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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0:57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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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줄거리는 감독판(얼티밋 에디션) 줄거리이다.


영화는 브루스 웨인의 독백과 과거 웨인 부부( 토머스 웨인, 마사 웨인)의 장례식 장면으로 시작된다. 어린 브루스와 강도의 총에 맞는 토마스, 마사를 번갈아 보여준다. 그리고 장례식 도중 뛰쳐나가 계속 달리다 동굴에 떨어진 어린 브루스. 박쥐들이 그의 몸을 휘감아 몸이 떠오르는 장면이 나오며 브루스는 말한다.
"꿈 속에서 박쥐들이 나를 빛으로 인도했다. 이 얼마나 멋진 거짓말인가."[1]
Batman v Superman/Man of Steel Mashup [Battle of Metropolis Edit][2]

현재, 슈퍼맨과 인류가 조우한 메트로폴리스. 테라포밍으로 아수라장이 된 도시에 브루스는 도시에 고립된 직원들을 대피시키고자 직접 시내로 차를 몰고 달려간다. 온갖 잔해와 파편들을 해치고 회사 중역 잭 오드위어에게 전화를 걸어 직원들을 대피시키라고 연락한다. 그 순간 슈퍼맨 조드간의 싸움으로 인해 파괴되는 메트로폴리스와 이를 바라보는 브루스 웨인을 비추는데, 조드의 히트 비전에 의해 빌딩이 붕괴되고 잭이 그 안에서 죽은 것을 알게 된다. 무너진 빌딩으로 간 브루스 웨인은 다리가 철근에 깔린 월리스 키프라는 회사 직원을 발견하고 키프를 구해준 후 주위를 둘러보다 무너지는 콘크리트 구조물 옆에 서있던 한 여자아이를 발견하고 이를 구해준다. 여자아이에게 부모에게 돌아가자는 말을 하고 엄마의 위치를 묻지만 아이는 무너져 내린 빌딩을 가리키고는 웨인의 품에서 눈물을 흘린다. 브루스는 아이를 껴안으며 분노와 결의에 찬 얼굴로 조드와 함께 떨어지는 슈퍼맨을 노려본다.[3]

18개월 후, 인도양에서 슈퍼맨이 부순 테라포밍 장치 월드 엔진이 잠긴 바다 근처에서 두 명의 남자 아이들이 큰 돌을 찾아낸다. 한 남자[4]가 곧바로 망치로 검은 바위를 내려치니 은은한 초록빛을 내는 돌이 나온다.

한편, 나이로미[5] 테러리스트들을 취재하러 간 로이스 레인. 같이 간 카메라맨 지미 올슨 CIA라는 사실이 발각되면서 붙잡히게 된다. 테러리스트의 수장 아마자흐 장군은 "무지함이 곧 무죄를 의미하지 않는다.(Ignorance is not the same as innocence)"는 말을 하며[6], 지미 올슨을 죽이고 로이스를 감금한다.

몇 분 뒤, 테러리스트들과 함께 있던 다른 용병들이 아마자흐를 제외한 모든 부하들을 사살하고 시신을 모두 불태워버린다. 이때 총알 한 발이 로이스 레인이 떨어뜨린 수첩에 박힌다. 아마자흐에게 붙잡힌 로이스 레인은 곧 슈퍼맨에 의해 구해진다.[7]

다시 화면은 바뀌어 미국 국회의사당 청문회장. 나이로미 사건의 생존자 '키히나 지리'가 슈퍼맨 때문에 무고한 나이로미 사람들이 불타 죽었다라는 발언을 내뱉는다. 키히나의 이야기를 듣는 상원의원 준 핀치와 렉스 루터의 비서 머시 그레이브스, 그리고 배로우즈 의원.

고담시 항구, 한 경찰 무전으로 빈 집에서 비명 소리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파된다. 무전을 받은 델타 찰리 27[8]팀은 메트로폴리스와 고담의 미식축구팀의 난투극[9]을 보다 부랴부랴 출동한다. 출동한 집에는 배트랑이 벽에 꽂혀있었고, 몇 명의 여자들이 철창에 갇혀 있었다. 수색 중이던 경찰이 한 범죄자를 발견하고 뒤가 서늘해진 찰나 배트맨을 발견하고 총격을 가한다. 그러나 배트맨은 사라지고 얻어터진 범죄자 산토스의 몸에 박쥐 낙인이 찍힌 것을 발견한다.

다음날, 집으로 돌아온 로이스. 심란한 마음을 추스리며 짐을 정리하던 중 수첩에 박힌 총알을 발견한다. 집에 들어온 클락을 보고 청문회 얘기와 동시에 자초지종을 묻지만 클락은 자신이 나이로미 사건을 일으키지 않았다고 부인한다.

배트케이브에 들어온 브루스는 신형 슈트를 손보던 알프레드에게 어제 만난 범죄자는 끄나풀이며, 진짜 정보는 고담항 무기밀매업자 아나톨리 크냐제프[10]에게서 캐내야 한다고 말한다. 알프레드는 그 자가 화이트 포르투갈이냐고 묻자, 브루스는 그 자를 이용해 진짜 몸통을 찾을거라 말한다. 왜냐하면 고담에 더러운 폭탄[11]을 들여오려는 자이기 때문이다. 알프레드는 신문에 난 배트맨 낙인 기사를 보여주자, 브루스는 범죄자일 뿐이라고 말한다.[12] 알프레드는 컴퓨터 화면으로 슈퍼맨과 조드의 싸움을 보여주며 모든 것이 변했다고 말한다.

