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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9:53

발키르(D-WAR)

파일:external/cdn-2.tstatic.net/ilustrasi-naga22222_20150605_075835.jpg
이무기 모습[1]
파일:celestial_dragon_2007_01.jpg
모습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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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WAR의 등장 괴수. 부라퀴와 반대되는 위치에 있는 이무기다.

2. 특징

부라퀴와는 달리 온 몸이 흰색이고 목 부분이 부라퀴와 다르게 생겼다. 부라퀴는 목 부분이 가시가 돋아나있는 코브라의 후드처럼 생긴 형태인 반면 이 녀석은 기다란 지네의 등판처럼 생겼고 양쪽에 발톱이 있다. 머리 부분도 달라서 부라퀴와는 인상이 확연이 좀 다른데 부라퀴가 세모꼴의 독사 비슷한 머리라면 발키르는 머리 모양이 더 둥글고 뭉뚝하다. 성질은 부라퀴와 달리 순한 편이다. 눈도 좀 더 작고 째진 동공이 안 보여서 부라퀴보다 덜 간악해 보이는 모습. 그러나 부라퀴보다 이빨이 크고 치열이 삐죽삐죽 해서 선역임에도 불구하고 몹시 흉악해 보이며 크기는 부라퀴와 똑같다. 선한 모습을 부각하기 위해 나이 든 현자의 모습을 닮도록 얼굴 곡선을 부각했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부라퀴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능력은 없고 휘감거나 물면서 육탄전을 벌이는데 전투력은 부라퀴보다 확실히 약하다. 마지막에 부라퀴와 대결할 때도 초반에는 얼추 비등하게 싸우는 듯 싶었다가 부라퀴에게 목을 제대로 물리고 내동댕이쳐지면서 간단히 리타이어.

그러나 쓰러진 상태에서 세라의 도움으로 여의주를 먹으면서 용으로 각성하는데, 이 때 온몸의 피부가 허물 벗겨지듯이 찢겨나가면서 용의 형상이 안에서 나오는 식으로 변신한다. 발키르가 용으로 변태하고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 시퀀스만은 묘사도 멋지게 되었고, CG의 사용도 수준급이라 LA 전투씬의 공중전과 함께 영화에서 건질만한 몇 안되는 장면이라며 꽤 호평하는 관객들이 많았다. 용 자체도 전통적인 동양 용의 모습을 잘 살린 멋진 디자인이며[2], CG의 질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사실 영화계 역사에서 동양의 용이 제대로 나온 몇 안되는 영화.

파일:external/2.bp.blogspot.com/goodimoogi-1.jpg

용의 모습은 설화 속에서 묘사되는 동양 용의 전형적인 모습. 비늘로 덮여있는 매끈한 같은 몸통에 등 지느러미와 두 쌍의 다리가 달려있고 사슴을 닮은 뿔과 를 닮은 귀, 그리고 메기를 닮은 긴 수염이 한 쌍 나 있는 모습이다.

이무기들이 그토록 되기를 염원하는 존재답게 전투력이 급상승해서 발악하며 달려드는 부라퀴를 간단히 제압해버린다. 강력한 앞발로 부라퀴를 붙잡고 땅에다 내리꽂거나 짓누를 수 있으며, 힘도 엄청나게 강해져 부라퀴가 저항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질질 끌려다닌다. 아예 부라퀴를 물고 목 힘만으로 번쩍 들어올려서 멀리 던져버리거나 지면에 세게 내동댕이 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무엇보다도 비행 능력이 생겨서 하늘을 헤엄치듯이 구불거리면서 자유자재로 날 수 있다. 부라퀴가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데도 그대로 끌고 날아오를 수 있을 정도. 그리고 필살기 격으로 입에서 파이어볼 비슷한 브레스를 뿜을 수 있는데 그 위력은 단 한 방으로 부라퀴를 싸그리 태워버려 흔적도 없이 소멸시킬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강력하다.

다만 잭/보천 대사가 주인으로 모시는 이무기임에도 불구하고 최종결전 직전까지 주인공 측에 도움을 거의 주지 않는다. 최소한 잭/보천 대사는 짜잘한 도움이라도 주지만 선한 이무기 발키르는 여의주가 등장할 때까지 일절 주인공 일행을 위해서 해놓은 것이 없다. 부라퀴과 그 일당들이 LA를 박살내놓으면서 깽판을 부리는 와중에도 전혀 등장하지 않다가 막판에 부라퀴가 여의주를 받아먹으려고 하는 순간에 뜬금없이 등장해서 부라퀴랑 한바탕 뱀 싸움을 벌이다가 세라의 여의주를 홀라당 받아먹고 으로 각성해서 부라퀴를 순삭시키는 것 말고는 한 게 없다.

[1] 물리고 있는 이무기가 발키르이다. [2] 감독은 한국식 용의 디자인을 고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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