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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22:29:56

밤에 피는 꽃/등장인물


파일:밤에 피는 꽃 로고 화이트.png
[ 등장인물 ]
||<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7678a6><bgcolor=#414a67><color=#ffffff><-4> ||
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방영 목록 ]
||<tablewidth=100%><tablebgcolor=#7678a6><width=1000> ||
방영 목록 전체 보기
[ OST ]
||<tablewidth=100%><tablebgcolor=#7678a6><tablecolor=#ffffff><width=25%> ||<width=25%> ||<width=25%> ||<width=25%> ||
[[밤에 피는 꽃/음악#s-2.1|
Part 1

내 사랑 내 곁에]]
Zeenan
2024. 01. 20.
[[밤에 피는 꽃/음악#s-2.2|
Part 2

칼날]]
이영지, Zeenan
2024. 01. 26.
[[밤에 피는 꽃/음악#s-2.3|
Part 3

두 눈을 감으면]]
이수정
2024. 01. 27.
[[밤에 피는 꽃/음악#s-2.4|
Part 4

바램]]
서다현
2024. 02. 04.
[[밤에 피는 꽃/음악#s-2.5|
Part 5

처음부터 사랑이었다]]
이동윤
2024. 02. 09.
[[밤에 피는 꽃/음악#s-2.6|
Part 6

밤의 개화]]
주원탁
2024. 02. 10.
[[밤에 피는 꽃/음악#s-2.7|
Part 7

내 사랑 내 곁에]]
프린
2024. 02. 16.
[[밤에 피는 꽃/음악#합본|
Full Track

밤에 피는 꽃 OST]]
Various Artists
2024. 02. 17.
그 외 삽입곡 및 오리지널 스코어는 음악 문서 참고.
[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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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밤에 피는 꽃 로고 화이트.png 인물관계도
파일:밤에 피는 꽃 인물관계도.jpg

1. 개요2. 주요 인물
2.1. 조여화2.2. 박수호2.3. 석지성2.4. 박윤학
3. 여화의 사람들
3.1. 연선3.2. 장소운3.3. 활유3.4. 꽃님
4. 여화의 시가 식구들
4.1. 유금옥4.2. 석정4.3. 석재이4.4. 봉말댁
5. 수호의 주변 사람들
5.1. 비찬5.2. 황치달5.3. 황이경
6. 석지성 주변 사람들
6.1. 이소6.2. 오난경6.3. 강필직6.4. 만식
7. 그 외 인물
7.1. 염흥집
8.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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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방영하는 MBC 금토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
공식 홈페이지 순 · 그 외 인물은 크레딧 자막 순으로 정렬합니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주요 인물

2.1. 조여화

조여화
파일:밤에 피는 꽃 등장인물 조여화.jpg
배우: 이하늬 (아역: 문승유)
낮져밤이 본캐와 부캐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15년 차 수절과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 거네. 과부 되고 싶어 된 사람이 어딨다고!”

좌의정 댁 맏며느리, 15년 차 수절과부.
혼례 당일 신랑마저 죽어 초례도 치러보지 못한 채 망문 과부가 되었다.
대문 밖 세상은 언감생심이요, 죽은 지아비를 위해 곡을 하거나 내훈과 삼강행실도를 한 자, 한 자 필사하는 일 외에 그림처럼 앉아있는 것이 일상이다.

이런 그녀에게 은밀하고 위험한 비밀 한 가지가 있으니 밤이 되면 복면을 쓴 채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찾아 담을 넘는다는 것!
쌀이 없는 자에게 쌀을! 병을 앓고 있는 자에게 약첩을! 컴컴한 밤, 도성 안을 누비며 ‘전설의 미담’으로 불리는 그녀의 이중생활은 완벽했다. 답답하리만치 FM인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를 만나기 전까진!

그날도 평소처럼 담을 넘었고, 꽃님이란 아이의 아버지가 훔쳐 간 집문서를 되찾기 위해 투전판이 열리는 객잔에 몰래 들어갔을 뿐이었다. 그런데 우연인지 운명인지 모르게 그 안에 있던 수호와 엮여 이상하게 일이 꼬이기 시작하더니 사사건건 가는 곳마다 수호와 부딪치게 되는데.

