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엄마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김예령이다. 본작의 서브 빌런이자 중간보스들 중 하나.
이종남의 아내이자 이세령의 엄마이다. 그리고 공식 악역인 김민지, 제시 김의 아성에 밀려서 그렇지 본작의 악녀이자 인간쓰레기 중 하나이며 전형적인 속물이기도 하다. 내딸 금사월의 소국자의 마이너 버전이라 생각하면 된다. 평생 돈 많은 이웃 사람들을 부러워하며 살아온 강남 서민 아줌마. 보세 말고는 변변한 옷가지 하나 없이 살면서도 이세령의 학원비는 적금을 깨서라도 대었다. 그 덕에 이세령을 이름을 대도 부끄럽지 않은 대학에 합격시켜서 이세령이 대기업 회사원으로 근무하게 되었다. 귀동냥으로 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해서 작은 상가도 한 칸 마련해뒀다.
이세령에게 돈 많은 집안 남자랑 결혼하라고 하였다. 그러한 가치관으로 인하여 이종남과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이종남이 이세령의 전 남자친구였던 김영재를 사윗감으로 좋게 생각한다고 하자 이에 반대하였다. 그러나 이종남이 김영재의 어머니 윤정애와 상견례까지 같이 잡아 놓자 마지못해 따라가게 되었다. 상견례에서 김영재네 가족을 만난 다음 신혼집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여전히 김영재를 탐탁지 않게 여겼다. 그리하여 윤정애와 갈등이 생기고 김영재와 이세령의 결혼이 없던 일이 될 뻔하다가 갈등이 봉합되어 김영재와 이세령이 결혼하였다.
사돈인 윤정애가 엄일남과 재혼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이었으며, 이후 자신의 대학 후배인 강나미의 연줄을 이용해 엄일남의 회사 브랜드의 매장을 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