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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9-02-08 16:18:41

밀레니엄 포스

Millennium Force
시더 포인트에 있는 인타민 에서 설계한 파란색 도상의 전통적인 롤러코스터. 다른 롤러코스터와 마찬가지로 최대 지점을 찍고 내려와서 정해진 트랙을 도는 일반적인 롤러코스터이다. 하지만, 그 최대 지점과 최대 속도가 문제... 탑 스릴 드래그스터보다는 낮지만 무려 94m 높이에서 82도 각도로 낙하하며, 낙하한 직후의 속도는 시속 150km를 찍는 그야말로 미친 코스터이다.[1] 일명 기가 코스터. 그리고 더 무서운 점은 이 속도가 첫 낙하 이후부터 거의 탑승 끝까지 지속된다는 점이다. 그야말로 정신이 없을 정도. 하지만 무더운 날에 이거타면 낙하 직후부터 도착 직전까지 시속 150Km정도의 속도로 내달리면서 맞는 주행풍이 상당히 강력한 만큼 굉장히 시원하다. 이런 이유덕분에 시더 포인트에서 탑 스릴 드래그스터 못지않게 인기가 많다. 그만큼 대기줄도 긴 편이니 패스트레인을 잘 이용하자.

상상 원정대에서도 윤정수, 이윤석 정형돈이 이 어트랙션을 탑승했는데, 표정이 압권이다... 옆에 있는 설계자의 again?은 덤

여담으로, 세계 롤러코스터 순위에서 이 어트랙션과 똑같은 순위를 가진 롤러코스터가 롯데월드의 아트란티스이다. 국내에서 차별화된 출발 방식과 테마가 잘 어울려져서 높은 순위에 든 것 같다.


탑승 동영상이다. 정말로 엄청난 속도감을 자랑한다.

[1] 수치로 이해가 안된다면, 우리나라 T 익스프레스가 56m 높이에서 77도로 떨어지는 것을 생각해보자. T도 세계구급인데 이 롤러코스터는 뭐... 잘타는 사람은 잘만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