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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배트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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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코미디, 액션, 슈퍼히어로 |
방송사 | ABC |
방영 기간 | 1966년 1월 12일 ~ 1968년 3월 14일 |
제작사 | 그린웨이 프로덕션, 20세기 폭스 텔레비전 |
주연 | 애덤 웨스트, 버트 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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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슈퍼 악당들로부터 고담시를 지키기 위해 범죄와 싸우는 배트맨과 로빈의 활약을 다룬 옴니버스 드라마. DC 코믹스의 인기 만화 배트맨을 드라마화 한 미국의 TV 시리즈. 1966년에 방영해서 그런지, 대부분 팬들이 부르는 별칭은 "배트맨 '66". DC 코믹스 멀티버스에서도 지구-66으로 지정되어 있다.
2. 등장인물
- 브루스 웨인 / 배트맨 - 아담 웨스트
- 딕 그레이슨 / 로빈 - 버트 워드
- 알프레드 페니워스 - 앨런 네이피어
- 제임스 고든 - 닐 해밀턴
- 조커 - 시저 로메로
- 펭귄 - 버제스 메러디스
- 리들러 - 프랭크 고신
- 캣우먼 - 줄리 뉴마(시즌 1, 시즌 2) → 어사 키트(시즌 3)
- 미스터 프리즈 - 조지 샌더스
3. 상세
1966년부터 ABC에서 방송을 시작했고 시즌 3개, 총 120개의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
악당들을 막기 위한 배트맨과 로빈의 좌충우돌 모험기 정도로 평가 가능한데, 당시 이 드라마의 인기는 엄청났다. 시청률도 높아 닐슨 평가등급이 7점 중반대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다.[1] 로빈/딕 그레이슨 역이었던 버트 워드의 자서전[2]을 보면 배트맨/브루스 웨인 역의 애덤 웨스트와 자신에게 극렬 여성 팬들이 그야말로 몸을 던져가며 애정 공세를 퍼부어 온 몸의 즙이 다 빠져나갈 정도였다고 한다. 얼마나 인기가 많았냐면 70년대까지 계속 재방영되었고 전성기 시절에는 빈센트 프라이스를 포함한 할리우드 출신 배우들이 TV 드라마임에도 게스트 출연을 요청하는 정도였고[3], 50년이 넘은 지금도 관련 상품 컨텐츠들이 계속 나온다. 국내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에선 아직도 열에 다섯이 '배트맨과 로빈'으로 이 TV쇼를 떠올린다. 특히 이 TV 오프닝은 아직까지도 전설로써 여기저기[4] 우려먹는다.
문제점 아닌 문제점이라면 코미디성이 강하기 때문에 요즘 나오는 진지한 배트맨 작품들과 비교해보면 괴리감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주요 시청자들이 어린이들이었기 때문에 교통안전이나 올바른 식습관 등의 요소들이 나오기도 한다. 이런 밝고 코미디스러운 배트맨이 탄생한 배경에는 당시 미국의 미디어 검열이 극단으로 치솟았기 때문이었다. 원작의 뉴룩 배트맨(1964년~드라마 방영 초기까지)이 시작되기 직전 실버 에이지 초기 배트맨을 의도적으로 채용한 것이다.
