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파일 2에 등장한 NPC들을 소개하는 문서.2. 등장 NPC
2.1. 포효
- 오스틴 테일러 (Austin Taylor)
라쿤시 동물원의 감시원. 헌터(사냥꾼) 출신으로, 솜씨는 일품이지만 동물원 안에서 개인 화기를 소지하고 다니는 등 근무태도는 썩 좋지 못하다. 난이도 Hard 이상에서 감시소에 등장해 살아남은 직원들에게 자신이 무사하다는 것을 전해달라고 요청한다. 시나리오 중에 등장하는 강력한 무기인 헌팅 라이플은 그의 총이며, 너무 위험한지라 상부에서 들고오지 말라고 주의를 줬던 모양. 허나 그가 규칙을 지키지 않은 덕분에 플레이어들이 헌팅 라이플로 사자와 코끼리 사냥을 즐기며 (...) 손쉽게 동물원을 빠져나갈 수 있었다.
- 핸드릭 레이즈 (Handric Rays)
라쿤시 동물원의 직원. 코끼리 무대의 2층에 부상을 입은채 쓰러져 있다. 원인은 좀비나 변이된 동물의 공격으로 추정.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태로 골골거리고 있다가 플레이어가 말을 걸면 죽기 싫다고 푸념하고는 넋두리를 들어줘서 고맙다고 말한 후 얼마 안가서 죽는다. Hard 난이도 이상에서는 오스틴이 무사하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데, 듣고 난 뒤에는 안심한 채로 샷건탄을 남기고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베리 하드에서는 그린 허브를 주고 죽는다.
- 로이드 스튜어트 (Loide Stweart)
동물원 직원. 사무소에 도망쳐 짱박혀 있다.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있어서 표정은 보이지 않지만 공포에 질려있는 듯. 동물원장이 그에게 정문 철책에 관해서 남긴 메모가 있는걸 보면 정문 철책을 담당하던 모양이다. 핸드릭과 마찬가지로 오스틴이 무사하다고 알려주면 감사의 의미로 아이템을 준다.
2.2. 이계
- 쟝
R.P.D의 경찰관으로 케빈 라이먼, 알런, 프레드의 동료. 난이도 Hard 이상일 경우 등장. 좀비를 무서워해 계속 도망치고 있었으나 지하철 입구에서 기력이 다해 플레이어 일행에게 유서를 남긴채 죽는다. 이 유서에는 시나리오 '사수'에서 써먹는 넘버록 번호가 쓰여져 있다.
- 릭키
라쿤시 지하철 직원. 짐의 동료로, 화장실에서 죽은채 발견된다. 낙천적인 짐과는 반대로 진지한 성격이라 짐의 태도를 맘에 안들어한 모양이다. 메가바이트에게 공격당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망했다. 그가 남긴 메모에는 자신이 죽기 직전까지의 경과를 적어두었다. 사망 현장인 동쪽 화장실에는 천장이 파손된 모습이 나오는데, 아마도 메가바이트의 침입으로 추정.
2.3. 기억
- 알
아크레이 산지의 산장에서 홀로 지내는 노인. 플레이어들이 길을 잃고 헤매자 길을 가르쳐 주겠다며 앞장선다. 그의 뒤를 잘 따라가면 봉쇄된 폐병원이 등장하고, '기억'의 무대는 병원이 된다. 하지만 그 때부터 그는 등장하지도 않으며 클리어 후에도 소식은 알수 없게 된다. 사실 그는 예전 병원의 원장이었던 알버트 레스터란 인물. 게임 내내 해괴한 괴성을 지르고 두건을 덮어쓰고 달려오는 망나니가 바로 이 인물이다. 과거 병원이 폐쇄당하고 사랑하던 아내가 죽자 절망하다, 병원 지하에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거대화한 식물을 발견해 연구하기 시작한다.[1] 처음에는 새나 들짐승 같은 먹이를 주다가 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인간들을 식물의 먹이로 주기까지 이르러, 완전히 미쳐버려 플레이어 일행을 습격하는 것이다. 공격을 해서 대미지를 어느정도 주면 격퇴할 순 있지만 죽일 순 없다. 컬랙션에선 셔츠를 입은 알과 의사 시절의 알, 마크스드맨 알과 마스크를 벗은 알, 총 4가지 버전으로 구입 가능. 알 모델은 1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마스크드맨 알은 1편에서는 데이비드 타입이고 2편에서는 마크 타입이다.
