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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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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하하 VS 홍철 무한 택배 나름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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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부(280회)3. 2부(281회)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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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1년 11월 26일에 방영한 에피소드.

2012 달력 특집에서 이어지는 달력 배달 편. 달력 배달을 신청한 전국 각 지역을 멤버마다 돌림판으로 돌려서 임의로 정해 하루 동안 배달하는 편이다.



2. 1부(280회)

제한 시간 동안 가장 많이 배달한 멤버에게 그 멤버의 이름으로 달력 1만부를 기증할 수 있는 권리를 준다고 했다. 룰렛 추첨을 통해 박명수는 서울, 정준하는 부산, 유재석은 경기, 하하는 경북, 정형돈은 인천, 그리고 노홍철은 인위자연적으로 아버지 고향으로 유명한 충남에 당첨됐고 해외 공연 때문에 빠진 길은 같이 갈 작가가 대신 돌렸지만 제주로 강제 배정됐다. 울릉도로 9부를 배달가려던 하하는 기상악화로 취소됐다.

멤버들에게는 수취 확인용 단말기를 지급했는데, 인증 사진 촬영과 서명을 받아서 수취를 확인하는 용도로 배부했다. 배달 1건 성공 시마다 500원을 지급하지만, 식비와 유류비 등도 보수 내에서 해결하며 달력 택배는 수령인 손에 직접 전달하는 것이 원칙이고, 대리 전달은 집계에서 제외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이에 모두 당연히 한 목소리로 반발했으며, 유재석은 백곳을 돌아야 5만원을 받는다며 말이 안된다고 어이없어 함과 동시에 오늘은 점심 안 먹을 생각이라며 TV전쟁때 정준하에게 깔린 감독에게 엄포를 놨다.

배달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저녁 7시까지 10시간동안 진행했다. 울릉도로 9부를 배달가려던 하하는 기상악화로 취소됐으며 대신 급작스럽게 친해진 안내원 분에게 손수 직접그린 달력을 메모장에 적어주면서 첫번째 인증 사진을 찍었다. 이 때 손톱 끝이 충분히 길지 못해서 갤럭시 노트 단말기의 S펜을 뽑지 못해 난감해했다. 한편 노홍철은 충남 서천에서 배송을 하는데 재석과 마찬가지로 배달하는 데 시간이 꽤 소요되고 있었다. 그렇게 한적한 곳으로 배달을 하러 갔더니 정작 내비게이션에서는 목적지 주변이라며 안내를 종료했고 시골 묘지를 제외하면 주변에 아무런 건물도 없이 산길만 표시되어 있었다. 주문자 또한 전화를 받지 않아 흡사 납량 특집을 연상케 한 점은 덤. 이후 2번째 배송지에서도 가는 곳마다 무덤과 묘지가 있는 산길 구간을 지나왔는데 정작 주문자에게 전화를 하니 집에 없고 학교를 다니고 있어 서울로 올라와야 한다며 홍철에게 해골을 먹였다.(...)

정준하는 대도시인 부산의 이점으로 한 곳에서 4명에게 전달했으며 유재석은 배달 시작도 하기 전에 톨게이트 통행료로 4천 5백원을 지불했다. 9건을 해야 본전을 겨우 찾는 셈인데 껌과 음료는 무료 제공이라 카메라 감독에게 "마음껏 먹으라, 껌 먹고 배부르다는 말 못 들어보셨을 거다"라며 역시 점심은 생략하려는 심산을 보였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박명수도 서울 근교의 이점 덕에 한 곳에서 7명에게 전달, 정형돈도 인천에서 5건, 홍철처럼 하하도 첫번째와 두번째 장소 부재중으로 배달이 지연됐다. 홍철은 시내로 나와 3건을 성공했고 재석과 하하는 2건, 1건씩 배달했다.

형돈은 이 때 당시 인천 해양경찰 순경 신정호씨와 인터뷰 중 신정호씨가 아내 보영씨에게 사랑아 보영해라며 서순 드립 영상 편지를 남겼다.

