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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5 12:42:28

박진석(촌구석 목장에서 힐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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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석
최후의 길잡이
파일:촌구석 목장에서 힐링합니다_박진석.jpg
<colbgcolor=#dddddd,#383b40><colcolor=#373a3c,#dddddd> 나이 20세 → 21세
특성 소통
등급 B급
소속 쉘터 길드
직급 길드 마스터
이명 평화의 현자
가족 할머니(자연사)
박성준(아버지)(행방불명)
이선주(어머니)(행방불명)

1. 개요2. 특징3. 성격4. 작중 행적5. 능력6. 아이템7. 인물 관계

[clearfix]

1. 개요

촌구석 목장에서 힐링합니다의 주인공. 각성하여 소통 능력을 얻으면서 몬스터들과 대화할 수 있게 된다. 쉘터 길드의 길드 마스터다.

2. 특징

학교에서 괴롭힘을 받아 등교 거부를 일삼았고, 어떤 일을 계기로 마음의 문을 닫았다. 사람 얼굴 한 번 마주하기 힘들 정도로 사람을 무서워한다.
"……여기는 너랑 친하게 지내도 뭐라 할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야."
(스포일러)
불치병에 걸린 진석의 부모님이 동물과 소통하는 진석을 보고 헌터로 각성시키기 위해 여러 실험[1]을 행했다.

그 중에 묶여 있는 몬스터와 대화를 시도하는 실험에서 중간에 부모님이 목줄을 풀었고, 몬스터는 진석의 팔을 물었다. 진석은 몬스터가 두려워한다는 것을 알고 진정시키지만 결국 연구진이 몬스터를 사살했다.

하지만 몬스터와 함께 살면서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고, 조금씩 다시 세상 밖으로 나가게 된다.[2]

도토리묵을 직접 만들 정도로 요리 실력이 좋고, 어렸을 때부터 독서를 좋아했다. 학교에 다녔을 무렵, 국제 언어학 올림피아드에서 3등을 했을 정도로 똑똑하다.[3] 인터넷을 잘 못하고, 이름을 못 짓는다.[4]

어릴 적부터 몸이 약했고, 키도 많이 자라지 않아 작은 편이다. 나선각을 달인 물을 마시고 수호목이 망가진 진석의 몸을 되돌려줘서 보통 마나를 다루는 자들만큼 건강해졌다. 막혔던 성장이 몰려와 체격이 커지고 키도 자랐다.

몬스터의 길잡이로서 어떤 사명이 부여됐는지 알 도리는 없다.

하지만, 만약 나에게 무언가 역할이 주어진 거라면.
그렇기에 소통이라는 특성이 생겨난 거라면.

나는 내 방식대로 나아가기로 했다.
"우리는 아주 오래전에 청룡에게서 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어.
그건 '인류와 몬스터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는 일종의 예언이었지."
"너는 예언의 끝자락을 향해 나아가는 길잡이야."

"그리고 동시에, 최후의 길잡이이기도 하지."

"몬스터의 숙명을 이루고 예언을 실현시킬, 최후의 길잡이 말이야."
진석은 몬스터의 길잡이로서, 가끔 부담감을 갖곤 하지만 인간과 몬스터의 화합을 목표로 세상을 바꾸고 있다. 청룡의 예언에 대해 알게 되어도 자신의 방식대로 해야 할 일을 하며 나아간다.

3. 성격

학교에서의 괴롭힘과 부모의 무관심으로 인해 자연스레 사람보다 동물들과 친하게 지내게 되어서 사람을 상대로 소심한 모습을 보인다. 동물이나 몬스터에게는 덜하고, 필요하면 오히려 앞에 나서서 행동한다.

평화로운 일상.
저 광경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그 정도 타협은 얼마든지 가능했다.
길드 마스터 제안을 받았을 때 헌터가 되기 싫어서 거절했겠지만, 평화로운 일상과 몬스터들을 위해서 현실과 타협하는 책임감이 있다. 어떤 일을 해내기 위해 계획적으로 작전을 짜고, 그 작전을 실행하기 전에 신중하게 점검을 한다.

새로운 몬스터를 만나면 그 몬스터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낸다. 그리고 희귀 소재를 양산하기 위한 연구를 하거나 몬스터의 능력을 시험해보는 등 지식을 탐구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

4. 작중 행적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고양이 랑이와 함께 태백에 있는 할머니 집에 산다. '태초의 늑대'와의 일을 계기로 각성, 소통 능력을 얻어서 몬스터들과 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랑이가 신수 백호라는 것을 알게 된다. 랑이에게 남은 사신수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이후 미호나 점박이 등 도움이 필요한 몬스터를 집에 들여 돌본다. 몬스터들을 돌보면서 자금이 부족해져 미호의 보옥을 팔기 위해 각성자 등록을 하고, 국조에게 도움을 청한다. 진석의 능력과 처한 상황을 들은 국조는 태극 길드의 휘하 길드를 만들어 길드 마스터가 될 것을 제안한다. 헌터가 되기 싫었지만 그 제안을 받아들여 쉘터 길드의 길드 마스터가 된다.[5]

성과를 내서 길드를 존속시키기 위해 소통 능력을 이용해서 몬스터에 관한 연구를 하거나 새로운 소재를 찾는 등 여러 가지 일을 한다. 단순한 보고서로 끝내려고 했지만 국조와 레이번의 제안으로 내용을 추가하게 되었고, 퀴니가 도와준 덕분에 퀄리티 높은 책을 내게 된다. 이로 인해 세간에서 진석을 평화의 현자라 부르게 된다. 그리고 브이로그를 찍기 시작하면서 몬스터에 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선다.

