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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8 14:09:29

반지의 제왕: 중간계 전투 2/아이센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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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략3. 영웅4. 유닛5. 건물6. 절대 반지7. 선술집 유닛

1. 개요

반지의 제왕: 중간계 전투 2에 등장하는 진영. 반지의 제왕의 시점이 되는 3시대 반지전쟁 당시 이스타리였던 사루만이 배반하여 오르상크 첨탑과 그 일대를 점거해 요새화한 진영이다.

영화에서의 이미지 그대로 연출되었으며 모티브는 강철이다. 유닛과 건물이 모두 강철로 무장한 진영으로 특성은 순도 99.9% 우루크하이 진영인지라 보병 강국. 보병전에 특화돼있다. 초중후반 모두 밸런스가 무난하게 잡혀있으나 그 덕에 오히려 내세울 강점이 없어 힘든 진영으로 평가 받는다.[1]

작성 기준은 중간계 전투 2 확장팩:마술사왕의 부활 2.01 공식패치 기준. 공식적으론 최종패치이며, 그 외에는 비공식 밸런스 패치인 2.02가 최종패치로 존재한다.

2. 전략

아이센가드는 보병 군단에 버서커, 데스브링어라는 특수 보병을 조합한다. 분대 단위가 한 마리, 데스브링어는 세마리 씩 나오는 단일 개체 유닛들이다. 이 유닛들은 트롤처럼 혼자서 뭘 할 수 있는건 아니라 우루크하이 보병 군단 사이사이에 껴서 딜러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게 누적되면 적진영을 헤집어놓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루크 구덩이란 병영에서 모든 병과의 보병 생산이 가능해서 병과 전환 빠른 편이기 때문에 적이 기병을 사용한다면 창병을 뽑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또 하나의 강점은 바로 영웅 제거에 있는데 개체 전투력이 높고, 크기가 작아 한점 화력 집중이 높은 것을 이용해 러츠의 크리플 스킬과 연계해 상대 영웅을 점사하면 말그대로 '지워버릴 수가 있다'. 우루크하이들이 전부 성능이 강한데다 발이 빨라 기동력도 좋아서 여러모로 주도권을 쥐기에 좋다. 발이 빠른 만큼 먼저 요충지로 뛰어가 점거한다던가 적 건물을 부수고 유유히 빠져나오는 견제도 가능하고, 교전시 불리할 경우 그냥 뒤돌아 도망가버리면 그만. 반대로 도망가는 적을 추격하면 절대 적은 도망갈 수 없고 후방 피격 패널티만 계속 입으면서 뒷통수가 깨지는 수밖에 없다.

단, 기본적으로 우루크 하이의 가격이 400원으로 비싸기 때문에 아무리 우루크들이 강해도 조금만 방심하면 적의 물량에 압도 당하기 쉽다. 이 때문에 끊임 없는 팜털이를 계속해 적이 병력을 못뽑게 만들어야만이 이길 수 있다. 아예 랠리포인트를 적진에 찍어두는 것이 좋다.

정리하자면 아이센가드 진영은 방해가 되는 영웅은 암살하면서, 적의 자원줄을 잘라가며 싸움을 걸어 병력 교전에서 서서히 격차를 벌려나가는 우직한 진영이다[2] 조합도 정직하고 단순해서 있는대로 다 섞어넣으면 된다.

3. 영웅

종족보다는 일개 영주 진영에 가까워서 영웅 숫자가 적다. 고작 4명. 설정이 빈약한 드워프, 게임사 창작 고블린도 4명뿐이다. 고블린과 드워프 영웅들은 혼자서 육탄전을 벌이거나 스킬을 써서 병력을 학살하는 형태인데 반해 아이센가드는 그런 1:100 싸움보다는 대규모 병력전에 탁월한 알짜배기들이다.