문제점은 경박하고 가벼운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배트맨을 개그 캐릭터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 나중 배트맨 시리즈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그래서 방영 초기에는 뉴룩 배트맨을 지지하던 코믹스 팬덤이 크게 반발하는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이미 코믹스에서 판매량 복구를 위해 진지한 탐정 배트맨을 만들고 있었는데 초를 쳤다는 것이 그 이유. 뉴룩 배트맨은 검열에도 불구하고 알프레드가 사망하는 전개가 나오는 등 최소한 다른 실버 에이지 히어로들과 경쟁력을 갖출 정도로는 배트맨 초기 캐릭터성을 더욱 어둡게 리파인해서 밀어 붙이고 있었다. 그런데 이 드라마가 흥하면서 만화 판매량도 더없이 고공행진한 역효과로 만화 배트맨도 다시 코미디물이 된 것이다. 결국 드라마 종영 이후에야 배트맨이 본격적으로 어두워질 수 있었다는 점은 이 드라마의 책임이기도 하다. 다만 이 드라마와 드라마 종영 후 드라마 관객층을 겨냥한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70년대까지 방영/재방영되면서 캐릭터성은 실버 에이지 초기 배트맨에 머물렀기는 했지만 팀 버튼의 배트맨 영화가 개봉하기 전까지 미국 대중들에게 배트맨의 인지도를 크게 높여주었다.[5]
사실 실버 에이지의 영향으로 1960년대 초에 배트맨 시리즈의 인기는 처참해서 연재가 취소될 뻔했는데, 이 TV 시리즈의 영향으로 다시 판매량이 늘었다고 한다.[6] 또 현재까지도 현역인 캐릭터인 바바라 고든도 이 시리즈 덕분에 만들어졌는데, 제작진들은 여자 히로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이다. 그녀는 1967년 TV와 코믹스에서 동시 처음 등장했다. 그리고 배트맨의 상징인 배트모빌은 이 시리즈 이전까지는 존재감이 없는 그저 "배트맨의 차"에 불과했지만 이 시리즈에서 상당히 멋있게 등장해서 배트맨에게 자동차 애호가 설정이 생겼다. 배트 컴퓨터 역시 이 시리즈에 처음 등장해 코믹스로 역수입되어 배트맨을 대표하는 장비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1966년 7월 30일, 시즌1이 끝나고 두 달 후 극장판이 개봉했다.
2016년에는 이 TV 시리즈를 컨셉으로 한 OVA 배트맨: 망토 두른 십자군의 귀환(Batman: Return of the Caped Crusaders)이 제작되었다. 성우들은 배트맨이었던 애덤 웨스트를 비롯해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을 캐스팅하였다. 나름 인기가 있었는지 2017년에 애니메이션 후속작 배트맨 vs. 투페이스(Batman vs. Two-Face)가 나왔다. 그러나 애덤 웨스트가 같은 해에 사망하면서[7] 시리즈는 계속되지 못했다.
4. 기타
- 드라마 개봉 이후의 필메이션 배트맨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의도적으로 드라마의 배우진과 캐릭터 디자인, 분위기를 답습하여 사실상 드라마의 시즌 4에 해당한다. 슈퍼 특공대 시리즈도 필메이션 제작은 아니나 배트맨과 로빈의 캐릭터성은 그 연장선에 있다.
- 배트맨은 1940년대에도 연속영화로 만들어졌었는데, 1960년대에 재개봉하고 크게 흥하면서 이 시리즈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5. 참조
[1]
그 인기있었다는
사인펠드와
프렌즈가 8점대다.
[2]
Boy Wonder: My Life in Tights
[3]
아이러니하게도 시즌 2 후반에 시청률이 하락한 이유로 과도한 게스트 출연으로 정형화된 전개와 배트맨과 로빈이 사실상 조연으로 전락한 것이 꼽힌다.
[4]
양덕들의 패러디영상에 종종 등장하며 영화
레고 배트맨 무비에서도 볼 수 있다.
[5]
이 작품 덕분에 실버 에이지 배트맨의 생명이 연장되어서 메인 작품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부 애니메이션이나 외전작 등에서는 아직까지도 실버 에이지 배트맨에 가까운 코미디 배트맨이 등장하기도 한다.
[6]
40년대 초까지만 해도 배트맨은 당시 펄프 픽션 작품들의 영향을 받아 소재만큼은 진지하게 잡고 갔는데 세계 대전 당시 만화가 선전물이 되고 50년대부터는 검열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외계인이나 괴수와 싸우는 유치한 만화가 되었다. 1960년대 코믹스 쪽에서 어떻게든 배트맨을 살려보고자 뉴룩(New-Look) 배트맨이라며 초창기 배트맨처럼 소재를 진지하고 무거운 소재로 바꾸는 등의 시도를 했으나 TV 시리즈에서 일부러 개그 기믹을 살리면 의외로 히트를 치지 않을까 하고 만든 시즌 1이 정말로 할리우드 스타들이 게스트 출연을 요청할 정도로 히트를 치면서 코믹스의 분위기도 개그물로 회귀하게 된다.
[7]
vs. 투페이스는 2016년 10월에 녹음을 마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