렉스코프 본사. 핀치 의원과 배로우즈 의원은 렉스 루터와 회동을 갖는다. 이유는 렉스가 인도양에서 발견된 크립토나이트를 둘에게 보여주고 반입을 위한 합법적인 의회 허가를 얻기 위함이다. 렉스는 크립토나이트가 크립톤인의 세포 조직을 부패시키는 것을 알아내어 이를 무기화하면 슈퍼맨과 메타휴먼들 같은 괴물들에게 기댈 필요가 없게 됨을 설명한다. 회동이 끝나고, 핀치는 돌아가지만 배로우즈는 렉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추가 요구사항을 듣게 된다. 렉스는 추락한 크립톤 우주선에 들어가게 해줄 것, 조드의 시신을 줄 것을 요구한다. 배로우즈는 이를 들어주고 렉스는 조드의 시신으로부터 지문을 채취한다.

한편, 메트로폴리스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월리스가 슈퍼맨 동상이 있는 곳으로 휠체어를 끌고 나타난다. 그는 동상 위로 가까스로 올라가 스프레이로 '가짜 신(False god)'이라는 문구를 쓰다 테러 혐의[13]로 경찰에 연행된다. 데일리 플래닛에서 취재 준비를 하던 클락이 TV를 통해 그 광경을 지켜본다. 클락은 키히나를 취재하기 위해 고담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배트맨의 존재와 그로 인해 고담의 하층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음을 알게 된다. 로이스는 수첩에 박힌 총알이 암시장을 포함한 전세계 어디에도 팔지 않음을 과학수사대를 통해 알게 된다.[14] 그리고 캘빈 스완윅을 만나러 워싱턴으로 떠나고 클락은 렉스 루터의 자선 행사 초청장을 받는다.

핀치는 렉스의 저택에 초대받아 렉스에게 크립토나이트 반입을 허가하지 않을 것을 재차 알린다. 핀치는 렉스가 슈퍼맨에게 매우 적대적임을 알아채고 "오줌을 복숭아차(Granny's Peach Tea)로 부르던 말던" 암살 무기를 억치책이라 부르든 자신을 속일 수 없다고 대답한다. 렉스는 자신의 방에 있는 그림[15]을 보여주며 악마는 하늘에서 내려오기에 그림을 거꾸로 걸어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 어느 지하의 불법 싸움장. 브루스는 투기장에 잠입해 아나톨리의 핸드폰을 해킹하여 화이트 포르투갈이 렉스코프와 관련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렉스코프 잠입을 계획하는 브루스에게 알프레드는 렉스 루터의 샴페인 파티 초청장을 건넨다. 준비를 위해 내려간 배트케이브에서 자신의 슈트와 낙서가 적힌 로빈의 슈트[16]를 돌아본 후 차를 타고 떠난다.

자선 행사 겸 샴페인 파티 장소에 도착한 클락과 브루스. 브루스는 렉스의 연설을 듣던 도중 어느 묘령의 여인을 눈여겨보며 알프레드와 교신한다. 이 교신을 함께 있던 클락도 듣는다. 브루스는 아래층으로 내려가 찾는 정보가 있는 서버실에 들어간다. 해킹 장치를 설치한 직후 머시가 브루스를 따라와 주의를 주자, 그는 화장실을 찾아왔는데 술김에 길을 착각했다는 핑계를 대며 위기를 넘긴다. 그리고 파티장으로 다시 돌아가 해킹이 완료되길 기다린다. 그렇게 파티장에서 브루스와 클락이 처음으로 대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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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은 브루스를 의심하며 배트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며 쏘아붙이기 시작한다. 브루스는 슈퍼맨에 대해 좋은 기사만 써대는 데일리 플래닛을 위선적이라 말하며 받아친다. 이때 렉스 루터가 와서 말을 걸어 긴박한 분위기가 풀리고, 렉스 루터가 자리를 뜨자 브루스는 해킹 장치를 회수하러 다시 아래층으로 내려간다. 그를 미행하려던 클락은 주방에서 멕시코 시우다드후아레스에서 한 여자아이가 불길의 건물에 갇혀있다는 뉴스를 보고 아이를 구하러 곧장 날아간다. 한편 브루스는 회수하려던 해킹 기기가 없어지고 파티장에서 본 묘령의 여인이 자신을 먼발치에서 쳐다보다 자리를 뜨는 것을 목격한다. 그는 여인을 황급히 쫓지만 그녀가 차를 타고 유유히 떠나는 바람에 추적에 실패한다.

멕시코에서 아이를 구한 슈퍼맨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TV 프로그램으로 비크람 간디[17], 앤드류 설리번[18], 핀치, 글렌 우드번[19], 닐 디그래스 타이슨[20]이 슈퍼맨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이야기한다. 이를 보는 클락은 착잡하던 중 마사 켄트와의 통화로 어느 정도 마음을 진정시킨다.