헌데 이 남자, 애매모호한 말들로 긴장시키지를 않나, 심지어 반가의 여인으로 대하는 이 태도는 뭐지? 설마... 내 정체를 알고 있는 거야?

그동안 철저하게 숨겨왔던 여화의 이중생활에 절체절명의 위기가 찾아왔다. !!

2.2. 박수호

박수호 (임현제)
파일:밤에 피는 꽃 등장인물 박수호.jpg
배우: 이종원 (아역: 오한결)
금위영 종사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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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위영 종사관으로서 전합니다.
당신을 반드시 잡을 것이니 부디 절대 내 눈에 띄지 마시오”

이기적인 외모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삼신 할매가 예쁘게도 빚어놨다.
게다가 이 남자, 능력까지 출중하다. 무과 장원에 한동안 나라의 골칫거리였던 전라도 조세미 사건을 단번에 해결하기까지! 게다가 검술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렇게 완벽한 도성 사내이건만 딱 하나, 융통성이 없다. 정도를 벗어나지 않고 딱 맡은 일만 한다. 더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고 이름도, 빛도 없이 그저 자기 몫만 묵묵하게 해낼 뿐이다.

그날도 도성의 치안을 어지럽히는 타짜를 잡기 위해 비밀리에 수사를 진행 중이었는데 웬 복면을 쓴 놈(?)이 들어와 난장을 부리지 뭔가!!
웬만한 일에는 끼어들고 싶지 않았으나 쪽수로 밀려 칼에 맞을 뻔한 복면을 잠시 도와줬을 뿐인데 잠깐, 사내가 아니라 여인이었어?

그렇게 서로에게 잊을 수 없던 첫 만남에 이어 수호가 맡은 사건마다 우연히 부딪치는 둘! 그러다 여화의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다. 저 날다람쥐 같은 여인이 좌상대감댁, 그것도 열녀문 등극을 코앞에 둔 수절 며느리라니!

아슬아슬하게 담 넘고 선 넘는 여화로 인해 정도만 지키며 살았던 수호의 삶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2.3. 석지성

석지성
파일:밤에 피는 꽃 등장인물 석지성.jpg
배우: 김상중
여화의 시아버지, 좌의정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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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이래 조선 최고의 명재상이란 칭송을 받고 있는 좌의정으로 조정에서는 충심을 다해 임금을 보필하고 현명하게 정사를 운영하며 집에서는 다정하고 따뜻한 남편이며 시아버지다.

그러나 실상은 15년 전, 과거 응시 기회를 노비에게까지 열어 신분의 벽을 무너뜨리려던 선왕의 개혁적인 시도에 반발하여 첨예하게 대립했고 결국 종묘사직과 나라를 위해 자신이 옳다고 믿는 단호한 결단을 내리게 되는데...

자신이 한 모든 일이 나라와 이 나라의 근간인 사대부를 위해서라는 나름의 명분과 신념을 가진 인물.


현 조선의 실세 중 실세다.
개인적인 카리스마로 주변을 휘두르는 권신과 달리, 권위와 명분으로 왕을 압박하여 나랏일을 처리하고, 강필직을 비롯한 왈패를 이용하여 조선의 재화를 쓸어 담는다.
겉으로는 자상한 지아비[1]이자 딸을 아끼는 아비이고[2] 나름 며느리를 챙기는 시아비다[3].
그러나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선왕을 독살했고, 그 과정에서 조여화의 오라비 역시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

2.4. 박윤학

박윤학
파일:밤에 피는 꽃 등장인물 박윤학.jpg
배우: 이기우
좌부승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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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런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행복해져야 나도 평안해질 수 있는... 그것도 둘씩이나!”

수호의 형이자 현 승정원 좌부승지.
임금 이소와 어린 시절부터 같이 자란 인연으로 그의 고통과 슬픔의 시간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그런 이소를 지키기 위해 조정에 남아 허울뿐인 자리를 오랜 시간 감내하고 있으며 한편으론 15년 전, 자신이 구해 온 수호를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냉정하게 대하며 위험한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애쓴다.

겉으론 온화해 보이는 인물이지만 이 그릇된 세상을 누구라도 책임지고 바꾸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진 강건한 인물로 이소와 함께 선왕 사건을 은밀히 추적하고 있다.

