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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4:51:55

미니빌

街コロ
(일)Machi Koro / (영)Minivilles / (한)미니빌
파일:external/www.shutupandsitdown.com/3718825c9dfce99f8a0569eb75c7a719.jpg
디자이너 菅沼正夫 (Masao Suganuma)
발매사 Grounding Inc
발매 연도 2012년
인원 2 ~ 4명 (보드게임긱: 4인 추천)
플레이 시간 30분
연령 7세 이상 (보드게임긱: 8세 이상)
장르 가족게임
테마 도시 건설, 주사위
시스템 주사위 굴림, 무작위 생산
관련 사이트 일본어 공식 홈페이지
영어 공식 페이지
행복한바오밥 페이지
1. 개요2. 게임 플레이 방법
2.1. 게임 준비
2.1.1. 오리지널 기준2.1.2. 항구 확장 이후 기준
2.2. 게임 플레이2.3. 게임 종료2.4. 추가 설정
3. 확장팩
3.1. 항구 확장3.2. 그린밸리 확장
4. 시설 종류
4.1. 주요 시설
4.1.1. 시청(1)4.1.2. 항구(1)4.1.3. 기차역4.1.4. 쇼핑몰4.1.5. 놀이공원4.1.6. 라디오 방송국4.1.7. 공항(1)
4.2. 빨간색 카드
4.2.1. 초밥가게(1)4.2.2. 카페4.2.3. 최고급 레스토랑(2)4.2.4. 셈셈피자가게(1)4.2.5. 햄버거가게(1)4.2.6. 패밀리 레스토랑4.2.7. 멤버십 클럽(2)
4.3. 초록색 카드
4.3.1. 잡화점(2)4.3.2. 빵집4.3.3. 편의점4.3.4. 리모델링 샵(2)4.3.5. 신용금고(2)4.3.6. 꽃집(1)4.3.7. 치즈 공장4.3.8. 가구 공장4.3.9. 와이너리(2)4.3.10. 이삿짐 센터(2)4.3.11. 음료 공장(2)4.3.12. 농산물 시장4.3.13. 식자재 창고(1)
4.4. 파란색 카드
4.4.1. 밀밭4.4.2. 목장4.4.3. 옥수수밭(2)4.4.4. 꽃밭(1)4.4.5. 숲4.4.6. 포도밭(2)4.4.7. 고등어잡이 배(1)4.4.8. 광산4.4.9. 사과밭4.4.10. 참치잡이 배(1)
4.5. 보라색 카드
4.5.1. 경기장4.5.2. TV 방송국4.5.3. 전시장4.5.4. 출판사(1)4.5.5. 청소업체(2)4.5.6. 세무서(1)4.5.7. 컨벤션 센터(*)4.5.8. IT 벤처(2)4.5.9. 공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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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Grounding Inc에서 제작된 보드게임. 일반적으로는 마치 코로(거리+주사위)라는 이름으로 더 널리 퍼졌으나, 미니빌이라는 이름도 같이 존재하며 한국에서는 행복한바오밥이 정식수입 및 한글화해서 출시하는 과정에서 미니빌이라는 제목으로 발매했다.

여러 게임 대회에서 노미네이션 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고, 결정적으로 2015년 스필 데스 야레스에 노미네이션 되면서 유명해졌다.[1]

닌텐도 스위치 버전 발매가 확정되었다

2. 게임 플레이 방법

주사위를 굴려 그 주사위 숫자에 해당하는 시설이 있으면 그 시설의 효과에 따라 동전을 얻고, 그 동전으로 다른 시설을 건설해 최종적으로 자기 마을에 모든 주요시설을 먼저 건설하는 사람이 승리한다.

2.1. 게임 준비

먼저 모든 플레이어들은 '밀밭', '빵집' 1장씩[2]을 받고 주요시설 카드 4장[3]을 받아 뒤집어 놓는다. 흑백으로 된 면이 보이게 놓으면 된다. 그리고 3원을 받는다.

구매 대상이 되는 기초시설 카드는 중앙에 배치해두는데, 배치 규칙은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나뉜다.

2.1.1. 오리지널 기준

모든 기초시설 카드를 중앙에 배치해두고 게임을 시작한다.

각자의 입맛에 따라 원하는 전략을 세우기에는 좋지만, 게임을 반복할수록 운영 전략이 경직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확장팩 카드를 추가했을 때 그러하다. 확장팩 카드들은 각각의 능력이 오리지널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력한 편이어서 다들 고르는 카드만 고르는 일이 발생하기 쉬운데, 그린밸리 확장팩을 예로 들면 초반 옥수수밭이 워낙 사기적이라 처음부터 너도나도 옥수수만 노리는 상황이 일어나곤 한다. 그러니까 금방 질린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항구 확장 이후로는 아래의 규칙이 추가되었다.

2.1.2. 항구 확장 이후 기준

1. 모든 카드를 섞는다.
2. 카드를 한 장씩 펼쳐 중앙에 배치한다.
3. 같은 종류의 카드가 나오면 겹쳐 놓는다.
4. 10종류가 될 때까지 계속한다.
5. 한 사람의 차례가 끝난 뒤 기초시설 종류가 9종류가 되면 더미에서 카드를 보충한다.(2~4의 과정 반복)

즉 모든 카드를 뒤집는 대신 전체 카드 중 일부만 펼친 채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 한정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오리지널 때보다는 게임의 양상이 다양해져 덜 질린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초반 운영을 돕는 카드가 처음에 배치되지 않았을 때 게임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10종류 기준으로는 초반용 카드가 부족할 때가 많으므로 15~20개로 늘려 플레이하는 방법도 있고, 아예 초반용 카드만 따로 처음부터 배치해두는 방법도 있다.

2.2. 게임 플레이

선 플레이어를 정하고 게임이 시작되면, 차례는 시계 방향으로 돌아간다.
자기 차례가 시작되면 주사위 1개 또는 2개[4]를 굴린다. 그리고 나온 주사위 숫자에 해당하는 기초시설이 있다면 그 시설의 효과에 따라 동전을 얻을 수 있다.[5]
주사위를 굴린 뒤에 기초시설 또는 주요시설 1개를 건설할 수 있다. 기초시설을 건설할 경우 해당하는 비용을 내고 카드를 가져온다. 주요시설을 건설할 경우 주요시설 카드를 뒤집어 컬러 면이 보이게 놓는다.

그린밸리 확장을 추가하면 휴무 시스템이 추가된다. 특정 조건 발생 시 해당된 카드는 휴무 상태가 되며, 그 카드는 옆으로 돌려놓는다. 옆으로 돌려놓은 카드는 그 주사위의 수가 나왔을 때 원상복귀되고, 이 때는 휴무가 해제될 뿐이므로 자체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

2.3. 게임 종료

누군가 자기 차례에 주요시설을 모두 건설하면 게임이 끝나며, 동시에 그 사람이 게임의 승자가 된다.
건설해야 할 주요시설은 오리지널 기준으로는 4개이며, 항구 확장 추가 시 2개가 추가되어 총 6개를 건설해야 한다.

2.4. 추가 설정

게임의 설정과는 다르지만 빈익빈 부익부 상태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로 설정을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보라색 카드를 제외한 다른 카드들을 최대 3장까지 살 수 있도록 제한한다는 식이거나 한 종류의 카드로 얻을 수 있는 동전량을 20까지 제한한다던지, 재산 순위를 매겨 턴마다 돈을 내게 한다는 등의 식이다.
혹은 특정 카드를 금지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밸런스가 불균형하다는 느낌이 든다면 고려해볼 수 있는 선택지다.

