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nicovideo(/sm6776491)]플레이어는 VERTEX-DAN, 에뮬레이터 플레이, 초기 잔기2에서 시작[1], 고의미스 있음, 최종 316만 ALL
NES판.
迷宮島(めいきゅうじま, 미궁섬). 1988년 6월에 아이렘인 모회사인 나나오에서 직접 만든 면클리어형 액션 퍼즐 게임. 발매는 자회사인 아이렘을 통해서 했다. 패밀리컴퓨터판은 1990년에 발매했으며, 해외판 제목은 Kickle Cubicle이었다.
귀마개를 하고 있는 귀여운 주인공을 이용해 얼음나라를 탐험하며 주어진 시간 내에 퍼즐을 풀어야 하는 액션 퍼즐 게임이다.
주인공에게는 얼음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이 능력을 활용해 스테이지 내에 있는 복주머니 3개를 모두 먹어야 한다.
주인공은 이상한 장풍(?)을 발사해 적을 아이스바로 만들 수 있고 또한 이 얼음을 발로 쳐서 날릴 수도 있다.[2]
얼음에 맞은 적은 벽까지 날려가 그대로 압사. 그리고 이 얼음이 바다에 빠지면 그대로 빙하바닥이 되어 이동하는 길이 생긴다. 이걸 활용해 갈수 없는 복주머니까지 가는 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퍼즐 요소이다. 다만 날린 얼음이 스프링이나 망치 같은데 튕겨서 자기가 쳐날린 얼음에 자기가 당하면 그대로 1미스 나무아미타불...
주인공의 얼음 스킬은 와트를 공격해 얼음덩어리를 만드는 것 외에도 방벽 역할을 하는 동그란 반구형 얼음덩어리를 만들거나 없앨 수도 있다. 이 얼음덩어리는 움직일 수 없고 적탄을 막을 수 있으며 오직 주인공만 만들 수 있다. 다만, 적 잡몹이 녹여버리는 경우는 있다. 동그란 얼음벽은 주로 얼음 덩어리를 발로 차서 특정 위치에서 멈추게 할 때 사용된다.
여담으로 아케이드판과 패미콤판는 서로 내용이 다르다. 예를 들어 아케이드판은 중화대선과 마찬가지로 10스테이지마다 보스를 처치하면 등장하는 태상노군과 닮은 백발의 신선님이 더위때문에 힘들어하는 걸 해결하는 내용이고(...), 다음 월드로 진출하는 방식이지만, 패미콤판은 나라를 돌면서 나라의 신들의 의뢰를 받아 해결하는 식이다. 패미콤판은 기기상 한계로 인해 한 스테이지의 규모가 축소된 채로 이식되어 있는데, 일례로 아케이드판 1스테이지의 경우 패미콤판에선 위쪽의 복주머니가 있는 凸자 모양 섬을 제외한 나머지 땅이 가로로 2칸씩 줄어들었고 본진인 큰 역삼각형 땅은 세로로도 1칸 줄어들었다.
2. 등장 요소
2.1. 적(쫄따구)
※: 패미컴판에만 등장하는 쫄다구.- WATT / Noggles : 하얀 슬라임처럼 생긴 잡몹. 얼리면 사각 얼음으로 변한다. 시간이 지나면 녹아서 둥근 얼음이 되고 더 시간이 지나면 완전히 녹아서 소멸한다. 다만, 녹아서 둥글게 된 얼음에 냉동포를 쏘면 다시 사각 얼음이 되어 녹는 시간을 늦출 수 있다. 이녀석은 필드에 나올 수 있는 숫자가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퍼즐 플레이가 중요한 스테이지에는 매우 적게 나오는 것이 보통이다.
- 얼린 뒤 차서 죽일 수 있는 잡몹
- PENKO / Mr. Hoople : 펭귄 잡몹. 그냥 돌아다니는 것 외에는 아무 능력이 없다. 특수 능력이 아주 없는 건 아니고 플레이어가 만든 얼음기둥을 녹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 KOKEKKO / Max: 닭 잡몹. 빠른 속도로 돌아다니면서 주위에 사각 얼음이 있다면 가차없이 밀어 버린다. 때로는 이 몹이 얼음을 밀어버리는 것을 이용해야 할 때도 있다.
- ONIHAN / Rooker : 도깨비 잡몹. 단, 패미컴판에서는 북미판과 유럽판 한정으로 투구를 쓴 기사 모습으로 나온다. 방패를 들고 있어서 정면에서 냉동포를 쏘면 반사시킨다. 반사된 냉동포에 맞으면 당연히 죽는다. 앞에 얼음이 보이면 방패로 얼음을 녹여 버린다.
