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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0:55

배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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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등장인물 ]

<colcolor=#ffffff> 배타미
파일:배타미.png
배우: 임수정 (아역: 이다연)
<colbgcolor=#f6b03d> 이름 배타미 (), TAMI ()
나이 38세
소속 / 직책 유니콘 / 서비스 전략 본부장 ▶ 바로 / TF팀 팀장

1. 개요2. 특징3. 주요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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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vN 수목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등장인물. 배우는 임수정.
안녕하세요. 저는 IT업계에 종사 중인 30대 후반의 직장인 여성입니다..
여기 글 남기면 구글링 사찰 당하기 딱 좋겠지만
사찰이고 나발이고 마찰뿐인 제 인생, 객관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써 봅니다..
이런데 글 써보는 건 처음이니까 음슴체로 쓰겠음..

터키 속담 중에 이런 게 있음.
“지혜로운 여인이 다리를 발견했을 때, 정신 나간 여인은 이미 강 건너 편에 있다.”
그 정신 나간 여인이 나임. 나는 어릴 때부터 남들보다 한 발 빠른 ‘이구역의 또라이’였음.

우리 회사가 얼마 전에 대대적으로 엿 된 적이 있었음. 좀 큰 사건이었음.
난 그 사건 말리려다가 인생이 말려서 상사 잘못 덤탱이 쓰고 총알받이가 됨.
총알받이의 숙명이 뭐겠음? 총알을 받는 거잖음? 기억나나..나는 이구역의 또라이라는 것을..
상대가 소총으로 날 저격하기에 난 핵미사일을 쐈음..
그 사건으로 난 스케일을 키워 만천하에 또라이라는 것을 증명했음.
여튼 그 결과, 날 해고 한다는 회사에 빡쳐서 시원하게 사표 던지고 경쟁사로 이직함.
진짜 문제는 여기서 발생함. 내가 이직할 때 업계 1위 달성 하겠다고 (지금2위) 약속을 했음.

나는 기본적으로 이기는 걸 좋아함. 이기는 데에 자신 있음. 승부욕도 있고 잔머리도 잘 씀.
근데 님들도 알다시피 업계 1위라는 걸 착한 방법으로 달성할 수가 없음.

사람들은 나한테 말함. 일 잘하고 멋지다고.
이게 멋진건가? 편법을 쓰고, 협박하고, 물타기를 하는데?
정말 결과만 좋다면 수단은 어떻든 상관없는 거야?

난 요즘 내 성취가 하나도 달콤하지 않다. 내 스스로가 후져 보이고..
성공이라는 등잔 밑에서 나는 너무 많은걸 잃어 가고 있는 건 아닐까.
이게 잘 사는 인생인가.. 모르겠음. 그냥.. 이쯤에서 이생에 사표내고 다른 생으로 이직하고 싶어짐..

님들은 내가 어떡했음 좋겠음? 조언 부탁합니다..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2. 특징

3. 주요 대사

성범죄자가 말을 걸어. 내 욕망엔 계기가 없어. 내 욕망은 내가 만드는 거야.
나도 이런 세상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세상이 그래요. 투쟁할 수 없으면 타협해요.
그리고 이런 세상 만드는데 내가 어른으로서 가담한 것 같아 미안해요.
편법은 쓰되 피해자는 만들지 않고, 물타기는 하되 거짓말은 하지 않고, 협박은 하되, 가족은 건드리지 않는게 저의 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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