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날개의 종이학과 허세 부리는 니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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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라이트 문예, 성장, 치유 |
작가 | 천효진 |
삽화가 | 착향제 |
출판사 | 영상출판미디어 |
레이블 | 노블엔진 팝 |
발매 기간 | 2015. 02. 16. |
권수 | 1권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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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천효진[1], 삽화가는 착향제.2014년 제6회 노블엔진 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2. 줄거리
가장 소중히 여겼던 것을 무시당하고,
가장 바라는 것을 결코 얻지 못하리라 생각한 적이 있습니까?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인데,
아무도 그 가치를 인정해 주지 않는다.”
“바라는 것은 하나뿐인데,
그것만은 결코 손에 들어오지 않는다.”
죽음을 바라는 소년과 소녀가 우연히 만나고, 합심한 두 사람은 한 가지 약속을 교환한다. 서로의 남은 미련, 분노를 떨쳐내기 위한 버킷 리스트 달성에 협력하는 것. 그것이 완료되면 아쉬움 없이 죽음을 택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서.
타인이 보면 웃어넘길 작은 소망들을 이루어나가면서, 소년과 소녀는 점차 서로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그러나 협력하면 할수록 파국의 순간도 가까워지는데?
소중한 것을 인정받지 못하고, 바라는 것은 얻지 못한다.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현실에 맞서는 소년소녀의 어떤 겨울 이야기!
― 출판사 소개글
두 주인공 연수와 예리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기 위해 오른 산에서 뜻하지 않게 조우하면서 그냥 목숨을 끊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여긴 나머지, 죽기 전 한 달 간의 유예기간을 정하고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3가지 소중한 일(버킷 리스트)을 모두 후회없이 이룬 후에 죽기로 하는 이야기를 다룬다.가장 바라는 것을 결코 얻지 못하리라 생각한 적이 있습니까?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인데,
아무도 그 가치를 인정해 주지 않는다.”
“바라는 것은 하나뿐인데,
그것만은 결코 손에 들어오지 않는다.”
죽음을 바라는 소년과 소녀가 우연히 만나고, 합심한 두 사람은 한 가지 약속을 교환한다. 서로의 남은 미련, 분노를 떨쳐내기 위한 버킷 리스트 달성에 협력하는 것. 그것이 완료되면 아쉬움 없이 죽음을 택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서.
타인이 보면 웃어넘길 작은 소망들을 이루어나가면서, 소년과 소녀는 점차 서로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그러나 협력하면 할수록 파국의 순간도 가까워지는데?
소중한 것을 인정받지 못하고, 바라는 것은 얻지 못한다.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현실에 맞서는 소년소녀의 어떤 겨울 이야기!
― 출판사 소개글
3. 발매 현황
제6회 노블엔진 대상 특별상을 수상한 다음 해 노블엔진 팝에서 라이트 문예로 발매되었다. 수상한 것은 라이트 노벨 부문이나, 자살과 정체성의 갈등 같은 심리적으로 어두운 부분들의 내적 성장을 다루고 있어서인지 좀 더 취향을 고려하여 당시 창간된지 얼마되지 않은 노블엔진 팝 레이블에서 발매된 것으로 여겨진다.ISBN: 9791131905043
정가: 11,000원
4. 특징
두 주인공이 버킷 리스트를 실행해나가면서 남들에게 말하지 못한 서로의 아픔이나 내면의 상처를 발견하게 되고 이를 서로 치유해 나가면서 내적으로 성장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기에, 이 작품의 등장하는 조역들은 사실상 병풍 내지 허수아비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자살이라는 소재에서 오는 어두운 측면을 다루고 있어서 밝고 가벼운 희극을 선호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은 아니다. 그러나 노블엔진 팝이라는 레이블 특성상 보이 미츠 걸 중심의 치유물로 생각하고 읽는다면 의외로 경쾌하게 읽을 수도 있다.
또, 이 작품에서는 특이하게도 주인공인 연수의 대사를 큰따옴표를 사용하지 않는 독특한 문체로 나타내[2], 독자는 마치 독백을 듣는 듣한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자세한 리뷰는 링크 참조 22
시대 상황적으로 안 맞는 부분(예를 들어 연수와 예리가 공룡 박물관에 갔을 때 보안이 너무 허술했던 점 등)이 약간 있고, 작가가 신인이다 보니 문체가 약간 단순하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사춘기 소년의 옷 도착증..) 불완전하고 흔들리기 쉬운 청소년의 심리 상태를 잘 묘사한 편이다.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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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본작의 남주인공. 종이접기가 특기인 남들보다 특출난 것 하나 없는 남자 중학생이다. 자살하러 뒷산에 갔다가 만난 예리와 버킷 리스트를 실행해보기로 한다. 사족으로, 그렇고 그런 망상을 잘 한다.옷 페티시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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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
본작의 여주인공.예리한 친구.니체의 말 인용하기를 좋아하는 도도한 여자 중학생이다. 자살하러 뒷산에 갔다가, 똑같이 자살하러 온 연수에게 들켰다. 아는 게 많고 공부도 꽤 하는 것 같지만, 친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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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연수의 오래된 친구.이름과 다르게 조연이다.연수와 다르게 친구가 많다. 다혜와 사귀게 된 이유는 가슴이 커서라고 한다(...).연수가 주연에게 옮은 것인가, 주연이 연수에게 옮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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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혜
주연의 여자친구이자 연수의 짝사랑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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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비중 없는 단역...까진 아니고 조역. 연수의 같은 반 친구(?). 연수의 말에 의하면 노는 애로 분류된다고 한다. 연수 앞에서 예리한테 찬물 끼얹은 거 얘기하다가 펀치를 맞았다. 물론 그 직후 연수는 피떡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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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선생님
예리의 짝사랑 상대이자, 예리가 니체를 좋아하게 된 계기이다. 다만 작중 시점에서 이미 약혼녀와 결혼까지 한 품절남인지라 예리 지못미.
6. 기타
- 유독 오자가 많다.
- NHK에 어서 오세요 및 오나니 마스터 쿠로사와와 분위기 및 구조가 비슷하다는 평이 있다. 특히 내용 중 3챕터의 내용은 악의 꽃과 상당히 유사하다.
- 역내청과 유사한 청소년 소설답게 학교 내의 카스트를 잘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