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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13:41:48

밀림닷컴


1. 개요2. 역사3. 폐쇄4. 거쳐간 뮤지션

1. 개요

http://millim.com[1]

아마추어 음악가들의 놀이터였던 사이트. 현재는 폐쇄. 일본의 비슷한 사이트로는 muzie가 있다. 그 외 비슷한 사이트로는 유명한 사운드클라우드라는 곳이 있으며, 국내에는 규모가 조금 작지만 인디즈 라는 사이트가 있었으나 인디즈도 서비스가 종료 되었다.

2. 역사

1999년 12월 오픈했다. 자작곡을 마음것 올릴 수 있도록 해놓아서 많은 아마추어 및 인디뮤지션들이 애용했다.[2] 힙합과 일렉트로니카의 경우 만드는데 별다른 툴이 필요치 않다는 점인지 많은 곡들이 올라왔으며[3], 그외 다른 장르[4] 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곡들이 올라오던 곳이다.

2001년 밀림에서 활동하는 힙합 뮤지션들의 컴필레이션 앨범 [Ex]가 발매되기도 했다. # 무려 4CD 앨범이며, UMC의 그 유명한 'Shubidubidubdub'이 처음 정식 수록된 것이 이 앨범이다. 주로 아마추어들이 참여했지만 당시 시점으로 현역으로 분류된 뮤지션들도 꽤 있다.[5] UMC 외에도 MC 한새가 이끄는 BCR 크루 멤버들(원써겐, 솔드아웃, 힙합마인드, 하이피, 요한 등), 토론토 교포 힙합팀 T.O Squad 멤버들(스우시, 아치, 진한, 헥틱, 이지, 오디), 훗날 신의의지를 설립한 2DR 등. 현재 유명해진 아마추어 참가자로는 제리케이가 있다.

SKT에서 통화연결음을 지원하기 시작하더니 어느샌가 디지털앨범도 내줬다. 이때까지만 해도 오오 밀림닷컴하고 숭배하던 분위기 였으나…

3. 폐쇄

2008년 회원들에게 그 어떤 공지도 없이 폐쇄되었다. 곡 올려놓고 안심하던 회원들의 뒤통수를 후려친 격. 알고보니 2007년 산업기능요원 관련 수사중 한 직원이 걸려서 사업장이 통째로 폐쇄된 탓에 그렇게 됐다고 한다.

4. 거쳐간 뮤지션


[1] 인라이브로 연결됐었다가 파는 도메인이라고 나왔었다가 밀림닷컴으로 블로그를 분양 중이라고 나왔었다가 갑자기 접속 불가였다가 지금은 웬 외국 쇼핑몰이 나온다. [2] 사실 여기 말고 올릴만한 곳도 없다. [3] 당시에 유행하던 BMS 영향도 크다. [4] CCM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국악도 있었다. [5] 물론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가 굉장히 모호한 시기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