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아직, 더욱 강해지지 않으면!
이름 | 무토 메구미 (武藤めぐみ) |
애칭 | 무토메 (むとめ) |
성별 | 여성 |
생일 | 4월 4일 |
국적 | 일본 |
출생 | 시즈오카 현 (静岡県) |
신장 | 165cm |
쓰리사이즈 | 84-56-87 |
주력 기술 | 공중 기술 |
필살기 | 플라잉 니킥, 프랑켄슈타이너 |
비고 | 쥬니어 높이뛰기 기록 보유자 (중학생 시절) |
성우 | 쿠와시마 호우코 (桑島法子) |
2. 개요
고고(孤高)의 천재 공주2편의 주인공. 통칭 무토메. "고고의 천재 공주" 라는 이명을 지닌 레슬러. 또 하나의 주인공인 유우키 치구사와는 절친이자 라이벌.
레슬러 특성은 인기, 불굴, 순발력, 경기 주도, 품격, 연구
3. 행적
3.1. 레슬엔젤스V2
레슬엔젤스 V2의 양대 주인공 중 하나.친구와 도쿄에 놀러왔다가 따로 떨어졌는데, 마침 프로레슬러 입문 테스트를 하러 왔다가 길을 잃고 헤메던 유우키 치구사를 만나고, 입문 테스트 심심했는데 재밌겠다(...)면서 그대로 테스트에 참가한다. 대충한 듯 보이는데 정말로 합격하자 본인도 놀라는 부분이 백미.
동기가 거의 없었던지라 지쳐서 금세 그만두려고 하는데 당시 기숙사 사감이었던 에치고 시노부가 "고작 이정도에 그만 둔다 만다 하다니 너 용기도 없고 근성도 없네." 라는 디스에 빡쳐서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일단 제대로 시작하니 재능의 차이가 있었던지라 데뷔는 한 주 차이로 메구미 쪽이 오히려 먼저한다. 데뷔 이후 애송이던 시절에 마이티 유키코와 뷰티 이치가야의 싸움에 휘말렸다가 이치가야의 뷰티 밤을 정통으로 먹고 입원. 저항도 못해보고 허망하게 털린 스스로가 한심하다 느끼고 문병온 치구사와 함께 같이 강해지자고 서로 약속한다.
분기에 따라서 스토리가 갈리는데 초창기에는 아직 약한지라 신녀에 남는 경우 에치고 시노부에, 해외로 원정간 경우 쵸쵸 카라스에 처참하게 발린다. 하지만 이 두명에 의해서 분명히 포텐셜을 인정받고 이를 눈여겨 본 이치가야에게 「이치가야와 1:1로 싸울 수 있다」는 조건으로 JWI로의 스카웃 제의를 받는다. 여기서 또다시 분기. 신녀에 남으면 썬더 류코의 침공이 시작되고 류코와 싸우게 되며, JWI로 넘어가면 뒤에 합류한 블레이드 우에하라의 반 이치가야 군단에 합류하여 이치가야와 싸우게 된다. 이후 메구미와 치구사는 각각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 / JWI 대표로 선택되어 EWA 원정을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그렇게 둘이서 EWA에서 활동하다가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 vs JWI 대항전에 맞춰서 귀국. 치구사와 메구미는 서로 자신이 소속된 단체의 대표 선수 다섯명 중 하나로 선택되어 1:1 매치와 엘리미네이션 매치를 치른다
한편,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 vs JWI 의 항쟁은 마이티 유키코와 뷰티 이치가야의 대결 끝에 유키코가 승리하고 이치가야가 레슬링계를 은퇴하면서 JWI의 패배로 마무리 된다. 이후 남은 JWI의 세력은 자연스럽게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에 흡수된다.
여기까지는 치구사와 메구미가 비슷하게 성장하는데, 여기서부터는 둘 중 누가 주인공이냐에 따라서 명암이 크게 엇갈린다.
