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THE BOOM의 보컬로 데뷔했다. 작사작곡을 대부분 그가 했다. THE BOOM의 대표적인 노래로 시마우타가 있으며
島唄가 원래 제목이며 섬 노래라는 뜻이다. 오키나와의 역사에 대한 노래인데 일본에서 대히트했으며 월드컵에 미야자와 카즈후미가 섭외되어 공연하는 등 세계적 명성이 있다. 다만 이에 대해 일본을 전쟁의 피해자로 서술했다며 반감을 가지는 일이 있다. 특히 한국에서 그러한 이야기가 있다. 오키나와가 과거 류큐라고 불렸으며 일본의 통치를 받은 일종의 식민지에 가까웠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다 같은 일본이라며 공격하는 일이 많은데 일단 좌파에서는 미국을 좋게 묘사하는 일이 거의 없다.
데뷔 이후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작곡한 노래도 상당히 많다. 현재는 THE BOOM보다는 미야자와 카즈후미 자신 이름으로 발표한다. 자기가 부를 노래 외에도 다른 가수들이 부를 노래도 만드는데 민요부터 아티스트와 아이돌에서 게임과 애니메이션 주제곡까지 그 범위가 넓다.
가창력이 굉장히 좋다. 높은 음부터 낮은 음까지 다양한 범위를 소화하며 기본적인 성량이 좋아서 잘 들리며 명확하게 노래한다. 다만 데뷔 초에는 내지르는 창법에 가사전달력이 좋지 않아서 당시 영상의 관객 반응은 다소 싸늘하다. 데뷔 이후 몇년은 넘기고 나서야 관객과 소통하며 가사전달력도 좋아져있다. 다만 현재의 그의 노래를 통한 의사소통능력에 견줄 가수는 매우 드물다. 또한 데뷔초에도 방송활동과 공연과 음반 판매가 좋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공연 영상을 보면 넓은 공연장에 청중이 꽉 차 있으며 함성도 웬만한 1군 아이돌급이다.
가수 외에도 연기도 하고 그러는데 진짜 굉장한 점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는다는것이다 . 오키나와 출신은 아니나 오키나와에 다방면으로 관심이 많아 책을 썼고 평가는 좋은 편이다. 라디오와 방송 출연도 꽤 하는 편이다. 일본 아티스트 중에서 사생활을 신비주의로 일관하거나 아무 발언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음을 생각하면 대단하다. 취미중에 낚시가 있는데 방송에서 낚시하는 소탈한 아저씨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본인인지 한국인인지 중국인인지 베트남계인지 구분하기 힘든 외모가 특징이다. 또한 체형과 스타일에 따라 같은 사람인지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모습이 다르다. 다만 아이돌과 같은 무대에 있어도 시선이 그에게로 향하게 됨을 생각하면 사람에 따라 보는 눈은 차이가 있어도 본판은 미남인듯하다.
목을 다소 혹사시키는 창법을 사용한다. 2023년에 인터뷰에서 가수활동 휴업을 이야기했으나 2024년에는 콘서트 활동은 하고 있다.
음악의 범위가 넓은데 민요와 락과 엔카를 왔다갔다한다. 그리고 남미에 관심이 많아 THE BOOM의 앨범중에 브라질 음악을 기반으로 한 앨범이 있고 홈페이지에 남미에 여행갔던 사진들이 있다.
2012년부터 みやんちSTUDIO&COFFEE를 운영중인데 오키나와에서 식사와 음료를 파는 카페이다. 일본에서는 카페에서 음료만이 아니라 식사도 파는 경우가 많고 한국에서 일본인이 운영하는 카페에서도 이런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미야자와 카즈후미가 컨셉과 메뉴과 프로듀싱을 한다고쓰여 있는데 그가 항상 있는것이 아닐 뿐이지 상당히 신경쓰는 것 같다.
영어와 포르투갈어를 쓸 수 있다. 문어체를 의식하고 있고 속어는 그다지 사용하지 않는다는걸 티내는데, 50대 일본인임을 생각하면 외국어 실력이 준수하다. 일본인들은 대체로 외국어 습득에 무감각하며 공교육에서 가르치는 영어조차 기본적으로 쓰는 일본인이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