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참여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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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New Dreaming
2012.03.26.OST 내 맘에 들어와
2014.05.19OST 너를 보낸다
2015.02.17.OST
2015.11.06.OST 서로의 눈물이 되어
2016.02.07.
1. 데뷔 초 (2011~2012)
2011년 B.A.P 방용국의 'I Remember'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정식 데뷔했으며, 다음 해인 2012년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 2에서 마성의 아이돌 시우 역을 맡아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전작보다 흥행하진 못했지만, 배우 본인을 알리는 데에는 성공했다는 평. 춤신춤왕 박서준을 감상할 수 있는 레어한 초기 작품이다.같은 해 여름부터 KBS 시트콤 패밀리에서 귀여운 근육 바보 차서준 역을 맡아 최우식과는 동네 바보 콤비, 다솜과는 일방적인 짝사랑 연기를 보여주었다.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앞으로 펼쳐질 박서준의 로맨틱 코미디와 일상 연기의 밑바탕이 된 작품이기도 하다. 편집본은 여기로.
2. 도약기 (2013~2014)
2013년에는 MBC 주말드라마 ' 금 나와라, 뚝딱!'에서 까칠한 재벌 아들 박현태 역을 맡아 처음으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신혼여행지에서 아내를 두고 본인의 여자친구와 신나게 노는 철없는 압구정 날라리로 거한 욕을 먹긴 하였지만, 점점 자신의 아내를 사랑하는 사랑꾼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박서준은 이 드라마로 인생에서 처음으로 연기상을 받았으며,[1] 훗날 인터뷰에서 본인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이 작품임을 밝히기도 하였다. 인터뷰 편집본곧바로 단편극이지만 MBC 2013 드라마 페스티벌 잠자는 숲속의 마녀에 주인공 김힘찬 역으로 출연하여 본인 인생의 첫 주연작을 남기기도 하였다.
이후 2013년에서 2014년까지 이어지는 SBS 드라마 '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송민수로 분하여 처음으로 미니드라마에서 꽤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역을 맡게 되었다. 이 작품에서 나은영 역의 한그루와 함께 가족 간의 악연으로 인해 시련을 겪는 안타까운 운명의 송민수를 연기하였다. 이 작품을 통해 지상파 연말 대상에서 뉴스타상을 수상하여 한 번 더 본인의 이름을 알리는 데 성공하였다.
2014년 처음으로 tvN 드라마 ' 마녀의 연애'를 통해 주연으로 작품에 참여하였다. 영앤 리치한 마성의 연하남 윤동하로 출연하여 그동안 받았던 관심과는 차원이 다른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된다. 극의 초반 높은 수위의 키스신, 어마무시한 주연배우 간 나이 차[2]로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그해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로 인하여 2주 동안 결방을 해 초반 화제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그래도 그 이후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시청률 1.8% 등의 기록을 세웠으며, 특히 가장 주된 타겟층인 여성 30대 시청층에서는 평균 3.3%, 최고 4.1%를 기록하기도 해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 로코 불도저 박서준표 로코의 시작점이기도 하며, 대부분이 인정하는 비주얼의 정점을 남긴 작품이다. 박서준의 장점을 제대로 살린 슬림핏 훈대딩 스타일의 의상과 덮은 머리로 훈훈한 연하남의 모습을 담아 소위 말하는 '남친짤'을 대량 생산한 작품이기도 하다. 편집본
작품 활동 외에도 예능 등으로 본인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기간이도 하였다. 우선 2013년부터 남자배우 스타 탄생의 무대로 불리는 뮤직뱅크의 MC로 활동하였으며, 런닝맨과 tvN 예능 '택시' 등에 출연하였다. 2014년에는 SBS 연기대상 MC를 맡기도 하였다.
3. 스크린 데뷔 및 주연배우로 자리매김 (2015)
2015년을 빛낸 탤런트 5위
한국 갤럽
2015년에는
MBC
드라마 2편에 연달아 출연하며 확실한 주연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한국 갤럽
우선 연초에 방영된 ' 킬미, 힐미'에서는 겉으로는 한량으로 보이지만, 알려진 바가 없는 베일에 싸인 베스트셀러 작가 오리온 역할로 출연하였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본인의 마음을 접는 짠내 폴폴 매력의 캐릭터로 매우 사랑받았다. 그중 으뜸은 시트콤 경력자다운 깨발랄한 모습의 연기였으며, 이 뿐만 아니라 열일하는 코디로도 여심을 사로잡았다.