3.1.1. 메구미가 주인공인 경우
메구미는 그대로 미국으로 건너간다. 거기서 블레이드 우에하라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후견 아래 THE USA가 가진 아틀랜틱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획득하면서 거물이 된다. 한편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에서는 메구미를 마이티 유키코와 태그팀을 맺어 IWWF 태그 팀 타이틀을 되찾아올 파트너로 지목된다.[1]귀국 후, 메구미는 유키코의 태그 팀 파트너 자리에 누가 적합하냐를 놓고 봄버 키시마와 IWWF 아시아 헤비타이틀 매치를 벌이는데 여기서 승리하면서 유키코의 파트너로 인정받는다. 이 시점부터 치구사와 차이가 넘사벽으로 벌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스나이퍼 시스터즈를 꺾고 태그팀 챔피언에 오른다.
메구미의 성장을 확인한 마이티 유키코는 그녀를 자신의 IWWF 세계 헤비급 타이틀의 다음 상대로 점찍는다. 또한, 태그팀 파트너가 매치업 상대라면 서로의 힘을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이유로 IWWF 태그팀 타이틀을 반납하고, 메구미에게도 전언을 보낸다. 이후 메구미와 유키코는 매치업을 가지게 되는데, 메구미는 유키코를 혈전 끝에 꺾고 마침내 IWWF 헤비급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다. 한편, 치구사는 자신은 더이상 메구미의 라이벌이 될 수 없음을 자각하고 치구사를 축하하는 편지를 남기고 잠적한다.
치구사가 사라지자 메구미는 슬럼프에 빠지게 되지만, 리사코로부터 치구사가 독일에서 수련하고 있으며 '나의 이기심 때문에 정말 미안해. 반드시 돌아갈테니 그때까지 너도 챔피언으로 남아있어줘.' 라는 전언을 전해듣고서 슬럼프를 탈출하게 된다.
슬럼프를 탈출하고 난 이후 메구미는 첫번째 IWWF 헤비급 방어전을 가지게 되는데 상대는 최근 스나이퍼 시스터즈를 꺾고 새로 IWWF 태그팀 챔피언 자리에 오른 제나 메가라이트라는 선수. 그녀와의 1:1 매치업에서 메구미는 고전끝에 승리를 거두게 된다.
경기 직후 메가라이트는
한편,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 측에서는 메구미와 유키코가 각각 메가라이트와 이치가야를 1:1로 격파한 경험이 있고, 태그팀으로서의 호흡도 훌륭해서 신일본 측의 승리를 의심하고 있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경기 하루 전날 벌어진 전초전에서 벌어진 신일본 측 레슬러들과 메가라이트 측 레슬러들이 벌인 장외난투 중, 유키코가 무릎이 골절되어버리는 중상을 입으면서 리타이어 하게 된다.
유키코의 대안으로는 미나미와 키시마가 있지만, 이 둘로는 메가라이트와 이치가야를 꺾을 수 없다는 메구미는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그런 그녀 앞에 치구사가 나타난다. 메구미는 생각할 것도 없이 자신의 태그팀 파트너로 치구사를 지목하고 메가라이트 & 이치가야 팀과 IWWF 태그팀 챔피언쉽 타이틀 매치를 가진다. 그리고 그 경기에서 메구미&치구사 팀은 훌륭하게 챔피언을 격파하고 IWWF 태그팀 챔피언 자리에 오른다.
이후 치구사와 IWWF 헤비급 챔피언 매치를 벌이면서 엔딩.
3.1.2. 치구사가 주인공인 경우
치구사는 해외로 떠나고 메구미는 그대로 신녀에 남는다. 메구미의 기량도 꾸준히 향상되지만 항상 곁에 있던 라이벌이 없어지자 동기 부여가 약해진 메구미의 성장세는 둔화되었던 와중에, 해외에서 치구사가 아틀랜틱 헤비급 챔피언을 획득하는 등 놀라운 선전을 펼치면서 거물로 성장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이후, 귀국한 치구사를 찾아간 메구미는 치구사를 축하해주는 한편, 치구사에게 유키코의 태그팀 파트너 자리를 빼앗긴 키시마가 IWWF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 자리를 걸고 치구사를 시험하겠다고 벼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준다.하지만 치구사는 키시마를 1:1로 깨끗하게 눌러버리고, 아시안 헤비급 챔피언의 자리를 획득한다. 치구사는 헤비급 챔피언의 방어전 첫 도전자로 메구미를 지목하려 하지만, 메구미는 자신에게는 그럴 자격이 없다면서 자신에게 온 타이틀 샷을 거절한다.
