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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할라 사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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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소설 발할라 사가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2.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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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가르드와 아홉 세계
북유럽 신화 원전에서는 아홉 세계란 아스가르드를 포함한 9개의 세계를 뜻하나, 이 작품에서는 북유럽 신화의 세계를 하나로 묶어 아스가르드가 이들을 대표하며 나머지 세계들은 아스가르드에 속한 하위 세계로서 취급되고 있다. 본 작품에서의 아스가르드와 아홉 세계란 아스가르드 및 각종 문화권의 아홉가지 신화 혹은 종교를 모티브로 삼고 있는 아홉 세계를 말하는 것. 주로 등장하는 것은 작품의 주 무대인 북유럽 신화를 모티브로 한 아스가르드, 그리고 아스가르드와 인접한 켈트 신화의 에린[1], 그리스 로마 신화의 올림푸스, 중국 신화의 성궁이며, 그 외에도 수메르 신화 모티브의 딜문, 이집트 신화 모티브의 멤피스, 아즈텍&마야 신화 모티브의 마야, 인도 신화 모티브의 신두, 조로아스터교 모티브의 아베스타가 있다. 그리고 유일하게 특정 종교와 밀접한 관계가 없으며 모든 존재와 연결점을 갖는 세계이며 유지하려는 자들이 완전승리한 세계이기도 한 테라가 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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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펠하임
열 개의 세계와는 전혀 다른 번외격의 성격이 강한 세계. 세계의 멸망을 위해 움직이는 멸망을 바라는 자들의 조직 '불의 결사'의 본거지이다.
3.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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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헤랴르
아스가르드 소속의 주력 병사들을 일컫는 말로 작중에서는 '전사 ○○(이름)'으로 호칭한다. 배속받은 군단의 담당 신에 따라서 해당 신이 가진 특별한 가호를 부여받을 수 있으며, 전장에서 공적을 쌓으면 쌓을수록 더 강력한 가호를 부여받을 수 있게 된다. -
각 군단별 가호 목록
신 가호
이둔 강인한 생명력[3]
티르 용기와 정신력
오딘 룬 마법 특화, 마법 저항력 강화
토르 번개
헤임달 시각 및 청력 강화
울르 추적 및 은신
4.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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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SAGA)
“사가는 전사의 노래, 위대한 마법의 힘이라네. 전승이 널리 알려지고 깊이 믿어질수록 전사의 힘은 더욱 강대해지지.”
― 태호가 첫 전투에 참가하기 직전 비요른이 해 준 조언 중 일부
“사가는 이야기야. 전승이지. 알고 있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이야기에 대한 믿음이 강하면 강할수록 사가 역시 강해져. 무척 드문 경우지만 때로는 원전보다 사가의 힘이 훨씬 더 강할 때도 있어. 이야기가 전해지는 과정에서 부풀려지는 것처럼.”
― 이둔의 군단 주둔지에서 헤다의 강의 中
아스가르드의 전사들만이 사용할 수 있는 고유의 힘. 생전에 쌓아올린 영웅담 및 전승 등을 능력으로서 구현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앞의 예문에서도 언급되었다시피 전승이 알려지는 규모가 크고 굳건할수록 그 위력이 강해지며, 때로는 이야기가 구전 과정에서 일부분이 뻥튀기가 되듯이 실제 일화보다 더 강한 힘을 발휘하게 되는 경우도 존재한다.[4] 미드가르드처럼 믿음의 근간이 되는 장소에서 활약을 했을 경우 새로운 사가를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미드가르드 파견은 에인혜랴르들에게 제일 선호되는 임무라고.[5] '작은 이야기가 모여 큰 이야기가 된다'는 비요른의 말처럼 전사 그 자체를 상징하는 메인 사가 아래로 그 전사가 이룩한 업적들이 하위 사가로써 기록된다.