3. 확장팩

3.1. 항구 확장

미니빌의 첫 번째 확장이다. 주요시설 카드 2종류 8장, 시작 카드 1종류 4장, 기초시설 카드 10종류 56장이 추가되었다.
게임을 시작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시작 카드는 밀밭과 빵집 외에 '시청'이 추가되었고, 확장 룰도 생겼다.

주사위 2개를 통한 게임 운영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확장이다. 오리지널 카드만으로 플레이할 경우 기차역을 지어놓고도 주사위를 계속 한 개만 굴리는 경우가 있는데[6], 항구 확장을 추가하면 이런 일이 줄어든다.

3.2. 그린밸리 확장

미니빌의 두 번째 확장판. 13종의 기초시설 카드 72장이 추가 되었다.

다른 플레이어들을 적극적으로 견제할 수 있는 기능이 많이 추가되었다. 카드를 1회 쉬게 만드는 휴무 시스템부터 시작해서, 세무서, 멤버십 클럽이나 공원처럼 돈을 많이 쌓은 플레이어를 저격하는 카드의 존재, 리모델링 샵과 신용금고 등 폭탄 돌리기 카드까지. 그러나 리모델링 샵의 경우 지나친 도박성으로 인해 결국 대회에서 사용이 금지되었다.
또한 몇몇 카드는 주요시설이 몇 개냐에 따라 효과 발동 여부가 결정된다는 것도 특징. 지나치게 뒤처지는 플레이어를 구제해줘서 게임이 일방적으로 흘러가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해준다.

4. 시설 종류

시설은 크게 주요시설, 기초시설 두 가지로 나뉜다.
주요시설은 기차역, 쇼핑몰, 놀이공원, 라디오 방송국 4가지가 기본이고, 항구 확장 추가 시 항구, 공항, 시청 3가지가 더해진다. 이 중 시청은 게임 시작부터 건설된 상태이므로, 상기했듯 직접 건설해야 하는 주요시설은 6개가 된다.
주요시설은 각각의 고유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각 효과는 패시브 스킬처럼 주요시설 건설 후 게임 종료까지 항상 유효한 상태로 존재하게 된다.[7]

기초시설은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보라색 카드가 있다. 시설 효과는 빨간색 - 초록색/파란색 - 보라색 순서로 발동하며, 초록색과 파란색 카드끼리는 사실상 대등한 관계로 취급되기에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순서를 적용하면 된다.[8]
빨간색 다른 사람의 순서에 해당하는 숫자가 나왔다면 효과가 발동한다.
다른 플레이어들에게서 동전을 받아내는 카드. 기초시설 발동 순서상 다른 플레이어가 주사위를 굴리기 직전 시점에서 가지고 있던 동전만 받아낼 수 있다. 따라서 동전이 부족하다면 있는 만큼만 주면 되며, 빨간색 다음 초록/파란색 효과로 얻은 동전은 빨간색 효과 적용 대상이 되지 않는다. 또한 같은 종류의 카드를 여러 사람이 가지고 있을 경우, 주사위를 굴린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효과 발동 우선권이 주어진다.
기본적으로 다른 플레이어들의 돈이 쌓이는 것을 견제하는 역할을 하지만, 능동성이 떨어지기에 빨간색 카드만으로는 게임을 쥐기 어렵다. 그러나 확장팩을 추가하면 빨간색 카드의 풀이 넓어지고 콤보로 연계 가능한 다른 색깔 카드들도 추가되기 때문에, 이것을 노려 아예 작심하고 빨간색 카드로 도배하는 육식 플레이를 펼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항구 확장의 경우 출판사라는 빨간색 카드의 하드 카운터가 있어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카드 자체로 큰 이득을 얻으려고 하기보다는, 견제라는 본연의 목적에 집중하여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유용할 수도 있다. 예로 초밥집은 게임 종료 때까지 주사위를 2개만 굴리도록 타 플레이어들을 압박하며, 멤버십 클럽은 돈을 쌓아놓지 못하게 하여 게임 후반이 일방적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해준다.
초록색 내 차례에 해당하는 숫자가 나왔을 때만 효과가 발동한다.
돈벌이용 카드 1. 자기 차례에만 발동 가능한 대신 게임 운영 여하에 따라 한번에 큰 돈을 모을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초중후반 공히 유용하지만 특히 후반 끝내기용 콤보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카드. 동전을 쌓아두면 다른 사람들의 빨간색/보라색 카드로 뺏기기 쉬운 게임 특성으로 인해, 견제를 피해 일확천금 후 주요시설을 빨리 건설해 게임을 끝내는 식으로 많이 이용된다.
단 이 모든 것은 자기 주사위 운이 따라준다는 조건 하의 이야기. 꾸준하고 안정적인 자금 확보 능력은 파란색 카드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기에, 초록색 카드 위주로만 게임을 운영한다면 가뭄에 단비만 하염없이 기다리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그린밸리 확장팩에서는 리모델링 샵이나 신용금고 등 폭탄 돌리기용 함정카드도 추가된다. 이런 카드들은 초반에 필요한 만큼 뽑아먹고 다른 플레이어에게 재빨리 떠넘기는 식으로 이용된다.
파란색 누구 순서이든 상관없이 해당하는 숫자가 나오면 효과가 발동한다.
돈벌이용 카드 2. 모든 플레이어의 주사위 숫자에 반응하므로 체감상 초록색 카드보다 더 많이 발동한다. 초중반 축재의 핵심으로, 잘 갖추어두었을 시 주사위가 굴러갈 때마다 내 손에 동전이 쌓이는 흐뭇함을 맛볼 수 있다. 단 돈이 쌓이는 만큼 다른 플레이어들이 강탈할 여지가 생기기 쉬우므로, 모이는 돈을 어떻게 뺏기지 않고 효율적으로 운용하느냐가 관건.
보라색 내 차례에 해당하는 숫자가 나왔을 때만 효과가 발동한다. 한 사람당 1개만 건설 가능하다.
기초시설 카드 중 상대적으로 가장 고가이며, 특정 플레이어를 저격하는 데에 특화된 카드가 많다. 빨간색 카드보다 더 공격적인 카드로, 축재 견제 정도에 그치는 게 아니라 아예 상대의 게임 운영 자체를 뒤흔들 수 있는 효과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장, 청소업체로 교환이나 휴무가 불가능하다.

4.1. 주요 시설

(1)은 항구 확장에서 추가되는 시설이다.
(2)는 그린밸리 확장에서 추가되는 시설이다.
(*)는 프로모션 한정판 카드로, 현재 일반 판매분에서는 별도로 제공되지 않는다.

4.1.1. 시청(1)

아이콘 타워
효과 건설 직전, 가진 동전이 0개라면 동전 1개 획득
국고보조금
게임 시작부터 지어진 상태로 제공되는 유일한 주요시설. 오리지널로만 플레이할 경우 돈이 없어서 아무것도 못 짓고 턴을 넘기는 상황이 발생하기 쉬운데, 시청이 있으면 동전 1개만 지불하면 되는 밀밭, 목장, 빵집, 꽃집, 셈셈피자가게, 햄버거가게 정도는 건설할 수 있다. 항구 확장판에서 게임이 더 풍족해지는 이유 중 하나.

