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드릴러 시리즈 |
미스터 드릴러 → 미스터 드릴러 2 → 미스터 드릴러 G |
1. 아케이드판
포스터. 새로운 캐릭터 안나 호텐마이어와 대전 모드를 강조하고 있다. |
(북미의 미스터 드릴러 캐비닛. 자세히 보면 버튼이 하나인데 전작에서는 버튼이 두 개였다. 줄어든 버튼 때문에 연타가 힘들다고 했던 사람들도 꽤 있었다.)
2000년 7월에 출시된 오락실용 미스터 드릴러 그 두 번째 시리즈이다.
미스터 드릴러는 남코 SYSTEM 12 기판을 썼지만, 이 게임은 남코 SYSTEM 10 기판으로 강력한 불법 복제 방지 기능을 넣은 기판을 사용하고 있다. 속편 미스터 드릴러 G 역시 같은 기판을 사용한다. 그래서 MAME로 뚫리기까지 23년이 걸렸다.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드릴러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 드릴러(Project Driller) 팀이 만들어지고나서의 첫 게임이다.
주황빛깔의 일관적인 분위기가 잡혀있으며 음악이나 사운드도 풍성하게 바뀌었다. 개발자 인터뷰에서 "게임시스템은 이미 1에서 완성되어있기 때문에 뭔가 더 추가 할 거리라면... 그래픽과 음악일까나...?" 라고 한적이 있다.
"전작에서 블럭을 파는 소리나 연쇄시 소리가 일정해 딱딱한 느낌이 든다"며 피치가 높거나 낮은 사운드를 추가해 볼륨감을 주었고. "15열의 상급스테이지에서 블럭이 많아 연쇄 될때마다 나는 소리가 너무 시끄럽다"고 하여, 연쇄의 소리가 중복되면 하나의 소리만 재생되는 시스템과, 레벨을 클리어 하면 시원하게 돌아가는 드릴의 소리[1]와 함께 캐릭터 주변에 원형으로 퍼지는 비주얼 효과등, 세세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인다.
안나라는 캐릭터가 추가되었고 캐릭터들이 말을한다. 성우 호리에 미츠코가 참여하여 스스무, 안나, 푸치등의 성우를 맡았다.
미션 드릴러라고 불리는 500m - 1000m - 2000m순으로 헬기를 타고 세계일주를 하는 짤막한 스토리 구성으로 바뀌었다.
자동으로 사라지는 크리스탈 블럭[2]을 추가해서 전략적변수를 늘리고, 가로 15칸의 깊이 2000m의 상급자 코스를 추가하였다. 상급자 코스는 너무 어렵다는 평이 많았다. 이는 미스터 드릴러 G에서 해결.
배경화면에는 달랑달랑하고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지저인을 볼 수 있는데, 하이 스코어의 타임 고스트라고 한다.
이외에도 발매 당시 미스터 드릴러 온라인 득점 대회를 개최하였다. 게임이 끝나면 일정한 길이의 알파벳 문자 코드가 나오는데 이것을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코드들 등록하면 플레이한 시간, 점수, 캐릭터 등의 정보가 입력되어 랭킹에 등록되어지는 방식이었다. 현재는 페이지가 사라졌다.
1.1. 복선
게임 클리어후에 게임 오버 화면을 보게되면 게임 내에 등장하지 않는 호리 타이조가 나오는데, 이것은 미스터 드릴러의 후속판을 암시한다.
1.2. 비밀 스테이지 北極
아케이드판 미스터 드릴러 2에서는 '북극'이라고 하는 비밀스테이지가 존재한다. 이 스테이지는 발동하기 꽤 까다롭다. 사이버 슬레드 2라는 게임 캐비닛과 호환되는 슬롯 링크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곳에 플레이스테이션의 메모리 카드를 끼울 수 있는 구멍이 있다.
플레이스테이션판 미스터 드릴러 1000m를 클리어한 데이터나 타임 어택 모드 10면을 클리어한 데이터가 들어 있는 메모리 카드를 끼우면 북극 스테이지가 나타난다. 북극 스테이지는 기본 상급 스테이지보다 훨씬 어려운 모드이다. 산소 패턴이 불규칙하고 기본 낙하 속도가 빠르다. 특히 막장의 끝을 달리는 산소 패턴이 특징적인데, 어떤 레벨은 하나만 나오고, 어떤 레벨은 쓸데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쏟아져 나온다. 그냥 이상하다고 생각 될수 있지만 이 때문에 산소 관리가 상당히 어렵다. 더군다나 클리어에 도움되는 테크닉인 일부 산소를 무시하고 파 내려가는 테크닉이 이 산소 패턴 때문에 막혀 버린다.
