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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2:25

뫼비우스(Caligula -칼리굴라-)

뫼비우스(メビウス)

1. 개요2. 상세

1. 개요

Caligula -칼리굴라-에 등장하는 가상현실.

보컬로이드이자 가상 아이돌인 뮤와 아리아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 작중 현실 세계의 미야비 시+인터넷의 정보를 본떠서 만들어졌다.

2. 상세

유지 동력원은 뮤의 노래를 들은 사람들의 마음에서 나오는 감정 에너지. 조금 더 구체화하자면, 뮤에 대한 열광과 뫼비우스에서 느끼는 이상적인 일상 속 행복, 그 이면에 있는 현실을 향한 거부와 증오.

뮤는 이곳에서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각자의 소망을 이루어주나, 뮤 자신이 인간이 아니어서 오는 근본적인 한계인지, 그 방법이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 요소들을 일단 없애고 행복을 불러오는 요소들을 채우는 방식이거나, '보통 이런 경우 어떠한 걸 원한다.'는 통념이나 뮤의 주관이 우선되어 인간 개개인의 심리 이해가 전제되지 않은 방식인 경우도 적지 않아서 또 다른 문제를 낳기도 한다.

아바타 나잇대는 키시마이 고교의 고교생인 10대 중후반으로 고정되어 있으나, 그 외에는 원하는 모습이 되어 살 수 있다는 것이 강점. 성별과 인상을 바꿀 수 있고, 신체 능력이 강한 모습이 되거나, 병이나 부상을 벗어나 건강해지거나, 상처가 남지 않는 초재생능력을 얻을 수도 있다.
인형이나 해골 형상의 그림자가 언뜻 보이는 투명인간 등 판타지 소설에나 나올 모습도 가능하다.

지적, 정신적 능력의 경우 가능한 범위가 분명하지 않으나 작곡 재능을 부여하는 것도 가능하단 묘사가 있다. [1]

뮤는 뫼비우스에 인간을 끌어들일 때 괴로운 현실의 기억을 지워주나, 이 세계가 현실이 아니고 뫼비우스라는 걸 알게 되면 그 기억은 못 지우는 것 같다. 또한 완벽히 백지로 만든다기보다는 기억에 프로텍트를 거는 것과 비슷한 방식이라 현실과의 위화감이나 큰 감정적 충격 등이 트리거가 되면 다시 떠오를 수도 있다. 스위트P에게 한 말에 따르면 뫼비우스에서 취득한 정보도 뫼비우스에서 나갈 때가 아니면 지울 수 없다고 한다. 시간의 흐름은 현실과 같으므로 오래 있으면 사회복귀가 어려워지거나, 현실에 유체이탈로 인한 의식장애(심신상실 내지 의식불명) 상태로 남은 육신이 구조나 간병을 받지 못한다면 아사나 사고사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뮤와 아리아의 초기 기획은 잠시 시름을 잊을 수 있는 유원지 같은 곳이었기에 위험이 적었으나, 쏜의 설득에 마음이 흔들린 뮤가 자력으로 나갈 수 없는 곳으로 바꿔버렸다. 또한 여기서 사전 아바타 패러미터 조절 없이 현실에서도 치명적일 법한 자극(고층 건물에서 추락, 맹독 음독, 과호흡으로 인한 질식 등)이 발생하면 영혼에 위해가 발생한 것이므로 의식의 손상으로 현실에서도 죽고 만다.


[1] 이쪽은 단지 기계며 악기를 다루는 요령이나 음악 지식을 쌓을 필요 없이 그냥 토해내는 마음 자체가 악곡이 되고, 작사도 오스티나토의 악사에 속해 있는 경우엔 뮤가 토해낸 마음에 맞는 가사를 대신 붙여주기에 기본 영감이나 의지만 있다면 진입 장벽이 아예 사라져서 쉬운 것일 수도 있다. 제대로 된 작곡 경험이 없는 사람이 악사로 영입된 경우도 있으나, 뮤가 처음에 데려온 악사 쏜은 이미 작품이 소설화될 정도의 실력이 있는 보컬로이드 작곡가이자 사운드 엔지니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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