개인적으론 혼인하자마자 3년을 병으로 앓아누웠던 부인이 죽고 10년 넘게 홀로 쓸쓸히 지내고 있다.

3. 여화의 사람들

3.1. 연선

연선
파일:밤에 피는 꽃 등장인물 연선.jpg
배우: 박세현 (아역: 김연지)
여화의 오른팔이자 의지할 수 있는 인물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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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진지하게 아씨 죽으면 따라 죽을 겁니다!”

삼 년간 극심한 가뭄으로 양민이었던 부모를 잃었다. 굶주린 상태로 거리를 헤매다 처음으로 가출을 감행한 여화의 손에 구해진 연선은 석지성 대감댁에 함께 머물며 공식 군식구로 살아가고 있다.

때로는 동생처럼, 때로는 벗처럼 여화의 곁을 지키며 참모 겸 비서 노릇까지 톡톡히 하고 있는데 여화를 대신해 12년간 필사한 서책으로 글 실력은 물론이며, 자수에 난을 치는 실력까지 웬만한 사대부가의 여인 못지 않다.

여화는 훗날 연선이 독립을 할 수 있도록 자신의 일을 대행해 줄 때마다 값을 치러줬고 한양에 번듯한 기와집 한 채 사는 것이 꿈인 연선은 여화의 곁을 떠나기 싫어 모인 돈이 기와집 사기엔 한참 부족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여화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깝지 않다.

3.2. 장소운

장소운
파일:밤에 피는 꽃 등장인물 장소운.jpg
배우: 윤사봉
화연 상단의 단주이자 운종가 대행수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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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정통의 화연상단 현 단주이자, 운종가 대행수. 명도각을 운영하고 있다.
운종가 대행수였던 아버지로부터 화연 상단을 물려받았으나, 전국의 상권 반 이상을 강필직에게 빼앗기면서 그 세력이 많이 쇠락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상인들의 정신적인 지주이자 영향력이 남아있는 리더.

7년 전, 여화는 강필직의 손에 죽을 뻔했던 소운을 구해주고 어머니의 유품까지 내어주며 소운이 다시 상단을 일으킬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 인연으로 소운은 명도각(明道閣)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물심양면으로 여화의 밤 활동(?)을 지원해주고 있다.

3.3. 활유

활유
파일:밤에 피는 꽃 등장인물 활유.jpg
배우: 이우제
소운의 비서이자 오른팔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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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버림받고 사람들에게 몰매를 맞고 있는 걸 여화가 구해준 인연으로 명도각에서 살게 되었다. 단단하고 우직해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눈물이 많고 감수성이 풍부하다. 소운을 엄마처럼, 여화를 누나처럼 따르는 인물.

3.4. 꽃님

꽃님
파일:밤에 피는 꽃 등장인물 꽃님.jpg
배우: 정예나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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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좌상댁에 드나들며 바느질거리를 받아 갔던 아이.
하루 한 끼밖에 먹지 못하는 여화에게 곶감을 갖다주거나 시어머니 금옥에게 혼난 여화를 자기만의 방식대로 위로해 주며 늘 웃게 해준다. 아버지의 노름빚 때문에 강필직 여각으로 팔려 간다.

4. 여화의 시가 식구들

4.1. 유금옥

유금옥
파일:밤에 피는 꽃 등장인물 유금옥.jpg
배우: 김미경
여화의 시어머니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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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명예와 체면이 가장 중요한 조선의 시어머니.
백성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명재상이자 집에서는 자신에게 한없이 다정한 석지성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한다.

세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금옥이지만 그 안엔 자식을 앞서 떠나보낸 슬픔이 있다. 아들 석정이 혼롓날 화적떼에게 목숨을 잃고 시신조차 찾지 못했던 것.

여화를 볼 때마다 아들이 떠올라 때로는 혹독하게, 때로는 매몰차게 대하지만 누구보다 여화를 가족으로, 며느리로 아끼는 마음은 진심이다.



며느리인 조여화와 이조 판서 댁 며느리 백씨가 열녀문을 두고 경쟁하게 되자 열녀문을 받기 위하여 여화로 하여금 하루에 한 끼만 먹도록 하는 등 온갖 고생을 시키지만, 백씨가 용덕과 야반도주하면서 판정승을 거둔다.