하반기에는 전작에서 남매로 호흡을 맞췄던 황정음과 ' 그녀는 예뻤다'에서 재회해 처음으로 지상파 남주를 맡았다. 뚱보 찌질남에서 모델 포스 완벽남으로 놀라운 정변을 실천한 부편집장 지성준 역으로 출연하였다. ' 그녀는 예뻤다'는 4.8%로의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하였으나, 배우들의 찰진 코믹연기와 달콤한 로맨스 연기로 역주행에 성공해 최고 18%까지 상승하며 2015년 미니드라마 암흑기를 깬 최고 흥행작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 그녀는 예뻤다'는 작품의 성공뿐 아니라 박서준 개인에게도 흥행 주연배우로 성장하게 된 인생작이기도 하다. 이 작품을 통하여 2015년 올해를 빛낸 탤런트 5위에 오르기도 하였으며,[3] 2015 MBC 연기대상에서는 4관왕에 오르며 그해 최고의 라이징스타임을 한 번 더 입증하였다.
제가 연기를 고등학생 때 처음 접하게 됐는데, 처음 시작할 때는 이런 시상식 자리에 제가 갈 수 있을 거라고 상상도 못 했었어요.
그래서 올해처럼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고, 많은 사랑을 받는 이런 기회들이 저한테는 항상 기적 같은 일입니다.
앞으로도 제 나름의 기적을 계속 써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5 MBC 연기대상 수상소감
그래서 올해처럼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고, 많은 사랑을 받는 이런 기회들이 저한테는 항상 기적 같은 일입니다.
앞으로도 제 나름의 기적을 계속 써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5 MBC 연기대상 수상소감
같은 해 박소준이라는 별명답게 브라운관뿐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열일하였다.
가장 먼저 주연으로서 스크린 데뷔작인 ' 악의 연대기'에서 사건의 키를 쥔 막내형사 차동재로 변신해 기존의 스윗한 이미지가 아닌 흑화된 모습을 연기 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다소 뻔한 반전이라는 평이지만, 4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손익분기점을 넘는 219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였으며, 이 영화로 대종상 영화제와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후보에 올랐으며, 그 중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스타상을 받았다.
또한 여름 개봉한 ' 뷰티 인사이드'에선 수많은 우진 중 여주인공 이수와 첫 데이트를 하는 ‘첫데이트남’으로 출연하였다. 한 역을 60명이 소화하기 때문에 큰 분량은 아니지만, 그 중 사건 전개를 위한 가장 핵심 부분을 연기하였다. ‘스테이크가 좋아요, 초밥이 좋아요?’ 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하였다.[4]
4. 공백기 후 재 도약기 (2016-2017)
2015년 성공적인 한해를 보낸 후 차기작으로 화랑을 선택하였다. (원제 : 화랑 - 더 비기닝)Q. 고심 끝에 선택한 차기작 <화랑:더 비기닝>에 대해 얘기해보자.
A. <그녀는 예뻤다> 후반 촬영 즈음에 대본을 봤다. 한 3개 정도를 연달아 봤는데 일단 재미있었다. 그런데 대본에 ‘고생’이라고 또렷이 써 있더라. 하하. 배워야 할 것도 많고 그래서 걱정도 됐지만 또다시 현대극을 한다면 기존과 비슷한 이미지를 보여주게 될 것 같았다. 내가 맡은 역할에 한정해 설명하자면 골품도 없는 밑바닥 천민 출신이 전설적인 화랑으로 성장한다는 이야기다. 무엇보다 지금 내 나이대에 딱 맞는 역할이다. ‘29세의 내가 이 많은 감정과 격정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만으로도 굉장히 흥미로웠다.
