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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토스 왕국 7대 군주 Μιθριδάτης ὁ εὐεργέτης | 미트리다테스 5세 에우에르케테스 |
||
제호 | 한국어 | 미트리다테스 5세 |
그리스어 | Mιθριδάτης | |
영어 | Mithridates V | |
존호 | 바실레프스 | |
별명 | 에우에르케테스(Euergetes: 후원자) | |
가족 |
파르나케스 1세(아버지) 니사(어머니) 카파도키아의 니사(여동생) 라오디케 6세(아내) 미트리다테스 6세(장남) 미트리다테스 크레스투스(차남) 카파도키아의 라오디케(장녀) 라오디케(차녀) 니사(삼녀) 록사나(사녀) 스타티라(오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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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몰 년도 | 미상 ~ 기원전 120년 | |
재위 기간 | 미상 ~ 기원전 12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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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폰토스 왕국의 7대 군주.2. 생애
폰토스 왕국 제5대 국왕 파르나케스 1세와 셀레우코스 제국 군주 안티오코스 3세의 손녀인 리사의 아들이다. 여동생으로 카파도키아의 니사가 있었다. 아버지가 사망한 후 삼촌 미트리다테스 4세가 그를 대신해 왕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미트리다테스 4세가 알려지지 않은 시기에 사망한 뒤에야 비로소 왕위에 올랐다.그는 선왕들이 추진하는 친 로마 정책을 이어갔다. 제3차 포에니 전쟁 때 일부 함선과 소규모 보조군을 파견하여 로마군을 지원했고, 로마 공화국의 페르가몬 왕국 병합에 반발한 아리스토니코스가 반란을 일으켰을 때도 반란 진압에 기여했다. 아리스토니코스 반란 진압을 이끌었던 로마 총독 마니우스 아퀼리우스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그에게 프리기아를 넘겨줬다. 원로원은 아퀼리우스가 뇌물을 받고 그런 협약을 맺었다며 무효 처분을 내렸지만, 그는 죽을 때까지 프리기아의 소유권을 유지했던 것으로 보인다.
기원전 152년, 그는 셀레우코스 제국의 군주 안티오코스 4세의 딸 라오디케 6세와 결혼하여 두 아들 미트리다테스 6세와 미트리다테스 크레스투스, 네 딸 카파도키아의 라오디케, 라오디케, 니사, 록사나, 스타티라를 낳았다. 그는 친히 군대를 이끌고 카파도키아 왕국으로 진군해 왕위를 놓고 벌어진 분쟁을 해소시키고 아리아라테스 6세를 즉위시킨 뒤, 장녀 카파도키아의 라오디케를 아리아라테스와 결혼시켰다. 이리하여 폰토스 왕국의 영향력은 카파도키아까지 미쳤다.
그러던 기원전 120년 시노페에서 열린 연회에 참석했다가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 독살당했다. 암살 배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황상 그의 아내인 라오디케 6세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 그는 죽기 전에 라오디케 6세와 미트리다테스 6세, 그리고 미트리다테스 크레스투스가 나라를 합동으로 통치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그러나 미트리다테스와 남동생 모두 나이가 어렸기에 그들의 어머니 라오디케가 당분간 섭정으로 모든 권력을 행사했다.
라오디케의 섭정은 기원전 120년에서 116년(또는 기원전 113년)까지 진행되었는데, 그녀는 미트리다테스보다 남동생 크레스투스를 아꼈다. 이 때문에 미트리다테스는 자신을 제거하려는 어머니의 음모를 피해 숨어지내야 했다. 그러다 기원전 116년에서 113년 사이의 시기에 은신처에서 나와 어머니와 남동생을 제거하고 폰토스의 유일한 국왕 미트리다테스 6세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