- Bonker※ : 어릿광대 잡몹. 직선으로 날아가는 풍선을 쏴서 공격한다.
- Myrtle※ : 거북이 잡몹. 평소에는 그냥 돌아다니다가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등껍질 안으로 들어가면서 돌진한다. 후술할 GIAS처럼 돌진하면서 다른 적 잡몹을 팀킬(?)하는 경우가 있다. 이 녀석의 모티프는 캇파로 보인다.
- Equalizer※ : 대포 잡몹. 그냥 돌아다니다가 포탄을 날린다. 포탄은 얼마 못 나가지만 바닥에 떨어지고 잠시 뒤 후술할 PON의 자폭처럼 폭발하면서 3×3칸이 파괴된다. (단, 파괴된 곳은 곧 다시 복구된다.) 본체는 냉동포로 얼린 뒤 차서 죽일 수 있다.
- 얼린 뒤 차서 죽일 수 없는 잡몹
- BAKETAN / Rocky : 너구리 잡몹.[3] 냉동포에 맞으면 사각 얼음이 되지만 이것은 훼이크다. 밀려고 하면 냉동이 풀린다. 즉 얼려서 죽일 수는 없으므로 죽이려면 얼음을 밀거나 망치로 날려 죽여야 한다. 진짜 얼음은 냉동포를 쏴도 가만히 있고 가만히 놔 두면 녹아서 없어지지만 이 녀석이 변신한 가짜 얼음은 냉동포를 쏘면 흔들리고 가만히 놔 둬도 녹지 않는다. 단, 패미컴판은 가만히 놔 두면 스스로 냉동을 푼다. 또한, 이 녀석이 변신한 가짜 얼음이 있는 곳에 진짜 얼음을 날리면 가짜 얼음이 박살나면서 죽는다.
- PON / Sparky : 폭탄 잡몹. 보통 때는 느리게 움직이다가 갑자기 붉게 변하면서 속도가 빨라지더니 폭발하면서 3×3칸이 파괴된다. 파괴된 곳은 곧 다시 복구되지만 파괴된 곳으로 가면 물에 빠져서 죽게 되므로 복구될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냉동포를 쏴도 얼지 않으므로 얼려서 죽일 수는 없다.
- GIAS / Spiny : 가시가 달린 철구. 벽을 따라서 움직인다. 얼릴 수도 없고 날아가는 얼음에 부딪혀도 얼음을 그냥 깨뜨려 버리고 지나가면서 다른 적 잡몹들까지 팀킬(?)한다. 즉, 천하무적의 잡몹. (단, 망치로는 죽일 수 있다.)
- Shades※ : 눈사람 잡몹. 얼려 죽일 수 없다. 냉동 브레스를 쏘는데 맞으면 즉사하지는 않고 얼어서 잠시 못 움직이는 상태가 된다.
- Gale※ : GIAS와 비슷하지만 대각선으로 움직인다는 차이가 있다.
2.2. 보스
아케이드판하고 패미컴판의 보스가 다르다.- 아케이드 보스 1 (10스테이지) : 개구리. 뒤에 알을 줄줄이 달고 다니며 맨 끝의 알이 올챙이로 변하는데 그 올챙이를 얼려서 얼음으로 만든 뒤에 밀어서 공격하면 된다. 사면에 스프링이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도록 한다.
- 아케이드 보스 2 (20스테이지) : 돌부처(?). 火 또는 神이라고 적힌 구슬이 주변에서 돌면서 돌아다닌다. 이 때는 공격할 수 없다. 잠시 멈추다가 구슬을 사방으로 날려 공격하는데 그 날아가는 구슬에 냉동포를 쏴서 얼리는 방법으로 공격할 수 있다.
- 아케이드 보스 3 (30스테이지) : 해골. 지팡이로 땅을 한 줄씩 PON이 폭발하는 것처럼 파괴한다. 중간에 멈추면서 둥근 포를 V자로 날리니 주의. 얼음은 없고 직접 냉동포를 쏴서 공격하면 된다.
- 아케이드 보스 4 (40스테이지) : 대왕 도깨비. 30스테이지 보스처럼 화면 위를 돌아다닌다. 유도성이 있는 노란 입김을 피해가면서 중앙에서 리젠되는 WATT를 얼려서 공격해야 한다. 이 보스는 다른 잡몹들도 하나씩 리젠시킨다.
