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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03:37:13

방랑자 로로

1. 설명2. 카드3. 이계견문록
3.1. 적의 장3.2. 녹의 장3.3. 황의 장3.4. 자의 장3.5. 청의 장3.6. 백의 장3.7. 별의 단장(斷章)3.8. 종장3.9. 완결

1. 설명

TCG 배틀 스피리츠에 설명이 나오는 가공의 인물. 카드 왼쪽 구석에 적혀 있는 플레이버 텍스트의 "이계견문록"의 주인공. 참고로 설정상 이 이계견문록은 로로가 직접 편찬한 게 아니라, 세계를 여행하면서 적었거나 했던 말이 전해내려 오는 것이라고 한다. 현실로 치면 동화나 신화와 동급. 이계견문록 외에 로로가 편찬한 것으로 추정되는 플레버도 있는데 그것이 명소 1000개소를 소개하는 플레버 '이계 명소 천선'

지구인으로 우연찮게 휘말려 이쪽 세계로 넘어왔고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한 여행길에 오르나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6개의 세계를 여행한다. 각 세계마다 최소 한명의 동행인이 있었으며 그 동행인과 여행하고 다른 세계로 넘어가는 모험을 계속했다.

끝내는 세계를 구하는데 성공. 그가 세계를 구하면서 나눠어져 있던 세계는 하나가 되었고 이것이 배틀 스피리츠의 배경 세계 그란 로로가 된다.

이후 한동안은 프로모션 카드에서만 조금씩 언급되다가 얼티밋 배틀에서 다시 등장. 놀랍게도 세계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 갔던 조사단이 과거의 로로를 만나고 그와 함께 여행을 하게 된다. 로로는 조사단과 함께 행동하며 사건이 해결되고 난 뒤 조사단과 헤어져 본래 역사대로 여행을 다시 하게 된다고 한다.

로로외에도 배틀 스피리츠의 플레이버 텍스트를 통해 언급되는 인물은 각 시리즈마다 2~3명씩 등장한다.

창계신이 나온 시리즈에서는 그란 로로의 신으로서의 본인인 창계신 로로가 등장한다.

2. 카드

파일:attachment/방랑자 로로/The_Wanderer_Lolo.jpg
2012년 2월부터 프로모션 X레어로서 등장. 6속성, 6심볼을 지니고 있는 파격적 디자인이 되었다. 다만 이 능력이 악용될 것을 우려했는지 공격불가, 모든 효과에 내성, 브레이브 불가라는 디메리트 효과 내장. 참고로 이 스피릿이 공격해서 블록받지 않는다면 1격에 6라이프를 뺐는다는 말이 된다(...) 당연한 지정.

문제는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6색 스피릿/6색 심볼인지라 자연스럽게 제2, 제3의 로로가 0코스트로 나오며, 모든 매직/얼티밋등의 조건을 만족시켜주는지라 말 그대로 대참사. 순식간에 필드에 심볼이 3색 총 18개가 된다.[1] 각종 콤보덱에 악용되고 잇으나 프로모션 카드라는 이유로 아직까지도 제제를 안 먹고 있다.

2014년 5월 26일 현재에는 얼티밋의 등장으로 기존 카드들의 효과를 받지 않는 다는 점을 이용하여 로로와 얼티밋 그리고 인페르노 아이즈를 이용한 로로아이즈 덱이 등장했다. 상대의 코어를 남김없이 보이드로 보내는 더러운 덱이다. 당하는 입장에서 심히 기분이 더러워지니 웬만하면 자제하도록 하자.

얼티밋의 조건을 대부분 충족할 수 있다는 점, 이전의 여러 콤보에 대한 악용사례 때문에 로로 제한설이 올라오곤 있지만 현재로썬 미지수. 그래서 그런지 현재 몸값이 엄청나게 상승했다.

결국 로로아이즈가 하도 판을 치다보니 2015년 3월 2일 발표된 제한 리스트에서 제한 카드가 되어버렸고, 로로아이즈의 핵심이었던 인페르노 아이즈는 아예 금지로 지정되어버렸다. 그후 약 9년만인 2024년 3월 30일부로 방랑자 로로는 무제한으로 풀렸다. 효과 내성을 관통하는 카드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다 보니 이제 더 이상 무적이 아니기 되었기에 해제되었다고 한다.

파일:attachment/방랑자 로로/ground_of_loro.jpg
그리고 이계견문록의 마지막을 재현한 최초의 X레어 넥서스인 '그라운드 오브 로로'도 등장. 이쪽도 6속성 보유의 넥서스로, 노심볼에 노코스트 배치를 할수 없게 코스트를 지불하지 않으면 배치가 안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한번 터지면 효과는 절륜. 자신의 엔드 스텝 시 자신 필드 위에 6색 스피릿이 1체씩 존재할 경우, 서로의 플레이어는 카드를 전부 덱에 넣고 셔플 & 라이프를 제외한 코어를 전부 보이드 행 & 리저브에 코어 6개를 놓은 뒤 서로 카드 2장을 드로우하고 가위바위보로 선공을 서로 정한뒤 1턴째부터 게임을 다시 시작한다. 다시 말해 한번 터지면 라이프를 제외한 게임 자체를 리셋시킨다. 다만 6색 스피릿이 1체'씩' 존재해야 되기 때문에 위의 방랑자 로로 1체로 코스트 충당이 안되는건 실로 천만다행.

3. 이계견문록

세계를 여행한 순서는 적색의 세계, 녹색의 세계, 황색의 세계, 자색의 세계, 청색의 세계, 백색의 세계의 순서, 그후 종장으로 이어진다.

3.1. 적의 장

3.2. 녹의 장

3.3. 황의 장

3.4. 자의 장

3.5. 청의 장

3.6. 백의 장

3.7. 별의 단장(斷章)

3.8. 종장

3.9. 완결

내 몸을 대지로 바꾸자, 내 머리카락을 초목으로 바꾸자. 내 눈물을 바다로 바꾸자, 내 기억을 별로 바꾸자. 나는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 육체를 모두 사용하여 6개의 세계를 다시 만들 것이다. 내 마음은 대은하의 12개 성좌의 수호자로 나눠, 영원히 세계를 지켜보게 하자. 나는 죽는 게 아니라, 이 세계 '그라운드 오브 로로'로서 계속 살아가는 것이다.

이 세계에 사는 생명있는 모든 것들이여. 이 세계를 방문하는 모든 자들이여.

어서 오세요. 제 곁으로.

[1] 이 탓에 나중에 나오는 6경감 프로모션들은 '1코스트라도 지불해야 소환할 수 있다'라는 효과가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