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레이디 쥬얼펫의 등장인물. 성우는 KENN/ 민승우[1]. 국내판의 이름은 미노아.은발과 흑발의 투톤컬러 해어를 지니고 있으며[2] 라임색 눈에 약간 경박한 구석이 있어보이는 소년.
2. 상세
카이엔이 로열 팰리스로 떠난 후 등장하는 프린스. 입학 당시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입학하자마자 근신 처분을 당해 징벌방에 3개월간 수감되어 있었다.[3] 다른 프린스들과 다르게 성격이 매우 까칠하고 상냥한 구석이 없으며, 종종 모모나, 로미오 등에게 도발을 거는 등 짓궂은 면이 있다. 킹이 되겠다는 확고한 야망을 가지고 있으며,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입학한, 차기 레이디 쥬얼 후보인 레이디 X를 추적하고 있다.3. 작중 행적
처음에는 모모나와 리리안 사이에서 어장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는 두 사람 중 누가 레이디 X인지 확인하기 위한 행동으로 모모나가 정식으로 입학했음을 확인한 이후 리리안에게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한다. 이후 모모나, 리리안, 로미오와 함께 로열 팰리스로 진학한다.
40화에서 리리안과 함께 그라나이트에게 신년 운세를 볼 때 그라나이트로부터 "그녀(리리안)에게 과거와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듣게 되었고, 43화에서 루아로부터 리리안이 바로 자신이 뒤쫓고 있던 레이디 X이며 인간이 아니라 루아와 조커에 의해 생명을 갖게 된 인형이었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미우라는 리리안의 정체를 알게 된 이후에도 그녀에 대해 품었던 자신의 애정이 변하지 않는 진심임을 고백했고, 리리안이 루아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뒤, 그녀의 영혼이 자신의 쥬얼패드에 담겨지게된다. 그리고 46화에서 어둠이 뻗어나오는 방향을 추적하여 조커의 정체가 레이디 렉터임을 알아내었다.
48화에서 리리안이 쥬얼 애로우로 비스트를 퇴치하고 영혼마저 완전히 소멸되자 절망에 빠진 채 현실을 냉소하다가 카이엔의 주먹 한 방에 정신을 차리고는 언젠가 리리안이 자신의 힘을 필요로 할 때 쓰기 위해 준비한 어플을 카이엔에게 전달하면서 "네가 그 어플을 쓰게 되면 너는 모모나와 운명을 함께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모모나와 카이엔의 희생으로 쥬얼랜드가 원래 상태로 복구되자 리리안과 재회하게 되었고, 마지막화에서 리리인과 함께 카이엔과 모모나의 결혼식에 참여하고난뒤 리리안이 차기 레이디 쥬얼로 지명되면서 차기 킹으로 선발, 카이엔에게서 "여동생을 잘 부탁한다"는 말을 듣는다.
4. 기타
이름의 유래는 람보르기니 미우라.당초 그의 레이디 X를 찾는 목적은 레이디 X를 발판으로 하여 킹이 되겠다는 야망을 이루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리리안을 사랑하게 되면서 레이디 X의 정체가 리리안이고, 애당초 리리안이 루아의 목적을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괴로워한다. 리리안을 구하겠다는 결심으로 기껏 알게 된 진실을 숨기고 있었으나 47화에서 리리안이 쥬얼 화살을 쏘고 소멸되자 멘붕에 빠져 냉소주의자로 전락할 정도로 리리안에게 진심인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