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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2 01:36:14

박현우/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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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리그

1.1. 2013 HOT6 GSL Season 1

승강전에서 4승1패의 성적으로 코드 S 참가를 확정짓는다.

당시 무소속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32강에서 최병현 고석현에게 승리하여 16강에 진출, 경우에 따라서는 지명권도 가질 수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팀이 정해진다면 안정적인 기량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터뷰 당시에도 소문이 와전되는 바람에 해외쪽에서마저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는 것을 듣고 팬들은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2월 8일 16강전에서 강동현을 이기고 승자전에 진출했으나 김민철에게 져 최종전을 맞이했고, 다시 만난 강동현에게 지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애당초 조 자체가 2012 무슈제이 GSL Season 3 시절과 비슷했는데(장민철만 김민철로 바뀜) 결과마저 복사판(첫 경기에서 강동현에게 승리, 승자전에서 민철 - 장씨건 김씨건 - 에게 패배, 최종전에서 또 강동현 만나 패배)으로 나와버렸다.

코드 A 3라운드에서 이영한 선수를 잡아내고 코드 S에 잔류한다.

1.2. 2013 WCS Korea Season 1, MANGOSIX GSL

4월 16일 코드 S 32강 E조 첫상대인 황규석 선수를 만난다.질긴 인연
하지만 황규석은 전진병영 같은 무리수는 전혀 두지 않으면서 꼼꼼한 정찰과 중후반 운영을 도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박현우도 빠른 멀티와 2제련소를 돌리며 같이 후반을 바라보는 경기 양상을 주로 보여주는데, 첫세트 잘 갖춰진 프로토스 병력을 무리하게 테란의 기지 근처에 들어가는 무모함을 보여주고 만다. 게다가 이때 테란의 진형이 너무나도 좋아서 프로토스 병력을 대패를 하며 거신과 고위기사 다수를 잃고만다. 결국 토스의 조합이 완전히 무너지며 테란의 회전력싸움에서 지속적인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1세트를 내준다.

2세트는 박현우의 앞마당이후 엇박자 4차관 타이밍으로 거머리 지뢰가 테란기지를 수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적자+파수기의 힘만으로 테란의 일꾼 다수를 잡아내며 이득을 본다. 이후 황규석의 흔들기로 잠시 위기가 찾아오는듯 했으나 다시 잘 병력을 추스리며 황규석의 전병력+일꾼 후반 치즈러쉬를 막아내며 승리한다.[1]

대망의 3세트는 첫세트와 마찬가지로 박현우가 다수의 프로토스 병력을 테란기지에 꼬라박으며 경기가 확 기울어버렸다. 이후 테란의 회전력에 대패.

패자조로 내려가 이영한 선수를 만나다. 지난시즌 코드 A 3라운드에서 한번 이겨봤던 상대이기에 쉽게 이기리라는 예측이 많았....으나.(...)
첫세트는 작정하고 스카이 토스 체제를 위해 2우관+트리플로 다수 공허 포격기만을 모으는 빌드를 선택하나 이영한이 다수바퀴로 프로토스의 트리플을 한번 깨버린 뒤에, 그동안 모아놨던 다수의 가스로 역뮤탈리스크로 급체제변환을 시도, 박현우는 그 한방에 그대로 뚫려버리며 gg를 친다. 이에 온게임넷 해설들은 태풍 이영한이 돌아왔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빤 태풍 스타일'이란 드립도 나왔다.

2세트는 첫세트의 이영한의 매서운 공격에 수세적이게 된 박현우가 4불사조 이후 차관을 늘리고 느리게 트리플을 먹는 빌드를 선택한다. 그러나 이영한은 오히려 다수의 발업 히드라리스크와 저글링으로 압박을 준 이후, 프로토스의 거신 타이밍에 맞춰 다수의 타락귀를 뽑아내고 아주 적절한 타이밍에 토스의 트리플과 병력을 날려버린다. 이후 이어지는 공격은 말그대로 태풍. 그대로 gg를 치며 박현우는 조4위 탈락이라는 이변을 보여줬다.

5월 1일 첼린저 리그 1라운드 8게임단 김민규 선수를 2:0으로 잡아내고 다행히 삽라인은 피하게 된다.

5월 9일 첼린저 리그 2라운드 같은 팀인 홍덕 선수를 만나 팀킬 매치를 벌이게 된다. 여기서 2:1로 승리하며, 3라운드 상대였던 윤영서 선수가 WCS 지역을 북미로 옮기면서 부전승이 있던 것도 겹쳐서 이번 시즌 가장 먼저 다음시즌 프리미어 리그 직행에 성공한다. 이후 승자인터뷰에서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번시즌 코드 S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것을 밝히며 이전의 아쉬움을 밝힌다. 하지만 앞으로는 제대로 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힌다.

1.3. 2013 WCS Korea Season 2,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

6월 27일 프리미어 리그 32강 G조 첫상대인 김영진 선수에게 패배한다. 패자전에서는 박현우 선수와의 팀킬매치에서 승리하나 최종전에서 원이삭의 전진 우주관문을 발견하며 유리한 시작을 보였으나 후반의 역전패를 당하는 충격과 함께 조3위로 탈락하고 챌린저리그 2라운드로 떨어진다.

2. 팀리그

2.1. 2013 BenQ GSTL Season 1

3월 22일 곰티비의 강남 스튜디오 개막전 경기에서 LG-IM팀의 2번째 주자로 나와 FXO.KR 남기웅, 송재경, 이동녕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고 팀의 승리를 이끌 뿐만 아니라 당일 팀의 MVP로 선정되며 LG-IM 입단후 첫 시작을 매우 기분좋게 보냈다.

5월 10일 PennantRace 8주차 1경기 Azubu 강동현 선수를 상대로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한다. 저그의 공방업 저글링 이후 울트라 빌드를 상대로 침착하게 지상군과 공중병력의 적절한 조합으로 호수비를 지속적으로 보여주며 교전 이득을 크게 거두며 앞서나가기 시작한다. 결국 집정관 다수와 폭풍함이 쌓인 병력이 구성되자 저그의 멀티지역을 초토화시키며 gg를 받아내며 또다시 GSTL에서 IM의 귀중한 승리 보탬에 큰 역할을 해낸다.

[1] 여담으로 이때 온겜넷 해설들은 황규석이 뚫어낸줄 알고 해설을 하다가 마지막 2불멸자+다수집정관이 결국 테란병력을 정리하자 황급히 해설을 고치는 해프닝이 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