한편, 총알을 분석하기 위해 워싱턴 스타 연구소에 도착한 로이스는 제넷 클리번[21]에게 DARPA(미 국방부 소속 방위고등연구계획국)에서 만들어진 총알임을 알아낸다. 클락은 회사에서 배트맨의 박쥐 낙인과 관련된 기사들을 보고 낙인이 찍힌 범죄자들은 교도소에서 다른 수감자들에 찍혀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

슈퍼맨 동상에 낙서한 죄로 철창에 갇힌 월리스는 풀려나 집으로 돌아와서는 자신의 보석금 전액을 렉스가 대신 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렉스는 그에게 전동 휠체어를 선물하고, 월리스는 곧바로 핀치를 만나 슈퍼맨이 자신을 이렇게 만들었다며 그를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아나톨리는 교도소로 찾아가 자신의 부하에게 배트맨에게 잡힌 산토스를 죽이라고 청부한다. 그리고 곧 산토스는 칼에 찔려 죽임을 당한다. 스완윅을 만난 로이스는 총알의 출처를 묻자 스완윅은 화를 내며 소설 쓰지 말라고 쏘아 붙인다. 클락은 본래 쓰려했던 기사를 쓰지 않고 이로 인해 패리 화이트와 대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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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는 한 유물 박람회에서 전에 만난 묘령의 여인에게 미인계로 남자들을 낚아먹는 도둑 여자들 많이 만나봤다고 속삭인다. 그러자 여인은 그 말에 "나 같은 여자는 처음일걸. 도둑의 물건을 훔치는 게 도둑질인가?"라며 브루스와 자신 둘 다 렉스 루터를 노린다고 말해준다. 그녀는 렉스가 자신의 사진을 갖고 있는데, 데이터는 암호화 되어 자기가 원하는 건 건질 수 없어 브루스의 차에 넣었다고 말해주고 떠난다. 기지로 돌아온 브루스는 암호 데이터 해독을 컴퓨터에 맡겨두고 깜박 잠들었다 꿈 속에서 환상을 본다.



꿈 속에서 브루스는 거대한 오메가 문양이 그려진 사막화 된 도시에 배트맨 복장을 입은 채 서 있다. 배트맨은 몇 명의 동료들과 같이 도시 근처의 비밀 거래 장소로 가고, 어느 무장 병사들이 그를 맞는다. 배트맨이 "그 돌(크립토나이트)은 찾았나?"라고 묻자 컨테이너로 안내하지만, 컨테이너 속 상자에 들어있는 건 녹색 불빛을 내는 전구 두 개와 배터리. 이 모든 것이 배트맨을 낚기 위한 함정이었다. 그걸 본 순간 동료들로 위장한 슈퍼맨 마크를 달은 병사들은 배트맨의 동료들을 총살하기 시작하고, 배트맨은 절규하며 혼자서 총을 쏘며 모두를 상대한다. 그런데 병사들 말고도 주변에 파라데몬들이 점점 떼거지로 나타나고, 얼마 남지 않은 배트맨의 동료들은 물론, 배트맨마저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붙잡힌 뒤 파라데몬에게 머리를 얻어맞아 기절한다.

포박된 채 깨어난 배트맨은, 슈퍼맨이 병사들에게 신 취급을 받으며 걸어오는 모습을 본다. 슈퍼맨은 같이 포박된 배트맨의 동료들을 히트비전으로 불태우고 배트맨의 가면을 벗긴다. 그러고는 분노한 얼굴로 배트맨의 가슴에 손을 얹더니 " 그녀는 나의 전부였는데 네가 앗아가버렸어."라며 배트맨의 가슴을 가격해 심장마비를 일으킨다. 깜짝 놀라 꿈에서 깨어난 브루스 웨인은 눈 앞에 열린 빛의 터널 속에서 정체모를 남자가 자신을 부르짖는 모습을 본다. 남자는 "네가 옳았어! 그를 경계해! 로이스 레인이 열쇠야! 내가 너무 일찍 왔나? 내가 너무 일찍 온 거야? 우리를 찾아!"라고 말한 다음 불빛 속으로 사라진다. 그리고 브루스는 다시 한 번 꿈에서 깨어난다. 이때 클락은 회사에서 낙인 찍힌 죽은 범죄자의 사진을 받고 배트맨을 완전히 위험 인물로 판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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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는 "화이트 포르투갈"은 선박의 이름이며 렉스 루터가 방사능 폭탄이 아닌 크립토나이트를 이 배를 통해 밀반입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이를 가로채 슈퍼맨을 상대할 무기로 써먹기로 결심한다. 이 말을 들은 알프레드는 "전쟁을 선포하실 셈입니까? 그는 적이 아니에요!"라고 반문하지만, 브루스는 "놈은 지구 전체에 위협이 될 놈입니다. 녀석이 적이 될 가능성이 1%라도 있다면 전 할 겁니다."라며, 지금까지 고담에 선한 인간이 몇 명이나 남았느냐고 묻는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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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은 산토스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고담 경찰청으로 찾아가고, 그곳에서 산토스의 애인[23]과 아이를 만난다. 그녀는 배트맨을 원망하며 그를 막을 수 있는 건 주먹뿐이라고 말한다.


한편, 항구를 통해 크립토나이트가 들어오고, 배트맨은 크립토나이트를 탈취하기 위해 렉스 루터의 용병들을 맹렬히 추격한다. 거의 다 잡으려던 찰나, 슈퍼맨이 그를 가로 막으며 배트맨과 슈퍼맨의 모습으로 처음으로 대면한다. 이때 코너를 돈 배트맨은 슈퍼맨을 발견하고 그대로 슈퍼맨을 차로 치어버리지만 슈퍼맨은 멀쩡했고, 오히려 배트모빌이 튕겨 나가 벽에 박힌다. 바로 이 장면 전에 범죄자들의 차로 공놀이를 하거나 방해물 따위 쿨하게 부숴버리며 질주하던 괴물같은 차량이 피해도 못 주고 꼬라박힌 것이 슈퍼맨의 내구성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슈퍼맨은 "다음부터 배트 시그널이 떠도 나오지 마. 그 박쥐는 죽었어. 묻혔지. 이번 기회를 자비로 여겨라."고 위협하며 배트맨에게 활동하지 말라고 협박한다.

