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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08:51:47

미스터 킹

파일:유록 미스터 킹.png
ミスター・キング
Mr. King
1. 개요2. 작중 행적3. 크림슨 드래곤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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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성의 록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악의 조직 딜러의 수장으로 유성의 록맨 3의 흑막이다.

부유하는 의자에 앉아 카드를 다루며 부하들을 부려 크림슨을 모은다. 게임 초반부부터 대놓고 딜러 아지트가 나오며 나쁜 놈임을 알려주지만, 시민들은 그저 킹 재단을 통해 아이들에게 후원하는 좋은 일을 하는 돈 많은 사람으로 알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유성의 록맨 3

자녀들이자 부하들인 퀸티아에게 록맨의 조사와 노이즈 위저드를 통한 크림슨 확보를 맡긴다. 각 에피소드가 끝나고 시스템 상 세이브를 할 시점마다 친히 등장해서 흑막 분위기를 뿌려준다.

둘에게 명령을 내려놓고도 완전히 신뢰하지 않는 것인지 더 신뢰하는 수족 조커에게 둘의 감시를 맡긴다.

잭과 퀸티아를 자식처럼 취급하는 척 하지만 결국은 도구처럼 여기며 퀸티아에게 워 록 카피 부대를 데리고 WAXA 본부를 치라는 미친 명령을 내린다. 덕분에 퀸티아는 록맨에게 패배해 연행되고, 잭은 어서 구출 명령을 내리라고 닦달하지만 킹은 역시 듣지 않는다. 잭이 명령을 거스르고 단독으로 움직이자 제거를 고민하기도 한다.

앞서 퀸 버고 에피소드에서 아카츠키 시도우가 딜러의 일원이었음이 밝혀진다. 에이스를 필두로 록맨, 하프 노트 등이 딜러 아지트로 처들어와 끝내 그레이브 조커를 쓰러뜨리자, 조커에게 자폭을 명령하고 내뺀다. 조커가 제거되면서 나온 막대한 크림슨을 다시 챙긴다. 딜러 아지트에는 막대한 양의 크림슨이 보관되어 있었는데, 킹의 목적은 이들을 모아 노이즈의 결정체인 메테오 G를 조종하여 전세계를 자신의 수족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딜러에 하트리스와 자신만이 남은 뒤 우주 어딘가의 비밀 기지로 후퇴하여 전세계에 선전포고를 날린다. 모든 국가에게 항복을 요구하여 그렇지 않을 시에는 그레이브 조커의 무기로 박살내갰다고 선언한다. 본보기로 하나 남은 WAXA 본부가 노이즈 범벅이 되어버린다. 뒤이어 저항하겠다고 선언한 오크다마 스튜디오에도 레이저 공격을 시전한다.

하지만 메테오 G를 완전히 조종할 수 없는 것에 의문을 느끼고 하트리스에게 속히 조사를 하라고 닦달하는 와중에 잭과 퀸티아가 다시 나타나 자신들의 소원을 이뤄야 하니 모든 것을 내놓으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둘의 과거를 밝히는데, 킹은 사실 킹 재단을 통해 고아들을 받아들여 좋은 일을 하는 척하면서 킹의 수족이 될 만한 아이들을 선별했던 것이다. 킹은 아이들에게 위험한 임무를 내리고, 퀸티아와 잭 빼고는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1] 둘은 전파 변환까지 해서 전투 태세를 취했지만 킹은 기지 내에 설치된 일종의 노이즈 장치로 손쉽게 변환을 풀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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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구속되어 옴짝달싹 못하는 와중에, 하트리스가 돌변하더니 둘을 풀어주고 메테오 G의 조종권을 조작한 것은 자신이었다고 밝힌다. 멘붕하는 킹에게 미리 설치한 장치를 이용해서 모든 죄에 대한 벌을 받으라며 그토록 그가 좋아했던 노이즈 속으로 넣어 버린다. 하트리스는 록맨을 기다리며 계획한 것이었지만 잭과 퀸티아가 먼저 오는 바람에 차질이 있었다고 말한다.

잭과 퀸티아는 아예 메테오 G를 지구에 처박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킹은 흔하디 흔한 페이크 최종 보스로만 보였다. 하지만 WAXA 본부에서 아마치가 임무 브리핑을 하고 있을 때 노이즈 웨이브에서 나타나 하트리스를 저주한다. 자신은 조커에게 이미 전파화되었기 때문에 노이즈 따위는 자신을 죽일 수 없다는 것이다. 그 후 록맨이 메테오 G에서 잭과 퀸티아의 음모를 막아낼 때까지 등장이 없다.

이후 메테오 G에서 호시카와 다이고가 힘을 너무 써버린 나머지 록맨에게 뒷일을 부탁하려 하던 와중에 갑툭튀하여 행성을 가질 수 없다면 파괴해 버리겠다고 선언한다. 완전히 미쳐버려 지구와 인류에게 작별을 고하더니 메테오 G의 핵과 융합하여 크림슨 드래곤이 되고 다이고의 힘을 높이 사 그를 흡수한다.

3. 크림슨 드래곤

미스터 킹이 메테오 G의 핵과 융합한 형태.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4. 여담

설정화

얼굴에 있는 건 가면이다. 설정화에서는 서 있는 상태로 지팡이를 짚고 있는게 그려져 있는데 어쩌면 다리가 불편한 걸지도.


[1] 부모의 사랑을 원하는 아이들은 킹의 거짓도 모른 채 아빠인 킹을 위해 싸웠다며 웃으면서 죽었다고 한다. 킹은 태연하게 자식이 키워준 부모를 위해 목숨 바치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하자 퀸티아는 사람의 목숨은 도구가 아니라고 일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