4.1.2. 항구(1)

비용 동전 2개
아이콘 타워
효과 굴린 주사위 눈금의 합이 10 이상이면 +2 가능
항구 확장에서 추가된 초밥가게, 고등어잡이 배, 참치잡이 배를 활성화하는 데에 필수인 카드.
주사위 눈금을 더해주는 기능도 생각 외로 많이 이용되는데, 11~12는 되어야 발동 가능한 농산물 시장을 10으로도 발동하는 등 높은 주사위 눈금을 가진 카드들을 더 쉽게 발동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10이 나왔을 때 패밀리 레스토랑을 가느냐 멤버십 클럽을 가느냐도 지갑 사정을 봐가면서 결정할 수 있다
한편 주요시설 중 가장 저렴하기 때문에, 리모델링 샵이 발동할 경우 1순위로 갈아엎어지곤 한다.

4.1.3. 기차역

비용 동전 4개
아이콘 타워
효과 주사위 2개 굴림 가능
7 이상의 수를 요구하는 카드들을 발동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어야 하는 건물. 주사위 1개만으로도 게임을 꾸릴 수 있긴 하지만 항구 확장부터 주사위 2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많이 제공하고 있기에 확장을 넣고 게임한다면 대부분 기차역을 올리고 주사위를 2개 굴리곤 한다. 일단 누군가가 초밥집 올린 순간부터 주사위 1개 갖고는 버티지를 못한다

4.1.4. 쇼핑몰

비용 동전 10개
아이콘 타워
효과 빨간색 혹은 녹색 소매점 아이콘[9] 카드의 경우, 카드당 동전 1개 추가 획득
빨간색 카드나 녹색 카드 위주로 플레이하고 있다면 고려해볼 가치가 있다. 쇼핑몰의 효과를 받는 카드들은 대부분 개별 효과가 약한 대신 가격이 저렴해 여러 개 올려서 효과를 노릴 때가 많은데, 이런 박리다매 전략에 힘을 실어주는 시설이 쇼핑몰이다.

4.1.5. 놀이공원

비용 동전 16개
아이콘 타워
효과 굴린 주사위 눈금이 같은 경우, 1턴 추가 진행[10]
주사위 두 개를 굴릴 때에만 발동시킬 수 있으므로, 기차역이 없으면 사실상 아무 효과가 없다. 그러나 추가 진행 횟수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더블이 연속으로 나오면 연속해서 턴을 추가로 진행할 수 있다.
놀이공원을 처음부터 노리는 경우는 드물고 보통 수중의 동전을 빨리 털 필요가 있을 때 건설하곤 하는데, 이렇게 지어놓고 난 후 생각 외로 더블이 쏠쏠히 떠줘서 이것저것 많이 진행해놓는 데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햄버거가게나 패밀리레스토랑에 연속해서 걸리면... 묵념.

4.1.6. 라디오 방송국

비용 동전 22개
아이콘 타워
효과 주사위 다시 굴리기, 내 순서마다 1회 가능
게임 중후반 건설 1순위. 처음 주사위를 굴려서 자기가 원하는 수가 안 나왔다면, 무효로 하고 1번 더 굴릴 수 있다.
대부분의 게임들이 그렇지만 한번 더 주어지는 기회의 전략적 가치는 두말할 필요도 없다. 보통 더 이득이 높은 수가 있거나, 다른 사람의 빨간 카드가 발동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사용된다. 물론 카페 피하려다 패밀리 걸리는 경우도 있다.

4.1.7. 공항(1)

비용 동전 30개
아이콘 타워
효과 내 순서에 어떠한 건설도 하지 않았다면, 동전 10개 획득
미니빌에서 가장 건설 비용이 비싼 카드. 건설 비용이 비싼 만큼 자체 효과도 강력하며, 이론상으로는 이 카드 외에 아무 주요시설도 건설하지 않았다 해도 최대 6턴이면 주요시설을 모두 건설할 수 있는 돈을 모을 수 있다.[11]
하지만 마찬가지로 비싸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건설하게 되는 일이 많고, 설령 건설해서 효과를 본다 하더라도 다른 플레이어들이 돈 쌓이는 것을 가만두지 않기 때문에[12] 공항으로 게임을 주도하게 되는 일을 보기는 힘든 편이다.[13]

4.2. 빨간색 카드

4.2.1. 초밥가게(1)

비용 동전 2개
아이콘 찻잔
숫자 1
효과 '항구'를 건설했다면, 주사위를 굴린 사람에게 동전 3개 받아옴
미니빌 초반 최강의 견제 카드.
오리지널 시절 기차역을 지어놓고도 주사위를 1개만 굴리던 소심한 플레이를 퇴치하기 위해 추가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이 카드가 등장하면서 적극적으로 주사위 2개를 굴리는 플레이가 더 자주 보이게 되었다. 적극적인 정도가 아니라 기차역 빨리 짓고 도망가는 수준이 되었다 초반에 웬만하면 1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항구를 전제조건으로 일단 건설해놓고 초밥가게를 잔뜩 사 리드를 잡을 수 있다. 기본카드를 확장 규칙으로 펼쳐놓을 시 다른 플레이어를 견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계속 주사위를 1개만 굴리는 안정적인 전략을 유지하려고 초밥가게를 사재기하는 플레이어도 있다.

4.2.2. 카페

비용 동전 2개
아이콘 찻잔
숫자 3
효과 주사위를 굴린 사람에게 동전 1개 받아옴
초반 게임의 메인 견제 카드 중 하나. 그러나 빠른 견제가 가능하다는 특성 때문인지 비용 대비 효과가 약한 편이다.
오리지널만으로 플레이한다면 게임 시작부터 타 플레이어들을 견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키 카드이며, 초반부터 카페를 사 모으면서 중후반에는 쇼핑몰과의 시너지를 노리는 유서 깊은 전략도 있다. 그러나 확장팩이 추가되면 다른 좋은 카드를 먼저 사느라, 혹은 게임을 시작할 때 카페가 안 깔려 있어서 재미를 보기가 힘들어진다. 초반 견제는 초밥집이 더 잘 하고... 그나마 유통기한이 있는 초밥집과는 달리 발동 숫자가 3이라 이론상으로는 게임 종료 때까지 써먹을 수 있다는 게 위안거리.

4.2.3. 최고급 레스토랑(2)

비용 동전 3개
아이콘 찻잔
숫자 5
효과 주사위를 굴린 사람의 주요건물이 2개 이상이면 동전 5개 받아옴
중후반 견제의 핵이 되는 카드. 단일 카드로 동전 5개를 뜯어낼 수 있으며, 출판사와 관련된 부담도 다른 빨간색 카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14] 어지간해서는 하나씩 갖춰놓는 편이다.
주요건물이 1개 이하인 빈민촌의 돈은 갈취하지 않는 자비로운점도 특징인데, 단독 효과가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게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제한을 걸어둔 것으로 보인다.

4.2.4. 셈셈피자가게(1)

비용 동전 1개
아이콘 찻잔
숫자 7
효과 주사위를 굴린 사람에게 동전 1개 받아옴
미니빌의 빨간색 카드 중에서는 가장 효율이 좋다. 비용도 겨우 동전 1개고 발동 숫자도 주사위 2개를 굴릴 때 가장 자주 나오는 7이다. 초반에 틈틈이 쌓아둔 후 쇼핑몰을 짓고 나면 훌륭한 함정이 완성된다. 식자재 창고나 음료 공장과의 연계도 생각해볼 만하다. 출판사가 카운터 카드인데, 출판사의 발동 조건이 7로 같아서 돈을 받았다가 다시 주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
참고로 셈셈피자가게는 미니빌 시리즈의 제작사인 행복한바오밥의 다른 게임 이름이기도 하다.

