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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18:47:05

바이오하자드 6/다가오는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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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나리오2. 게임 내용 & 특징

바이오하자드 6의 세번째 캠페인. 플레이어 캐릭터는 제이크 뮐러/ 셰리 버킨.

1. 시나리오

동유럽의 분쟁 지역 이도니아 공화국(Edonia). 청년 제이크는 용병으로서 반정부군에 참가하고 있었다. 가혹한 전장이라고 하는 환경, 앞이 보이지 않는 수렁과 같은 전황. 그것들이 용병들의 마음을 조용하게 침식한다.
그것을 간파했는지, 전의를 고양시킨다는 영양제가 배포되었다. 투여 후 머지 않아 그들의 육체에 일어난 비정상적인 변화. 몸이 변형하고 날뛰기 시작하는 용병들.
그런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일어나지만, 제이크에게만은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습격해 오는 용병을 쓰러뜨린 제이크의 앞에 한 명의 여성이 나타난다.
합중국 에이전트인 여성의 이름은 셰리 버킨. 셰리는 제이크에게 세계를 구하기 위해 함께 가면 좋겠다고 말한다.

「선금으로는 20만 달러. 나머지는 끝난 후 」
「덧붙여서 B.O.W.는 별도. 1마리당 1,000달러다」

돌연 전해들은 이야기에도 동요하지 않고 초연하게 말하는 제이크. 반정부군과 BSAA의 격렬한 전투의 한가운데 "C-바이러스"의 투여에 의해 변이한 반정부군의 용병들.
거기에 직면하는 BSAA. 총탄이 난무하는 전장을 위험하게 목숨을 걸며 달려가는 두 사람.
배후로부터 다가오는 압도적인 절망. 세계의 운명을 건 긴 도망극에 끝은 있는 것인가.

2. 게임 내용 & 특징

표지는 우스타나크의 기계팔. 캠페인 선택창에서도 우스타나크의 기계팔이 비춰지고 캐릭터 선택창은 기둥에 기대고 있는 제이크와 주저앉아 있는 셰리를 비춘다.

바하판 언차티드라는 평가를 받는 스토리. 급조된 콤비로 전쟁터와 설산 등을 뛰어다니는 데다 도중에 거치는 배경이나 분위기가 그 간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와는 확 다른 느낌이다. 특히 주인공 캐릭터인 제이크가 맨손을 무기로 하는 근접전 모드가 있고(셰리는 스턴 로드를 쓴다.) 몸놀림이 아크로바틱하다.[1] 초반부 마네킹이 세워져 있는 공간이나 설원 같은 경우 살짝 으스스한 기분이 들지만, 중간부터는 홍콩 액션 영화로 돌변하더니 후반부에는 터미네이터로 끝난다. 마지막에 핏값[2]으로 5000만 달러를 요구하던 제이크가 50달러로 깎아 준 건 덤.[3]

적은 주로 쥬아보를 중심으로 나오지만 크리스 편과는 달리 장애물에 가까운 느낌이다. 그렇게 물량으로 쏟아지는 부분이 잘 없는데다가 그렇게 쏟아지는 구간도 피할 길이나 지원이 있어서 빡빡하진 않다.[4] 결정적으로 크리스편에 비하면 변이가 미친듯이 나오진 않는다. 따라서 크리스 편보다는 조금은 쉬운 편.

게다가 무기 입수 순서도 타 시나리오와 비교해보면 정말 천국과 같은데 매그넘이 제일 먼저 나오고 그 다음으로 나오는게 스나이퍼 라이플이다. 안그래도 단발 화력이 강한 무기가 초반부터 나와 다른 둘과 비교하면 화력면에서 곤란을 겪을 일은 없다. 이후에 어설트 라이플과 샷견을 얻고 어설트 라이플엔 유탄까지 달려있는지라 단순 화력적인 면에서 보자면 타 시나리오와는 비교도 할수 없을정도로 잘나오는 편. 물론 탄약 드랍은 별개다.

챕터4 구간은 스트라레츠가 무더기로 나오기에 스킬포인트 노가다하기 좋은 지역이다. 그만큼 적들도 많고 빡빡한 지역임은 주의.
게다가 챕터 4-3은 일말의 전투도 없이 대략 2분마다 14000의 스킬 포인트를 노가다 할 수 있다. # 여기서 스킬 풀업을 끝마쳐놓고 다른 챕터 및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것도 좋다. 단, 설명에도 나와있다시피 반드시 다음 구역으로 넘어가 세이브 포인트 저장 표시를 보고 종료해야 한다. 이를 무시하고 먹자마자 종료하면 여기서 나와있듯이 해당 지역에서 모았던 스킬 포인트 및 아이템은 전부 증발한다.