다만 간결하지 않고 길게 문장화된 사가일수록 그 능력이 고착되기 일쑤이므로 이 점을 해결 가능한지의 여부가 상급 전사로의 승급 여부를 좌우하기도 한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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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 성장 시스템
사가와 함께 발할라의 전사들을 강화시키기 위해 준비된 아스가르드 고유의 힘. 쓰러뜨린 적으로부터 룬을 추출해내어 흡수, 능력치로서 분배하여 강해지는 것이 가능하다. MMORPG의 보너스 스텟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면 될 듯. 다만 어디까지나 아스가르드 소속에게만 적용되는 능력이기 때문에 다른 세계의 인물들은 이 힘을 쓸 수 없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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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스
에린 고유의 힘으로 특정한 패널티를 설정, 그 패널티를 어기지 않는 것으로 기아스를 사용한 자의 힘을 강하게 만드는 효과이다. 에린의 후계자가 된 태호 역시 기아스를 사용할 수 있지만 딱 몇 번 패널티를 받는 것을 전제로 한 기아스를 사가와 조합해 사용하는 것으로 한두 번 사용한 후로는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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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시안의 문장
무기와 소통하며 무기의 힘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에린 고유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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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업
올림푸스 고유의 힘으로 일종의 퀘스트. 신이 내린 과업을 완수하는 것으로 능력치의 성장 및 아이템을 획득하는 것이 가능하다.
5. 기타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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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을 바라는 자 & 유지하려는 자
해당 세계관에 등장하는 생명체들이 타고나는 일종의 성향. 말 그대로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해 움직이는 자들과 세상이 멸망하지 않게 하려는 자들이며 출신에 따라 두 가지 특성을 모두 타고나는 경우도 있지만[7] 통상적으로 멸망을 바라는 자와 유지하려는 자가 서로의 가치관을 완벽히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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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비 / 검은 섬광
"날 기억해!"
"발할라여! 내가 간다!"
― 강철의 비에 탑승한 이름모를 엑스트라의 외침
'검은 섬광은 개뿔! 날으는 관짝이겠지!'
― 검은 섬광에 첫 탑승한 태호의 소감
"으아아! 하반시니··· 기부니 이사응해!/하반시니 이상해애애애애애!"
― 이름 모를 엑스트라들의 외침
아스가르드에서 운용하는 강습용 장비. 다인승/개인용이라는 점을 빼면 둘 다 '강철 구조물을 하늘 높이 쏴올려서 목표 지점까지 신속하게 전사들을 배치하는' 용도로 쓰인다. 강철의 비는 대규모 작전, 검은 섬광은 소수 인원으로 행해지는 은밀성을 요하는 작전에 사용된다.
다만 탑승감이라고는 전혀 없는 내부 구조와 탑승자를 전혀 배려하지 않은 강렬한 진동과 충격으로(착지시 충격을 경감시키는 조치가 되어 있음에도) 태호를 포함한 일부 상식인들에게 있어서는 이를 박박 갈게 만드는 물건이기도 하다.
[1]
작중에서는 이미 멸망한 상태
[2]
우리가 사는 그 지구 맞다. 굳이 따져보자면
기독교가 모티브라고 할 수도 있을 듯.
[3]
보통이라면 죽었어도 무방할 치명상을 입어도 숨이 붙어있을 정도로 강해진다.
[4]
커다란 뱀을 쓰러뜨린 일화가 용을 때려잡았다는 식으로 변하는 등.
[5]
다만 아스가르드의 상층부, 즉 신들은 미드가르드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려고 하는데 그 이유인 즉 발할라의 실존을 본 미드가르드의 전사들이 너도나도 발할라에 가기 위해 죽음을 도외시하지 않게 되면 미드가르드의 삶이 엉망이 되기 때문.
[6]
에린 멸망 후 쿠 훌린을 비롯한 에린의 생존자들이 아스가르드와 함께 싸웠으나 사가나 룬 성장 시스템을 적용받지 못했다고 한다.
[7]
제우스를 비롯한 올림푸스 신족은 우라노스&크로노스를 대표로 한 티탄 신족으로부터 비롯된 존재이다. 본 작품에서 티탄 신족은 멸망을 바라는 자로 분류되기에 유지하려는 자에 속한 올림푸스 신족 역시 날 때부터 멸망을 바라는 자들의 기질을 약하게나마 타고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