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22:32:04

미즈사와 사야카

프로필
파일:external/pds27.egloos.com/f0324830_5960d35ef1d73.jpg
이름 미즈사와 사야카(Mizusawa Sayaka)
일명 水澤 沙耶香(みずさわ さやか)
CV 아키노 하나(秋野花)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ensemble 에로게 마음을 바치는 소녀의 멜로디 히로인.

리리에 여학원 2학년으로, 리리에·프로일라인·슈르페스트의 쿠봐르텟 후보인 콰르텟 「아인스」의 바이올린 연주자. 상냥하고 부드러운 성격에 항상 밝은 미소를 짓고 다니며, 어떤 일이든지 성실하게 임하는 견실한 소녀. 또한,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대하고 어려운 일에 처한 사람을 보면 자연스럽게 다가가 도움을 주기 때문에 학우들에게 인기가 매우 많다. 같은 클래스이자 같은 콰르텟 소속인 소노야 치카와는 입학한 이래 절친한 친구 사이로 자주 어울려다닌다.

아인스의 맴버들과 함께 쿠봐르텟을 목표로 하여 슈르페스트의 연습을 하던 도중, 아인스의 피아니스트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불참하게 되고, 이에 부전패로 쿠봐르텟에서 탈락할 위기에 처하지만, 아마자쿠라 미사키가 전입해 오게 되면서 다시금 쿠봐르텟을 목표로 노력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때문에 미사키에 대해서는 매우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으며, 초보 교사로서 여러모로 어려워하는 미사키를 다방면으로 도와준다.

아인스에서는 교사인 미사키를 빼놓고 보면 실질적인 리더로, 상냥한 성격과 동시에 우유부단하지 않고 나름대로 단호한 면모도 있어서, 나름대로 개성이 넘치는 아인스의 맴버들을 잘 조화시켜 이끌어간다. 음색 역시 공격적인 스타일이 아닌, 다른 악기를 부드럽게 살려주는 연주를 하기 때문에 작중에서는 아인스의 구심점과도 같은 역할을 맡는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루트 분기는 노노미야 미아 함께하게 되는데, 사야카/미아 분기에서는 츠바이의 비올라 연주자인 미요시 란이 감기로 인해 쿠봐르텟 선발 시험에 불참하게 되고, 이에 츠바이의 부전패로 선발 시험이 끝나버린다. 이로인해 크게 상심해하는 츠바이의 맴버들을 본 미사키는,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슈르페스트를 만들기 위해 기존 콰르텟의 구성인 피아노 4중주를 5중주로 변경한다. 그리고 악기 구성이 변함에 따라 추가적인 선발 시험(피아노와 첼로)이 치러지게 된다.

본인 루트에서는 서로 성향이 다른 아인스와 츠바이 두 콰르텟의 맴버들이 섞여 연주하게 되자, 자연스럽게 불협화음이 생겨나게 되고[1],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던 도중, 우연히 미사키의 방에서 연주회의 비디오를 보다가 불협화음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이를 컨트롤해줄 수 있는 지휘자가 필요하며, 자신이 바이올린 연주와 더불어 지휘자의 역할을 함께 맡겠다는 발상에 이르게 된다.[2] 사야카의 지휘로 두 콰르텟 사이의 불협화음은 눈에 띄게 줄어들게 되었지만, 바이올린과 지휘를 동시에 연습하는 일이 쉽지 않았고, 결국 너무 무리하게 연습한 나머지 사야카는 손에 부상을 입게 된다. 다행스럽게도 약간 부은 정도라서 슈르페스트까지 지장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기는 했지만, 너무 과도하게 노력하는 사야카의 모습에 의문을 느낀 미사키는 어째서 그렇게까지 노력할 수 있냐고 묻게 되고, 이에 사야카는 자신이 왜 올해 슈르페스트에 죽을 각오로 노력하는지 답해준다.

사실, 사야카의 아버지는 다른 지방 또는 해외로 전근을 가는 일이 잦았고, 이에 따라 사야카 역시 전학을 자주 다녔었다. 그나마 리리에에 전입한 후 1년은 별다른 일 없이 지냈지만, 최근에 부친이 해외로 발령이 나게 되어 가족 모두 이사를 가야만 했고, 이에 사야카는 부모님에게 사정하여 슈르페스트가 끝나기 전까지로 이사를 미룬 것이다. 그녀에게 있어 이번 슈르페스트가 리리에 학원에서 친구들과 보낼 수 있는 마지막 이벤트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성공적으로 끝내고 싶어 과도할 정도로 노력하는 것. 이에 미사키는 사야카를 헌신적으로 지지해주며 함께 슈르페스트를 위해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점차 미사키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자 같은 여자인 미사키를 좋아하게 됐다는 점에서 크게 고민하지만, 미사키가 자신이 실은 남성이라고 고백함에 따라 고민도 해결하고 무사히 연인 관계가 된다. 최후에는 사야카와 미사키의 노력을 지켜 본 미아와 시바사키가 추가적인 선발 시험을 기권하고[3], 최고의 상태로 슈르페스트를 맞이하여 성공적으로 공연을 끝마치게 된다. 그리고 슈르페스트가 끝나, 모두에게 자신이 이사를 간다는 사실을 밝히며 작별을 고하고, 미사키와도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잠깐동안의 이별을 하게 된다.

에필로그에서는 우연히도 사야카의 부친이 발령가게 된 곳이 독일, 그것도 미사키가 숙박하는 멘션 근처라는 굉장한 우연으로 다시금 미사키와 재회하는 것으로 메데타시 메데타시.

같은 분기의 미아 루트에서는 기본적으로 콰르텟 구성이 5중주로 변경된다는 점까지는 동일하지만, 불협화음의 해결책을 사야카가 아닌 미사키와 마야가 찾아내게 되면서 따로 지휘를 하지 않는다. 다른 분기에서는 신규 이벤트인 야외 음악회의 소식을 듣고 슈르페스트와 더불어 야외 음악회의 성공을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맡게 된다.

전반적인 평가는 그냥 무난한 편. 다만, 바이올린과 동시에 지휘를 한다는 꽤나 독특한 설정을 들고 나왔지만, 이를 작중 연출에서 제대로 살려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 덤으로 잠깐의 이별을 고하면서 분위기를 잡다가, 에필로그에서는 아버지가 독일에 발령나서 다시 재회한다는 우연의 우연이 겹친 요소를 엄청나게 남발했기 때문에 많이 깬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3. 기타


[1] 기본적으로 아인스는 정석적인 스타일의 연주를 하지만, 츠바이는 미아와 란을 필두로 하여 공격적이고 개성 넘치는 연주를 주로 한다. [2] 직접적인 지휘는 할 수 없으나, 중간 중간 바이올린의 연주가 멈추는 타이밍에 눈짓이나 손짓 등으로 신호를 보내는 식으로 지휘를 한다. [3] 콰르텟 구성이 피아노 4중에서 5중주로 변경되기는 했으나, 어찌됐든 콰르텟의 중심이 되는 것은 결국 아인스 맴버들일 수밖에 없는데, 츠바이의 맴버인 자신들이 연습을 하더라도 기존의 아인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던 미사키나 코우메에게는 미치지 못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