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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2 17:32:07

미노와 세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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箕輪 勢一 (みのわ せいいち)
알겠어? 말라깽이 친구, 여기서 이기는 것은... 똑똑한 막내 돼지가 아니야. 사납게 날뛰는 늑대다.

1. 개요2. 행적
2.1. 0엔 도박2.2. M게임2.3. 과거2.4. 권말부록
3. 기타 등등

1. 개요

도박마-거짓말 사냥꾼 바쿠의 등장인물.

경시청 밀장과의 인물로 작중에서도 손꼽히는 썩소가 트레이드마크. 첫 등장 당시에는 위에서 보다시피 그저 심히 양아치스러운 인상과 언행으로 가득 찬 허세력 쩌는 불량 형사로 보였고, 심지어 카라칼과 마루코의 앞에서까지 깔짝대는 걸 보고 많은 독자들이 주제도 모르고 나대는 머저리라고 생각했으나...

노와 미토시의 과거 회상에서 중국의 전설적인 킬러 백룡(白龍)을 상처하나 입지않고 관광태우는 포스를 보여줬다.[1] 사실 그는 신장에 비해 엄청난 완력을 지니고 있다. 이유인 즉슨, 비정상적일 정도의 강도와 신축성을 자랑하는 근밀도와 근섬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근육의 성장을 억제하는 물질인 마이오스타틴이 고대 생물 레벨로 적게 분비되어 하루도 거르지 않고 근육이 발달했기 때문. 따라서 근육을 크게 키울 필요도 없이 작은 부피에 초고밀도의 근육을 탑재하는게 가능해졌다. 그래서 키에 비해 체중이 매우 높아서 100kg가 넘어간다.[2]

2. 행적

2.1. 0엔 도박

마다라메 바쿠 유키이데 카오루 0엔 도박을 막 끝냈을 때 아마코 세이치와 함께 나타났다. 아마코가 유키이데가 무리하지 않았나 걱정하면서 착한 경찰 연기를 했지만, 사실은 유키이데가 L파일에 대해 발설할 것을 우려하여 입막음을 하려고 나타난 것이다. 이후 아마코의 명령에 따라 카도쿠라 유다이 입회인을 포함해 카케로 직원들까지 몰살하려고 했으나, 변장으로 경찰청 내부에 잠입한 마루코가 난입하는 바람에 M게임으로 넘어가게 된다.

2.2. M게임

M게임이 시작되고 나서 평범하게 진행하던 중 마루코와 조우한다. 이후 포인트 제시에서 통수를 쳐서 일방 공격권을 획득. 마루코를 제한 시간 동안 신나게 때려서 반쯤 죽여놨다.[3]

그리고는 여유롭게 다음 방으로 이동했으나, 직후 속은 데다가 두들겨맞기까지 한 마루코가 제대로 빡친 상태로 돌아왔고(...) 이번에는 동일 포인트를 제시하고 리벤지 매치를 가진다.

이때까지만 해도 많은 독자들이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이제 이 불량 형사는 마루코한테 죽도록 맞을 거라고 기대했으나, 마루코가 주먹을 내질러 면상을 후려갈기는 순간, 야코가 캬라에게 위의 일화를 설명해주는가 싶더니....

그대로 면상을 맞은 충격으로 상반신이 넘어가는 상태에서 발길질 한 방으로 마루코를 천장에다가 박아버렸다! 동시에 아코가 이어서 캬라에게 그 녀석은 초인이며, 폐건물의 악마를 퇴치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상적으로 붙을 경우 아직 미완성인 마루코가 미노와를 이기기는 힘들 거라고 덧붙인다. 야코 曰 : 로뎀이라면 모를까 마루코면 답이 없습니다. 실제로 미노와가 바닥에 쓰러진 마루코의 목을 조르면서 죽이기 직전까지 간 상황이었다. 그러면서 광기가 깃드는 쪽이 이기기 쉬울 거라며 로템의 재림을 논하였는데, 이 때 마루코는 실제로 자신의 목이 조이는 상황에서 눈이 돌아가며 진짜로 로템이 되기 직전까지 가면서 목을 조르던 미노와의 손가락을 부러트려 풀려난다.