치구사는 IWWF 태그팀 챔피언에 오른 직후, 상술한 내용을 거쳐 유키코를 꺾고 IWWF 왕좌까지 오르게 되고, 이것을 지켜본 메구미는 IWWF 헤비급 챔피언에 올라 단체의 톱이 된 치구사에게 더이상 자신이 치구사의 라이벌로 남을 수 없음을 깨닫고 새로운 환경에서 수련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메구미는 치구사에게 축하한다는 편지를 남기고 아무도 모르게 독일로 건너가서 수련에 몰두한다.
재능 자체가 압도적인지라 단기간에 EWA에서 주목받는 선수가 되고 마침내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게 된 메구미는 치구사가 첫 방어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소식을 듣고 귀국길에 오른다. IWWF 태그팀 챔피언쉽 대회 하루 전날, 난투끝에 유키코가 부상을 입는 장면을 보고 격분한 메구미는 치구사와 만나 그간의 자신의 소식을 전하고 치구사의 태그팀 파트너가 된다. 그리고 메가라이트 & 이치가야 팀을 꺾고 태그팀 왕좌에 오른다.
이후 치구사와 IWWF 헤비급 챔피언 매치를 벌이면서 엔딩.
3.2. 레슬엔젤스V3
V2 기준으로 1년 반이 흐른 V3 시점에서는 단체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다. 유우키 치구사라는 막강한 라이벌이 있어서 전 세대의 리사코나 유키코만큼 압도적으로 지배하지는 못한듯.IWWF 세계 태그팀 챔피언. 참고로 스토리 종료 시점까지 이 벨트는 빼앗기지 않는다. 스토리에 크게 관여하는 부분은 없지만 작중 소소하게 치구사에 어울리는 옷을 찾아주거나 하는 등 둘 간의 우정은 변함이 없는 듯 싶다.
성능은 당대 최강답게 정말 압도적. 서브미션을 제외하곤 공략할 틈이 없다. 마치 전성기 유키코를 보는 느낌. 기초능력이 사기급인데 서브미션을 올리지 않고는 잘 올라가지 않는 회복력이 기본적으로 최상급이다. 따라서 서브미션이 스페셜리스트가 아님에도 회복력이 좋은 괴랄한 능력치를 자랑한다. 작품 최후반에 등장하는 유키코를 제외하면 치구사와 함께 단연 최강.
4. 실력
유키코에 필적할만한 최고의 재능. 대놓고 천재라는 설정이 붙어있다.4명밖에 없는 S 랭크의 재능.[2]
치구사가 한 주 내내 미칠듯이 노력해서 이룬 성장을 메구미가 2~3일만에 따라잡거나 뒤집는 것을 보고 허탈해하는 씬이 있다. 그런데 그 치구사도 S랭크의 재능(!)이라는 점을 상기하면 메구미의 재능은 그보다도 아득히 높다고 볼 수 있다.
프로레슬러로 데뷔하기 전까지만 해도 쇼핑을 좋아하고 자주 밖에 놀러나가는 보통의 여고생. 즉, 체육계 근성 열혈타입이 분명 아닌데, 중학교 시절 일본 쥬니어 높이뛰기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격투와는 전혀 무관한 삶을 살아왔는데 놀이삼아 참가한 입단 테스트에 합격. 차기 에이스 후보라고 명시되어 있는 것을 보면 수석이라도 한 듯. 의욕이 없어서 접네 마네 하다가도 선배한테 한 소리 듣고 좀 열심히 하니 꾸준히 노력한 치구사보다도 오히려 먼저 프로 데뷔를 한다. 이쯤 되면 아무리 노력해도 계속 메구미에게 추월당하면서 재능의 한계를 느낀 치구사가 프로레슬링을 때려치지 않은게 용할 정도.
톱 레슬러답게 팬들을 매료시키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이 재능을 가진 선수도 리사코, 유키코, 이치가야, 류코, 메구미, 치구사 이렇게 딱 6명. 악역 레슬러로 활동하는 중에도 경기로 사람들을 매료시켜서 야유를 환호로 바꾸는 에피소드가 있다.[3]
단점이라면 천재답게 쉽게 지루해하는 통에 성실함과 책임감이 부족하다는 점. 그런데 그런것 치곤 근성 능력치가 7로 엄청 높은 축에 속한다.
