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인물.
혼돈 중립 성향의 인간 남성.
AD&D 기준 19레벨 바드, 힘 17, 민첩 18, 건강 18, 지능 15, 지혜 17, 카리스마 15
D&D 3.5 기준 5레벨 파이터 / 5레벨 로그 / 9레벨 바드
1321 DR 생. 페어룬 대륙 북방의 전설적인 음유시인. 그가 작곡한 발라드는 수많은 팬들을 매혹시켰고 실버리문의 상징인 나이츠 인 실버의 부대 명칭 또한 그의 발라드 중 하나에서 비롯됐다. 한때 실버핸드라는 성을 썼었기 때문에 세븐 시스터즈의 핏줄이 아니냐는 소문이 있었지만 자세한 것은 불명. 대륙 각지를 여행한 자 답게 상당한 인맥을 자랑했으며, 그가 난처한 상황에 처할 경우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올 이들 또한 셀 수 없었다.
노래 뿐만 아니라 전투에도 능하여 지금은 런딘의 하부조직으로 자리 잡은 시 리버즈 해적단의 선장 케스머를 마법으로 때려잡기도 했고, 악명높은 헬게이트 킵에서 홀로 살아남았으며, 지금은 해체된 "문라이트 맨"이라는 용병 집단을 이끌기도 했다. 당시 문라이트 맨은 단 10년의 짧은 기간 동안 많은 활약을 선보였는데 특히 가장 치열했던 마지막 전투에서는 실버리문과 에버런드를 수호하기 위해 오직 200명의 단원들만으로 4천명의 오크들을 쓰러뜨렸으며, 그 결과 민티퍼를 포함한 6명만이 살아남았다.[1]
하퍼즈의 주요 일원이었으나 1370 DR 하퍼즈의 지도자 중 하나였던 브랜 스콜선이 켈벤 "블랙스태프" 아룬선을 욕 보였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탈퇴해 켈벤이 설립한 비밀 결사 텔 투키라에 입단했다. 성향상 켈벤과 코드가 맞지는 않았지만 평소에 서로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존중했다고 한다.
주요 마법 물품으로는 실버 바스타드 소드 +2, 그린스톤 아뮬렛, 엘프족 망토 등이 있었다.
1. 관련 문서
[1]
민티퍼를 제외한 나머지 다섯 생존자는 그후 실버리문 군으로 이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