배트맨은 "말해 봐[24], 너도 피를 흘리나?(Tell me. Do you bleed?)"라고 묻는다. 그는 대답 없이 날아가는 슈퍼맨을[25] 올려다 보며 "그렇게 될거야(You will)."라고 속삭인다. 배트케이브로 돌아온 배트맨은 미리 심어둔 추적기로 렉스코프에 크립토나이트가 들어갔음을 확인한다.

핀치는 월리스와 함께 기자들 앞에서 슈퍼맨의 청문회 소환을 공표한다. 마사 켄트와의 한 차례 만남으로 슈퍼맨은 청문회에 가기로 결심한다. 한편 키히나는 아나톨리가 자신을 쫓음을 눈치채고 곧바로 핀치에게 달려가 자신이 렉스의 사주로 거짓말을 했음을 시인한다. 로이스는 스완윅을 통해 렉스가 슈퍼맨을 모함하려 했음을 확인했다. 총알은 렉스코프가 만들어 국방부에 납품한 것이다.[26]

다급해진 로이스는 패리에게 전화로 사실을 알리지만 패리는 너무 위험하다며 공개를 자제시키고, 통화 도중 지하철역으로 들어오는 키히나를 보게 된다. 이 와중에 키히나는 아나톨리에게 미행을 당한다.[27] 핀치는 렉스가 키히나에게 뒷돈을 주면서 협박까지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순간 청문회에 찾아온 렉스를 만난다. 렉스는 머시에게 자릴 맞아놓으라 말하고 핀치에게 청문회 의장석 경호가 부실하다거나, 힘 자체는 순수하다는 말로 핀치를 약올린다. 브루스는 TV로 월리스가 청문회에 나온 것을 보자, 월리스의 연금 담당 직원을 부른다. 직원은 연금을 매달 보냈지만 무슨 이유인지 다시 반환되었고, 돌려 보낼 때마다 "눈을 떠 브루스 웨인", "난 너의 유령이야", "브루스 웨인 = 장님", "넌 네 가족들을 죽게 내버려 뒀어"라고 쓰여 있었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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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히나는 결국 아나톨리에 의해 지하철에 치어 죽고, 슈퍼맨은 청문회장에 출석한다.[29] 핀치는 연설 도중 자신 앞에 놓은 노란 병에 시선을 빼앗기고, 확인해보니 "복숭아 차(Granny's Peach Tea)"라고 적혀 있었다. 놀란 핀치는 청문회 자리에 렉스가 없음을 확인하고 월리스를 바라본다. 슈퍼맨이 동시에 월리스를 본 순간 월리스가 탄 휠체어가 순식간에 폭발한다.

청문회장에 있던 사람들은 머시, 핀치, 배로우즈, 월리스를 포함하여 모두 죽고 슈퍼맨 혼자 살아남아 의사당을 떠난다. 그날 밤, 로이스를 찾아온 슈퍼맨은 폭탄이 옆에 있었음에도 막지 못한 자신을 탓하고, 자신은 한낱 허상일 뿐이라고 말한다. 로이스는 슈퍼맨의 상징(S)를 가리키며 그를 다독이지만, 슈퍼맨은 "내 세상에 의미가 있었지만, 내 세상은 이제 없어"라고 말하며 로이스를 떠난다. 브루스는 그날 밤 곧바로 렉스코프를 습격하여 크립토나이트를 탈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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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알게 된 렉스는 채취한 조드의 지문을 자신의 손에 붙여 우주선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우주선의 지휘권과 10만여 세상에 대한 지식을 습득한다. 브루스는 슈퍼맨과의 대결을 위해 몸 만들기를 시작하고, 동시에 크립토나이트를 분석하여 무기화 시킨다. 그러던 중, 브루스는 렉스코프에서 해킹한 정보를 통해 자신이 만난 묘령의 여인이 메타휴먼임을 알게 된다.

렉스는 우주선의 보안 설정까지 변경하여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필요한 정보를 얻어낸 렉스 루터는 조드의 시신에 자신의 피를 뿌려 크립톤의 괴물로 시체를 되살리려 한다. 우주선 AI는 의회에서 금지한 신성모독적 행위라고 경고하지만 렉스는 크립톤 의회는 더 이상 없으니 괴물을 만들어내라고 지시한다.[30][31] 다음 날, 뉴스에는 슈퍼맨이 청문회 폭발에 가담했을거라는 추측성 보도가 나오고 곳곳에서 슈퍼맨을 비난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로이스는 곧장 월리스의 집으로 찾아가 냉장고 안에 막 장을 봐온 음식들이 있는 것을 보고 월리스가 렉스의 계략에 놀아난 것임을 알아챈다. 또한 제넷과의 통화로 휠체어의 금속과 로이스가 준 총알이 같은 금속이라는 것과, 휠체어 내부가 납으로 채워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슈퍼맨이 애초에 투시하지 못하도록 이 또한 렉스가 손을 쓴 것이다.