이 스테이지는 아케이드판으로 하려면 따로 장비가 있어야 하지만 사이버링크 캐비닛이 없는 환경을 대비한 것인지 테스트 모드에서 특정 조작을 입력하는 방법으로 북극 스테이지를 해금할 수 있는 코드가 남아있다. 출처
PC판 미스터 드릴러 2에는 이 북극 스테이지가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나오므로 AC의 미스터 드릴러 2 북극을 체험할 수 있다. 게임보이 어드밴스판에도 이 스테이지가 숨겨져 있다.
또한 후속작인 A에서는 같은 포지션의 스테이지로 남극이 등장한다.
1.3. 플레이 영상
본편에서 새롭게 추가된 15열의 상급자 코스의 플레이 영상이다1.4. 미스터 드릴러 라디오 광고
미스터 드릴러 2.
미스터 드릴러 2에 대전 모드가 신등장.
아이템을 먼저 먹어서 라이벌을 방해해라. (어택!)
또, 2인 플레이 인데도 원코인으로 즐길수 있다. (럭키!)
깊이 팔 수 있는 1인플레이 2000m 모드 추가 되어 파워업. (예이!)
이번에도 파고 파고 또 파는 것이다. 구멍파는 액션게임 미스터 드릴러 2는 전국 게임센터에서 절찬 가동중!
미스터 드릴러 2에 대전 모드가 신등장.
아이템을 먼저 먹어서 라이벌을 방해해라. (어택!)
또, 2인 플레이 인데도 원코인으로 즐길수 있다. (럭키!)
깊이 팔 수 있는 1인플레이 2000m 모드 추가 되어 파워업. (예이!)
이번에도 파고 파고 또 파는 것이다. 구멍파는 액션게임 미스터 드릴러 2는 전국 게임센터에서 절찬 가동중!
2. 이식작
2001년 3월 21일에 게임보이 어드밴스용이, 2002년 3월 29일에 Microsoft Windows용이 발매되었다. 플레이스테이션 호환기판인 시스템 10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째서인지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는 발매되지 않았다.2.1. PC판
Windows 용으로 이식된 미스터 드릴러 2. CD와 케이스 표지 모습이다. 설치시 CD-KEY를 요구하는데 이는 매뉴얼 뒤에 스티커로 부착되어 있다.
타이틀 화면은 호리 스스무와 안나 호텐마이어가 번갈아가며 등장한다.
2.1.1. 소개 및 특징
차이점을 따로 설명할 곳이 없을 정도로 아케이드판이 거의 그대로 이식된 게임이나, 이집트 스테이지의 일부 구간에서 에어캡슐이 x블럭으로 둘러쌓이지 않는 등의 소소한 조정이 들어가 있다. 목소리나 음악 등의 사운드가 개선되긴 했어도 여전히 약간 빈약하다.
대표적인 추가요소는 드릴러 카드이다. 색깔이 칠해지지 않은 카드를 선택하면 해제하는 조건이 나오는데 초반에는 조건조차 나오지 않는 카드도 있다. 그런 카드들은 일정 카드를 수집하게 되면 조건이 출현한다. 캐릭터와 여러가지 세계관설정 등을 볼 수 있어 재미가 쏠쏠하다. 궁금증이 일어나기 때문에 게임 내에 포함된 드릴러 모드들을 골고루 해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그외에 엔딩을 따로 골라 볼 수도 있고, PC판 미스터 드릴러에서 기록을 입력할 때 일일이 이름을 쳐야하는 것과는 달리 초기 기동시 이름을 등록하면 그 이름으로 계속 기록 등록이 된다. 물론 옵션에 들어가서 이름을 바꿀 수도 있고 기록을 전부 지울 수도 있다.
멀티플레이어도 지원된다. 한 컴퓨터에 두 명이 붙어서 하거나 LAN을 통한 IP 접속을 할 수 있다.
방해 아이템을 사용해 서로에게 미스를 유도한다. 한쪽의 목숨이 0이 될 때까지 진행되는 서바이벌 모드이다.
그리고 아케이드판에서 비밀 스테이지였던 북극 스테이지도 등장한다. 물론 PC판도 비밀 스테이지지만, 전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게 되면 출현하게 되고, 북극 클리어시 엔딩 무비 대신 '축하합니다! Congratulations'라는 문구와 함께 일러스트가 표시된다. 미스터 드릴러 G판은 캐릭터가 더 추가된 일러스트로 표시된다.
토코톤 드릴러에서는 레벨을 구분하는 녹색 블럭에 깊이가 표시되어 있지 않다. 전작과는 다르게 파면 팔수록 산소 소비와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지기 때문에 9999m를 찍기 어려워졌다. 심지어 난이도 상관없이 1000m 넘어갈 때 쯤 1초당 산소 소비량 3~5%는 기본, 3600m부터는 블럭이 경직없이 곧바로 떨어지는 막장의 끝에 다다른다.
