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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24 05:53:38

미야모토 린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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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한번은 여자 옆자리에 앉아보고 싶었어.

宮本林太郎 (みやもと りんたろう)


농림의 등장인물. 타모 농림 고등학교 2학년. 성우는 히야마 노부유키 / 제로드 그린.

2-F반 소속의 남학생. 별명은 '우드맨 린타로(ウッドマン林太郎)'. 번장 속성으로, 중학교 시절에는 자전거 폭주족 집단(自転車暴走集団)인 '츄노 연합(中濃連合)'을 이끌었다고 한다. F반은 반장 선출을 배틀로얄로 뽑는데, 최후의 승자가 린타로였기에 그대로 반장이 된 것.

임업과인 F반은 가혹한 중노동 때문에 여학생이 단 한명도 없는데다 학교생활의 대부분을 인적없는 산속에서 보내는지라 여자애들과 가까워지는 게 평생의 소원이라고. 그래서 안 그래도 F반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미노리와 링고를 양손에 끼고 다니는 코사쿠에게 자주 열폭하곤 한다. 또한 트라이앵글러에 약하다.[1] 그리고 사천농 중의 최약체 판정을 받는다.

임업이 남자일이라서 그런지 반으로 남자 밖에 안 들어오는 것이 문제, 그래서 카네가미 토라오우리를 도와 버섯을 기를 수 있는 도구를 만들면 바이오 스즈키와 연결된 부녀자들이 임업고교에 들어올 수 도 있다.라는 말을 꺼냈을 때 그들의 계획을 도운 적도 있다. 그리고 그 계획이 학교 쪽에 외설적으로 태클을 먹으며 장렬히 실패했다. 이후 담임에게 철권제재를 먹은데다가 임업과 전체가 여름방학동안 산중에만 박혀있게 되었다.

딱 한번 '하세가와 아이'라는 여학생이 30여년만에 처음으로 임업과에 입학했었지만 얼마 안 가 자퇴했다. 그 와중에 임업반은 숲에서 발견한 한 소녀를 오랜 임업 생활로 야생화한 하세가와인 줄 알고 그녀를 모리걸로 만들려고 했는데, 사실 진짜로 멧돼지 사이에서 자란 야생소녀여서 실패한 적이 있다. 이 야생아는 선생에게 발각되자 도망쳐서 인근 마을의 센다라는 노인에게 발견되었으며, 그가 거두어 키우면서 '센다 아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 이후 그녀는 반쯤 문명인이 되어 정식으로 임업과에 입학하고자 하는데, 처음에는 잘 돌아가는가 싶더니 갑자기 정체를 드러내고 린타로와 강제로 교미(...)를 하려 하는 대참사가 발생. 이 사건 이후로 린타로는 여성 공포증이 되어, 자신을 계속 쫒아다니는 아이를 피해 여기저기 숨은 채 도망다니고 있다.[2]

8권에서는 사천농 자리를 놓고 도전을 받아 처절한 결투를 벌였다. 단 싸움이 아니라 젠가 시합이었다.

9권에서는 학교 축제인 녹원제에서 열린 학과 판매회에서 몇만엔짜리 고급 목공제품인 그네나 목마를 한정판으로 팔아제껴 단숨에 임업과의 매상을 올리는 대활약을 하기도 했다.

[1] 미노리가 코사쿠에게 중학교때 같이 목욕했던 얘기를 꺼내 링고가 질투하자 삼각관계를 연상하고 호흡곤란 직전까지 간다. [2] 주변 반응은 하타를 포함해 리얼충 죽어라... 리얼충 사냥의 표적이 되고 있다. 그와중에 린타로의 집에도 아이가 쳐들어간 적이 있었는데, 겉보기에는 멀쩡한 미소녀라 린타로의 부모님과 센다 노인은 오히려 이 둘을 맺어주려고 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