이때 클락은 한 설산을 오른다. 클락은 설산 꼭대기에서 양아버지 조나단 켄트의 환영을 마주한다. 조나단은 자신이 과거 농장에 홍수가 났을 때 부친과 함께 농장의 침수를 막아내 가족에게 영웅 대접을 받았으나, 자기 농장의 침수를 막은 결과 다른 농장[32]이 물에 잠겨 그곳의 모든 말들이 익사했으며, 그 때문에 계속 악몽에 시달렸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악몽은 아내 마사를 만나고 나서 비로소 사라졌다고 한다. 클락은 슈퍼맨으로 돌아가야 할 이유를 제공해준 아버지의 환영에게 감사를 느낀다.

브루스는 폐허가 된 웨인 저택에서 알프레드와 대화를 나눈다. 브루스는 인류를 위해 슈퍼맨과 싸울 것을 결심하고 알프레드는 웨인가가 끝났음을 한탄한다. 그날 밤, 새로운 슈트를 입은 배트맨은 크립토나이트 창을 준비하고 배트 시그널을 켠다. 렉스는 배트 시그널을 보고 전화로 신호를 보내 곧 마사 켄트와 로이스를 납치한다. 렉스코프 옥상으로 납치된 로이스는 렉스가 슈퍼맨을 불러내기 위해 로이스를 옥상에서 밀어버리자 곧바로 슈퍼맨이 나타난다. 슈퍼맨은 렉스를 감옥에 넣기 위해 다가가지만 렉스가 자신의 이름(클락 켄트, 칼-엘)을 알자 놀란다. 그리고 어렸을 적 학대당하며 자라온 자신의 히스테리를 풀어대며 슈퍼맨을 힐난한다.[33] 렉스는 자신이 혐오하는 슈퍼맨을 없애기 위해 일부러 배트맨, 정확히는 브루스 웨인을 자극하였고 화나게 만든 결정적인 글귀는 "넌 네 가족들을 죽게 내버려뒀어"라고 한다. 그리고 슈퍼맨에게 배트맨과 싸우라고 압력을 넣기 시작한다. 슈퍼맨이 거절하자 렉스는 마사의 사진을 보여주며 거절할 경우 불태워 버릴 것이라고 협박을 한다. 동시에 우주선에선 엄청난 전류가 내뿜어지고 이를 모두가 지켜본다. 슈퍼맨은 로이스에게 배트맨과 만날 것을 알리고 고담으로 떠난다. 로이스는 고담으로 가기 위해 곧장 회사로 달려가 헬기를 요청한다.

브루스가 만난 여인은 미국을 떠나기 위해 비행기에 탑승하던 중, 브루스가 보낸 메일을 확인한다. 그 메일에는 자신의 정체와 다른 메타휴먼들[34]에 대한 정보가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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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아니 브루스[35]를 만나기 위해 고담에 나타난 슈퍼맨. 슈퍼맨은 브루스를 막기 위해 다가가지만, 브루스는 음파충격기와 기관총으로 만반의 준비를 해놨다. 그러나 슈퍼맨에게 위해가 되진 못하고 슈퍼맨이 가까이 다가와 손바닥으로 슬쩍 떠밀자 브루스는 저 멀리 날아가 바닥을 뒹군다. 브루스는 슈퍼맨의 힘으로 건물 옥상까지 끌려가 뒹굴지만 연막탄을 터트려 슈퍼맨의 시야를 방해 한 뒤, 크립토나이트를 정제해 만든 가스탄을 쏴 슈퍼맨을 무력화 시킨다. 크립토나이트가 효과가 있었는지 브루스는 슈퍼맨의 펀치를 한 손으로 막아낸다. 슈퍼맨은 놀라서 자신의 펀치를 막아낸 브루스의 팔을 바라보고, 브루스는 무력화된 슈퍼맨을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 지붕 위에 쓰러진 그를 양발로 짓밟아버린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크립토나이트 효과가 떨어지자 슈퍼맨이 다시 반격을 시도한다.[36] 이후 브루스는 슈퍼맨에 의해 나가 떨어진다. 다시 한 번 바닥을 구른 브루스는 재빨리 두번째 크립토나이트 가스탄을 사용하여 슈퍼맨을 무력화시키고, 이 과정에서 헬멧 앞부분이 날아가버린다. 약해진 슈퍼맨의 머리 위로 세면대를 뜯어 내리찍어 쓰러뜨린 후[37], 브루스는 미리 창을 준비해놓은 장소까지 그를 질질 끌고 가면서 한 쪽 발로 못 움직이게 짓밟고 크립토나이트 창으로 찔러 죽이려 한다.

그 순간 슈퍼맨은 "네가 마사를 죽게 만드는 거야!"라고 소리친다. 이때 브루스는 뜻 밖의 순간에 자신의 어머니 이름을 들은 것에 놀라 주춤한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있는 배트맨은 왜 그 이름을 말했냐며 분노하지만, 때마침 헬기를 타고 간발의 차이로 도착한 로이스 레인이 나타나 슈퍼맨의 어머니의 이름이 마사라는 것을 브루스에게 알려준다. 브루스는 내내 언젠가는 지구를 박살낼 괴물이라고 생각한 외계인이 사실 자신처럼 어머니가 있으며, 그 어머니를 위해 싸우는 영웅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이 잘못했음을 인정한다. 그리고 곧장 마사 켄트를 직접 구출하러 달려간다. 구출이 진행되는 동안 슈퍼맨은 렉스를 찾아가고, 둘이 싸우던 장소에 홀로 남은 로이스 레인은 크립토나이트 창을 건물 내부에 있는 웅덩이에 던진다.[38]


