2권까지의 제목은 정발판 표기를 따랐고, 3권부터는 임의로 번역되었다.
# | 제목(원제) | 원서 출간일 | 국내 정발판 출간일 |
1권 | 불길한 붉은 공주와 하늘의 패자(紅の忌み姫と天の覇者) | 2011년 6월 18일 | 2015년 7월 31일 |
2권 | 이국의 기사와 은색 날개의 흑룡(異邦の騎士と銀翼の黒竜) | 2012년 2월 18일 | 2015년 8월 31일 |
3권 | 외눈의 흑룡과 영원을 바라는 자(隻眼の黒竜と永遠を望むもの) | 2012년 10월 20일 | - |
4권 | 시들어 가는 용과 행복해지는 자(朽ちゆく竜と幸いなるもの) | 2013년 3월 19일 | - |
5권 | 사랑의 종결과 연심의 자각(愛の終わりと恋の目覚め) | 2014년 1월 18일 | - |
6권 | 회고의 외침과 바다의 패자(追想の呼び声と海の覇者) | 2015년 4월 18일 | - |
7권 | 사랑을 감추는 자와 탑의 공주(恋秘めるものと塔の姫君) | 2015년 12월 19일 | - |
4. 등장인물
-
스미시로(澄白)
야마시로 국의 공주. 돌아가신 어머니를 닮은 붉은 눈동자 때문에 고국에서 《불길한 공주》라 불린다. 소꿉친구인 타츠미와 혼인을 약속했다. 온화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굳은 심지를 가지고 있다.
-
슈트랄(シュトラール)
스미시로의 남편이 된 골트족의 젊은 백룡이다. 골트족의 '축복의 아이'이며 간룡이다. 인간의 모습일 때는 금발의 미청년이다. 논리적이고 냉정하며 인간과는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불꽃의 브레스를 뿜어 모든 더러운 것들을 정화할 수 있다. 이름은 '섬광'이라는 뜻이다.
-
히엔(緋円)
야마시로 국의 차기 국왕으로, 스미시로의 이복 오빠. 지적이며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로 혁신적인 생각을 가진 야심가다.
-
헤르츠(ヘルツ)
슈트랄의 양자로 용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났다. 슈트랄을 존경하고 있다.
-
타츠미(辰彌)
야마시로 국 대신의 아들. 스미시로의 소꿉친구로 약혼자. 주위 사람들 모두에게 외면받는 스미시로에게 손을 내밀었고 함께 지내왔다. 작가가 본인 블로그에 올린 번외편에 의하면 어릴 때부터 시나와 서로 좋아하는 사이였던 듯.
-
시나(詞菜)
스미시로와 타츠미의 소꿉친구. 타츠미와 마찬가지로 어린 스미시로에게 따뜻하게 대해 주었다.
-
린진(隣人)
손바닥 크기의 빛을 뿜어내는 생물체. 호기심이 많고 온화하며 상냥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
베르밀리언(ヴェルミリオン)
이국에서 온 붉은 갑옷을 두른 기사. 지상에서 부상을 당해 쓰러져 있던 것을 스미시로에게 간호받는다. 명문가 출신으로 예의가 바르고 엄청 진지한 성격. 누나를 드래곤에게 잃었기 때문에 드래곤을 매우 증오하고 있다.
-
사르그·아세파(サルグ·アーセファ)
2권부터 등장하는 페더족의 젊은 흑룡으로, 페더족의 '축복의 아이'이다. 인간의 모습을 취할 때는 갈색 피부에 은발을 한 미청년이다. 냉혹하고 호전적이지만 고결하기도 하다. 설전과 활발한 토론을 좋아한다. 이름은 '빙설의 태풍'이라는 뜻이다.
5. 세계관
-
야마시로 국(山城國)
산그늘의 작은 나라. 초대 나가시로가 용의 허락을 받아 숲과 산의 일부를 개간하여 사람이 살 수 있는 땅으로 만들었다.
-
용족(竜族)
야마시로 국에 있어서 신과 같은 존재. 상위의 용족과 하위의 용족으로 나뉜다. 상위의 용족은 전체적으로 그 수가 적으며 수명은 천에서 천오백년 정도 된다. 하위인 용족에겐 자신보다 강한 용을 알아볼 수 있는 힘이 있고, 상위의 용족에게 복종한다.
-
골트족(ゴルト族)
순백의 거대한 몸에 금색의 날개를 가진 용족. 이들이 사는 장소는 머나먼 천공이며, 그곳에는 거대한 암석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그 암석 위에 거대한 고성 같은 것이 지어져 있다. 천성이 매우 온화하다고 한다.
-
페더족
칠흑의 거대한 몸에 은색의 날개를 지닌 용족. 발달한 다리에 거대한 발톱이 있으며, 팔과 날개가 일체화되어 있다. 냉기와 바람을 다룬다. 천성이 온화한 골트족과 다르게 매우 호전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
-
간룡
상위 용족으로, 영역 보호의 핵심이 되는 결계를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 수는 여럿으로, 영역을 수호해 다른 종족의 침입을 막거나 힘의 균형이 무너지는 것을 막는다. 골트족의 간룡은 슈트랄을 포함해 총 4마리이다.
[1]
다만 출판사인
이치진샤가 워낙 일처리가 늦기로 유명해서(...) 컨펌 받는 데 시간이 걸리는 듯. 마찬가지로 아이리스 문고 작품인 사랑과 악마와 묵시록 역시도 2015년 3월 이후 2권 정발 소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