A. <그녀는 예뻤다> 후반 촬영 즈음에 대본을 봤다. 한 3개 정도를 연달아 봤는데 일단 재미있었다. 그런데 대본에 ‘고생’이라고 또렷이 써 있더라. 하하. 배워야 할 것도 많고 그래서 걱정도 됐지만 또다시 현대극을 한다면 기존과 비슷한 이미지를 보여주게 될 것 같았다. 내가 맡은 역할에 한정해 설명하자면 골품도 없는 밑바닥 천민 출신이 전설적인 화랑으로 성장한다는 이야기다. 무엇보다 지금 내 나이대에 딱 맞는 역할이다. ‘29세의 내가 이 많은 감정과 격정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만으로도 굉장히 흥미로웠다.
첫 사극 도전이며 방영은 2016년에 시작해 2017년까지 이어졌다. 100% 사전제작 작품으로 촬영 전 중국 LeTV에 선판매 하였으며, 4월 첫 촬영을 시작해 8월 방영을 목표로 잡았으나 촬영 지연으로 예상보다 늦은 9월에 모든 촬영이 종료되었다. 또한 기존에 없던 사전 심의 기간이 생겨 방영이 더욱더 늦어지게 되었다. 이러한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12월 방송을 시작하였으나, 사드 배치 보복문제로 중국에서 제대로 방영되지 못하였다. # 의도치 않게 공백이 길어지고 작품의 평이 좋지 않았지만, 극중 ‘개 같기도 하고 새 같기도 한’ 일명 개새화랑 ‘선우랑’ 역을 통해 이름도 골품도 없는 천민 출신에서 전설적인 화랑으로 거듭나는 인물을 연기하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아닌 새로운 장르로 연기의 폭을 늘리는 계기가 되었다.
대중 눈에는 2016년이 박서준의 긴 공백으로 보일 수 있으나, 사실 화랑 촬영이 끝나기도 전 일찌감치 차기작 청년경찰에 캐스팅[5] 되었으며 화랑 방영 전 촬영을 시작하였다. 또한, 화랑 종영 직전이자 청년경찰 크랭크업 직전 KBS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남자주인공 고동만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빠른 복귀작이었던 쌈, 마이웨이는 5%의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했으나 역주행에 성공해 최고 시청률 13.8%까지 상승하였으며, 2016년 4분기부터 시작되었던 KBS 월화극 침체기를 깨고 동시간대 1위의 시청률을 안겨주었다. '한국PD대상‘에서 드라마 작품부문 수상, 54회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부문, 13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코미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될 정도로 작품의 평도 좋은 편이다. 특히 자극적인 사건들이 난무하는 장르물이 아니며 한국 드라마의 뻔한 재벌과 신데렐라 이야기에서 탈피한 이 시대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을 다뤘다는 면에서 가장 호평받았다.
뜨거운 여름날. 연이은 장르물에 지친 시청자들 앞에 청춘과 로코를 앞세워 나타난 '쌈, 마이웨이'. 그 흔한 재벌. 소름 끼치는 악역 하나 없었지만 '쌈, 마이웨이' 라는 제목대로 마이웨이를 걸었다.
이 드라마는 앞이 보이지 않아 답답한 젊은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작품으로 좋은 평을 받았다. 주인공 네명은, 보통 드라마에 나오는 화려하거나 멋진 주인공들이 아니라 하루하루 힘겹게 살고 있는 나, 내 친구, 내 직장동료의 모습과 하나도 다를 것 없이 친숙해 보인다. 그리고 그런 그들이 팍팍한 현실 속에서 큰 용기를 내어 오래 품었던 꿈을 향해 뛰기 시작한다. 그들은 서툴지만 솔직하고, 그렇기에 그 자체만으로도 빛이 난다.
서울 드라마 어워즈(SDA) 심사평
이 드라마는 앞이 보이지 않아 답답한 젊은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작품으로 좋은 평을 받았다. 주인공 네명은, 보통 드라마에 나오는 화려하거나 멋진 주인공들이 아니라 하루하루 힘겹게 살고 있는 나, 내 친구, 내 직장동료의 모습과 하나도 다를 것 없이 친숙해 보인다. 그리고 그런 그들이 팍팍한 현실 속에서 큰 용기를 내어 오래 품었던 꿈을 향해 뛰기 시작한다. 그들은 서툴지만 솔직하고, 그렇기에 그 자체만으로도 빛이 난다.