- 리건 말렛
라쿤시에서 도망쳐 아크레이 숲에 도착했으나 길을 잃은 여성. 도중에 공격받아 부상을 입었기에 같이 도망쳤던 딸과도 헤어졌다. 움직 일 수 없는 상태에서 딸을 찾아달라 부탁하는데, 딸을 데리고 가면 고맙다며 무기를 건네준다. 컬랙션에서 구입하면 알리사와 요코 타입을 준다. 부상을 입었던 설정이라 그런지 플레이 캐릭터로 선택하면 Danger 상태로 시작한다.
- 루시 말렛
리건의 딸. 어머니와 같이 도망쳤으나 도중에 헤어져 근처의 강가를 맴돌고 있었다. 리건의 퀘스트를 받았을때 그녀의 펜던트를 가져가지 않으면 플레이어를 의심하고 따라오지 않기에 반드시 챙겨가야 한다. 게임 유일의 어린이 NPC인데, 아쉽게도 복장 체인지로 즐길수는 없다. 다만 치트로 사용을 해보면 요코 베이스로 설정은 되어 있다. 넣으려다 밸런스 문제로 뺀 모양이다.
- 커트
신문기자로 알리사의 전 동료. 현재는 폐병원이 된 아크레이 산지의 병원의 위법 임상실험을 까발리기 위해 취재하던 도중 병원이 폐쇄되자 확실한 증거를 위해 폐병원에 잠입했다 휴지 플랜트의 먹이가 되어 사망했다. 회상장면에서만 나오는 인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도 사용 가능하다. 멀쩡한 모습과 시체 버전(...)이 있다.
- 도로시 레스터
2.4. 사수
- 리타 필립스
R.P.D의 여성 경찰관. PC를 조작하는 인물로 탈출 방법을 검색 중이었다. 남은 경관들이 여신상의 밑으로 길이 난 것을 알게 되지만 길이 너무 좁아 제일 체구가 작은 리타만이 그 길을 이용할 수 있었다. 플레이어들이 여신상을 움직여 숨은 길을 트면 그 길을 이용해 탈출, 이송용 트럭을 해리가 몰고 리타가 플레이어 일행을 구출하러 오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동료인 마빈은 부상을 입고 경찰서에 남게 된다. 현재 라쿤 시티 몰살 사건의 생존자들 중 몇 안되는 경찰출신으로 추정. 케빈으로 클리어 하면 마빈과 리타 사이의 대화 이벤트를 볼 수 있다. 베리 하드 모드에서 자신이 케빈이거나 동료에 케빈이 있다면 공짜로 리타를 얻을 수 있다. 알리사 타입 중에서 체력이 제일 좋다.(알리사는 2000인데 리타는 최대 3000이다)
이후 바이오하자드 RE:2에서 이름이 언급되었다. 레온이 근무하게 될 서쪽 사무실에 명패가 마빈 브래너의 것과 함께 있는 것으로 보아, 레온과 같은 부서에서 근무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RE:2의 여신상 밑 길은 엄청 넓기 때문에 아웃브레이크의 설정이 2019년 기준으로는 유효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RE:2의 마빈은 주인공들에게 밑의 길이 있다 카더라, 라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으로만 알고 있다는 식으로 얘기했다. 하지만 아웃브레이크에서는 리타가 이 밑의 길로 들어가는 것을 마빈이 확인했기 때문에 만약 리타가 탈출했다는 설정이 RE2에서도 유효하다면 방법이 바뀌었을 것이다.