점심 시간을 넘기자 멤버들의 배달 건수에 따른 희비가 갈렸다. 준하는 부산 어묵과 호떡, 명수는 떡국, 형돈은 짜장면을, 홍철과 하하는 뒤늦게 가래떡 1개, 김장 김치 1점을 먹었으나 길과, 재석은 식사를 생략했다.

3. 2부(281회)

노홍철은 시작 전부터 워낙 한산한 거리에서 시작해 충남에서 가는 곳이 부재중으로 인한 배달 불가라 운수 좋은 날 급 언럭키 재수를 맞았다. 산길로 내려가던 도중 땅이 꺼져 지반이 파손되어 차량 진입이 불가한 통행로를 맞닥뜨렸다. 럭키가이 답지 않게 사람보다 더 많이 본게 무덤이라면서 야간 배송 아닌게 천만다행이라고 전했다. 이에 걸어서라도 달력을 가지고 배송하러 갔는데, 축산 농가가 배송지여서 사람을 못보니 동물이라도 인터뷰하려고 소에게 말을 걸었다. 이후 천원짜리 가래떡으로 허기를 달래면서 그냥 장사해서 달력 팔면 안되냐고 신세 한탄을 했다. 다음으로도 배송을 가니 기껏 도착했지만 주문자들이 기숙사에 있어서, 집에 사람은 있었지만 딸이 직장에 가서, 배송지인 부여군 보건소가 신축 공사를 해서(...) 3번 연속으로 주문자가 부재중이라는 악재가 여러번 겹쳤다.

하하와 마찬가지로 길 역시 우도로 배를 타고 배송하러 가려고 했으나 기상 특보가 발효되어 운항이 중단돼 건너뛰고 다른 곳으로 가야 했다. 유재석은 에버랜드 T 익스프레스, 주토피아와 수영장에서 3명에게 배달했고, 하하도 한 건물에서 3명을 만나 배달했다. 정준하는 사상구 경남정보대학에서 신청자를 만나 꿈이 PD라는 언급에 꽁트로 짝을 찍어 11건을 찍었다. 이후 해운대구에서 실제로 SBS 출연진 팀을 만나 찰지게 뺨을 맞았다.

유재석은 낮에 이천 정호원 고등학교에서 미처 전달하지 못했던 달력 주문자 학생을 만나러 여주에서 다시 7시간만에 이천으로 향했고, 마지막 주문자에게 달력 전달을 마치며 마무리했다.



달력 배송을 마치고 배송 건수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모두가 1등이 된다면이라는 전제 하에 내기를 걸었다. 홍철이는 전 스태프에게 시계를 돌리겠다, 형돈은 만부 받고 만부 더 돌리겠다, 하하는 800짜리(?) 등산복을 카메라팀 빨간색, 조명팀 노란색으로 맞추겠다, 재석은 각 가정에 자판기(벤딩 머신)을 놓겠다며 자기가 1등이 아니라는 결과를 알고 말하는 거 아니냐고 하하와 티격태격했다.

이에 실적 1등이라고 짐작되는 준하가 현실적으로 옮길 수 있는 공약을 말하라고 하자 멤버들이 선서했는데,

길부터 순서대로

라고 돌아가면서 발표했다. 그런데 제작진에게 결과지를 건네 받은 재석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르다"며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이자, 준하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당황했고 하하는 양 손가락으로 커트하라는 손짓을 했다. 준하는 돌변하여 "세계 여행을 보내드리겠다, 카메라 한대씩 새 것으로 다 바꿔드리겠다, 차를 다 페라리로 바꿔드리겠다"며 다른 멤버들처럼 막질렀다. 이 대목에서 재석이 1위는 정준하라고 발표하면서 준하는 크게 억울한 표정을 지었으며 우리가 알고 있는 거와 다르다고 지적하자, (1위는 같고) "3, 4위가 다르다"고 말했다. 물론 앞서 말했던 공약들은 재미를 위한 장난이었고 1위를 한 준하는 기존 보상대로 달력 1만 부 기증과 스태프 식사 대접으로 정리되었다.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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