2.2. 게임보이 어드밴스판
(분홍색 바탕의 프로젝트 드릴러 로고와 타이틀 화면, 게임보이 어드밴스판의 드릴러2 패키지 모습)
2001년 3월 21일에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발매된 이식작. 게임보이 어드밴스의 런칭 타이틀 중 하나이다. 그래픽부터 메뉴구성등 PC판을 충실하게 이식해 차이점이 거의 없을정도로 똑같다. 게임보이를 들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버전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다만 휴대기기의 특성상 가로 7칸과 9칸의 게임 모드 밖에 없고 나오는 노래도 두 개 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게임내의 북극 스테이지를 9칸 버전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묘미다.
특히 토코톤 드릴러에서는 9999m 이상의 깊이 표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예상 외의 개선점인데, 미스터 드릴러 A와 Xbox 360 버전도 같으며 전 시리즈를 통틀어 유일하다. 아래 그림은 치트 코드를 이용해 최대치의 깊이를 나타낸 것이다.무려 9999만 9999m까지 표시할 수 있다. 점수는 999만 9999점까지다.
토코톤 드릴러는 PC판과는 조금 다르게 약간 쉬워져, 집중력과 기본기, 시간만 충분 하다면 1만m 이상도 찍을 수 있다. 목숨 보너스도 있는데 1000m에 1UP을 주고 그 후, 2000m마다 1UP을 준다.[3] 즉 0m에서 10000m까지 총 4번의 1UP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레벨별로 특징이 있는데 레벨31~40과 레벨71~80[4]에서는 크리스탈 블럭이 나오지 않아 미스터 드릴러 1의 토코톤드릴러를 체험할 수 있으며, 레벨 55[5]에서는 2색면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4색면이 나오는데 산소가 줄어들질 않는다.
레벨디자인도 아케이드판의 특성을 충실히 이식해, 레벨 20까지는 낙하속도가 점점 빨라지다가, 21부터는 다시 느려지고 22 23부터 서서히 빨라지다가 24부터 30까지는 점점 더 빨라지는 형태로, '이 레벨만 클리어 하면 한숨 돌릴 수 있다'는 느낌으로 플레이에 집중 할 수 있게 만든다. 레벨 81부터는 아케이드판과 차이점을 못느낄 정도로 낙하속도가 빨라 하드코어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PC판과 작은 차이점은, 게임 언어가 대부분 일본어로만 되어있다는 것이다.
depth를 掘った深さ(판 깊이)로, AIR를 残りエア(남은 산소), lives를 いのちの数(목숨 수), 스탭롤의 이름도 전부 히라가나로 표시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일본어로 바꿔썼다.
옵션의 키 설정에서는 A버튼과 B버튼뿐만 아니라 게임보이 상단의 L, R 트리거 버튼까지 설정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이것은 X 블럭을 빠르게 팔때 유용하게 쓰인다. 그러나 미스터 드릴러 A에서는 L, R 버튼사용을 삭제하였다.
북미판은 깊이 단위[6]와 목소리가 다르다. 비공식적으로 한글판 롬도 있다.
아래 사진은 게임보이 어드밴스판 발매당시 부스에서 아이들이 게임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른쪽에 서 있는 담당자는 뭔가를 무료로 나누어주고 있다.
파일:attachment/미스터 드릴러 2/whf13.jpeg
2.2.1. 치트 코드
1. 목숨 10개 만들기 : 미션 드릴러에서만 적용되는 치트이다. 게임 화면에서 Start 버튼을 눌러 멈춤을 시킨다음 아래 - 셀렉트 - 위 - 아래 - L버튼 - R버튼 - 아래 - 위 - R버튼 - L버튼 - 위 - A버튼 순으로 누르면 목숨이 10이 되어있다. 단, 이 치트를 쓰면 칭호획득이 안된다.2. 버추얼 보이에서 지원하는 치트 코드 : 버추얼 보이 에뮬레이터에서 메모리 주소의 값을 변경해 쓰는 치트코드이다.
1.깊이 - 0300113C :XXXX(원하는 깊이로 설정) |
예시) 100m =0064 , 200m = 00C8, 300m = 012C 500m = 01F4 1000m = 03E8 2000m = 07D0 등등 10진수 → 16진수 코드로 원하는 깊이를 입력하면된다. |
2.산소의 변경 - 0300114E : XXXX(원하는 산소값) |
예시) 0064 = 산소가 100%가된다. |
3.목숨수 - 03001151 : XXXX (원하는 목숨 갯수) |
예시) 00FF = 255개(최대 목숨 수이다.) |
4.점수변경 - 0300490C : XXXX (원하는 점수) |
예시) 0098967F = 9999999점 (플레이 중은 적용되지 않고, 결과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