- 마빈 브래너
바이오하자드 2와 바이오하자드 3에 등장한 그 마빈 맞다. 여기서는 부상을 당하기 전 활동하던 모습을 볼 수 있다. 경찰서 내에서도 짬이 높은 편에 속하며 바이오하자드 RE:2에 의하면 직급은 부서장(lieutenant). 다른 경관들에게 지시를 내려 경찰서를 사수하고 있었다. 리타가 트럭을 몰고 왔으나 부상을 입어[2] 탈출하지 못하고 경찰서에 남아 생존자를 계속 찾게 된다. 구매시 데이비드 타입의 캐릭터이다. 그의 결말은 2에서 잘 드러나 있다. 바이오하자드 2 리메이크에서 리타와 레온과 함께 명패가 있는 것으로 보아, 리타와 레온의 직속 상관이 될 예정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
- 알런
R.P.D의 경관. 케빈의 후배에 해당한다. 1편의 '발생' 시나리오 클리어후 무비에도 조금 얼굴을 비춘 적이 있다. 좀비와 까마귀의 침입을 막기 위해 동쪽 계단을 지키고 있었으나 마지막에는 난입한 좀비에게 배를 물어뜯겨 사망한다. 취미는 가정채원[4]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동쪽 계단에는 허브가 놓여져 있다.
- 프레드
알런과 마찬가지로 경관. 케빈이나 쟝의 친구. 옥상에서 좀비와 까마귀를 상대로 교전하고 있었으나 알런과 마찬가지로 구조팀이 오기 전에 사망한다. '주간 라쿤'이라는 잡지를 사물로 반입해 읽고 있었던 모양.
- 토니
R.P.D의 경찰견 조련사. 경찰서가 쑥대밭이 되자 경찰견을 걱정해 개 우리로 가서 상태를 살펴보지만 이미 좀비견이 된 경찰견에게 습격당해 사망한다. 케빈으로 가서 말을 걸면 반드시 살아남으라고 말한 후 사망한다. 시체 근처에는 서브머신건이 놓여져 있는 경우가 많다.
- 해리
R.P.D의 경관. 경찰서 로비에 있는 여신상 밑으로 리타 필립스가 구조요청을 하러가면 이송용 트럭을 해리가 몰고 리타가 플레이어 일행을 구출하러 오게 된다.
2.5. 돌파
- 린다
엄브렐러의 여성 연구원. 놓고 간 물건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센터에 방문했으나 오작동을 일으킨 타일런트에게 공격받아 지하토관으로 떨어지고 급류에 휘말려 시내로 떠내려 가는 등 갖가지 고생을 겪는다. 어찌어찌 시내로 탈출은 했지만 거리에서 저격당해 부상을 입자 애플인 호텔에 숨는다. 그녀를 생존시키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엔딩이 갈린다. 그녀와 요코 스즈키는 라쿤시티를 탈출한 이후 엄브렐러를 고발해 주가 폭락의 원인을 제공한다. 다만 로드리게스가 그녀의 탈출을 도우려 했다는 사실은 어쩌면 그녀도 엄브렐러의 연구물을 빼돌리려 했었을 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있지만[5], 그녀가 원하던 물건은 우연히 만들어진 T 바이러스의 치료 작용이 있는 시약이었다.
-
카터
엄브렐러 연구원. 린다와 마찬가지로 시약 샘플을 가지러 왔다가 참사를 당한다. 연구소 입구에서 좀비에게 습격받던 것을 데이비드가 구해준다. 연구소 내부의 헌터를 없애기 위해 타일런트를 재프로그래밍해서 헌터를 조져버린다는 천재적인 생각을 했으나... 불안해하는 린다에게 "타일런트가 깝치면 자폭시키면 되니까 괜찮음ㅋㅋ"하고 편리하게 써먹다가 린다가 있던 출구로 향하자 타일런트가 갑자기 명령을 듣질 않아 기폭 스위치를 누를 새도 없이 비참하게 죽는다. [6] 중반에 얻을 수 있는 서류에서도 '6피트 이내, 2초간 누르고 있을 것' 이라는 설명과 동시에 '이 안전장치가 과연 들을까? 제발 사용하게 되는 일이 없길 바란다.' 라는 표현이 있는 걸 보면 안전장치의 신뢰성은 꽤나 못미더운 수준인 듯.
1편 '영하'에서도 출연했으며, 지하5층 B에리어에 쓰러져 있던 인물이 카터다. 1편의 단역으로 써먹으려던 NPC 였던 모양. [7] 무려
매그넘을 주는
좋은 녀석. 모니카와 마찬가지로 요코의 지인으로, 매그넘을 얻으려면 요코가 필요하다.
