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ramasa Blaster. 크로스본 건담 X3의 주 무장.
디자인은 세이버형의 무장으로 길쭉한 몸체는 검날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손잡이 부분은 한쪽에 가드가 있다. 손잡이에는 방아쇠가 달려 있으며, 몸체에는 크로스본 뱅가드의 문장이 새겨져 있다.
도신 좌우에 각각 7기 합계 14기의 빔 에미터와 도신 끝은 빔건이나 롱 빔 사벨로 사용가능한 멀티플 웨폰. 크로스본 시리즈의 멀티플 웨폰인 잔 버스터의 개량 실험무장으로 보인다. 어쩐지 빔 사벨 7개를 묶어서 휘두르는 연출이 떠오르지만 별건 없다. 전개된 모습은 어쩐지 빔 사벨 칼날로 된 생선 뼈다귀 같은 모습이다.
I필드 발생기와 함께 크로스본 X3에게 최강의 공격력을 선사해 주는 강력한 무기이다. 무라마사 블래스터에는 따로 소형 제네레이터가 들어가 있어서 에너지 소모도 크지 않은 편이며 그 파괴력은 그야말로 막강해서 일격에 모빌아머 클래스의 적을 박살내 버린다.
검의 끝에는 빔 사출구가 달려있어 빔 샤벨과 더불어 고출력의 라이플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클랙스 두가치의 클론 중 한 명을 박살낼 때 처음 사용했다. 또 끝의 빔 샤벨의 길이를 자유자재로 늘리는 것도 가능하다. 작중에선 크로스본 건담의 두 배, 약 30M까지 늘어났다.
이토록 강력한 무장이지만 빔을 전개한 상태에서도 크로스본 건담 X3의 아이필드에는 흠집조차 내지 못하고 역으로 빔째로 잡혀버렸다.
처음에는 세이프티가 걸려있었기 때문에 빔을 사용하지 못했으며, 그 때문에 단지 타격 무기로만 사용되었지만, 클랙스 두가치의 MA와의 전투에서 두가치의 MA에 의해서 세이프티가 해제되게 된다.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강철의 7인에서 크로스본 건담 X1 풀 클로즈의 최종 무장으로 장비된다. 기체가 대파당해가면서도 시저 앵커로 붙잡고 휘둘러 칼리스토를 격파했고, 이후 빔 건 모드로 쥐고 콜로니 레이저 내부로 진입해 설비를 파괴하다가 가까스로 살아있었던 칼리스토의 공격으로 유실된다.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고스트에서는 무라마사 블래스터의 개량 강화판 무장인 다목적 공격병장 쿠쟈쿠가 등장해서 크로스본 건담 X-0에 장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