비록 아들을 잃었지만, 지아비인 석지성과 단란하고 화목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인공 조여화와 대비된다.

석정이 생환하자, 며느리 조여화에게 손주를 강요하는 팔불출 시어머니로 변했다.

그러나 남편의 만행을 알게 된 이후, 집을 떠나려는 며느리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전하였고, 여화 역시 그런 시어머니의 사과를 받아주며 재회의 뜻을 전하였다.

4.2. 석정

석정
파일:밤에 피는 꽃 등장인물 석정.jpg
배우: 오의식
여화의 남편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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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지성과 유금옥의 아들이자 여화의 살아 돌아온 남편. 어릴 적부터 방랑벽, 유랑벽이 있었다. 15년 전, 청나라에 재미 삼아 놀러 갔다가 그곳에 선교차 온 영국인 앤 마린과 불같은 사랑에 빠져 가출을 감행했고, 15년 후 주요섭이라는 이름으로 명도각에 화려하게 등장한다. 자신도 모르게 치러진 혼인으로 십수 년을 외롭게 수절한 여화를 안쓰럽게 여긴다.


아버지와 달리 천성이 선량하고 양반으로서의 권위의식이 없는 인물로 보인다.[4]
과거에 앤 마린과의 혼인을 반대하는 아버지 석지성과 다투었는데 이때 이미 아버지의 본성을 알고 있었던 듯하다.
그런데 조선으로 돌아온 후 법적 아내인 조여화의 모습에 반해버렸다![5]

청나라에서 서양인과 어울린 이유로 무의식적으로 OK, 땡큐 같은 영어를 섞어 말한다. 영단어를 듣고 뭔 소리인지 당황하는 주변 인물들의 반응이 압권.[6]
현대 한국인들처럼 꽤나 일상적으로 영어를 말하는 것을 보면 영어 실력은 꽤나 좋았을 것으로 추정된다.[7]

4.3. 석재이

석재이
파일:밤에 피는 꽃 등장인물 석재이.jpg
배우: 정소리
여화의 시누이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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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지성의 막내 딸이자 여화의 시누이.
오빠의 죽음이 여화 탓이라고 생각해 여화를 미워한다.


명문가 여식이지만 가족에게는 격식이라고는 차리지 않으며, 오빠의 죽음을 괜히 여화에게 화풀이하는 철부지 그 자체다.

4.4. 봉말댁

봉말댁
파일:밤에 피는 꽃 등장인물 봉말댁.jpg
배우: 남미정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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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좌의정 대감댁 찬모로 지내고 있다.
여화의 죽은 남편인 석정의 유모였기에 여화를 은근 시어머니처럼 구박하는 인물.

5. 수호의 주변 사람들

5.1. 비찬

비찬
파일:밤에 피는 꽃 등장인물 비찬.jpg
배우: 정용주
금위영 군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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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에서부터 수호를 따랐던, 자칭 박수호의 오른팔!
심성이 착하고 해맑다. 툴툴거리긴 해도 수호가 시키는 일이면 무슨 일이건 무조건 하는 충성심도 있다. 세상에서 수호를 가장 존경하고 좋아했지만 한양에 올라와 수호보다 더 존경하는 인물이 생겼다. 휘영청! 달이 뜨는 밤, 도탄에 빠져있는 백성을 위해 지붕 위를 달리는 전설의 미담!! 비찬의 꿈이 바뀌었다. 미담님을 한 번만이라도 보는 것.

5.2. 황치달

황치달
파일:밤에 피는 꽃 등장인물 황치달.jpg
배우: 김광규
금위대장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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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많고, 말이 많고 말이 많다!
종 2품에서 점 하나 바꿔서 정 2품이 되는 것이 꿈.
금위영의 고인 물이자, 어떻게 해서든 궐 입성을 꿈꿔보지만 자꾸 정도만 지키려고 하는 수호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꽃보다 어여쁜 막내딸 이경의 돌발행동(?)에 노심초사하며 어떤 사내가 데려갈까 걱정하지만 세상 누구보다도 딸을 사랑하는 딸바보.