따라서 병력이 우선 되어야하므로 영웅 의존도가 낮은 편이다. 어차피 영웅들 4명 전부가 가격이 저렴하고, 가성비도 좋아서 무리할 필요없이 여유될 때마다 생산해가며 1:100보다는 병력 사이에 섞여 싸우는게 좋다.

다만 러츠는 무조건적으로 필요해 1순위로 생산하고, 이후 와르그 기병대를 제대로 운용할거면 샤쿠. 아니면 건너뛰고, 사루만을 고용한다. 웜통은 800원짜리 스파이 영웅이라 러츠 이후 아무때나 싼맛에 쓰면 된다.

3.1. 러츠

아이센가드의 필수 영웅. 구원투수. 핵심 그 자체. 앞서 영웅 의존도가 낮다고 했지만 이 영웅에 대한 의존도만큼은 모든 진영 중에서 제일 높다.

영화 반지원정대에서 등장해 보로미르를 살해한 우루크하이 대장으로 1200원이란 값싼 가격과 좋은 성능과 스킬로 무장해 가성비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3.2. 사루만

사우론과 같은 마이아이자 라다가스트, 간달프와 같은 이스타리 중 한명. 아이센가드 최강의 영웅으로 가격도 간달프와 동일한 3000원. 비싸지만 성능은 확실히 좋은 편이다.

평타가 광역 넉백을 제공하나, 피해는 피격당한 유닛만 적용되기 때문에 쎄진 않다. 평타의 피해량도 낮은것은 덤. 혼자서 적 병력을 쓸어담기보단 아군 부대랑 뒤섞여 넉백을 걸어주는데 의의가 있다. 평타보다 중요한 단점은 걸어다니는데다가 이동속도도 평범한 보병유닛이라 기동성이 뒤떨어진다.

대신 공격마법들은 확실한 성능을 보장하고, 강력한 군중 제어기인 웜텅은 레벨 4라는 비교적 낮은 레벨에 열린다. 악의 진영 영웅치고 막싸움에 약한게 약점.

3.3. 샤쿠

1200원짜리 와르그 기수 영웅. 아이센가드의 영웅수가 너무 적어 만들어진 영웅으로 사실 능력치나 스킬은 별 볼일 없어 와르그 기병대에 힘을 실어줄 때 쓰면 좋은 영웅이다. 러츠가 보병 지휘관이라면 샤쿠는 기병 지휘관. 모티프는 영화에서 아라곤을 습격해 절벽으로 떨어지게 한 와르그 기수.[3]

하지만 대부분 보병 중심에 러츠. 마무리로 사루만을 기용하기 때문에 와르그를 적극적으로 운용할 생각이 없다면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3.4. 그리마

영웅 중에 제일 싼 800원짜리 첩자 영웅. 뱀혓바닥(Wormtongue)이란 명칭답게 대영웅 능력과 첩자짓으로 탁월하다. 단점이라면 영웅이 너무 약해 레벨업이 매우 어렵다.[4] 궁극기가 영웅 뺏기 같은 말도 안 되는 스킬인데 레벨업하는건 그저 요원한 일. 싼맛에 부담없이 뽑을 수 있지만 꼭 필요하거나 강한 위력을 보유한건 아니라 그냥 생략하는 경우도 많다.

4. 유닛

중간계 전투2 유닛들의 대략적인 평균가는 → 1티어 보병류는 2~300원. 2/3티어 보병류는 4~500원이 평균가. 기병과 공성무기는 600원 정도가 평균가다.
가격의 오차로 성능의 강약을 구분할 수 있다. 다만 예외로 가성비가 떨어지는 유닛(함정)도 가끔 있다.