4.2.5. 햄버거가게(1)

비용 동전 1개
아이콘 찻잔
숫자 8
효과 주사위를 굴린 사람에게 동전 1개 받아옴
위의 셈셈피자가게와 비슷한 카드. 운용 방식은 셈셈피자가게와 거의 유사하다. 대신 발동 숫자가 8인데, 이게 세무서의 발동 범위에 같이 포함된다는 문제가 있다. 동전을 받고 나서 개수가 10을 넘어가면 되로 받고 말로 주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4.2.6. 패밀리 레스토랑

비용 동전 3개
아이콘 찻잔
숫자 9~10
효과 주사위를 굴린 사람에게 동전 2개 받아옴
중후반 견제용으로 많이 이용한다. 숫자가 9~10이라 발동 확률이 7/36으로 상당히 높은 편. 오리지널만으로 플레이하면 이 카드의 존재 때문에 기차역을 지어놓고도 주사위를 다들 하나만 굴리는 일이 발생하곤 한다. 그러나 다양하고 강력한 견제 카드가 추가되는 확장판을 넣어서 플레이하면 견제 가치가 줄어든다.
항구 확장 추가 시 패밀리 레스토랑을 피하거나 참치잡이 배 등 더 좋은 카드를 발동시키기 위해 10을 12로 늘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린밸리 확장이 있다면 멤버십 클럽을 같이 지어서 견제폭을 최대한 넓혀보도록 하자. 숫자 늘리면 다 뺏길텐데 어떻게 할래?

4.2.7. 멤버십 클럽(2)

비용 동전 4개
아이콘 찻잔
숫자 12~14
효과 주사위를 굴린 사람의 주요건물이 3개 이상이면 모든 동전을 받아옴
최고급 레스토랑과 같이 조건부 발동이고 주사위 수가 가장 높아 발동되긴 어렵지만, 일단 발동되면 상대방의 돈을 싹쓸이해버리는 무서운 카드. 카드 하나만으로 모든 동전을 받을 수 있으므로 두 개 이상은 의미가 없다.[15]
공원과 함께 참치잡이 배의 카운터로도 작용한다. 멤버십 클럽이 먼저 발동하기 때문에 참치잡이 배로 버는 돈은 갈취하지 못하지만, 멤버십 클럽에 돈을 털어주는것을 감수하면서라도 참치잡이 배를 발동시키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에 아주 의미없는 건 아니다. 일단 공항 살 돈 모으지 못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유효타다
이렇듯 효과를 발동하여 얻는 이익보다는, 효과 자체가 주는 위압감을 이용해 상대가 동전을 쌓아두는 것을 억제하는 데에 의의가 있는 카드.

4.3. 초록색 카드

4.3.1. 잡화점(2)

비용 동전 0개
아이콘 소매점
숫자 2
효과 건설된 주요건물이 0~1개라면 동전 2개 획득
미니빌에서 신용금고와 함께 두 개뿐인 구입 비용 0원 카드이며, 신용금고가 가진 자체 페널티를 감안하면 사실상 유일한 공짜 카드.
수중에 동전 한 푼 없더라도 부담 없이 선택 가능하다.[16] 초반에는 다른 플레이어를 견제하기 어렵다는 점을 활용해, 잡화점을 수집하며 동전을 쓰지 않고 모으다가 쇼핑몰을 가장 먼저 올리고 더 크게 터뜨리는 한방 전략도 있다.
그러나 주요시설 2개만 올라가도 아무 효과가 없는 더미 카드가 되며, 효과가 봉인된 후라 해도 소매점 아이콘을 달고 있는 건 변함없기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가 출판사를 건설했을 때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골칫거리. 대신 중반부터 아무 효과도 없는 더미가 된다는 점을 역이용해, 전시장 발동 시 카드 교환용으로 사용하거나 이삿짐 센터로 보낼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 솔직히 리모델링 샵이나 신용금고에 비하면 양심적인 거래다

4.3.2. 빵집

비용 동전 1개
아이콘 소매점
숫자 2~3
효과 동전 1개 획득
밀밭과 함께 게임 시작부터 하나씩 주어지는 기본카드다. 2와 3 모두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쇼핑몰 건설 후 동전을 탈탈 털어온다거나 카페로 잡아먹힌 동전을 회복하는 용으로 쓰인다.
오리지널만으로 플레이하면 빵집을 많이 올린 후 쇼핑몰까지 올리는 전략이 유효한 편이나, 확장팩이 추가되면 더 유용한 초반 카드가 많아지고 카운터 카드인 출판사가 추가되어 자주 외면받곤 한다.

4.3.3. 편의점

비용 동전 2개
아이콘 소매점
숫자 4
효과 동전 3개 획득
동전을 3개나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한두 개 정도만 사 두어도 상당히 효과가 좋은 카드. 특히 초반부터 중반까지를 모두 캐리하는 게 가능하다.

4.3.4. 리모델링 샵(2)

비용 동전 2개
아이콘 서류가방
숫자 4
효과 건설된 주요건물 1장를 무조건 뒤집고 동전 8개 획득
미니빌 최악의 함정카드 및 대회 금지카드.
주요시설 1장을 무조건 뒤집어 동전 8개를 벌기 때문에 초반 러시를 노릴 때 이용할 수 있다. 보통 이럴 때는 항구나 기차역과 같이 리모델링 샵으로 받는 동전보다 가격이 싼 주요시설이 리모델링 대상이 된다. 그러나 이 게임은 주요시설 4개[17]를 전부 뒤집는 플레이어가 우승하기 때문에, 주요시설 폐쇄를 강요[18]하고 있는 이 카드는 중반만 되어도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의 발목을 잡는 핵폐기물이 된다. 당연하지만 뒤집을 시설이 없으면 효과가 발동하지 않고, 리모델링 샵이 여러 개면 리모델링 샵 개수만큼(!) 주요시설을 뒤집어야 한다.
빌드업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는 중반 이후로는 발동 시 상당히 성가신 상황이 되는데, 비싼 주요시설이 뒤집히는 경우도 문제지만 주요 시설을 다시 건설하는 데에 건설 기회를 소모해야 하기 때문.
이 카드의 진가는 전시장이나 이삿짐 센터를 같이 가지고 있을 때 드러난다. 리모델링 샵을 쟁여놓았다가 전시장의 효과로 남의 카드와 바꿔먹거나, 이삿짐 센터로 핵투하를 시도하는 것. 라디오 방송국까지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에게 리모델링 샵을 잔뜩 안겨주었더니 진짜로 연속으로 4가 나와서 게임이 혼돈의 도가니에 빠지는 일도 있다!

이렇듯 지나친 도박성으로 인하여 공식 대회에서는 사용이 금지되었다.

4.3.5. 신용금고(2)

비용 동전 0개
아이콘 서류가방
숫자 5~6
효과 건설하는 즉시 동전 5개 획득, 획득 후 활성화 시 동전 2개 지불
리모델링 샵과 함께 금지 카드.
말 그대로 미래를 팔아 현재를 사는 카드. 주요시설의 문을 닫아버리는 리모델링 샵만큼은 아니지만 가지고 있으면 주사위 5~6이 뜰 때마다 야금야금 동전을 갈취해가는 성가신 카드다.[19]
보통 빠른 게임 플레이를 위해 급전을 당기거나, 이삿짐 센터나 전시장을 건설한 후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안기는 용도로 이용된다.
이 카드 역시 리모델링 샵과 같은 이유로 금지되었다.