5.3. 황이경

황이경
파일:밤에 피는 꽃 등장인물 황이경.jpg
배우: 이루비
치달의 막내딸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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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달의 딸로 다섯 오빠 밑에 막내로 태어나 세상 귀여움은 혼자 독차지하고 자랐다. 때문에 표현에 거침없으며 가끔 돌발행동(?)으로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하는 재주가 있다.
처음, 금위영에 부임한 수호에게 호감이 있었으나 이상하게 그 옆에 졸랑대며 따라다니는 비찬이 자꾸 신경 쓰인다.

6. 석지성 주변 사람들

6.1. 이소

이소
파일:밤에 피는 꽃 등장인물 이소.jpg
배우: 허정도
조선의 임금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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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정사는 석지성에게 맡긴, 힘없고 무능한 나른한 왕처럼 보이지만, 15년 전 사건의 진실을 집요하게 캐고 있다. 그 사건의 진실에 강한 심증을 가지고 있지만, 증거도 힘도 없는 지금은 때가 아니라 판단, 유일하게 신뢰하는 박윤학과 매일 한가롭고 나른하게 시간을 보내며 때를 지켜보고 있다.
그러던 중 종사관 박수호가 과거 사건의 실마리를 잡은 것을 알게 되자, 그 진실을 파헤쳐 모든 것을 바로잡고자 한다.
모든 백성이 신분에 상관없이 능력에 따라 기회를 얻게 되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는 희망을 지니고 있다.
.


흔히 볼 수 있는 힘없는 왕으로 보이지만 충신인 박윤학과 함께 15년 전 선왕의 죽음을 파헤치고 있다.
부왕이 죽을 때 입 안에서 달큰한 향이 나고 붉은 반점이 생겼던 것을 의심스럽게 여겼지만, 어의 역시 원인을 알아내지 못했고, 결국 어찌할 수 없어 넘어갔다. 그러다 호조판서가 같은 증상을 보이고 사망하자, 부왕의 죽음과 호판의 죽음이 연관되었을 수 있다는 단서를 포착한다.[8]

12화에서는 결국 모든 진실이 밝혀지게 되면서 부왕을 살해한 석지성을 심문하게 된다. 이때 여화의 부탁으로 본래대로라면 같이 잡혀야 했던 석지성의 나머지 가족들은 살려두고 여화를 위해 혼인 무효를 외치던 석정의 청을 들어주며 여화를 자유롭게 해주었다.

6.2. 오난경

오난경
파일:밤에 피는 꽃 등장인물 오난경.jpg
배우: 서이숙
호조판서 염흥집의 처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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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의 질녀로 좋은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가족의 문제로 개차반 염흥집에게 시집갈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는 여인의 한계를 깨달은 난경은 이를 헤쳐나가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기 시작했다. 도성 밖 빈민들을 위해 구휼사업을 꾸준히 해오며 살아있는 내훈이며, 여인들의 모범이란 소리를 듣고 있다.


호조판서 염홍집의 정처이자 대비의 질녀(조카)라는 최고의 이름을 가졌다. 그러나 실상은 자신을 학대하고 주색잡기에만 관심이 있는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다. 이는 심심하면 도성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호조판서가 죽은 후, 난경을 만난 여화가 난경에게는 남편의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과 슬픔보다 가정폭력에서 해방된 기쁨이 더 클지도 모른다고 짐작했을 정도.
난경은 허탈하게 웃으면서 진작에 조여화와 마음을 나누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도성에서 자신과 조여화가 안주거리가 된 현실을 씁쓸해한다.

여묘살이를 하러 가기 전, 독살의 정황을 눈치챈 박수호가 찾아오자 적당히 물리치지만, 내내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선을 넘는 강필직에게 섬뜩한 경고를 날리는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
호판의 증상이 15년 선왕이 붕어할 때 보인 증상과 일치하기에, 당시 중전[9]과 그녀의 가문 그리고 석지성이 선왕 독살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즉 대비도 이 독살에 간섭했다는 이야기다.