설치된 후에는 화염탄 투석기나 움바르해적들의 화염탄, 개인제작영웅의 화염폭탄 등 아무튼 불 속성의 공격이면 진영과 종족을 불문하고 누구든 공격해서 폭발시킬 수 있다. 재미있게도 폭뢰의 범위안에 다른 폭뢰가 있으면 연쇄폭발이 일어나 마치 도화선처럼 쓸 수도 있다. 굉장히 시간낭비지만 인공지능 상대로 한번쯤 해보자. 사루만이 본진에 가만히 앉아서 파이어볼 한방으로 국가를 폭사시키는 장관을 연출할 수 있다. 참고로 이거 두 발 맞으면 발록도 너덜너덜 개피가 되어 사루만과 러츠 둘이서 레이드가 가능해진다. 물론 접근했다가는 밟혀 죽겠지만.

5. 건물

6. 절대 반지

영화에서 등장하던 아이센가드와 관련된 것들이 모두 등장한다. 팔란티르, 전투 함성, 까마귀, 던랜드인, 벌목, 감시자 소환, 제재소 지피기. 다만 용은 원작(영화, 소설 모두)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스킬 효율은 평범하다....기보단 별로다.
1티어에 정찰기술로 팔란티르가 있는데, 이 게임은 대체적으로 맵이 작고 빌드가 한정적이라 초반 정찰 자체가 그다지 큰 의미를 갖진 않는다.
2티어는 전 종족 전부다 무난한 기술들이라 건너뛰고
3티어에는 제재소의 자원 수급율을 증가시키는 아이센가드 고유스킬인 불을 지펴라(fuel the fires)가 있는데, 사실 3티어 스킬들은 강한 소환물이나 공격 마법. 날씨 등으로 전세를 뒤엎는 중요스킬들이 위치한 곳이라 찍을 일이 많지 않다.
마지막 4티어 궁극기는 드래곤 소환, 드래곤 습격으로 궁극기 효율도 별로다.

7. 선술집 유닛



[1] 아이센가드는 병력간 회전에서 이득을 보며 우직한 플레이를 할 때 위력을 발하는데, 이 게임은 자원 수급을 늘리려면 영토가 커져 방위선이 늘어지는데다 맵이 작아 교전이 자주 일어나고 요새나 방어탑을 건설할 시간, 자원이 되질 않는다. 특히 아이센가드는 요새 부속건물에 이를 강화하는 시너지 효과가 달려있지만 추가 요새 건설은 절대반지 영웅 뽑는것만큼 힘든일이다. 그런 관계로 꾸준히 중앙 힘싸움을 벌여야하는 이런 형태의 진영들은 힘들다. 때문에 끊임 없이 발빠른 우루크하이들을 적진 측면으로 보내 팜을 끊임없이 털어주다가 마지막에 병력을 모아 중앙을 치고 들어가는 단순한 전략을 써야하기 때문에 상황이 역전되기 쉽고 때문에 적의 기병에 잘 대응 해야한다. [2] 정석적인 느낌이라 서부인과 살짝 비슷한데 서부인은 방어적으로 성장해서 한타로 끝내는 형태고, 아이센가드는 공격적인 교전으로 격차를 벌려나가다가 한타로 끝내는 형태다. [3] 이름의 어원 자체는 오르크어로 늙은 이로서, 사루만을 일컫는 호칭이였다. [4] 그래도 영웅은 영웅이라 병사 몇 명은 당연히 잡으며 샘, 프로도 등의 호빗 영웅들보다는 능력치가 우월하다. [5] 버그인지 인공지능을 상대로 스커머쉬를 할 때 이 기술로 영웅을 빼앗으면 적이 멀쩡히 플레이 중인데도 지속시간이 끝나는 즉시 해당 영웅이 아예 이쪽 편으로 넘어온다. 단 죽으면 저쪽으로 돌아간다. 이는 적 세력을 멸망시켜서 영웅을 가로챘을 경우라도 마찬가지라 빼앗은 영웅을 요새에서 부활시킬 수는 없다. 대신, 시스템상 이쪽 병력이 아니라 이쪽의 스킬로 처리되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뺏어도 인구수를 먹지 않는다. 아무리 봇전에 솔플 스커머쉬라도 이걸로 영웅 군단을 꾸리는 건 너무나도 요원한 일이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