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휘두르며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이노우에 마리나/ 홍희숙/ 모니카 리얼.
주인공 미하시 렌의 동갑내기 사촌. 정확히는 미하시 레이이치(아버지))의 여자 형제( 고모)의[1][2] 딸이다.
렌이 미호시 중학교에 다니던 시절 고모네 집에 얹혀 살았었는데, 이때 한솥밥을 먹으며 3난 간 지냈기 때문에 굉장히 친하다. 대인기피증이 심한 렌이 이례적으로 꾸물대지 않고 스스럼 없이 대화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상대. 철 없던 시절엔 할머니가 몰래 찾아오면 서로 자기 할머니라고 싸웠던 적도 있었던 모양.
미하시를 렌렌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는데 본인은 싫어하지만 계속 그렇게 부르고 있다. 다들 인정하는 귀여운 외모로, 사카에구치는 미하시 응원차 온 루리를 보고 한눈에 반한 듯하다.
렌의 친구이자 미호시 중학교 동창겸 야구부 동료였던 카노우 슈고와는 약간 껄끄러운 관계.[3]
니시우라 고교와 토세이 고교의 코시엔 사이마타현 예선전 때 응원을 와서 렌을 격려하는 등 상당한 비중을 자랑했으나, 이후엔 지나가는 식으로 밖에 등장하지 않아 비중이 바닥을 치고 있다. 이는 주인공 팀인 니시우라 야구부의 활동 근거지가 사이타마현인데 비해 루리가 사는 곳은 군마현이라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 방학이나 주말이 아닌 이상 서로 만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
[1]
누나 혹은 여동생인지는 확실히 언급되지 않아 불명.
[2]
참고로 미하시의 부모님이 결혼 관련 트러블 때문에 할아버지와 의절하고 살았을 때 이 분이 양측 간 화해를 할 수 있게 주선을 했다고 한다.
[3]
카노우는 초등학교 시절 여학생들에게 심술을 부리는
골목대장이라 매번 시비가 붙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