그러나 이 때 이 모든 말을 듣고 있던 캬라는 자신을 그 산에서 때려눕힌 것은 로뎀이 아닌 방황하는 전사 마루코라면서 마루코의 승리를 점치고, 이 때를 기점으로 눈이 돌아가던 마루코는 정신을 다 잡고 방황하는 전사로서 재각성. 자신의 목을 조르던 미노와의 손을 꺾어버리는가 싶더니, 이어지는 미노와의 공격을 피하고는 벽을 걷어찬 뒤 그 반발력까지 이용해 미노와의 면상에 니킥을 꽂아서 박살을 내버리고는 빈사 상태로 다음 방으로 이동한다.

이후 미노와는 꽤나 긴 시간 동안 뻗어있다가,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는 어떻게든 파이프를 통해 모스부호로 전해지는 아마코 세이치의 명령을 수행하려 했으나 이것은 아마코가 아닌 바쿠가 보낸 메세지였고, 그 메세지대로 이동하는 중에 발견한 것은 '물' 이라는 표시가 된 미궁 지도. 그리고 바닥이 젖어있는 걸 발견해 아마코가 말하지 않았던 미궁의 함정을 눈치채고 아마코를 믿을 수 없게 되어 M타임에서 아마코를 죽이고 만다.[4] 사실 마루코한테 박살난 시점에서 미노와는 거의 맛이 간 상태였다. 제정신이었다면 아마코의 해명을 들었을지도 모른다.

이후 바쿠와 만나지만 이미 사리분별을 거의 할 수 없었던 그는 부족했던 MP와 상관없이 바쿠를 공격하려 해 룰 위반으로 카도쿠라 유다이에게 숙청당하게 된다.

이후 일방적으로 발리지만[5][6], 바쿠의 사기(!)를 깨닫고 한순간 틈을 보인 카도쿠라의 왼쪽 머리를 부숴버렸으나(…)[7] 카도쿠라 최후의 일격에 머리가 박살나 사망한다.

하지만 그 직후 카도쿠라도 쓰러졌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동귀어진.[스포일러]

2.3. 과거

미노와가 미궁을 헤매며 중간중간에 했던 회상씬으로 미루어보아, 미노와는 어릴 적부터 어머니의 강압으로 단백질음식물을 섭취하고 있었다.[9] 초인적인 근력은 집안에서 조교레벨로 행해진 결과. 여담으로 미노와는 공부를 하고 싶어 했다.

14권 초반에 나온 '어린 세이치'는 미노와가 아닌 아마코로 착각하게 하는 연출을 보여주고 있다. 마치 어린시절 공부를 강요받는 아마코의 회상으로 보였으나 실제로는 먹을 것을 강요받는 미노와의 회상이다.[10] 설정상으로는 어렸을 때부터 근력이 남달랐을텐데 그냥 어머니를 때려눕히고 하고싶은 대로 살았으면…

그런데 만약 공부도 했더라면 밀장과장처럼 힘과 지능을 겸비한 강자가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뭐 공부한다고 다 천재가 되는 건 아니긴 하지만.

2.4. 권말부록

권말부록 만화에서 카케로 외전을 이어 진행되는 밀장과 외전에서 등장한다. 첫 등장은 밤길에 납치당한 여성을 본의 아니게 구해줬다는 내용인데, 납치범을 밀장과의 목표물로 오인해서 죽였다. 납치된 여성은 영웅이라 생각했으나, 정작 미노와는 밀장과로 돌아와서 다른 놈 죽였다고 미타카 하나에게 꾸중을 듣는다. 또한 입버릇인 "어떻게 묻어줄까"를 시전했으나 정작 뒷내용을 보면 죽이기만 하고 묻어주진 않은 듯 하다.(...) 언행불일치.