아나톨리가 마사를 화염방사기로 불태우려는 찰나에 브루스가 마사를 구하기 위해 나타난다. 아나톨리의 부하들은 결국 브루스에게 제압당하고 아나톨리마저 브루스가 쏜 총에 화염방사기가 터져 죽는다. 슈퍼맨을 맞은 렉스는 주어진 시간도 초과한 주제에 배트맨의 머리도 가져오지 못했냐고 비아냥거린다. 그는 마사 켄트를 납치한 아지트로부터 온 전화를 받으며 "요리사 전화다. 웰던으로 구웠겠지" 같은 말을 하지만, 전화기 너머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부하들을 다 때려잡고 마사를 구한 배트맨의 것이었다.
렉스 루터: 여보세요? 나쁜 소식 좀 들려주실래요?

배트맨: 직접 가서 들려주마.[39]

이에 분노한 렉스 루터는 "인간이 신을 죽이지 못한다면, 악마가 나서야겠지"라며 둠스데이의 완성을 말한다.[40] 갓 탄생한 둠스데이는 슈퍼맨과 싸움을 벌이나 슈퍼맨이 열세에 놓인다. 한편 브루스의 메일을 받은 여인은 비행기 안에서 뉴스를 지켜보더니 결국 결심을 하고 비행기 자리에서 일어난다. 스튜어디스는 그녀, 미스 프린스를 부르지만 뒤돌아 보지 않는다.

둠스데이는 헬기들의 집중공격을 에너지 방출 공격으로 헬기들을 격추하고, 반격 직후 주춤하는 사이에 슈퍼맨은 기습적으로 둠스데이의 뒤를 잡아 우주로 데려간다. 이때 미군 ICBM을 발사해 슈퍼맨과 둠스데이를 맞춘다. 여기서 슈퍼맨은 밑에서 날아오는 핵미사일을 발견한 뒤 자신에게도 피해가 올 걸 알면서도 둠스데이를 붙잡아 도망가지 못하게 제압한다. 결국 둠스데이는 메트로폴리스 동쪽의 무인도인 스트라이커 섬으로 추락하나, 슈퍼맨은 우주에서 빈사 상태에 빠진다. 미군은 목표물 1번(둠스데이)은 무인도에 추락한 것을 확인하지만 목표물 2번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미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그런데 죽은 줄 알았던 둠스데이는 에너지를 흡수하여 강해지는 능력을 있어, 각성하며 몸에 뼈 같은 것이 돋으며 원작의 모습과 같아진다. 둠스데이는 엄청난 에너지를 방출하며 도시를 파괴한다. 이때 슈퍼맨은 때마침 태양이 슈퍼맨을 비추자 점차 회복하여 지구로 귀환한다.

마사를 구한 배트맨은 배트윙을 타고 둠스데이를 공격하다, "크립톤 출신을 죽이려면 크립토나이트 창이 필요한데 그게 고담에 있으니 고담 시 쪽으로 유인해야겠다"고 말하며 둠스데이를 고담시내의 폐항구로 유인한다.[41]



배트맨은 둠스데이의 공격을 피해보려 노력하지만 결국 둠스데이가 배트윙을 추락시키고, 추락한 배트윙에서 배트맨이 탈출을 하지 못해 허둥지둥하자 둠스데이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배트맨을 빔으로 공격한다. 그러나 때마침 등장한 원더우먼이 빔을 막아내고 지상으로 내려온 슈퍼맨도 합류, 3 vs 1의 싸움이 벌어진다. 적이나 이에 맞써 싸우는 영웅들이나 모두 규격 이상의 괴물들이니 인간인 배트맨은 둠스데이의 공격을 피해 이리저리 도망다닌다.

이때 근처에서 지켜보던 로이스 레인은 둠스데이와의 전투에서 크립토나이트 창이 필요하다는 것을 직감하고 이를 찾으러 창이 있는 건물로 들어가지만 전투의 영향으로 건물이 붕괴된다. 콘크리트 잔해와 함께 물에 빠진 로이스가 익사하기 직전 그 소리를 들은 슈퍼맨이 구해주러 오고, 창도 슈퍼맨이 건져낸다. 그러나 크립토나이트 원석으로 만든 창을 손에 쥐고 올라온 터라 슈퍼맨은 크게 약화되어 힘들어 하고, 로이스가 창을 옆으로 던져버리자 겨우 기운을 차린 슈퍼맨은 둠스데이를 죽이기 위해 자신의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을 직감하고는 로이스 레인에게 "나의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다. 나의 세계는 바로 너."라는 말을 한 후 크립토나이트 창을 들고 둠스데이를 향해 날아간다.[42]

슈퍼맨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원더우먼 혼자서 힘겹게 싸우다 검으로 둠스데이의 오른손을 잘라 버리는데 성공한다. 둠스데이가 자신의 잘려나간 손목을 바라보자 절단면에서 날카로운 돌기가 솟아 나는데 그때를 노린 원더우먼이 둠스데이를 진실의 올가미로 꽁꽁 묶어버리고, 배트맨이 이 기회를 살려 크립토나이트 유탄을 직격시켜 둠스데이를 크게 약화시킨다. 슈퍼맨이 그대로 돌진해 둠스데이의 가슴에 창을 꽂는데 성공하나, 죽어가던 둠스데이는 오른쪽 손목에 솟아난 날카로운 돌기로 슈퍼맨의 가슴을 뚫어버린다.[43][44] 결국 슈퍼맨은 둠스데이를 처치하고 자신도 사망한다.