랑이의 고백으로 사신수가 게이트를 연 주동자라는 것과 사신수를 찾는 목적, 그리고 진석이 길잡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동해의 대이동을 막고 게이트를 닫은 계기로 길잡이로서 인간과 몬스터의 화합을 위한 길을 본격적으로 만들기로 다짐한다. 그 이후, 랑이에게 자신의 과거를 얘기해준다.

반려 슬라임을 목표로 연구해왔던 나선각의 대체재를 구하게 되면서 탱글탱글 슬라임의 양산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인간과 몬스터의 화합을 위한 안전지대 프로젝트의 임상시험까지 끝냈다. 이후 평화의 현자로서 '안전지대 프로젝트'와 '반려 슬라임의 양산'에 관한 내용을 세상에 공표했다.

청룡을 깨운 후, 과거의 청룡이 남긴 경고의 메시지를 페리스를 통해 듣게 되었다. 소환사인 레이번과 연결이 안 되는 베히모스가 신성 제국에게 세뇌당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신성 제국의 베히모스를 이용한 계획을 어느 정도 추측한 진석이 베히모스 대책 작전을 세우고, 작전 성공을 위해 사신수들이 힘을 회복하러 떠났다. 천성이 다시 베히모스와 관련된 예언을 하고, 돌아온 사신수들과 더 자세한 작전을 세운다.

진석의 작전은 세뇌된 베히모스를 지구로 받아들여[6] 신성 제국의 방해를 받지 않는 환경에서 세뇌를 푸는 것이다. 하지만 세뇌시킨 방법을 알아내지 못했기 때문에 몬스터들이 베히모스를 붙잡는 동안 베히모스의 내부에 들어가[7] 원인을 파악하고, 그 원인을 제거하기로 한다.[8]

원인 제거를 위해 베히모스의 압력에 견딜 수 있는 진석, 랑이, 그리고 천성이 에너지원인 영원의 샘으로 향한다. 거기서 베히모스의 심상을 만나게 되고, 가사상태로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9] 그를 위해서 샘물을 완전히 없애야 하는데, 샘물을 게이트를 닫기 위한 매개체로 쓸 수 있기에 사신수들과 샘물을 이용해 전세계의 게이트를 닫기로 한다. 마법진을 발동시키지만 폭주하기 시작하고, 마법진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고 있던 진석에게 향한다. 마법진의 심상 세계 속에서 진석은 의지를 가진 마법진을 설득하고 있던 그때, 태양신이 나타난다. 진석은 태양신에게 마법의 의지를 없애지 않고 말을 듣게 할 방법을 물었고, 태양신은 마법진을 진석의 몸에 이식시켜 마법을 복종시키는 방법을 제안한다. 마법진 이식 후, 게이트를 닫을 정도의 에너지를 얻고, 나머지는 랑이의 공격으로 베히모스를 가사상태에 빠지게 했다. 이후 약 한 달 동안 모든 게이트를 닫았다.

5. 능력

특성을 얻기 전부터 동물들과 어느 정도 소통이 가능했는데,[10] 말을 나누지 못해도 상대의 의사를 곧장 파악했다. 소통 능력을 얻고 그런 장점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 베히모스를 통해, 소통은 세상의 이치를 듣고 대답하는 능력이고, 초월자라 불리는 자들 중에서도 강력한 존재만이 가지는 특수한 권능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즉, 진석은 초월자다. 린의 용언이 먹히지 않았던 것도, 왕의 기운이 진석에게 달려들었던 것도, 진석이 초월자였기 때문이었다.}}}

각성자 등급이 B급이지만, 신체 등급이 F급이기 때문에 체력을 극한으로 단련한 일반인보다 약하다. 체내 마나 보유량이 거의 0에 수렴한다.
(스포일러)
부모의 실험으로 인해 몸에 자리잡은 가시 때문에 많이 약해진 상태였다. 수호목 덕분에 가시를 뽑아내 원 상태로 돌아왔다. 다만, 재능이 있었다고 해도 이 여파로 성장의 기로는 막혔다.

6. 아이템

7. 인물 관계


[1] 국조가 모를 정도로 비밀리에 진행되었다. [2] 다만 아직 사람들과 대화할 때 말을 더듬는다. 눈도 잘 마주치지 못하고 너무 긴장해서 딸꾹질을 했던 것에 비하면 많이 나아진 편. [3] 부모님 집에 있는 원서를 읽고 여러 언어에 대한 이해력을 늘렸다. [4] 나중에 작명 공부를 해서 조금 나아졌다. [5] 몬스터를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6] 사신수들의 힘으로 베히모스가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게이트를 확장시켰다. [7] 랑이가 훨씬 오래 전에 베히모스를 이기기 위해 내부로 들어간 적이 있다. 이후에 많이 다친 랑이를 부기가 구해줬다. [8] 원인은 개조된 검은 슬라임으로, 베히모스를 세뇌시키는 매개체다. [9] 이미 마모된 상태라, 세뇌가 아니었더라고 스스로 망가졌을 거라고 한다. [10] 동물이나 몬스터뿐만 아니라 지능을 가진 존재라면 다 소통이 가능하다. [11] 퀴니가 추측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이유. [12] 은행이가 보라색 유칼립투스 잎을 먹고 만들어낸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