상대방의 공격을 다 받아주면서 근성으로 뒤집는 치구사와는 정반대의 타입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가는 스타일이다. 상대에 맞춰서 상대하는데, 전성기 리사코와 같은 왕자의 품격을 갖춘 싸움을 한다고. 이는 공식설정이다. 이치가야나 류코같이 공격 자체를 깨버리는 선수에게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스킬을 쏟아붓는 '깡'도 갖추고 있다.
V2의 주인공 답게 업적도 화려하다. 보통 V2 스토리의 원 주인공을 메구미, 라이벌을 치구사로 보는 경향이 강한데, 이 시각에 따르면 메구미는 아틀란틱 헤비급 챔피언을 시작으로, IWWF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 IWWF 세계 태그팀 챔피언, IWWF 세계 헤비급 챔피언 등 굵직굵직한 벨트는 다 획득한다. 특히 치구사와 팀을 맺고 유지하고 있는 IWWF 세계 태그팀 챔피언은 거의 독재 수준인 듯.
게임내 성능도 뛰어나다.
유키코랑 진짜 비슷한데, 공중 기술을 최대 강점으로 삼고, 타격 계열과 수플렉스 계열이 보조 카테고리이며, 대신 파워하우스 스타일과 서브미션 스타일에 약점을 보이는 점까지 아주 똑같다. 공중기 수준도 거의 동등. 그나마 유키코와 차별화 되는 점이라면, 서브 카테고리 중 유키코는 수플렉스 계열이 더 뛰어나고 메구미는 타격 계열에서 유키코에 우위를 점한다는 것 정도. 유키코가 체력이 더 높지만, 메구미가 회복력이 좋아서 막상 붙어보면 느낌은 비슷하다. 근성수치 1에서 차이나는 덕에 유키코가 아슬아슬하게 근소 우위 .
5. 기타
어딘지 유키코와 유사한 타입이라, 통상적으로 치구사보다는 메구미 쪽이 유키코의 정식 후계자로 인정받는 분위기. 실제로 다른 단체 경영 게임에서 보면 IWWF 세계 헤비급 챔피언 벨트도 이쪽이 쥐고 있다. 아무튼 치구사와 함께 리사코와 유키코가 인정한 차기 「레슬엔젤스」.레슬엔젤 서바이버에서는 캐릭터 성격이 개변해서 소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강단있는 성격이 되었다. 추가로 친한 사람에게만 활달하다는 설정이 붙어있는데, 젊은 아가씨 처럼 톡톡 튀다가도 승부욕이 쎄고 자주 발끈하는 말괄량이 이미지의 기존 시리즈와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라 기존의 메구미를 기억하는 팬들에겐 좀 당황스러울 수 있다.
취미는 쇼핑인데, 쇼핑을 나가면 자신의 것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항상 치구사의 것도 같이 챙겨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뭐, 댓가로 치구사를 데리고 다니면서 반쯤 짐꾼으로 쓰긴 하지만.
파이팅 스타일이 독특한데, 공중 기술로 정평난 선배 선수인 유키코와 우에하라를 반반씩 섞은듯한 성향에 리사코나 이치가야 에게서 볼 수 있는 마이웨이 성격을 띈다. 이는 "무토 메구미는 신녀와 JWI가 분리되는 에피소드에서 JWI로 넘어갔다" 라고 보는 시각의 근거가 된다. JWI 루트가 저 세명을 모두 접할 수 있는 유일한 루트다. 이치가야가 "JWI 로 넘어오면 나와 싸워볼 수 있다." 는 제안에 혹하는 선수로도 깡 좋고, 루키 시절 이치가야에 뷰티 밤을 맞고 병원으로 실려가서 감정이 있을법한 무토 메구미 쪽이 훨씬 적합하다.
여담으로 치구사와 이룬 태그팀의 이름은 메구치구(めぐちぐ).
[1]
여기서 치구사의 경우는 순수하게 좋아하는 반면, 메구미는 몸값을 올려달라고 해서 몸값을 올려주겠다는 확답을 받는다.
[2]
팬서 리사코, 마이티 유키코, 무토 메구미, 유우키 치구사의 4인방. 레슬엔젤 서바이버 가이드북에서 공개
[3]
이는 치구사도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