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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00:49:28

밀실의 새크리파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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密室のサクリファイス (ABYSS OF THE SACRIFICE)

1. 개요2. 줄거리3. 난이도에 대한 설명4. 기타5. 등장인물

1. 개요

2010년에 만들어진 PSP 방탈출 게임. 제작사는 D3퍼블리셔.

공식 홈페이지는 이곳이며 스위치판 발매 결정 이후 같은 홈페이지 주소를 새단장했다.

게임의 목적은 방을 탈출하는 것. 총 5명의 캐릭터가 있으며 각 캐릭터마다 미션이 각기 다르다. 어떤 캐릭터를 선택하여 어떤 미션을 수행할지는 플레이어의 자유이며, 선택에 따라 루트와 엔딩이 달라진다. 중간에 캐릭터가 사망할 수도 있으며, 그런 경우 자연히 해당 캐릭터의 미션은 선택이 불가하다. 당연히 이에 따라 엔딩도 달라져서 멀티 엔딩을 갖고 있다.

타 방탈출 게임과 비슷하게 아이템을 모으고 암호를 해독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완성도가 나름 높은 게임이며, BGM도 상당히 잘 만들어진 편이며 무섭다. 게임성도 스토리도 평가가 괜찮았으나, 호불호가 갈릴 정도로 무겁고 난해한 스토리를 가졌으면서 미소녀를 내세운 탓에 일반 게이머들에게서는 미소녀 때문에 외면을 받고 모에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서는 심각한 스토리 때문에 외면을 받은 데다가 난이도 조절도 실패해서 판매량은 저조하였다. 스토리 또한 올클리어를 하고 트루 엔딩을 본 유저들에게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만 그 이전에 볼 수 있는 엔딩들은 떡밥을 제대로 회수하지 않아 스토리의 내막도 알 수 없이 그냥 끝나버리는 난해한 불완전연소 엔딩 투성이라 중간에 게임을 접은 사람들에게서는 악평을 많이 받는다.[1]

그래도 게임 자체는 호평을 받았고 일단 돈이 조금이라도 될 것 같으면 손을 벌리는 D3퍼블리셔의 방침으로 2020년 12월 17일에 PC / 닌텐도 스위치로 리마스터판이 발매되었다.

리마스터판의 경우 그래픽이 다시 채색되고 갤러리 모드와 힌트 기능 등이 추가되었다. 힌트 기능의 추가 및 난이도가 완화되어서 본작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지나치게 높은 난이도가 완화되었고 텍스트 스킵 기능 등도 개선되었다. 가격은 패키지 5280엔, 다운로드 4400엔. 또 스팀에서는 사운드트랙도 발매되었다.

PSP DL 전용으로 본작의 프리퀄을 다룬 DLC가 2개 발매되었다. 이토카 편과 미키 편, 총 2개가 발매되었으며 스포일러 문제로 이토카 - 미키 편의 순서대로 플레이하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 DLC는 프리퀄의 특성상 아직 사건이 터지기 이전을 다루었기 때문에 게임 본편과는 달리 분위기가 가볍다. 리마스터판에는 수록되지 않았다.

2. 줄거리

미래, 사람들은 지상 위가 아닌 지하의 커다란 시설에서 살고 있다.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무슨 일이 발생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시설에서 지진이 일어나고 시설이 무너지며 사람들이 일제히 사라졌다.하지만 그 곳에는 5명의 소녀들이 남아 있었다. 그들은 원인은 모르지만 시설에서 벗어나기 위해 힘을 합쳐 탈출을 계획한다.

3. 난이도에 대한 설명

정말 어렵다.

일반인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게임은 아니지만, 방탈출 게임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난이도가 괴악하기로 악명이 높은 게임이다. 모 카페에서 조사한 실패한 게임 순위 TOP100에 들어가 있었는데, 그 이유가 '너무 어려워서(...)'

전혀 보이지 않았던 주워야 하는 아이템이 화면을 확대하니까 보인다거나, 암호가 무슨 뜻인지 아무리 봐도 유추할 수 없는 게 너무 많다. 물론 아예 못해먹을 쿠소게와는 달리 이건 진짜 오랫동안 투자하면 불가능하진 않다. 그래서 오히려 불타오르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일반인들에겐 진입 장벽이 꽤 높지만 매니아들이 상당히 존재하는 편. 이 분들이 결국 게임을 올클하여 공략을 퍼뜨렸다. 따라서 지금은 조금만 구글링 해보면 공략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위키도 생겼다. 일어 위키

리마스터판의 경우 난이도가 완화되고 게임 자체에 힌트 모드가 추가되어서 이런 문제점이 별로 없다.

4. 기타

불가리아어가 게임상에서 상당히 많이 나오는 편이다. 주로 암호로 사용되며 공식 홈페이지에 가보면 불가리어를 많이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전파게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하다. 시스템도 옛날 어드벤처 게임과 비슷하며, 괴악한 세계관, 이해하기 힘든 다수의 엔딩, 그 사이사이에 미소녀 게임 감성이 들어가기도 하는 등에서 전파게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렇게 내용 자체가 수수께끼인데 그 안에서 극악의 난이도의 방탈출을 하는 느낌이 수수께끼 속에서 수수께끼를 푸는 분위기라 이 또한 매니악한 요소로 호불호가 갈린다.

5. 등장인물


[1] 특히 5명의 캐릭터 중 단 1명의 루트에서만 트루 엔딩으로 진입할 수 있고, 트루 엔딩 루트에 돌입하기 위해서는 여러 선택지를 올바르게 고르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4명의 캐릭터들의 루트를 클리어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서 다회차 플레이가 필수이며 공략이 없으면 진입이 어렵다. 텍스트 스킵 기능에도 문제가 있어서 스킵도 용이치 않은데 리마스터판에서는 스킵에 관해서는 개선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