결국 11화에서 이소와 그 주변 인물들이 독대한 자리에서 독꽃을 넣은 차로 선왕을 독살하였음을 실토하고, 그 자리에 있던 동일한 차를 마셔 사망한다.[10]

6.3. 강필직

강필직
파일:밤에 피는 꽃 등장인물 강필직.jpg
배우: 조재윤
운종가 지전상과 필(必)여각을 운영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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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 출신으로 천하디 천한 신분에서 벗어나기 위해 개처럼 굴며 도성 안 모든 더러운 잡일을 도맡아 결국 상단의 단주자리까지 꿰찼다. 인신매매, 조세미 포탈 등 온갖 비리에 관여하고 있는 인물로, 그의 악행의 끝이 어디까지 닿아 있을지, 그 배후에 누가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6.4. 만식

만식
파일:밤에 피는 꽃 등장인물 만식.jpg
배우: 우강민
강필직의 오른팔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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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직의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 온 동생이자 필 여각의 행동대장.
온갖 더러운 일을 서슴지 않으며 필직을 옆에서 보필하지만 실수도 많아 송구합니다를 입에 달고 산다.

7. 그 외 인물

7.1. 염흥집

염흥집
파일:밤에 피는 꽃 등장인물 염흥집.jpg
배우: 김형묵
난경의 지아비, 호조판서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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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판서이자 난경의 개차반 지아비.
깜냥이 되지 않은 염흥집을 난경이 지금의 호조판서 자리까지 올려놨다.
강필직 상단이 상납하는 돈과 날마다 갈아치우는 여색에만 관심이 있다. 애지중지하던 귀한 [산중백호도]가 사라지면서 그림을 되찾기 위해 혈안이 되었지만 그 그림이 간직한 비밀까진 알지 못하고 있다.


성격도 개차반에 능력도 없지만 대비의 질녀인 아내의 가문 덕에 호조판서의 자리까지 올라 온갖 부정부패를 저지르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의 존경도 받고 집안도 좋은 난경에게 열등감을 느껴 매일같이 폭력을 휘두른다.

도둑맞았던 그림을 되찾은 뒤, 술에 취해 난경의 어머니가 저지른 일[11]을 들먹이며 난경을 조롱하고, 폭력을 휘두른다. 결국 참다 못한 난경이 바닥에 흩어져 있던 꽃잎[12]을 챙겨나가 자리끼에 탔고, 이것을 마신 흥집은 독에 중독되어 사망하고 만다.

8. 기타 인물


[1] 호조판서와 달리, 아내의 노고를 인정하고 아내에게 공대를 하는 이상적인 유가의 남편상이다. 몰래 가져온 사과를 아내에게 주며 누가 사과인지 모르겠다며 애교를 부리기도 한다. [2] 딸이 친정에 오자 처음에는 출가외인이 자주 드나든다며 혀를 차지만 결국 밤이 늦었으니 쉬었다 가라고 말한다. [3] 며느리 조여화의 오라비를 위해 절에 공양미를 보낸다. [4] 상단에서 일하는 어린아이에게 뇌물이라며 떡을 사주는가 하면, 아이의 어머니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듣고 약값으로 쓰라며 돈을 주기도 하였다. 게다가 꽃님이에게 '선배'라고 부르며 공대하기까지 한다! 본인도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의 온화한 성품을 닮았다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5] 청나라에서 돌아온 점, 여인에게 눈길을 주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앤 마린은 세상을 떠났을 가능성이 있다. [6] 일례로 집으로 돌아오고 한동안 별채에서 지내게 되어 뒤늦은 초야를 치르게 생겨 난감한 여화에게 자신은 매너(manner)를 아는 자라 말하나, 당연히 이 뜻을 모르는 여화가 “매를 버는구나”하고 속으로 생각한다. [7] 명도각에 좌판을 세우고자 소운에게 이력서로 내민 문서에 아카데미에서 예술과 경영 과정을 배운 것으로 영어로 쓰여 있었다. [8] 호판의 입에서 달큰한 향이 났다는 보고를 받고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9] 지금의 대비이자 그녀의 고모(이모일 가능성도 있으나 가문이라고 하면 보통 부계를 뜻하므로) [10] 이미 그 자리에 오기 전에 차를 마셨다고 한다. [11] 과부가 된 후 노비와의 사이에서 강필직을 낳았다. [12] 산중백호도의 가름대에 들어 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