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남아, 중국 남부 등지에서 번식하고
수마트라 섬 등지에서 월동한다. 주로
가시연등의
부엽식물 잎 위에서 번식한다. 새들에게는 매우 드문 경우로, 물꿩은
일처다부제이다. 그래서 물꿩은 오직 수컷이 혼자서 3~4마리의 새끼들을 키운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1993년
주남저수지에서 처음 발견된 극히 드문 나그네새였으나 도래하는 개체수가 점점 늘어 2003년 이후로는 매년 발견되고 있으며
주남저수지,
우포늪에서는 매년 여름 찾아와 번식한다. 매년 관찰되는 건 아니지만 주남저수지와 우포늪 외에도 천수만, 왕송호수, 강릉 등에서 발견된 기록이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여름철새화 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