- 로드리게스
엄브렐러 특수부대 U.S.S 3nd division의 대장. 선글래스에 구레나룻이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이다. 닉스가 든 화물을 탈취한 상태로 엄브렐러와 U.B.C.S,가 필사적으로 쫓고 있다. 린다와는 협력관계에 있었으며, 도시에 미사일이 떨어지기 직전까지 린다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코드 더블 XX가 발동되자 헬기를 이륙시켜 도시를 떠나려다 토미가 쏜 스팅어 미사일을 피하는 도중 화물을 떨어트리고 만다. 그리고 이 화물들을 확인하려던 U.B.C.S.들의 운명은... 명확하게 화물을 탈취하려 든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8] 엄브렐러가 본사 차원에서 로드리게스와 그 부대원의 친인척과 친구까지 모조리 잡아죽이라고 명령한 걸 보면 린다와 마찬가지로 진상 폭로를 위한 목적인 듯. 무사히 도주했는지 엔딩에서 린다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컬랙션에서 구입하면 데이비드 타입으로 등장한다.
- 아놀드
엄브렐러 사설부대 U.B.C.S.의 대원. U.B.C.S.들의 반응을 보면 소대장급의 인물인 듯 하다. 닉스를 후송하던 화물의 탈환과 로드리게스 암살을 맡고 파견되었다. PSG-1을 애용하여 시가지에 지뢰를 설치하거나 좀비들을 재미삼아 저격하는 등 잔혹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린다를 저격한 것도 아놀드. 플레이어에게도 용서없이 저격해대므로 주의해야 한다. 허나 토미가 화물을 찾으라고 자신을 계속 닥달하고 있는데다 코드 더블엑스[9]를 토미가 아무런 언질도 주지 않고 제 3의 소스로 작전 발령을 알게되자 토미를 내버려두고 도주했다. 이후 행적은 불명.
-
토미 닐슨
엄브렐러 직원으로, 라쿤시티에 존재하는 화물 도크의 관리를 맡고 있다. 로드리게스에 의해 닉스를 봉인한 화물을 탈취당해 U.B.C.S 대원들과 같이 그의 행방을 쫓고 있었다. 라쿤시에 미사일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아놀드에게 말해주지 않았지만 뒤늦게 알아차린 아놀드에게 버림받은 뒤 스스로 스팅어로 로드리게스의 헬기를 쏘려 하나 그것마저 무산된다. 하지만 그때 컨테이너에 잘못 맞아서 닉스가 든 화물이 떨어져 다리 위에 있던 U.B.C.S.를 모두 끔살시키게 된다. 이후 행적은 불명.
[1]
식물에게서 아내의 형상이 보였다고 하는데, 이것은 그가 미쳤던게 아니라 아내의 유전자가 점점 식물과 동화되었던것.
[2]
바이오 하자드 RE3에선 부상을 입힌게 STARS의 브래드 비커스로 바뀌었다.
[3]
감옥에 스스로 갇힌게 아니고 아이언스 서장 뒤를 캐다 잡혀왔는데 타일런트에게 끔살. 원작에선 버킨G에게 사망이지만.
[4]
채소나 야채를 재배해서 식료도 얻고 자연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채원
[5]
그래도 아예 대놓고 동료까지 죽이면서 사익을 챙기려 했던 모니카와는 다르다.
[6]
후에 플레이어가 줏어서 타일런트를 자폭시킬 수 있다. 하지만 타일런트 개(改)가 돼서 등장할때 쓰거나 최종 보스전때 융합한 타일런트때 쓰는게 좋다.
[7]
2편에 카터와 이름이 같지만 2편에 쓰러진 카터를 조사하면 이미 죽어버렸다는 캐릭터의 감상을 들을 수 있다.
[8]
사실 초창기의 웨스커도 로드리게스와 비슷하게 3류 악당 짓을 했었다. 거기에 이렇게 바이러스가 유출돼서 도시가 깽판인데 연구물을 들고 튀려는게 이상한 건 아니다.
[9]
라쿤시에 미사일이 떨어지는 프로토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