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まんが 水戸黄門오프닝곡 THE 찬바라. 부른 가수는 츠카다 미키오. 나크답지 않게 쓸데없이 고퀄리티인 명곡 중 하나로 거대로봇물스러운 열혈 충만한 가사와 시대극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현란한 일렉기타 반주가 압권이다.[1]
1981년 9월 3일~ 1982년 7월 15일. 전 46화.
일본의 유명 사극인 미토 고몬의 애니메이션 판. 제작사는 나크
당시 인기리에 방영 중이던 장수사극, 미토 고몬을 만화로 옮긴 것으로 미토 고몬의 기타 극장판이나 영화판과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나 전체적인 스토리 형식은 그대로 따르고 있으며 전형적인 소년만화 풍의 작화가 눈에 띄는 이색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허나 시대배경에 맞지않는 온갖 종류의 기상천외한 사건과 더불어 필살기를 갖고 있는 스케상, 아이템으로 파워업하는 카쿠상을 보면 사극과 다른 위화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단적으로 말해, 실사로 불가능한 것들을 만화로 재현해보자는 취지로 제작한 것으로 배경만 에도 시대일 뿐, 나머지는 전부 초현실적인 전개로 흘러간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애니판 자체는 성우진도 대단히 화려하고 스토리 자체도 초현실적인 사건이나 당시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오버 테크놀로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원작의 구도를 그대로 따라서 매우 호평을 받았다. 다만 문제점이라면 원작에서 비중이 높른 미토 미츠쿠니가 거의 공기급으로 비중이 낮다는 점으로 사실상 가신인 스케사부로와 카쿠노신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흘러가기 때문에 미토 고몬의 제목이 아깝다는 평. 후대에도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는 범작으로 작품에 퀄리티와 상관없이 오프닝곡은 방영 당시부터 엄청난 인기를 누리면서 수도 없이 패러디 되었고, 결국에는 마성의 BGM화 했다.
주식회사 ICHI(전 나크)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 중이다. 관심있음 가보자.
2. 등장인물
시계 방향으로 카쿠상, 미츠쿠니, 스케상, 오코토, 스테마루, 톤베에
- 미토 미츠쿠니 : 본 작의 페이크 주인공으로 성우는 스기타 슌야. 원판의 미토 고몬과 같지만 본 작품에서는 전체적으로 마음씨 좋은 이웃집 할아버지와 같은 인상이 강하다. 외모면에서는 2대 미츠쿠니를 맡은 니시무라 코우에서 따왔지만, 성격은 초대 미츠쿠니 토노 에이지로와 비슷한 편. 하지만 매 화마다 실질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스케상과 카쿠상에 밀려서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비중은 크게 높지 않은 편. 심지어 오프닝에서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서 있어서 주인공 타이틀을 유지하지 못하는 공기 캐릭터로 굳어졌다.
- 사사키 스케사부로(스케상) : 진 주인공 1. 성우는 스즈오키 히로타카. 원판의 남성미 넘치는 스케상보다는 꽃미남형이지만 어째서인지 츠루기 테츠야를 닮은 기묘한 인물로 헤어스타일은 햐키마루를 그대로 복붙하였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검술의 달인이지만 이쪽은 거대로봇물 주인공의 클리셰를 그대로 따 와서 유성 십자 베기, 접시꽃 세잎 되돌리기 같은 초현실적인 필살기를 보유하고 있다. 카쿠상과 더불어 실질적인 전투 담당으로 장르는 다르지만 성격은 쾌활하고 정의를 사랑하는 전형적인 열혈 주인공의 공식을 따르고 있다. 쿨하고 샤프한 인상 때문에 가는 곳마다 여자를 몰고 다니는 인기인으로, 주군 미츠쿠니와 더불어 상식인 포지션으로 카쿠상이나 스테마루의 바보짓을 태클을 걸기도 한다. 원작과 다르게 인로우를 꺼내는 장면도 담당하게 되면서 원톱 비중을 자랑한다.