다만 추적자의 존재 때문에 게임 자체가 상당히 빡빡하다. 말 그대로 살아남기 위한 생존물. 특히 2챕터 얼음동굴 구간의 경우 잠입물을 찍어야 하는데 만약 걸릴경우 바로 숨지 않으면 만나자 마자 데스신이 튀어나오는지라 꽤 어렵다.[5] 단 3챕터에선 안나오고[6] 4챕터는 막바지의 추적자전은 레온편과 코옵인 부분이라서 그리 어렵진 않은편. 대신 1챕터 추적자전은 무기가 변변찮아서 좀 짜증난다. 대신 폭발통이 많아서 그걸 이용하면 된다. 이는 4챕터도 마찬가지. 5챕터는 마지막인지라 그냥 모든 화력을 때려부어 끝내면 된다. 추적자와의 전투는 특별히 지형지물을 이용하거나, 먼저 약점을 드러나게 만들어야 되는 작업 같은 건 필요 없어서 그냥 회피하고, 머리 쏘고 하면 끝나기 때문에 골치 아픈 건 없는 편.

초견살인이나 컨트롤이 어려운 구간이 많은 6인지라 제이크편도 거기서 빗겨나가질 않는다. 그중 챕터 2의 스노우 모빌, 챕터 4의 오토바이 운전[7]이 은근히 힘든 편. 2챕터 스노우 모빌은 속도가 느리면 쏟아지는 눈에 휩쓸려 죽기 때문에 어느정도 속도를 내면서 가야하는데 여기서 나오는 엠블렘이 있는지라 처음 하는 사람은 반드시 놓친다. 4챕터 오토바이 운전은 건물이나 차량같은 장애물에 부딪히면 바로 즉사인지라 운전 연습이 좀 필요하다. 게다가 쥬아보들이 화염병을 던져 진로방해를 하거나 피하다가 부딪쳐 사망도 있는지라 연습은 물론이고 순간적인 판단력도 필요하다. 말은 어렵게 서술되어있지만 크리스 챕터처럼 누굴 쫒거나하는 그런 미션은 아니라서 과속만 하지않고 장애물이 나올때만 속도를 줄여 침착하게 운전만 하면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다. 챕터 3는 맨 처음엔 무기를 죄다 뺏겨서 제이크는 맨손 격투, 셰리는 스턴 로드만 가지고 가야되는데 문제는 셰리가 체술 최약체라서 이 구간이 엄청 힘들다. 제이크는 맨손 격투가 워낙 우월하니 별 문제 없지만 셰리는 잘못하면 지옥을 본다. 완전 강화형도 튀어나올수 있는지라 더더욱...
캐릭터 기본 장비 챕터 1 챕터 2 챕터 3 챕터 4 보조무기
제이크 핸드-투-핸드, 나인-오-나인 엘리펀트 킬러 스나이퍼 라이플 베어 커맨더 (어썰트 라이플 BC) 샷건 섬광탄, 리모컨 폭탄
셰리 스턴 로드, 트리플 샷

[1] 제이크만이 철봉을 잡고 넘어갈 수 있는데 철봉을 잡고 몸을 날린 후 한 바퀴 빙글 돈 후 착지 한다. 그리고 뒤에 남겨진 셰리에게 뭘 꾸물거리냐고 묻는 것은 덤 [2] 목숨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자신의 피의 가격이다. [3] 50 밀리언 달러에서 귀찮으니 밀리언을 없애서 50달러. [4] 대표적으로 챕터 4의 쥬아보 무리 구간은 크리스 챕터 3의 구간과 겹쳐지는 코옵 장소라서 크리스 일행이 지원 사격을 해준다. [5] 게다가 이 구간에 엠블럼 또한 하나가 있는데 당연히 총을 쏘면 걸린다. 미리 열어두고 총을 쏴서 얻고 완전히 오기전에 열고 가던가 그냥 쏘고 숨어서 지나가길 기다려야 한다. 여담으로 여기서도 숨을수 있는 횟수는 어느정도 제한된다. 우스타나크가 숨는 쓰레기통을 부수기 때문. [6] 대신 여기선 전차가 나온다. [7] 제이크 한정. 셰리로는 오토바이에 매달려 간간히 오는 쥬아보만 처리해 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