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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만 보여!의 첫번째 빌런이자 메인 빌런인 2학년 남고생이다. 초반에는 이하영의 남자친구였다.2. 상세
머리가 좋고 상황에 따른 대처가 좋은 전형적인 천재형 빌런이다.여자친구인 이하영을 두고 바람을 피우며 태연하게 나는 연애할때 양다리를 걸치는게 좋다고 몰래몰래에 올리거나 김민준과 이하영이 거리에서 같이 있는 것[1]을 우연히 보고는 카페에서 김민준과 있던 이하영에게 바람피웠냐고 역으로 화를내고 심지어는 이하영이 파티룸까지 빌려 준비한 자신의 생일파티를 약속이 있다는 이유로 빠져버린다.
양다리를 걸친 것이 들킬 뻔하자 이하영에게 네가 내 여친이냐며 내치더니 배장미에게 이하영이 전 여친인데 집착이 심해서 자기를 너무 괴롭게 하는 중인데 조만간 정리하겠다고 한다. 이후 똑같은 내용을 배장미로만 바꿔서 이하영에게 이야기한다.
몰래몰래에 거짓 폭로글를 올려 정치질로 임혜인을 학교에서 매장[2]시킨 것 또한 박기주다.
결국 김민준과 임혜인에 의해 덜미를 잡혀 정학처리된다.
체육대회가 끝나고 정학이 풀리며 임혜인과 김민준 앞에 나타난다. 그러나 이제 예전과 달리 박기주는 힘을 잃었고, 일진들에게 무시당하고 이하영을 위협하려드나 최태섭의 존재를 알게 되어 완전 나락으로 떨어진다. 그리고 최태섭과의 농구시합에서도 지고 이제 완전히 힘을 잃은 듯 했으나...
최태섭이 전에 있던 학교에 있는 같은 일진이 최태섭을 'ㅈ같은 ㅅㄲ'라고 말하며 최태섭이 전에 있던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알고 몰래몰래에 올려 물타기를 시도한다. 결국 최태섭의 학폭 루머 하나로 박기주는 제대로 물타기를 성공해 그대로 잊혀져버린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몰래몰래에 익명으로 혼자서 많은 사람이 댓글을 단 것처럼 1인다역을 하며 선동질을 해서 마치 최태섭이 허대영을 도발한 것처럼 글을 써서 결국 허대영이 최태섭과 반에서 맞장을 까게 만들고 본인은 구석에서 혼자 비열하게 웃는다.바로 그 때 김민준이 난입하여 최태섭이 글을 쓴 것인지 앱에 들어가서 확인을 해보라고 말하자 바로 글삭튀를 해버린다. 이에 이하영이 박기주를 의심하나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는 상태라 이대로 흐지부지 되는 듯 했으나 김민준이 허대영에게 박기주의 자작극을 익명의 쪽지를 보내 물증을 확보하여 결국 허대영에게 말 그대로 발린다. 이로 인해 김민준이 몰래몰래를 실명으로 보는 사람일 것으로 추측한다.
하영후가 김민준이 몰래몰래로 인기가 많아지고 임혜인과 가깝게 지내 질투하자 이 틈을 놓치지 않고 하영후에게 김민준을 모함하여 둘을 싸우게 만든 뒤 몰래몰래를 실명으로 보는 사람이 김민준인 것 같다고 말한다. 마찬가지로 이지아도 찾아가 자신의 추측을 말한 뒤 두 사람을 자신의 계획에 동조하도록 한다.
이지아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전화를 받은 이하영이 박기주가 기다리고 있던 창고로 달려오자 이하영을 인질로 잡으려 하고 이에 이하영은 소주병을 깨며 자신을 방어하려 하지만 피지컬과 힘 좋은 박기주를 이길 순 없어 결국 인질로 잡히게 된다. 이 모습을 이지아와 영상통화하여 김민준의 휴대폰을 빼앗으려 하나 김민준의 도움 요청을 받은 최태섭에게 발리며 계획은 실패하게 된다.
하지만 플랜B를 위해 이지아가 이를 다 촬영하게 하고 이를 악의적으로 편집해 김민준에게 몰래몰래로 영상이 퍼지기 싫으면 3층 미술실로 오라는 내용의 익명 쪽지를 보낸다. 김민준은 휴대폰으로 녹음 기능을 켜고 들어가지만 이미 임혜인에게 같은 수법으로 당한 적 있던 박기주는 녹음을 바로 꺼버린다. 그리고 원래부터 의심하던 중 허대영이 받은 캡쳐본으로 진실을 깨달았다는 말과 함께 '너랑 나는 급이 다르다'고 비웃으면서 김민준에게 축제 때 영상이 유포되는 것이 싫으면 몰래몰래 앱만 남긴 채 폰을 넘기라고 한다.
축제 4일 전, 김민준과 하영후가 몸싸움을 벌인 날 밤에 하영후, 이지아와 같이 김민준의 휴대폰을 받으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얘기하다가 이지아와 싸우려 한다. 이에 하영후가 먼저 가자 태도가 그새 변해 이지아에게 하영후는 믿을 수가 없어서 그렇다며 휴대폰을 받으면 개인의 글들을 캡쳐해서 쪽지로 보낸 뒤 전교생을 일명 노예로 만들 것이라며 다같이 끌어내릴 거라고 한다.