서울 드라마 어워즈(SDA) 심사평
여기서 박서준은 사랑스러운 남사친이자 최고의 격투기 선수 고동만 역으로 출연하였으며 액션과 달달한 로맨스 연기를 동시에 보여주었다. 특히 파트너 김지원과의 달달한 로맨스 장면들은 모두 화제를 모았으며, '로코 불도저'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하였다.[6] 그뿐만 아니라 더욱더 깊어진 감정연기로 호평받았는데, 특히 14화 엔딩 장면은 다소 무리수인 전개에도 불구하고 '얼굴이 개연성'보다 무섭다는 연기가 개연성을 제대로 보여주며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드라마의 히트와 연기 호평뿐만 아니라 애교씬이 매우 화제가 되었다. 이 장면은 더빙 어플 콰이 뿐만 아니라 여러 예능 등에서 패러디되기도 하였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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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만이는 똑땅해 |
"청년" 하면 흔히 청년실업, 3포세대 등 부정적 이미지가 많이 떠오르는 지금의 우리가 처한 암울한 현실에서, 그래도 '피 끓는 젊음이 희망을 주고, 정의를 실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만으로도, 충분히 성공했다고 할 수 있는 <청년경찰>.
박서준은 연기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집념으로, 드라마 배우에서 스크린의 젊고 트렌디한 매력을 갖춘, 자신만의 색깔을 지닌 배우로 성장했다. 법적 절차를 중요시하는 껍데기만 남은 세상, 선대들이 만들어놓은 암울한 세상을 향해 '정의가 빗발치게' 만들 수 있는 청년의 '열정, 집념, 진심'으로
"박서준, 청년경찰이어! 언제나 젊음처럼 푸르기를!"
한옥희 (영화평론가, 전 국제영화 비평가연맹 한국 본부 회장)의 영평상 심사평
박서준은 연기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집념으로, 드라마 배우에서 스크린의 젊고 트렌디한 매력을 갖춘, 자신만의 색깔을 지닌 배우로 성장했다. 법적 절차를 중요시하는 껍데기만 남은 세상, 선대들이 만들어놓은 암울한 세상을 향해 '정의가 빗발치게' 만들 수 있는 청년의 '열정, 집념, 진심'으로
"박서준, 청년경찰이어! 언제나 젊음처럼 푸르기를!"
한옥희 (영화평론가, 전 국제영화 비평가연맹 한국 본부 회장)의 영평상 심사평
욕심일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하는 연기를 많은 분께서 봐 주시는 것만큼 희열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연기해서 좋은 연기로 많은 분께 선택받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의 영화상 신인상 수상 소감
앞으로도 열심히 연기해서 좋은 연기로 많은 분께 선택받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의 영화상 신인상 수상 소감
2017년 박서준은 드라마와 영화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둔 덕분에 전작의 부진을 씻고, 그녀는 예뻤다 이후 한번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2017 최고의 라이징 스타 1위 2017년 올해를 빛낸 탤런트 13위 대중문화 파워피플 선정
5. 예능, 광고계까지 섭렵 (2018)
2018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광고모델 1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선정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선정
2018년 박서준은 예능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하였으며, 이를 발판으로 올 한해 친근하고 성실한 이미지까지 얻으면서 더 큰 대중적 인기를 얻게되었다.
2017년 연말,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에 새로운 알바생[8]으로 발탁되었다. 방영 2회만에 tvN 예능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였으며, 최고 시청률 16%를 달성하였다. 박서준은 강철 체력과 서글서글한 성격, 탄탄한 멘탈 그리고 비주얼까지 열일하는 모습으로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다.
그중 가장 사랑받은 것은 철저한 준비성이었는데, 단기속성으로 배운 스페인어를 곧잘 구사하는 모습을 선보여 ‘윤식당’에서 없어선 안 될 ‘슈퍼 그뤠잇’한 존재라는 평. 이 덕분에 다수의 광고모델로 발탁되었다.[9]
예능뿐 아니라 본업인 배우로서도 최고의 성과를 낸 한 해이기도 하였다.
'재벌·미남·모솔·나르시시스트'. 자칫 작위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설정을 성공적으로 녹여냈다.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웹툰 속 이영준을 체화한 박서준은 자타공인 '로코 장인'으로 거듭나며 주연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로맨스 코미디의 공식을 깨우쳤다'는 배우 박서준만이 가지고 있는 '스페셜리티'다.