4.3.6. 꽃집(1)

비용 동전 1개
아이콘 소매점
숫자 6
효과 '꽃밭' 카드 1장 당 동전 1개 획득
미니빌의 각종 연계 카드들 중 가장 저렴한 카드.
가구 공장, 치즈 공장 등에 비해 효과는 떨어지지만 비용 등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카드. 1개면 시청을 고려할 때 매 턴 살 수 있는 가격이다. 오히려 꽃밭이 더 비싸다. 꽃집이 많다면 쇼핑몰을 같이 올려 효과를 극대화할 수도 있다.
참고로 주사위 6이 나왔을 때 자기 스스로[20] 동전을 벌 수 있는 카드는 이것 하나뿐이다. 그린밸리 확장까지 모두 합쳐도 주사위 6으로 발동하는 카드는 다른 플레이어들의 돈을 갈취하거나 카드 맞교환을 하는 오리지널의 보라색 카드 3종류와 페널티 효과가 발동하는 신용금고(...) 외에는 이것밖에 없다! 어떤 수가 나오더라도 동전을 벌 수 있는 조합을 원한다면 고려해볼 만한 카드.

4.3.7. 치즈 공장

비용 동전 5개
아이콘 공장
숫자 7
효과 소 아이콘 카드 1장 당 동전 3개 획득
소 아이콘 카드는 오리지널+전체 확장팩 통틀어 목장 하나뿐이므로 사실상 목장과의 연계를 위한 카드라 할 수 있다.
발동 조건 자체는 주사위 2개를 던질 때 나올 확률이 가장 높은 7이다. 전제 조건인 목장도 동전 1개라는 싼 비용을 갖고 있어서, 목장 위주로 초반을 꾸렸다면 치즈 공장으로 뒤를 도모하는 전략을 고려해볼 만하다. 그러나 연계 카드가 목장 하나뿐이고, 동전 5개라는 높은 비용 때문에 빠르게 갖춰지기도 힘들다. 확장 추가 후 기초시설을 일부만 배치하고 게임을 시작하면 목장 콤보를 터뜨리기 더욱 힘들어진다.

4.3.8. 가구 공장

비용 동전 3개
아이콘 공장
숫자 8
효과 톱니바퀴 아이콘 카드 1장 당 동전 3개 획득.
톱니바퀴 아이콘 카드는 숲, 광산 두 종류가 있다.
치즈 공장보다 비용이 2 적고, 연계 카드가 숲과 광산 두 종류가 있어서 더 유연하다. 숲과 광산은 보통 게임 중 1장씩 사게 되기에 가구 공장도 여유가 되면 하나 있는 게 낫고, 숲과 광산이 더 많다면 가구 공장만 잘 쌓아놔도 한 방에 게임을 끝낼 수 있다. 다만 숲과 광산의 기본 가격이 파란색 카드 중에서는 꽤 높은 편이라 플레이가 치즈 공장과 농산물 시장보다 느리다.

4.3.9. 와이너리(2)

비용 동전 3개
아이콘 공장
숫자 9
효과 내가 건설한 포도밭을 전부 휴무 상태로 돌리고 휴무 카드 1장당 동전 6개 획득
편의점과 같은 잭팟형 카드. 이미 포도밭이 휴무 상태라면 발동하지 않는다. 의외로 많이 헷갈리곤 하는데, 와이너리가 여러 개라면 와이너리 개수만큼 받는 동전도 늘어난다.[21]
보통 포도밭을 모은 상태에서 선두를 점했을 때 마무리용으로 건설하는 편이지만, 중반부터 건설해두는 경우도 간혹 있다. 주사위 7은 주사위 두 개로 나오는 모든 경우의 수 중 가장 확률이 높기 때문에(1/6) 설령 포도밭이 휴무 상태가 되어도 금방 휴무가 해제될 것이라 기대할 수 있다.

4.3.10. 이삿짐 센터(2)

비용 동전 2개
아이콘 서류가방
숫자 9~10
효과 내 카드 1장을 다른 사람에게 주고 동전 4개 획득[22]
그린밸리 확장의 떠넘기기 플레이 핵심 카드.
본격 폭탄 돌리기 카드. 중후반에 쓸모없어지는 잡화점과 리모델링 샵, 건설 후로는 페널티만 존재하는 신용금고를 상대에게 넘겨주는 용도로 사용한다. 초록색 카드지만 보라색 못지않은 적극적인 공격형 카드.
간혹 1등 견제 목적으로 2등을 밀어주기 위한 경로가 되기도 한다. 예쁜 후배에게 좋은 카드 넘겨주고 점수 따려고 쓰는 사람도 있다
이삿짐 센터 효과가 발동했을 때 이삿짐 센터 카드 스스로를 넘기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자체 가치가 상당한 이 카드를 그냥 넘겨주는 일은 드문 편. 보통 이삿짐 센터 효과가 턴이 올 때마다 자꾸 발동해서 넘길 카드가 없게 된 상황에 울며 겨자먹기로 이삿짐 센터가 이사가는(...) 형태로 나타나는 플레이다.
이 카드 역시 이러한 부작용으로 인해 리모델링 샵과 함께 금지되었다.

4.3.11. 음료 공장(2)

비용 동전 5개
아이콘 공장
숫자 11
효과 건설된 모든 찻잔 아이콘 카드 1개당 동전 1개 획득
카드에는 자세히 적혀있지 않은데, 식자재 창고와의 차이점은 모든 플레이어의 찻잔 아이콘 카드가 집계 대상이 된다는 점이다.
자신이 빨간색 카드 위주 플레이를 하고 있을 때 식자재 창고와 같이 연계 용도로 활용 가능하며, 굳이 자신이 빨간색 카드가 많지 않다 해도 게임이 전체적으로 공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23] 보험 비슷한 용도로 하나쯤 생각해볼 수 있다. 그러나 발동 조건이 주사위 숫자 11뿐이라 효과를 보기가 상당히 어렵다. 12만 있어도 주사위 자체 12, 주사위 10+항구 효과 발동 2라는 경우의 수가 추가되어 체감상 꽤 자주 보이는데, 11은 항구 보정으로는 만들 수 없는 숫자기 때문. 가격도 초록색 카드 중에서는 치즈 공장과 함께 고가인 축에 속한다.

4.3.12. 농산물 시장

비용 동전 2개
아이콘 열매
숫자 11~12
효과 이삭 아이콘 카드 1장 당 동전 2개 획득
이삭 아이콘 카드는 오리지널의 밀밭, 사과밭, 항구 확장의 꽃밭, 그린밸리 확장의 옥수수밭, 포도밭 총 다섯 종류가 있다.
확장팩이 추가되면서 주가가 계속 올라간 카드. 오리지널 시절에는 비교적 싼 구축 비용 대신 낮은 발동 확률+주사위 2개 기피 현상으로 제값을 보기 힘들었지만, 항구+그린밸리 확장으로 주사위 10+2 보정을 받을 수 있게 되고 다양한 이삭 아이콘 카드가 더해지면서 후반 마무리용으로 농산물 시장을 노리는 플레이어가 자주 보이게 되었다. 중후반부터 발동할 일이 사실상 없어지는 밀밭과 옥수수밭을 계속 가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4.3.13. 식자재 창고(1)

비용 동전 2개
아이콘 공장
숫자 12~13
효과 찻잔 아이콘 카드 1장당 동전 2개 획득
음료 공장과는 달리 자기가 건설한 찻잔 아이콘 카드만 계산 대상에 들어간다. 빨간색 카드를 중심으로 밀어붙이는 전략을 수행할 경우 마무리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4.4. 파란색 카드

4.4.1. 밀밭

비용 1개
아이콘 이삭
숫자 1
효과 동전 1개 획득
미니빌 극초반의 핵심 카드 중 하나. 게임 시작부터 빵집과 함께 1개가 기본으로 주어진다. 주사위 1개만 굴리는 상황에서는 밀밭 효과가 생각보다 자주 발동한다. 오리지널만으로 게임을 플레이한다면 패밀리 레스토랑을 피해 주사위를 계속 1개만 굴릴 때, 주요 자금 수입원이 되어주곤 한다.
비록 주사위 2개를 굴리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자체 효과는 포기해야 하지만, 농산물 시장과의 연계를 위한 교두보가 되기도 하므로 초반에 열심히 모아서 나쁠 건 없는 카드다.