- 아츠미 카쿠노신(카쿠상) : 진 주인공 2. 성우는 이케다 마사루. 이쪽은 원작의 이미지를 그대로 갖고 온 키가 크고 힘이 센 거한으로 일행의 힘과 무력을 맡고 있다. 평상시에도 보통 성인 남성 10명을 합친 십인력을 갖고 있으나, 미토 미츠쿠니가 던져주는 어깨띠를 두르면서 힘이 10배가 증가하여 백인력으로 파워업하는 괴인. 그 괴력은 거목을 뿌리채 뽑아서 휘두르거나 적을 산 너머 던져버리는 정도로, 이미 인간이 아니다. 이런 타입의 인물들이 흔히 그렇듯이 먹보이며 여자에 매우 약하다. 스테마루와 톤베에와는 1화부터 톰과 제리급 앙숙으로, 자주 엮이면서 개그 캐릭터 포지션이 되었다. 원작에서 인로우를 꺼내는 장면은 카쿠상만 독점했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이것마저 빼앗겨서 스케상보다 비중이 낮아졌다.
- 스테마루 : 성우는 마츠오카 요코. 미츠쿠니 일행과 동행하는 소년 닌자로 톤베에라는 개와 함께 다닌다. 원작의 바람개비 야시치 포지션으로 야시치와는 달리 접이식 부메랑과 단검으로 무장했다. 작은 체구와 민첩한 몸놀림을 살려 잠입활동이나 정보 및 증거물 수집 등, 일행의 밀정 역할을 주로 담당하며 장난기가 많아서 1화부터 카쿠상과 함께 개그 캐릭터를 맡고 있다. 매 화마다 일어나는 사건에 자주 휘말리는 등 트러블 메이커이지만 사건 해결의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여 미츠쿠니 일행의 일발 역전에 기여하는 등 만화의 감초격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스케상과 같이 있으면 전형적인 열혈로봇물의 주인공 형제와 비슷해 보인다.
- 톤베 : 성우는 타츠타 나오키. 스테마루의 파트너인 개로 이동수단 겸 스테마루의 형제 격인 존재. 원작의 깜빡이 하치베에의 포지션. 인간의 말을 할 수 있는데 단, 이 말은 스테마루한테만 통한다. 카쿠노신, 스테마루와 함께 본작의 개그 캐릭터. 개의 특성을 살려 사건 해결의 결정적 단서를 찾아내는 등 주인공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개 주제에 오프닝곡에도 등장하는 등 엄연히 레귤러로 인식되고 있으며 심지어 진 주인공이어야 할 미츠쿠니보다도 작중 비중이 높다.
- 오코토 : 성우는 이쿠라 카즈에.[2] 아버지를 찾아서 떠돌아다니는 소녀로 미츠쿠니 일행과 함께 동행하면서 여러 사건에 휘말린다. 카쿠노신이 한 눈에 반했을 정도로 미소녀. 이런 캐릭터들이 흔히 그렇듯이 인질로 잡히는 일이 대부분이지만, 절망하지 않고 붙잡힌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고 독려하는 강단 있는 성격이다. 교토에서 아버지를 만난 후, 일행과 헤어지게 된다.[3]
- 오나츠 : 성우는 미우라 마사코. 오코토가 일행에서 탈퇴한 후에 새로 합류한 홍일점. 특이한 앞머리를 한 소녀로 체구로 보나 나이로 보나 스테마루와 비슷하다. 성숙한 누나 타입인 오코토와 반대로 상인 집안 출신이라 왈가닥이며 스테마루, 톤베와는 으르렁대는 사이.
[1]
동시기에 방영 중이던, 같은 소재를 쓴
최강로보 다이오쟈와 엮이는 일이 많다.
[2]
마신영웅전 와타루의
토라오나
시티 헌터의
마키무라 카오리 같이 남자어린이 캐릭터나 기센 여장부형 여캐릭터의 목소리가 아닌 일본 사극물 작품들에서나 볼법한 일본 여인 목소리 톤으로 연기했다.
[3]
아버지의 성우는
베가,
디오 브란도,
샤피로 키츠,
죠니,
알렉산더 안데르센으로 유명한
와카모토 노리오. 교토에서 천구당이라는 단체를 이끌며 악인들을 처단하는 협객으로 활약하고 있었으나 사건이 종결된 후, 나가사키 봉행으로 임명되어 떠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