김혜원 기자
김혜원 기자
3월 윤식당 종방 이후 잠깐의 공백기를 가진 뒤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주인공 이영준 역을 맡아 열연하였다.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즘 재벌 2세와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수행비서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이며 5.7%의 높은 시청률[10]로 출발하여, 최고 시청률 8.7%의 좋은 성과를 얻었다. 또한, 한국갤럽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두달 연속 차트인, 2018년 프로그램으로는 유일하게 올해의 검색어에 차트인 하는 등 눈에 보이는 성과도 좋은 편.
그중 박서준 개인에게 가장 화제가 된건 자기애 넘치는 대사. 영준이 이녀석,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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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 |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오글거리는 대사였음에도 잘 살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11] 이를 통해 2017년 올해를 빛낸 탤런트 12위, [드라마전문가 25人 설문]올해의 배우 2위 등 여러 설문 조사에 이름을 올렸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경우, 2018 구글 올해의 인기 검색어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에 차트인 하였을 정도로 해외 반응도 좋은 편이다. 또한, 2016년 한한령 이후로 한국 연예인을 볼 수 없었던 코스모 뷰티 어워드에 초청받아 수상하였으며, 2018년 한국관광의 별 관광기여자분야 공로자부문을 수상하였다. 새로운 한류스타로 급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
6. 연기 변신 (2019)
저는 아직도 제 그릇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어요. 그걸 계속 시험하는 단계인 것 같아요. 언젠가 정해질 것 같긴 한데, 아직은 아닌 것 같아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에스콰이어 <서준생각>
에스콰이어 <서준생각>
박소준이란 별명답게 드라마 종영 후 한달이 채 되지않은 2018년 8월 14일 영화 사자의 촬영이 시작되었다. 2017년 흥행 돌풍을 일으킨 청년경찰의 김주환 감독과의 재회로, 아버지를 잃은 상처를 지닌 격투기 챔피언 용후가 구마 사제 안신부를 만나 함께 강력한 악에 맞서는 이야기다. 그동안 로맨스가 주류였던 작품을 주로 선택해왔으나, 오컬트라는 색다른 선택으로 팬과 대중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Q. 로코 장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로코하면 떠오르는 배우가 됐다. 이미지 변신을 하기까지 매번 고민이 클 것 같은데.
A. 지금까지 작품 선택을 해오면서 저는 항상 다른 것을 해오고 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드라마 같은 경우엔 지금은 장르물이 정말 많이 활성화 되어 있지만 제가 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드라마의 대부분이 장르물에도 멜로가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렇다면 아예 제대로 로코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선택한 것 같아요. 다만 로코를 하더라도 캐릭터는 늘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작품 선택을 할때도 캐릭터 위주로 많이 봤죠. 영화 같은 경우는 장르물이 많이 있고 도전해 볼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택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많이 노력해 온 것 같아요. 그래서 새로운 인물을 찾으려고 했어요.
A. 지금까지 작품 선택을 해오면서 저는 항상 다른 것을 해오고 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드라마 같은 경우엔 지금은 장르물이 정말 많이 활성화 되어 있지만 제가 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드라마의 대부분이 장르물에도 멜로가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렇다면 아예 제대로 로코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선택한 것 같아요. 다만 로코를 하더라도 캐릭터는 늘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작품 선택을 할때도 캐릭터 위주로 많이 봤죠. 영화 같은 경우는 장르물이 많이 있고 도전해 볼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택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많이 노력해 온 것 같아요. 그래서 새로운 인물을 찾으려고 했어요.
Q. 드라마에서는 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활약했다. 다른 장르를 향한 갈증이 있었던 건가.
A. 로맨틱 코미디를 네 편 했는데 항상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캐릭터'였다. 그다음에 이야기를 본다. 그래서 로맨틱 코미디를 계속했지만 다른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같은 장르에서 연기하다 보니 시청자들이 '또 박서준이네'하고 떠오르는 이미지는 있는 것 같다. 다른 장르를 통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스스로 호기심도 생겨서 도전하게 됐다.