4.4.2. 목장

비용 동전 1개
아이콘
숫자 2
효과 동전 1개 획득
밀밭에서 주사위 숫자만 1 올린 카드. 때문에 밀밭과는 달리 주사위를 2개 굴리는 게임 중후반에도 1/36이라는 바늘귀같은 확률로나마(...) 효과를 볼 여지가 있다. 초반 안정적인 동전 수급을 위해 하나쯤은 올리며, 작정하고 모아둬서 치즈 공장 콤보를 준비하기 위한 교두보로 사용할 수도 있다.
덤으로 확장판을 모두 통틀어서 유일하게 소 아이콘을 가지고 있다.

4.4.3. 옥수수밭(2)

비용 동전 2개
아이콘 이삭
숫자 3~4
효과 건설된 주요건물이 0~1개라면 동전 1개 획득
미니빌 초반 최고의 사기카드.
밀밭이나 목장 카드가 주사위 숫자 하나에 동전 1개인데, 옥수수밭은 유통기한이 있지만 초반 경우의 수를 두 개나 커버하고 있기 때문에 초반 빠른 동전 수급은 물론 게임 운영을 위한 턴 절약 측면에서도 혁혁히 공을 세울 수 있다. 실제로 확장 규칙으로 플레이할 때 옥수수밭이 먼저 깔리면 다들 시작하자마자 옥수수밭부터 먹으려고 달려든다.
기본으로 주어지는 밀밭에 목장+옥수수밭+숲을 하나씩 지으면 각 플레이어의 턴마다 5/6의 확률로 손에 1원씩 들어오게 되어 게임 초반에 매우 안정적으로 동전을 모을 수 있게 되는데, 보다시피 이 조합의 허리를 맡고 있는 중요한 카드. 그리고 나타나는 육잡이
주요건물 2개 이상이 되는 시점 이후로는 자체 기능이 발동하지 않으나, 농산물 시장과의 연계 관계는 게임 종료 때까지 유효하므로 어지간해서는 계속 가지고 있는 것이 낫다.

4.4.4. 꽃밭(1)

비용 동전 2개
아이콘 이삭
숫자 4
효과 동전 1개 획득
초반용 파란색 카드 중 하나. 연계 경로가 농산물 시장과 꽃집 두 가지가 존재한다. 기본으로 주어지는 밀밭+빵집에 꽃밭+숲+꽃집이 모두 갖춰지면 주사위 1개만 굴릴 때 언제나 동전 1개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옥수수밭의 유통기한이 다된 이후로는 남에 차례에 4에서 돈을 버는 유일한 카드이기도 하다. 물론 처음에는 옥수수밭에 밀린다.

4.4.5.

비용 동전 3개
아이콘 톱니바퀴
숫자 5
효과 동전 1개 획득
밀밭, 목장에 비해 가격은 높지만 최소한 게임 초반에 하나쯤은 필요할 카드다. 5에서는 유일하게 자발적으로 돈을 버는 카드이기 때문에 초반에 이 녀석이 없으면 5가 나왔다고 절망하게 된다. 주사위 1개일 때 발동 가능한 파란색 카드 중에서는 주사위 2개를 굴릴 때 발동할 확률이 가장 높은 카드라 중후반도 어느 정도 커버 가능하며, 가구 공장과의 콤보 효과도 노릴 수 있다. 최고급 레스토랑이 발동해 돈이 털릴 때에는 보험 기능도 할 수 있다.

4.4.6. 포도밭(2)

비용 동전 3개
아이콘 이삭
숫자 7
효과 동전 3개 획득
미니빌의 모든 파란색 카드 중 주사위 2개를 굴릴 때 가장 발동 확률이 높은 카드.
게임 중반부터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책임진다. 연계 경로가 농산물 시장과 와이너리 두 가지가 존재한다. 농산물을 골고루 확보했다면 농산물 시장을 노릴 수 있고, 포도밭을 집중적으로 모았다면 와이너리를 노릴 수 있다. 욕심부려서 둘 다 지을 수도 있다 셈셈피자가게로 돈을 뺏기는 상황이 올 때 보험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출판사가 발동하면 기껏 번 돈을 뺏기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4.4.7. 고등어잡이 배(1)

비용 동전 2개
아이콘
숫자 8
효과 '항구'를 건설했다면, 동전 3개 획득
포도밭과 함께 게임 중반부터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책임진다. 선행조건으로 항구를 요구하기 때문인지 포도밭보다는 비용이 1 저렴하다. 햄버거가게로 돈을 뺏겼을 때 보험으로 활용 가능하지만, 고등어잡이 배의 발동 조건이 세무서의 발동 범위 내에 들어가있어 동전을 미리 털어내지 않으면 징세의 타깃이 될 수 있으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4.4.8. 광산

비용 동전 6개
아이콘 톱니바퀴
숫자 9
효과 동전 5개 획득
미니빌의 모든 파란색 카드 중 가장 비싼 카드. 후반에 구매력이 올라가면 자연히 손이 가게 된다. 1장만으로 이미 숲 5장(...)의 효과를 발휘하며, 2장이면 기초시설 전원을 다 살 수 있다. 3장이면 그 플레이어가 게임에서 가장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24] 숲과 함께 가구 공장 콤보를 노리는 데에도 이용 가능하다.
그러나 세무서가 있는 플레이어가 9를 띄웠을 때는 자칫 발목을 잡힐 위험이 있다. 광산의 발동 조건이 세무서의 발동 조건과 같은데, 광산이 자체 수입이 크기 때문에 2개만 있어도 징세 대상으로 항상 잡혀버린다. 그러므로 다른 플레이어에게 세무서가 있다면 광산을 2개 이상 짓는 일은 자제하는 편이 좋다.

4.4.9. 사과밭

비용 동전 3개
아이콘 이삭
숫자 10
효과 동전 3개 획득
2장을 사면 광산과 같은 비용으로 동전 1개를 더 획득할 수 있다. 카드 숫자를 고려할 때 비용 대비 동전 갯수가 가장 좋은 편.
그러나 장점은 여기까지. 항구 확장이 추가되었을 시 주사위 숫자 10을 12로 올리는 일이 많아져서 좀처럼 발동하지 않는 문제가 있다. 농산물 시장과의 연계가 가능하긴 하나 농산물 시장은 게임 초반부터 효과를 볼 수 있는 밀밭, 옥수수밭, 꽃밭 등 다른 연계 가능한 카드가 많아서 게임 중후반용인 사과밭을 굳이 확보해둘 이유도 마땅치 않다. 사과밭, 농장 와도 자리없다... 중반 가도 포도밭과 경쟁해야
그린벨리 확장이 포함되는 경우에는 멤버십 클럽(12~14), 공원(11~13) 등 12에 대한 견제 카드로 인해 항구 효과(주사위 +2)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가끔 발생한다. 이 경우 항구 확장만 포함했을 때 대비 상대적으로 가치가 올라가는 편이나 미미하다. IT 벤처를 여러 사람들이 키우거나 농산물 시장을 뻥튀기할 카드가 부족할 때 고려해볼 만하다.

