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23:46:35

방자(슈퍼스트링)

<colbgcolor=#860111><colcolor=#fff> 슈퍼스트링의 등장인물
방자
파일:방자.png
본명 불명
종족 인간
이력 前 아리아의 방자
前 문수의 방자
등장 작품 신암행어사
성우 이현우 ( 슈퍼스트링)

1. 개요2. 작중행적
2.1. 리부트
3. 여담

[clearfix]

1. 개요

신암행어사의 등장인물. 콧수염이 있긴 하지만 성인인지 미성년인지는 불분명하다.[1]

2. 작중행적

쥬신 멸망 전, 일(一)마패의 암행어사 아리아를 섬겼으나 쥬신이 멸망하자 나라의 병졸지원밖에 받을 수 없는 일마패는 쓸모없어지며 아리아도 저절로 암행어사 자격을 잃었고, 아리아는 산도(이쪽은 아예 이름이 없다)와 둘이 고향으로 떠난다며 방자와 헤어진다. 그러나 사실은 방자를 위험에 처하지 않게 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아리아와 산도는 얼마 뒤 탐관오리를 처단하려다 반대로 붙잡혀 효수당한다.
"왜 제게 거짓말을 하셨습니까?! 고향으로 돌아가 작은 평화를 만들겠다더니...!! 왜 저만 남겨두고!! 전... 싸우겠습니다! 악과 싸우겠습니다! 두 분의 유지를 이어... 암행어사의 방자로서 싸우겠습니다! 한 번 방자인 몸은 죽을 때까지 방자! 언젠가는 또 다른 암행어사를 만나, 죽을 때까지 악과 싸워가겠습니다!"

효수당한 아리아와 산도의 머리를 회수하여 묘를 만들어준 방자는 통곡하면서 악과 맞서 싸우겠다며 다짐하고 다른 암행어사를 모시며 세상의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맹세한다.

이후 홀로 세상을 돌아다닌 것으로 추정되며, 단행본 3권에서 그렇게 찾아 헤매던 암행어사인 문수와 만나 각종 시련을 겪으면서도 찰거머리처럼 따라다닌 끝에 결국 문수에게 방자로 인정받아 여행을 함께 한다.

참고로 민폐 개그캐 같지만 의외로 슬픈 과거를 지니고 있으며, 정의감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는다. 문수가 약은 다크 히어로로써의 면모를 나타낸다면 방자는 비록 민폐를 끼칠때도 있지만 결국 끝까지 살아남는 올곧은 선을 나타낸다고 보는 독자도 있다.

아지태와의 최종전까지 계속 문수를 도왔으며, 온갖 강캐들이 허무하게 썰리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았다.

문수가 죽은 뒤에 문수에게 편지를 써서 종이비행기로 만들어 날리는 장면이 나오고[2] 이후에도 계속 방자 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2.1. 리부트

문수에게 쓰는 편지의 내용이 좀 달라지는데, 미스 황과 영실을 추가로 언급하며, 사진을 꺼내 보고는 자신의 동료들이 전원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문수 덕이라며 감사 인사를 남긴다.

3. 여담

시리즈의 마지막에 탐관오리를 응징하려는 암행어사가 나오는데, 얼굴은 그늘져서 나오지 않지만, 문수의 것으로 보이는 반으로 깨진 3마패를 들고 문수가 생전에 했던 말을 인용하는 모습이 나와서 성장한 방자가 아니냐는 독자들도 있다.[3] 부패한 영주가 완전히 깨져버린 마패로 무엇을 할 수 있냐고 비웃자 "이 마패는 아무 쓸모없는 쇠붙이 일지도 몰라.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너 같이 뿌리까지 썩어버린 영주놈에겐, 아무리 생각해도 질 거 같지가 않거든. 왠줄아나? 이 세상은 결코 너같이 오만한 녀석들의 손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것을 확신하니까!"라고 맞받아친다. 그러자 암행어사의 뒤로 팬텀솔져가 아닌 봉기한 백성들이 나타난다. 당황한 영주가 천박한 것들끼리 힘을 합친다고 해서 기적같은게 일어날것 같냐고 소리치자 기적 같은 건 바라지 않는다며 문수의 신념과 정의관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음을 보여주고 "암행어사 출두야!!"를 외치며 만화는 막을 내린다.

다만 리부트에서는 위의 암행어사는 어디가고 뜬금없이 아직 앳되어보이는 돌쇠라는 옛 하인이 등장한다.

[1] 방자가 보여주는 행동 특성상 가짜수염으로 보는 독자들도 있다. 거기에 10대도 수염은 난다. 다만 쾌타천 토벌전때 등장하는 마법사 부대 소속으로 비슷한 신장의 인물들이 다수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성인이나 미성년에 관계 없이 키가 작은 인종일 가능성도 있다. [2] 이 편지를 저승에 있는 문수가 받아서 읽었다는 식의 연출이 나온다. [3] 이때 나오는 암행어사는 장신에 얼굴형도 잘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