모든 전투가 종료된 후, 미국은 영웅의 죽음에 슬퍼한다. 이때 데일리 플래닛의 기사에 슈퍼맨의 죽음이 1면, 자사의 기자 클라크 켄트의 죽음은 마지막 면에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클라크 켄트는 취재 도중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었다.


전투 직후 경찰들이 우주선 내부로 들어오는데, 이때 렉스 루터는 세 개의 마더박스를 들은 정체 모를 괴물의 홀로그램과 교신중이었다. 곧바로 렉스 루터는 국회의사당 테러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되어 머리를 삭발당한 채 감옥에 갇힌다.


클락의 장례식 날, 로이스 레인은 마사로부터 클라크 켄트가 줄 선물이었다며 봉투를 건네 받는데 봉투 안에는 반지가 들어 있었다. 그리고 브루스 웨인과 다이아나는 클락의 관이 땅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지켜보면서 메타휴먼들을 모아야 한다는 대화를 나누고 렉스 루터와 감옥에서 만난 것을 회상한다. 렉스 루터는 가 오고 있다는 듯한 말을 남기며 미친 사람처럼 "종은 울렸다 댕댕댕댕댕"이라 외친다. 렉스 루터의 방에 걸린 그림이 뒤집어져 하늘에서 쳐들어오는 악마를 클로즈업 한 뒤 회상이 끝나고 브루스는 자리를 뜬다.

로이스 레인이 반지를 낀 손으로 흙을 들어 관 위에 뿌리고 뒤돌아선 후 카메라는 클라크 켄트의 관을 클로즈업 하는데, 이때 클라크 켄트의 관 위에 뿌려진 흙이 공중으로 떠오르고 엔딩 크레딧이 나오며 영화가 끝난다.