4.4.10. 참치잡이 배(1)

비용 동전 5개
아이콘
숫자 12~14
효과 '항구'를 건설했다면, 주사위 2개를 굴려 나온 눈금만큼 동전 획득
항구 확장 최강의 카드.
참치잡이 배의 효과가 발동되면 참치잡이 배를 발동시킨[25] 플레이어는 주사위 2개를 추가로 던져서 받아올 동전의 액수를 결정한다. 참치잡이 배 카드가 여러 개 있더라도 주사위는 한 번만 굴린다.
파란색 카드는 보통 발동 조건이 안정적인 반면 한번에 동전을 많이 모으는 데에 약한 편인데, 그런 편견을 정면으로 격파하는 카드가 바로 참치잡이 배다. 어떤 사람이 10~12[26]가 나오더라도 1장당 최대 12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잘 모아두면 후반 마무리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다만 주사위 운이 잘 따라줘야 한다. 5 이상만 나와도 본전은 치지만, 1+1 더블이 걸리면...
참치잡이 배의 카운터 카드는 공원. 공원의 주사위 숫자 범위(11~13)가 참치잡이 배와 많이 겹치기 때문에, 참치잡이 배가 특정 플레이어에게 많이 모일 경우 다들 공원을 하나씩 올리려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가끔 참치잡이 배와 공원을 같이 올려서 의도치 않은 자선사업을 하는 플레이어도 있다

4.5. 보라색 카드

4.5.1. 경기장

비용 동전 6개
아이콘 타워
숫자 6
효과 다른 모든 사람들로부터 동전 2개씩 받아옴
초반에 광역으로 견제를 할 수 있는 카드. 2인 플레이 시에는 크게 이득이 없고, 사람이 많을수록 효과가 강해진다. 비용도 비교적 부담되는 편이고, 오가는 돈의 단위가 커지는 중반 이후로는 견제 능력이 크게 눈에 띄지 않게 되지만, 4인 플레이 시 최대로 모을 수 있는 동전 6개는 결코 적은 값이 아니므로 여유가 될 때 지어두면 쏠쏠하다.

4.5.2. TV 방송국

비용 동전 7개
아이콘 타워
숫자 6
효과 한 사람으로부터 동전 5개 받아옴
한 사람을 지목해서 동전을 받아오기 때문에 초중반에 선두 플레이어나 평소에 빚진 게 있던 친구를 저격하는 데에 효과적이다. 주로 동전이 많은 사람이 취재지목 대상이 되지만, 간혹 상대 플레이어 모두가 동전 5개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

4.5.3. 전시장

비용 동전 8개
아이콘 타워
숫자 6
효과 카드 1장 교환 가능. 단 타워 아이콘[27] 카드는 교환 불가
미니빌 유일의 카드 교환 효과가 있는 카드.
자체적으로 동전을 벌어올 수는 없는 대신 카드 교환이라는 독특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상대방의 게임 운영을 직접적으로 흐트려놓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카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밀밭을 주고 광산을 받아온다고 생각해 보라! 잘못하다가는 상대랑 싸우게 된다
확장판의 강력한 카드들 가운데에 놓아도 전혀 꿇리지 않는다. 그만큼 효과가 사기적이다. 미니빌의 모든 기초시설중 가장 비싸지만 그만큼의 값을 해준다. 그린밸리 확장판에서는 리모델링 샵이나 신용금고 등 아예 대놓고 떠넘기기를 유도하는 카드가 추가되어 더 적극적으로 이용하게 되는 카드.

4.5.4. 출판사(1)

비용 동전 5개
아이콘 타워
숫자 7
효과 소매점 아이콘과 찻잔 아이콘[28] 카드를 소유한 사람들로부터 동전 받아옴. 1장당 동전 1개씩
쇼핑몰 전략, 특히 빨간색 카드 전략의 하드 카운터. 카페나 셈셈피자가게, 햄버거가게 등 여러 개를 지어야 효과가 커지는 카드를 대상으로 참교육을 시전할 수 있다. 빨간색 카드뿐 아니라 빵집이나 편의점, 꽃집, 잡화점 등도 다다익선형 카드라 출판사가 터질 시 꽤나 손실이 커질 수 있다. 특히 이미 효과가 봉인된 잡화점 때문에 출판사에게 돈을 뜯길 때 억울하다
확장 규칙으로 플레이할 시 카드 더미에서 출판사가 나오느냐에 따라 게임 판도가 달라질 정도로 존재감이 강력한데, 광역으로 견제가 가능한데다 주사위 두 개로 나올 확률이 가장 높은 7로 발동하기 때문이다. 게임 도중에 출판사가 더미에서 나타나면 잘 올라가던 빨간색 카드가 더 이상 안 올라가는 기적(?)이 일어나기도 한다.

4.5.5. 청소업체(2)

비용 동전 4개
아이콘 타워
숫자 8
효과 건설된 기초시설 한 종류를 휴무시킴, 휴무된 카드 1장당 동전 1개 획득. 단 타워 아이콘[29] 카드는 휴무 불가
선두 플레이어의 마무리용 한 수를 잡기 위한 카드. 공장 콤보나 참치잡이 배 등 마무리용 일확천금을 맡은 카드를 쉬게 만드는 것이 주 역할이다. 이것 말고도 전략적으로 활용할 여지가 많아 유용하다. 거슬리는 빨간색 카드를 봉인할 수도 있고, 카드 휴무보다는 동전 수급을 목표로 하여 밀밭처럼 수가 어느 정도 있으면서 중반 이후로 무의미한 카드를 휴무시키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

4.5.6. 세무서(1)

비용 동전 4개
아이콘 타워
숫자 8~9
효과 동전 10개 이상을 소유한 사람들로부터 절반을 받아옴
일발역전을 노리는 데에 가장 효과적인 카드. 상대의 축재를 억제하는 능력이 멤버십 클럽 이상이다. 발동 확률도 1/4로 상당히 높기에 결코 안일하게 생각할 사항이 아니다. 누군가가 세무서를 건설한 순간부터 비용이 높은 놀이공원, 라디오 방송국, 공항 건설하기가 참 힘들어진다. 이 카드의 존재 때문에 고등어잡이 배나 광산 올리기를 꺼리는 사람들도 있다.[30] 주요시설 건설을 위해 동전을 쌓아두지 말고 끝내기용 한방 콤보를 마련해두는 게 그나마 유일한 대처 방안. 다들 앞서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면 먼저 세무서부터 확보해둘 생각을 하자.

4.5.7. 컨벤션 센터(*)

비용 동전 7개
아이콘 타워
숫자 10
효과 기초시설 중에서 1장을 선택해 효과 사용. 단 타워 아이콘[31] 및 찻잔 아이콘[32] 카드는 제외
해당 카드는 프로모션 한정으로 제공되었기에 현재 판매하는 세트에는 포함되지 않고 있다.
중앙에 배치된 기초시설 카드 중 보라색과 빨간색 카드를 제외한 초록색, 파란색 카드 1장을 골라 그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는 카드. 중앙에 깔리지 않은 카드[33]의 효과는 발동시킬 수 없다.
참치잡이 배나 공장류 카드 등 일확천금형 카드를 상황에 따라 골라잡는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신용금고 고르고 남의 빚 대신 갚아주는 변태 플레이(...)도 이론상 가능하다.[34] 전략적 유연성을 확보하는 데에는 도움을 주지만, 발동 숫자가 상대적으로 확률이 낮은 10이고 카드 1장분의 효과만 얻을 수 있는 관계로 생각보다는 그리 막강하지 않은 편. 효과가 독특하고 재미있기는 하나 압도적이지는 않은, 딱 적절한 수준의 프로모션 카드라 할 수 있겠다.