또한 다른 밀장과 소속원들과 마찬가지로 미타카 하나를 무서워하는 걸로 보인다. 자세한 것은 마나베 타쿠미 항목 하단 참고.

3. 기타 등등



[1] 백룡의 펀치를 잡고 가볍게 비틀더니 후두부 펀치 한 방에 두 눈알이 튀어나오게 만들었다. 그러나... [2] 하지만 실제로 이런 근육이 존재한다면 미노와의 근력은 물론 강하겠지만 반대로 지구력은 매우 낮을 것이다. 근육이 늘어날수록 그만큼 많은 혈류량과 폐활량을 요구하는데, 근육은 운동과 영양으로 늘어나지만 저것만큼은 단련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3] 사실 이 시점에서 이 형사의 비범함을 눈치챘어야 했다. 아무리 일방적으로 두들겨 팼다고는 하지만 그 마루코를 반쯤 죽여놓을 만한 주먹질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니... 실제로 예전에 세븐포커 에피소드에서는 맨손으로 쇠막대기를 꺾는 마고로쿠라는 캐릭터가 날린 주먹에 마루코가 맞아 준 적이 있는데 마루코는 아프다고 어린애처럼 앙앙 울고 끝이었는데 상대방은 손이 부러졌다.(...) [4] 그것도 그냥 죽인 것도 아니고, 죽여서 신체 곳곳을 먹어치웠다. 미노와가 바쿠 앞에서 뭔가를 뱉는데 효과음이나 바쿠의 표정을 봐서는 아마코의 뼈를 뱉은 모양. [5] 마루코와의 2차전 때와 상황이 비슷했다. 마르코 때는, 마르코가 발차기로 미노와를 벽에 처박아버린 뒤, 그 상태에서 다시 발차기를 얼굴을 꽂아넣어 승부를 끝냈다. 카도쿠라 때는, 카도쿠라가 주먹으로 미노와를 벽에 처박아버린 뒤, 그 상태에서 다시 주먹을 얼굴에 꽂아넣어 승부를 끝내버렸다. [6] 다만 마르코에게 한 번 패배하고, 데드룸에서 심각한 신체적 손상까지 입은 상황에서도 유다이를 힘으로 밀어낸다거나 주먹 한방에 갈비뼈를 부러트리는 등 선전하기는 했다. 카도쿠라도 저 상태에서도 자신보다 묵직하다며 놀랐다. [7] 충격이 너무 커서 왼쪽 머리 피부가 아예 벗겨졌고 왼쪽 눈알도 튀어나오기 직전까지 간다. [스포일러] 다만 카도쿠라는 사망하지 않았으며, 프로토포로스 편에서 재등장한다. 근데 미노와한테 맞은 후유증으로 왼쪽 눈이 안 보이는 장애인이 되었다. [9] 사실 지방질도 충분히 많은 음식이었는데 파오후가 되지 않고 얼굴도 마른 편인 걸로 보아 아마 매일 근력 운동도 강제로 시켰던 듯. [10] 미노와의 어머니가 필요없다고 집어던진 건 책이지 음식이 아니다. 참고로 아마코를 죽이기 전 대사는 한국어판에선 살릴 수 없는게 유감인데, 원문은 "ぐいて(구이테)"로 붙여서 읽으면 "먹고 싶다"내지는 "배고파"정도가 되지만 "구...이테"로 나눠서 읽으면 "끄윽...아파"가 된다. 실제로 아마코를 죽이고나서 일부 먹어치웠다는 언급도 나오고... [11] 어쩌면 위 각주의 추측대로 뛰어난 근력에 비해 매우 낮은 지구력을 보충하기 위한 행위일 수도 있다. 초콜릿 바는 등산이나 생존주의 등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대표적인 고열량 식품이다. [12] 죽인 건 아니고 그냥 다시 올라올 정도로만. 사실 말이 절벽이지 그냥 조금 높은 다이빙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