2.3. 지형
- 일반 지면 : 말 그대로 그냥 땅. WATT가 다닐 수 있고 얼음기둥을 놓을 수도 있다. WATT를 얼린 뒤 걷어차 바닷물을 얼음으로 메우면 이렇게 된다.
- 매끄러운 지면 : 3차원으로 돌출된 듯한 모양의 매끄러운 지면. 이 위로는 WATT가 다닐 수 없고 얼음기둥을 놓을 수도 없다.
- 벽 : 그냥 벽. 플레이어가 통과할 수 없고 얼음이 여기 닿으면 멈춘다.
- 쐐기 : 벽과 비슷하지만 세모 모양으로 되어 있다. 뾰족한 쪽으로 얼음이 날아가면 얼음이 깨진다.
- 스프링 : 얼음을 반대로 튕기게 한다.
- 망치 : 얼음이 망치를 때리면 망치가 돌면서 얼음을 직각으로 꺾어서 날린다. 얼음이 망치의 중심 쪽으로 날아갈 경우 망치 머리가 얼음 쪽에 있으면 얼음이 막히고 그렇지 않으면 쐐기를 지나갈 때처럼 얼음이 깨진다. 얼음이 망치 쪽으로 날아오는 타이밍에 맞춰 망치를 돌리면 얼음이 정지되는 트릭이 있다. 망치가 돌아갈 때 그 자리에 있으면 망치에 맞아 죽을 수도 있다. 반대로, 망치를 이용해 통상적으로 얼릴수 없는 BAKETAN,ONIHAN,GIAS등을 망치를 날려서 제거할 수 있다.
- 바다 : 그냥 물. 얼음을 밀어 넣으면 길이 생긴다.
- 물웅덩이 : 둥근 물웅덩이. 얼음기둥을 밀어 넣어도 메울 수 없다. 길은 막히지만 얼음이나 냉동포는 통과한다.
- 알 : 잡몹가 죽으면 불이 빛나면서 리젠된다.
- 대포 : 대포알을 쏜다. 맞으면 즉사이므로 피하거나 얼음기둥으로 대포알을 막아야 한다.
- 꼬마신선 : 걷어차면 깜짝 놀람과 동시에 필드 전체의 몹을 얼려버린다. 벽 취급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가까이서 직접 걷어차야 반응한다. NES판에서는 ⓟ구슬로 단순화.
- 음식 : 다양한 종류가 있다. 먹으면 점수를 얻는다. 작품 내용상 모든 음식은 빙과류이다. 복주머니와는 다르게 얼음을 밀어서 맞추는 방법으로 먹을 수도 있는데 이 경우 그냥 먹을 때보다 x2 점수를 얻는다. 스코어링을 할 경우 얼음으로 밀어내는 것을 권장한다.
- 하트 : 가운데 1UP이라 쓰여있고, 먹으면 말 그대로 라이프가 하나 늘어난다. 먹으면 꼬마신선과 같이 필드 전체의 몹을 얼려주는 부가기능도 있다. 16,26,31,32 스테이지에 하나씩 있고, 보스 스테이지 클리어시 운이 좋으면 얻을 수 있다.
- 거대 복주머니 : 보스전을 클리어하면 나타난다. 마지막 보스전을 제외한 보스전에서는 클리어시 5개가 나오고 그 중 하나를 골라 걷어차면 보상을 얻는다. 5가지 보상[4] 중 하나가 랜덤으로 나오며 공통적으로 잔여 시간 보너스 점수를 얻는다. 마지막 보스전에서는 1개만 나오고 자동으로 열리며 확정적으로 10만점 + 잔여 시간 보너스를 얻는다.
[1]
이 게임의 하이스코어 집계는 부문이 초기 잔기2로 시작과 초기 잔기3으로 시작의 두 부문이 존재한다.
[2]
다만 이것은 하얀 슬라임(물방울)처럼 생긴 무한 증원되는 적에 한정된다. 몇몇 적은 건드리면 그대로 부서져 죽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거의 효과가 없다.
[3]
곰을 닮아서 곰으로 잘못 알려져 있기도 하다. 거기에 더해 패미컴판에서는 색깔이 좀 더 진하고 나뭇잎도 없어서 잘못 보기 더 쉽다. 이와 비슷한 경우로
마피의 주인공이 있는데, 분명히 쥐인데도 실제 게임 화면에서 보면 살짝 코끼리를 닮았다.
[4]
하트: 1UP, 반지: 10만점, 포도: 5만점, 앵두: 1만점, 나뭇잎: 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