여담으로 이때 나오는 음악은 맨 오브 스틸 OST중 하나인 Launch다. 맨 오브 스틸에서 조엘과 라라가 갓난아기인 칼엘을 태운 우주선을 발사할때 나오는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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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eautiful Lie. [2] 맨 오브 스틸 엔딩과 배트맨 v 슈퍼맨의 오프닝을 편집으로 엮었다. [3] 메트로폴리스보다 고담에 가까운 쪽에 추락했는지 맨 오브 스틸에 비해 인공위성의 파편들이 정말 운석이라 생각될 정도로 무시무시하게 표현된다. [4] 영화 중반에 렉스 루터의 부하로 밝혀진다. [5] Nairomi. 작중 가상의 국가이다. [6] 이후 슈퍼맨이 청문회에서 폭탄을 인식하지 못했을 때 자기 스스로를 죄인으로 보는 심리에 당위성을 부여하는 복선. [7] 이때 슈퍼맨이 아마자흐를 벽을 뚫고 지나갈만큼 밀어버렸지만 직접적으로 죽였다는 묘사는 없다. [8] 디텍티브 코믹스 27의 오마쥬. 참고로 배트맨이 처음 등장한 편이다. [9]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암시. [10] 나이로미 사건을 저지른 용병대의 대장이다. 원작에선 KG비스트란 마이너 악당이다. [11] 핵분열을 이용한 폭발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 일반 폭약으로 방사능 물질을 확산시켜 오염 피해를 입히는 물건이다. 진짜 핵폭탄에 비해선 초라하지만 배트맨의 관심을 집중시킬 정도로 위험한 물건임은 확실하다. [12] 배트맨의 활동은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자경단 활동이기 때문. [13] 공공기물 파손, 공무집행 방해, 태러 협박죄로 최소 40년형이 가능하다고 작중 설명한다. 이때 윌리스는 "난 브루스 웨인의 직원이다!"라고 소리치며 끌려간다. [14] 감독판에는 과학수사대와 통화하기 직전 장면이 추가되었다. [15] 하늘에서 천사가, 땅에서 악마가 나와 서로 싸우는 그림. [16] "HAHA Joke on you Batman(하하 네놈이 당했다 배트맨)"이라고 적혀 있다. [17] 실제 영화 제작, 다큐멘터리 감독. [18] 실제 미국 언론인, 유명 작가. [19]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에 대한 내용을 인터넷에 뿌린 인물. [20] 실체 천체물리학자, 천문학자. [21] 배우는 지나 말론. 극장판에서는 통편집됐다. [22] 작중 전개, 그리고 배트맨 기지와 불타버린 브루스 웨인의 저택으로 보건데 배트맨 코믹스쪽의 인물들은 모두 죽거나 떠나 버렸거나 적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죽었다는 의혹 또한 작중 후반에 배트맨의 심경에 크게 작용한다. [23] 부인은 아니지만 산토스의 아이를 낳았다고 작중 설명한다. 혼전임신으로 아이를 낳은 듯. [24] 여기서 "Tell me"를 "말해 봐"라고 직역했지만, 문맥상 "궁금하군"이라고 해석해도 자연스럽다. [25] 이때 슈퍼맨이 배트맨의 대사를 듣고 눈쌀을 찌뿌리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는데, 당연히 인간이라면 슈퍼맨이 협박하는 걸 듣고 잔뜩 쫄거나 최소한 반응이라도 보여야 정상인데 전혀 두려운 기색 없이 오히려 자신을 협박하니 당황한 듯 하다. [26] 여기서 슈퍼맨이 로이스를 구하러 오게 되는 것이 렉스가 판 슈퍼맨을 옭아매기위한 덫이었고 바로 로이스 본인 때문이었음을 깨닫는다. 렉스는 이미 로이스와 슈퍼맨의 관계도 안 것이다. [27] 아나톨리는 로이스의 정체를 알기에 고개를 돌려 시선을 피한다. [28] 작중에 렉스 루터가 연금 수령을 방해한 사실은 확인되지만 그 과정이 잘 설명되지 않는다. 또한 렉스 루터가 직접 연금을 가로채 반환했다는 언급은 없다. 따라서 연금은 주소 이전 등으로 미처 전달되지 못하고 반송되었을 가능성이 더 크다. 이는 금융회사에 근무하던 사람이 고담시의 가난한 빈민가로 거처를 옮겨 사는 것을 보면 대략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고, 이후 브루스에게 전달된 문장들은 반송 이후 렉스가 어떤 공작을 통해 함께 동봉하여 넣은 것으로 보인다. [29] 이때 퍼링턴 의원으로 등장하는 인물은 실제 미국 상원의원 패트릭 레이히다. 그는 배트맨 포에버부터 배트맨 영화에 출연한 배트맨의 광팬이다. 영화 다크 나이트의 하비 덴트 자선행사에서 조커에게 대든 그 인물. [30] NC 빡죠의 리뷰 영상에선 이 장면을 스마트폰의 주인이 죽을 경우 스마트폰이 알아서 암호를 해제하는 것과 같다고 깠다. 어찌보면 이 AI는 굉장히 병맛인 게, 주인 없다고 원래 기준을 무시하고선 온갖 사고를 치고 위험한 행동을 해도 용납한다는 소리이기 때문. [31] 다만 이 부분은 일종의 시스템 경고창과 같다고 보면 납득이 된다. '컴퓨터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실행하시겠습니까?'와 같은 소리라는 이야기. AI는 실행할 수 없는 명령이라고 하지 않고 의회에서 금지한 행위라고 경고만 한다. 즉 금지를 안해놨단 소리. 실행 즉시 의회에 연락이 가게끔 돼있을지도 모르지만 없어졌으니 무용지물. 애초에 보안 설정까지 완벽하게 변경된 와중에 안될 것도 없다. [32] 랭 농장이라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라나 랭의 집 같다. [33] 아버지의 학대를 피하기 위해 신을 찾았지만 신은 나타나지 않았다는 어린 시절을 통해 슈퍼맨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에 당위성을 더한다. 덧붙여 "신이 정말 강하면 착할 수 없고, 정말 착하다면 강할 수 없다."고 한다. [34] 순서대로 사이보그, 플래시, 아쿠아맨 [35] 슈퍼맨이 배트맨의 정체를 알고 정확하게 '브루스'라고 언급한다. [36] 브루스가 슈퍼맨을 벽에다 밀어붙여 주먹질을 하는데, 이때 크립토나이트의 효과가 점점 사라지는 것을 주먹질의 소리와 슈퍼맨의 반동으로 묘사한다. 주먹질 소리가 처음엔 '퍽!' 소리였지만, 곧 퉁! 탕! 캉! 하며 금속음이 들리고 슈퍼맨이 꿈쩍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37] 참고로 일부 유튜브 리뷰어 중 이 부분을 비하하는 이들이 몇 있다. 그만큼 크립토나이트 자체가 슈퍼맨에게 치명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애초에 설정 붕괴라거나 연출이 구리다거나 할 것이 못 된다. [38] 이 부분을 보고 로이스를 발암이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당시는 둠스데이의 존재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했다. 자칫 잘못하면 슈퍼맨에게 위해가 가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39] 원래는 루터가 "나쁜 속보(break the bad news) 전해주세요"라고 하는 걸 배트맨이 아예 "너를 개인적으로 부숴(break)주마"라고 하는 break을 이용한 언어유희 대사다. 그걸 알고 들어보면 배트맨의 포스를 느낄 수 있다. [40] 참고로 작중에는 둠스데이의 이름을 정확하게 언급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실제 대사는 '네 제삿날이다(Your Doomsday)'가 더 정확하다. [41] 이때 항구에는 사람들이 모두 대피해 아무도 없다는 언급이 나온다. 전작에서 "히어로물인데 시민들이 너무 많이 죽는거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 때려 부수기 전에 무고한 시민들을 죄다 대피시킨 듯. 극중 뉴스에서도 밤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어 다행이라고 한다. [42] 그런데 여기서 죽음을 각오해 직접 창을 들고 공격할 바엔, 크립토나이트의 효과를 안 받는 원더우먼에게 창을 건네는 게 낫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이때 원더우먼은 둠스데이를 붙잡아두고 있었고 이를 대신할 인물이 없었으니 슈퍼맨이 직접 창을 찌르는 것이 내용상 맞다. [43] 이는 맨 오브 스틸의 오마주이다. 조엘이 조드에게 찔려 죽었듯이, 조드의 시체로 만든 둠스데이에 의해 슈퍼맨도 찔려죽은 것이다. [44] 이 장면을 느리게 재생해보면 슈퍼맨의 울부짖음이 충격파처럼 퍼져 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잭 스나이더는 이미 스나이더 컷의 첫 장면을 계획해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