A. 로맨틱 코미디를 네 편 했는데 항상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캐릭터'였다. 그다음에 이야기를 본다. 그래서 로맨틱 코미디를 계속했지만 다른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같은 장르에서 연기하다 보니 시청자들이 '또 박서준이네'하고 떠오르는 이미지는 있는 것 같다. 다른 장르를 통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스스로 호기심도 생겨서 도전하게 됐다.
Q. ‘사자’는 오컬트 장르에 히어로물을 결합한 영화다. 처음 도전한 장르인데.
A. 많이 어려웠다. 하지만 굉장히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했다. 이런 작품을 구현해준 감독님에게 감사했다. 30대 초반의 나이에 이런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게 기뻤다. 20대 때처럼 피가 끓지도 않고 어느 정도 냉정을 유지할 수 있는 나이 대에 이 작품을 만났기 때문이다. 항상 새로운 것에 대한 강박이 있었는데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타이밍에 ‘사자’를 만났다.
A. 많이 어려웠다. 하지만 굉장히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했다. 이런 작품을 구현해준 감독님에게 감사했다. 30대 초반의 나이에 이런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게 기뻤다. 20대 때처럼 피가 끓지도 않고 어느 정도 냉정을 유지할 수 있는 나이 대에 이 작품을 만났기 때문이다. 항상 새로운 것에 대한 강박이 있었는데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타이밍에 ‘사자’를 만났다.
영화 사자는 용후의 어린 시절로 시작해 그의 아픔과 상처, 위기와 각성, 그리고 활약상으로 이어지는 서사부터가 히어로물의 전형이며, 여기서 박서준은 쭉쭉 뻗은 팔다리로 시원시원한 액션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붙든다. 이런저런 특수효과나 분장보다 박서준 보는 맛이 있다는 총평.
Q. <사자>를 작업 전후 연기면에서 혹은 개인적으로 변한 게 있다면.
A. 내 목소리와 얼굴은 고유한 것이라 캐릭터를 구체화시킬 때 ‘나’로부터 출발하곤 한다. ‘용후’의 외롭고 쓸쓸한 모습이 분명 내 안에도 있을 거고, 그런 부분을 확장해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이었다. 이번 <사자>는 ‘용후’의 성격과 분위기를 비롯해 처음 접하는 상황이 많았다. 덕분에 새롭게 생각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된 현장이었다. 앞으로 내게 어떤 역이 맞을지 점점 숙고하게 되고, 무엇보다 주어진 것에 충실하자는 생각이 강해졌다
A. 내 목소리와 얼굴은 고유한 것이라 캐릭터를 구체화시킬 때 ‘나’로부터 출발하곤 한다. ‘용후’의 외롭고 쓸쓸한 모습이 분명 내 안에도 있을 거고, 그런 부분을 확장해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이었다. 이번 <사자>는 ‘용후’의 성격과 분위기를 비롯해 처음 접하는 상황이 많았다. 덕분에 새롭게 생각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된 현장이었다. 앞으로 내게 어떤 역이 맞을지 점점 숙고하게 되고, 무엇보다 주어진 것에 충실하자는 생각이 강해졌다
7. 원톱작의 성공 및 4차 한류의 주역 (2020)
2020년을 빛낸 탤런트 4위
한국 갤럽
한국 갤럽
새삼 확인하지만 연기를 썩 잘하는 영리한 배우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선 나르시시스트 캐릭터를 그토록 능청맞게 소화하더니, ‘이태원 클라쓰’에선 또 전혀 다른 박새로이의 얼굴로 믿음직하게 서 있다. 어느덧 데뷔 9년차,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로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늘린 만큼 ‘섭외 1순위’ 배우답게 믿음직한 연기력을 갖췄다. 드라마의 흥망을 좌지우지할 수도 있는 주인공이란 왕관이 그에겐 전혀 버거워 보이지 않는다.