4.5.8. IT 벤처(2)

비용 동전 1개
아이콘 타워
숫자 10
효과 건설된 IT 벤처에 투자된 금액만큼 동전 획득, 자기 차례 종료 전 동전 1개 투자 가능
다른 보라색 카드들은 적극적인 타 플레이어 견제 역할을 하는 반면 저금통의 역할을 맡고 있는 이질적인 카드다. 매 턴마다 남는 동전을 1개씩 투자하는 식으로 운영 가능하며, 여러 사람이 IT 벤처에 동전을 투자하고 있다면 효과 발동 시 그간 IT 벤처에 투자된 전체 동전을 합산해 그만큼 지급하게 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한 사람이 작정하고 IT를 노리고 있을 때 다른 사람들이 얻어타는 양상이 대부분이다.
IT 벤처에 어느 정도 돈을 투자한 상황이라면 주사위 10이 나왔을 때 항구 효과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선택지를 진지하게 고려하게 될 것이다. 10 노리는 김에 남들이 외면하는 사과밭도 같이 올리자
마무리 카드로 활용하고자 할 때 의외의 장점이 하나 있는데, 보라색 카드라서 휴무나 교환 대상이 되지 않으며 연계되는 다른 카드도 따로 없다는 것이다. 즉 다른 플레이어들의 운영 견제로부터 자유롭다는 말이 된다. 주사위 운이 좋다면 원금 이상의 돈을 뽑아낼 수도 있으니, 늘 쓰던 전략이 지루하다면 한번쯤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

4.5.9. 공원(2)

비용 동전 3개
아이콘 타워
숫자 11~13
효과 모두의 동전을 모아 동일 분배
모두의 돈을 모아 공평하게 나눠 가지는 효과. 만약 동전이 나누어떨어지지 않는다면 부족한 만큼 은행에서 가져와 수를 맞추면 된다. 참치잡이 배의 하드 카운터이기도 하다. 게임이 끝날 시점이 되면 최후의 견제 수단으로 진지하게 고려하게 된다. 선두 입장에서는 주요 시설 1개보통 공항만 뒤집으면 되는 시점에서 충분히 고통받을 수 있는 카드. 기껏 동전 25개를 모았는데 공원이 발동되어 자기에게 돌아온 동전이 10개가 되면 은근 머리가 아플 것이다. 다만 자신이 동전을 많이 모은 상태에서 발동되면 의도치 않게 동전을 기부할 수도 있으니 주의.


[1] 수상은 콜트 익스프레스. 게이머스 게임을 수상하는 켄너스필 데스 야레스는 브룸서비스에게 돌아갔다. [2] 이 카드는 일반 카드와 뒷면이 다른데 일반 카드는 뒷면이 파란색이지만 이 카드들은 노란색이다. 그리고 왼쪽 아래에 가격이 표시되어 있지 않다. [3] 항구 확장 추가 시 6장. [4] 주요 시설 '기차역'을 건설하면 2개를 굴릴 수 있다. [5] 시설 종류에 따라 자기 순서가 아니더라도 동전을 얻을 수 있다. [6] 패밀리 레스토랑의 존재 때문에 2개를 굴리기 꺼리는 일이 발생한다. [7] 다만 리모델링 샵이 발동되어 주요시설이 뒤집어지면 효과를 사용할 수 없다. [8] 예를 들어 신용금고와 숲 카드가 동시에 발동된 상황에 동전이 하나도 없다면, 신용금고를 먼저 적용해 낼 돈이 없다고 선언한 다음에 숲으로 동전을 받을 수 있다. [9] 오리지널의 빵집, 편의점, 항구 확장의 꽃집, 그린밸리 확장의 잡화점이 해당되는 카드다. [10] 부루마불의 더블과 같다고 보면 된다. [11] 이 카드 외에 남은 5장의 주요시설을 건설하는 데 필요한 동전은 모두 2+4+10+16+22=54개. 즉 6턴이 필요하다. 주요시설을 모두 건설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5턴이 더 필요하다. [12] 보통 세무서라던지 멤버십 클럽 등으로 견제당한다 아니면 공원으로 공산주의를 시전한다 [13] 집단 견제가 불가능한 2인 플레이에서는 공항을 먼저 건설한 쪽으로 게임이 기울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14] 카페, 셈셈피자가게, 햄버거 가게 카드로 이만큼 효과를 보려면 최소 다섯 개는 지어둬야 하는데, 이러면 출판사의 먹잇감이 늘어나는 위험이 있다. [15] 멤버십 클럽 개수만큼 식자재 창고나 음료 공장 효과도 증가하긴 하나, 더 저렴한 다른 빨간색 카드로 요건을 채우는 게 낫다. [16] 항구 확장이 있으면 시청 효과로 최소한 동전 1개는 받게 되므로 다른 선택지를 고려할 수도 있긴 하다. [17] 항구 확장까지 하면 처음부터 주어지는 시청을 제외한 6개. [18] 카드 효과에 아예 '무조건' 뒤집어야 한다고 명시해놓아서 핑계댈 거리도 없다... [19] 주사위 5~6이 나올 확률은 1/4 로 매우 높다. [20] 물론 꽃밭이 있다는 전제 하에. [21] 예를 들어 휴무가 아닌 포도밭 2개에 와이너리 3개면 주사위 9가 나왔을 때 와이너리가 하나만 발동하는 게 아니라 세 개 모두 발동해 2×6×3=총 36개의 동전을 모으게 된다. [22] 단 타워 아이콘 카드(보라색 카드+주요시설 카드) 제외 [23] 특히 확장 규칙으로 플레이하고 있으며 출판사가 카드 더미에 파묻혀 게임에 등장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빨간색 카드가 거리낌없이 올라갈 확률이 높아진다. [24] 다만 2인 플레이거나 2인 플레이가 아니라도 3장vs3장인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아마 이 상황에서 나중에 광산 3장을 갖춘 플레이어는 구매력이 거의 소진됐을 것이다. 3~4인 플레이에서 3:3장일 경우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벌써 결정났다(...)고 볼 수 있다. [25] 참치잡이 배를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가 아니다. 그냥 쉽게 말해서 방금 주사위를 던졌던 플레이어를 가리킨다고 보면 된다. [26] 10과 11의 경우 항구를 소유한 상태에서 +2를 하기로 결정했을 때 [27] 보라색 카드와 주요시설 카드 전체가 해당한다. [28] 빵집, 편의점, 꽃집, 잡화점, 그리고 모든 빨간색 카드. [29] 보라색 카드와 주요시설 카드 전체가 해당한다. [30] 둘 다 세무서의 발동 숫자에 포함된다. [31] 보라색 카드와 주요시설 카드 전체가 해당한다. [32] 빨간색 카드 전체. [33] 품절된 카드이거나, 확장 규칙으로 플레이할 경우 아직 깔리지 않은 카드. [34] 신용금고로 받는 동전은 '건설 시'에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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