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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23:24:49

미야시셰프 M-50

파일:1024px-Myasischev_M-50_@_Central_Air_Force_Museum.jpg
Мясищева М-50
Myasishchev M-50 | NATO 코드명: Bounder( 망나니)

1. 개요2. 제원3. 특징4. 형식5. 관련 문서

1. 개요

소련의 미야시셰프 항공기 설계국에서 개발한 프로로타입 장거리 초음속 전략폭격기이다. 개발 자체는 실패로 끝났지만, 냉전 당시의 시대상황에 따른 베일에 싸인 스펙과 루머들로 미국을 잠깐 동안 낚은 기체이기도 하다.

2. 제원

Myasishchev M-50 Bounder
Мясищева М-50
분류 초음속 전략 폭격기
기종 M-50 프로젝트 M-50A
개발사 Myasishchev
제조사
첫 비행 1959년 10월 27일
생산대수 3기
승무원 2명
전장 58.7 m 58.21 m
전폭 25.1 m 27.3 m
전고 8.65 m 8.36 m
익면적 290.6 m²
공허중량 59,600 kg 78,860 kg
연료탑재중량 170,000 kg 66,000 kg
최대이륙중량 238,000 kg 118,000 kg
엔진 Zubets M16-17 터보팬 엔진 x 4기 Dobrynin VD-7F 터보팬 엔진 x 2기
Dobrynin VD-7 터보팬 엔진 x 2기
엔진출력 엔진당 출력 181.4 kN (40,780.342 lbf)
총합 725.6 kN (163,121.368 lbf)
엔진당 출력 137.29 kN (30,865 lbf)
엔진당 출력 110 kN (24,000 lbf)
총합 494.58 kN (109,730 lbf)
최대속력 1,950 km/h 1,050 km/h
전투행동반경 11,000 ~ 12,000 km 3,160 km
실용상승한도 15,000 ~ 16,000 km 5,000 km
무장 기관포 후방 기총좌 존재
폭장능력 내부폭탄창 30,000 kg 내부폭탄창 5,000 kg

3. 특징

M-50은 1940년대 말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는 대공미사일 방공체계를 돌파하기 위해 개발된 기체로, 1956년 미야시셰프 설계국에서 제작되기 시작하여 1959년 완성되어 시험 비행을 하였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항공기는 최소한의 면적을 가진 동체 연결 삼각익을 갖추고 4개의 엔진 중 2개가 주익 아래에, 2개는 날개 끝에 배치되었다. 또한 기체 자체가 거대하고 무거웠으므로 승무원은 단 2명으로만 구성되었으며, 자동화 항법, 원격 후방 총좌 등 수백가지에 달하는 신기술이 도입되었다.

프로젝트의 목표에 따르면 M-50은 30톤의 폭탄을 탑재하고 급유 없이 11,000~12,000km를 비행하여 목표에 도달하면 마하 1.6의 속도로 공격을 수행해야 했으므로 이를 위해 당시 개발 중이던 가장 강력한 엔진인 M16-17 엔진을 탑재하려고 했으나, 엔진의 개발이 늘어지고 실패한 탓에 대신 M-4에서 사용하던 VD-7 엔진을 탑재하고 테스트를 수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테스트의 결과는 매우 실망스러웠는데, 목표한 수치보다 훨씬 약한 엔진과 비효율적인 형상이 어우러져 마하 1을 넘지도 못하고 그 외의 다른 성능들도 저열했다. 일단 엔진 중 2개를 현대화한 VD-7F로 교체했지만 여전히 음속의 장벽을 돌파하지 못했으며, 설계를 대폭 개선한 M-53을 내놓았으나 당국의 관심은 이미 멀어져 결국 1961년 7월 투시노 에어쇼를 마지막으로 비행을 마쳤고 같은 해 미야시셰프 설계국이 폐쇄되면서 완전히 취소된다.

한편 M-50은 '핵추진 폭격기'라고 미국을 낚은 적도 있는데, 1958년 애비에이션 위크 지에서 이 기체를 두고 핵추진 폭격기라고 주장했지만 결국 거짓으로 판명되었다. 물론 소련은 Tu-95LAL이라는 핵추진 폭격기를 실험하고 있었으며, 후속 프로젝트로 M-60 핵추진 폭격기가 존재했으나 모두 제대로 구현되지도 못하고 취소되었다.

4. 형식

5.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