< 은밀하게 서윗(?)하게> - 윤가이
< 은밀하게 서윗(?)하게> - 윤가이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창업 신화를 그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12]에 출연했다.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직진 청년 박새로이 역을 맡았으며, 사그라지지 않는 분노를 안고 입성한 이태원 거리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함과 동시에 요식업계의 대기업 ‘장가’를 향한 거침없는 반격으로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박새로이는 소신을 지키면서 매 순간 노력하는 우직한 인물이다. 원작을 보신 많은 분들의 인생 캐릭터로 꼽히기 때문에 부담도 크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인물이라 도전해보고 싶었다. 이태원 클라쓰’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도전과 성장은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많은 공감과 응원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좋은 드라마로 기억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1화부터 5.0의 높은 시청률로[13] 시작하여 매회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마지막회 시청률이 16.5로 역대 jtbc 드라마 중 세 번째로 높은[14] 시청률을 기록하며 드라마는 대성공.이태원 클라쓰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국에 공개되었고, 국내[15]뿐만 아니라 필리핀[16], 베트남[17], 대만[18], 싱가포르[19]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일본에서 한국판, 청춘판 '한자와 나오키'로 소개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가장 이목을 끄는건 2003년 겨울연가가 이끈 1차 한류, 2008년 2세대 걸그룹이 이끈 2차 한류,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세대 아이돌이 이끌었던 3차 한류 모두 일본의 2040 여성을 대상으로 한것과 다르게 이태원 클라쓰를 필두로 한 4차 한류는 여성을 넘어 중년 남성 시청자까지 끌어왔다는 것이다. 박서준은 이 인기를 힘입어 일본 유명 매거진 ‘맨즈논노(Mens NonNo)’, ‘앙앙(anan)’을 비롯한 각종 주간지 화보 촬영과 인터뷰 진행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8. 현재
이병헌 감독의 신작 드림에 주인공 윤홍대 역으로 캐스팅되어 국내 촬영을 모두 마쳤다. 2021년 여름에 있을 해외 로케이션 촬영만을 남긴 상태.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 유쾌한 드라마로, 급조된 축구대표팀의 감독을 맡게 되며 보여줄 다양한 감정과 인물의 성장 과정이 관전 포인트.이에 이어서 2014년부터 레진코믹스를 통해 연재된 김숭늉 작가의 웹툰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스릴러이다.
이 두 작품을 통해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도 주연으로서 작품을 이끌며 자신의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6월 15일, 더 마블스에 캐스팅 되었다는 단독 기사가 나왔다. 현재 박서준 소속사 측에서는 '노코멘트' 라는 입장을 밝혔다. # 이후 7월 30일, IMDb에서 더 마블스 캐스팅 목록에 박서준이 추가되었음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 # 알라드나의 왕자인 얀 배역을 맡게 되었다.
[1]
2013년 제6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남자 신인상.
[2]
엄정화와
박서준은 19살 차이(...)이다.
[3]
특히 10대 여성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4]
원래는 이 첫데이트남이 아닌
이진욱이 연기한 역에 캐스팅되었으나, 감독의 요청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5]
김주환 감독의 첫 작품인 코알라의 주인공이자, 서울예대 동기인 배우
박진주를 통해 시놉시스를 전달 받았다고 한다.
[6]
정작 본인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중장비가 되어버렸다며 부끄러워하곤 한다.
[7]
2017 아시아 팬미팅에서 모두 다른 버전으로 선보였으며, 이곳에서 갈고닦은 애교를 연말 시상식에서 한 번 더 선보이며 전 국민 상대로 수치플을
당하기도 하였다.
[8]
기존 멤버 신구는 정직원이 되고 박서준을 알바생으로 뽑아 5인 체제로 런칭하려 했으나, 신구의 연극 일정이 겹쳐 불참하게 되었다.
[9]
일년에 광고 촬영 스케줄로만 100일을 꽉 채울 정도로 바쁜 한해를 보냈다고 한다.
[10]
방영 당시 tvN 평일 드라마의 첫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였다.
[11]
박서준 본인은 오글거리는 대사와 행동을 담백하게 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다고 한다.
[12]
원작을 탄생시킨 조광진 작가가 직접 드라마 집필을 맡았다.
[13]
jtbc 금토 드라마의 첫방 시청률 중 가장 높다.
[14]
1위는 당연히
SKY캐슬이였는데, 2020년 5월에 후속작인
부부의 세계에 의해 경신되었다.
[15]
구글 드라마/예능 검색어 1위
[16]
구글 TV쇼 5위
[17]
가장 주목받는 검색어 3위/ 인물검색 8위
[18]
구글 드라마 검색어 8위
[19]
구글 드라마 검색어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