하지만 축제 당일, 김민준에게 엿을 먹고 분노하다가 강당에서 자신이 김민준을 협박하려 보낸 영상이 나오자 심히 당황한다. 이지아가 자신에게 전화해 자신을 모자이크하지 않으면 어떡하냐고 하자 자신이 아니라고 한다. 그 때 김민준이 강당에 올라서서 영상에 나온 것처럼 몰래몰래를 실명으로 보는 사람이 자신이 맞다고 한하고 학생들의 온갖 비난과 함께 물건까지 던지기 시작함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자신의 심정을 덤덤히 말하고 사과한다. 이에 겨우 이것이 네 계획이냐며 비웃지만 동시에 김민준이 자신은 이를 악용하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영상 하나를 더 틀며 이것이 자신이 강당에 선 이유라고 하는데 영상은 바로 박기주와 이지아가 김민준의 휴대폰을 가진 뒤 몰래몰래를 악용해 저지를 계획을 대화하는 장면을 하영후가 몰래 동영상으로 찍은 것이다[3].
이에 당황하며 자리를 뜨려 하나 김민준이 마무리 멘트를 하라며 불러세우자 김민준이 즐길 거 다 즐기고 자신에게 덮어씌우는 거라며 김민준도 어떤 음침한 짓을 했을 지 모른다며 추궁하라고 한다. 이에 학생들이 동조하는 기미가 보이자 이하영이 강당에 올라서 학기초 박기주의 양다리 사건을 기억하냐며 김민준이 밝힌 것이라고 하고 김민준은 앱을 남을 돕는 데에만 사용했다고 하고 이에 감정에 호소하는 말만 하지 말고 김민준이 앱을 악용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대라고 하자 이번엔 최태섭이 나서서 김민준이 앱을 악용했다면 누군가는 피해를 봤을텐데 누군가가 협박 쪽지를 받거나 비밀이 들통나 피해를 본 적이 있었냐며 하지 않았으니 증거가 없을 수밖에 없다고 하고 박기주가 실명으로 봤다면 끔찍하지 않겠냐고 하여 여론이 다시 김민준의 편으로 돌아선다.
김민준이 강당에서 내려와 박기주에게 다가가며 음침한 건 너라고, 익명이라는 가면 뒤, 타인의 뒤에 숨어서 추악한 짓거리만 한다고 하는데 이 때 내 폰을 뺏기 위해 이지아와 짜고 이하영을 인질로 잡고 영상으로 협박하지 않았냐고 하며 이지아에게 말해보라고 하자 이지아에게 시선이 집중된다. 이에 이지아는 다 박기주가 짠 것이라 하고 박기주와 이지아가 서로에게 덤터기씌우려 하다 이지아가 폭로되지 않은 것까지 폭로한다[4].
이에 이성을 잃고 이지아를 때리려 하지만 김민준이 박기주의 팔을 잡으며 언제까지 네가 한 짓을 부정할 거냐고, 일 더 키우지 말고 이제 인정하라고 하자 김민준을 때리며 왜 남의 인생에 끼어드냐고 한다. 이에 김민준이 이게 '급' 높은 애들이 하는 짓이냐고, 태생부터 다르다고 비꼬자 이성을 더 잃고 김민준을 패려 하지만 최태섭이 박기주에게 옆차기를 시전하며 상황은 종료된다[5].
그 후 과거의 악행도 모자라 이하영을 무력으로 위협한 사실[6]까지 알려져 학교의 권고로 인해 사실상 퇴학과 다름없는 자퇴를 하게 된다. 겉으로만 자퇴일 뿐이지 퇴학당하는 처벌을 받은데다가 몰래몰래 앱 오류 사건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언급되고 몰래몰래 앱의 서비스 종료까지 되었을 정도로 여파가 컸으므로 저 사건이 아예 언론에까지 나왔을 것은 확정이며 이미 대부분의 학교에도 박기주에 대한 모든 소문이 쫙 퍼진지 오래일테니 다른 학교로 재입학하는 것도 불가능에 가까워 사회적 매장은 확정이다.
3. 평가
뒤에서는 별의별 쓰레기짓은 다 하면서 겉으로는 태연한 모습이 독자들에게서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그러다 결국에는 자신이 저지른 악행에 대한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
[1]
실제로는 박기주의 생일선물을 사기 위해 이하영이 김민준에게 부탁해서 같이 다닌 것
[2]
말이 좋아 왕따지 학교 내부에서 임혜인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인식을 보면 사회적으로 매장당한거나 마찬가지다.
[3]
사실 하영후는 박기주와 이지아가 싸우려 하자 먼저 가려다가 김민준과 싸우던 중 김민준이 박기주와 엮이지 말라는 말을 기억하고 다시 돌아갔는데 이 때 박기주와 이지아가 몰래 대화하는 것을 듣고 사실 박기주가 자신을 이용해먹은 것일 뿐이었음을 깨달으며 이를 촬영했다. 이후 김민준과 하영후는 화해하고 김민준이 하영후에게 자신의 계획을 말하자 하영후는 그 영상을 보내주었다.
[4]
김민준은 이지아가 이런 행동을 보일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
[5]
이 때 최태섭이 제대로 풀파워로 때렸는지 이빨 몇 개가 빠지는 건 물론이고 입과 코에서 피를 제대로 줄줄 흘리며 기절한다.
[6]
게다가 작중에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위에서 서술한 대로 이지아와 결탁해 몰래몰래 앱을 악용해 일을 저지르려던 것과 모든 것을 폭로하던 이지아에게 폭행미수를 저지른 것과 그걸 말린 뒤 일침을 날린 김민준을 폭행했던 것까지 죄목에 합쳐졌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